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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군 입대를 놓고 부모와 의견 차이를 보이다 가출한 20대가 실종 5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10시 17분 경 전남 영광군 한 선착장 앞 갯벌에서 A(2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은 경찰에 "낚시하던 중 뻘에서 숨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0일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 경 광주 광산구 자택에 "삶에 의미가 없다"는 내용의 쪽지를 남기고 외출, 이후 가족으로부터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마른 체형인 A씨는 최근 공군 입대를 취소했으며, 군 복무 시기와 방법 등을 놓고 부모와 의견 차이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일 영광 한 편의점에서 휴대
사건/사고
조택영 기자
2016.11.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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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4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길을 걷던 70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상해)로 장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경 전남 여수시 오림동 한 삼거리 주변 길에서 A(70·여)씨를 넘어뜨린 후 주먹과 발로 온몸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장 씨의 폭행으로 A 씨는 손목이 골절되고, 이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일용직에 종사하는 장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씨는 경찰에 "술을 마시고 세상에 대한 불만이 생겼다. 갑자기 사람을 때리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조택영 기자
2016.1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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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교육부가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내일신문에서는 2일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계획 바꿔 이대에 특혜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교육부는 “1차 선정 당시에도 학위과정 운영 규모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이 가능했다”며 “‘정원내 60명, 정원외 140명’은 예시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1차 선정 당시 기본계획에도 예시라는 점이 명시돼 있었고, 사업 설명회를 통해서도 해당 내용을 명확히 안내했다”면서 “1차 선정에서도 정원내 인원이 60명보다 적은 대학이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과 관련해 당초 10개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차 선정결과 6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추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11.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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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민안전처(이하 안전처)가 석촌호수 주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안전처는 지난 8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석촌호수 수위저하 용역결과 발표 이후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전담팀’을 운영해 왔다. 그결과 석촌호수 지하수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향을 보였고 지반침하와 도로함몰 등 지반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와 롯데는 지하수위 변동을 관측하기 위해 석촌호수 주변과 롯데월드, 송파구 지역 등에 관측공 41곳을 설치했다. 또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에도 관측공 66개를 설치해 안전성을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굴착공사, 시기별 강수량의 차이 등으로 수위가 변동하는 것이 관측됐다. 안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1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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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3일 인천지검 공안부는 인터넷사이트 ‘탈북자동지회’에 접속해 북한 정권과 김일성 3부자를 찬양하는 글을 수십 차례 올린 탈북민 A(44) 씨를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전 북한 중등교사로 2009년 12월부터 ‘탈북자동지회’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해 북한 정권과 김일성 3부자를 찬양하는 글을 63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한국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정서적 허점을 이용해 '배신자'의 올가미를 씌우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 혁명전사로서 의리와 양심을 지킬 것을 종용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북한이탈주민 및 북한인권운동가를 대상으로 살해 협박 글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사고
조택영 기자
2016.11.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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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 공무원의 사무실에 100만2000원을 두고 간 60대가 뇌물공여죄로 처벌받게 됐다. 3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A(68·여)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A 씨는 부산 사하구의 한 공공기관 사무실에서 공무원 B(51)씨의 테이블 밑에 100만원짜리 수표와 현금 2000원을 두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귀가한 뒤 금품을 발견한 B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 씨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였다. 경찰에서 A 씨는 '자신의 민원이 지연되는 것 같아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경비, 밥값 등의 명목으로 돈을 두고 갔다
사건/사고
조택영 기자
2016.1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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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된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본부장 겸 창조경제추진단장이 혁신센터 정책‧사업 관여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 1일 한 언론에서는 ‘창조경제로도 확산되는 최순실 게이트…미래부 ‘타격’ 받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창조경제 관련 사업에서도 차은택 단장의 입김이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미래부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담당하는 추진단과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담당하는 추진단(문화창조융합본부), 2개의 독립적인 조직으로 각각 운영된다”며 “차은택 씨는 융합벨트를 담당하는 문화창조융합본부장 겸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서 혁신센터를 담당하는 추진단장과 그 업무 범위, 역할과 책임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11.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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