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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5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도모(57)씨와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9시 50분경 이들은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참치집에서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고 30분간 소란을 피웠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모(35)순경 등 경찰관 3명이 제지하자 폭력을 휘둘렀다. 지체장애 2급인 도씨는 한 순경에게 목발을 휘둘러 손목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혔으며 양모(42)경위도 팔을 물려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예비 사돈인 이들은 만취상태에서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함께 동거해오던 아들과 딸이 최근 사이가 나빠진 이유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인
사회일반
변지영 기자
2016.07.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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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병무청은 5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국민안전처,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본부와 각 군의 동원 관계관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군 통합 동원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번 연습을 통해 예비군 병력동원 지정, 입영 통지 전산시스템 시연, 동원령 선포 전시 계획 및 상황별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병력 동원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병력 수송 등 병력 동원 집행 과정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 관계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정부 부처와 각 군 참여 하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시 상황 대응연습"이라며 "병력 동원 태세의 효율성과 병력 동원 집행 절차 및 능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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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조직폭력배가 법원의 배려를 저버리고 다시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4일 충북 청주지검 충주지청(지청장 이태형)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A(48)씨가 필로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지난 4월 12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충북지방경찰청에 붙잡힌 A씨가 마약 범죄 전과가 있으나 법원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8일 A씨가 필로폰을 다시 투약하는지를 확인해 보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A씨는 두통을 호소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여 소변검사와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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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사업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지난 2008년에 필리핀으로 이민가 영주권자가 된 김원준(20·사진)씨는 “한시도 본인이 한국인임을 잊은 적이 없다. 한국인이면 당연히 군에 가 국방의무를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군에 입대해 애국자의 표본이 되고 있다. 김씨는 아버지의 교육과 격려에 크게 영향 받아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해외 영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됐다. 김씨에게 훌륭한 본이 된 아버지 김삼열씨는 해병대(366기) 병장으로 전역을 했고 조부 김필연씨는 6·25한국전쟁 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다. 그러나 용감한 군인으로서의 좋은 유전자를 이어 받아 한국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에도 군 입대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병무청 징병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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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경찰이 이혼한 아내의 동거남을 살해한 40대 남자를 긴급 체포했다. 4일 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 아내의 동거남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 치밀어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는 김모(49)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김씨가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길에서 전 아내의 동거남 A(4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을 저지른 직후 김씨는 차를 몰고 도주했으나 2시간여 뒤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가 살해한 동기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hwikj@ilyoseoul.co.kr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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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숙식하던 시리아인들을 입국시켰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난민 심사가 거부돼 인천국제공항 송환대기실에 몇 개월간 머물던 시리아인 26명에 대해 입국 조치했다. 법무부는 “시리아인들이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1월 사이 입국, 난민 인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신청 목적이 불분명해 거절당했다”며 “이에 거절당한 시리아인들이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언론은 시리아인들이 수개월 동안 송환대기실에서 숙식하며 소송을 진행한 사실을 공개했고, 이로 인해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인천지법은 지난달 법적 소송을 제기한 시리아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이 이 같은 판결을 내림에 따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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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노래방 여주인과 여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주인은 흉기에 맞아 사망하고 종업원은 중상을 입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1시경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 최모(45)씨와 여종업원 장모(31)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엄모(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엄 씨는 흉기를 이용해 최 씨를 살해하고, 장 씨에게 중상을 입힌 채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엄 씨를 검거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7.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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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승진에 필요하다며 기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영천시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평소 알고 지낸 자재 납품업체 관계자에게 ‘승진에 필요하다’며 수천만 원을 받은 뒤 인사 청탁을 위해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영천시 총무과와 A씨가 근무 중인 면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씨가 김영석 영천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민간인 B씨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하고 B씨가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kwoness7738@ilyoseoul.co.kr
사건/사고
권녕찬 기자
2016.07.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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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3일 오후 1시 40분쯤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 방면 복정IC 부근에서 광역버스가 앞서 있던 싼타페를 들이받으면서 6대가 연쇄 추돌해 6명이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한모(51·여)씨와 버스 승객 3명 등 모두 6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으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한 시간 반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버스 기사 A씨가 차량 정체로 앞서 있던 싼타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woness7738@ilyoseoul.co.kr
사건/사고
권녕찬 기자
2016.07.0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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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북 포항에서 음주운전에 단속된 경찰이 측정을 거부하다 결국 입건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3일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영덕경찰서 소속 A(38)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사는 이날 오전 1시 35분쯤 포항 북구 양덕동 장량 5단지 아파트 앞 네거리에서 주차를 하던 중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은 A경사가 주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음주 사실을 감지하고 10분 간격으로 3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입건했다. 음주측정 거부는 음주운전 3회 이상 또는 혈중알콜 농도 0.2% 이상의 음주운전자와 같은 수위의 처벌을 받는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사
사건/사고
권녕찬 기자
2016.07.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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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3일 오후 1시 3분 경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갯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백모(61·수원)씨가 1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백씨는 패러글라이딩 조작법 등을 익히기 위해 이날 동호회 회원 8명과 함께 갯벌을 찾았다. 백씨와 다른 1명은 비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백씨가 10여m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조작하던 중 약 10초 후 갑자기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고 진술했다. 백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급히 인천의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동호회 회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jy-0211@ilyoseoul.co.kr
사회
변지영 기자
2016.07.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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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올해 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등 온라인 공간에서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처벌을 요구하는 ‘사이버 명예훼손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게재한 내용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면 처벌이 가능한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이 가능해 사이버 명예훼손 신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사이버 명예훼손은 형법상 명예훼손에 비해 약 100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892건이었던 사이버 명예훼손 신고는 지난해 3616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검거된 인원도 1936명에서 3258명으로 늘었다. 이들 대다수는 인터넷 게시판 혹은 개인의 SNS 등을 통해 특정인에 대한 내용을 게재했다가 상대방의 신고로 경찰에
사회
변지영 기자
2016.07.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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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단골고객 사주로 마약을 밀반입한 캄보디아 카지노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일 수원지법 형사15부(양철한 부장판사)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캄보디아 국적의 A(41)씨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국민 보건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며 “향정신성의약품의 수입은 마약의 확산과 그에 따른 추가 범죄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단순 투약 등과 비교할 때 그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3일 카지노 단골고객인 B씨의 부탁을 받고, 베이비파우터 3통에 필로폰 288g(9600명 투약분)과 케타민 197g(658명 투약분) 등을 숨겨 중국을 거쳐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혐의로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7.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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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버스차고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7대의 버스가 전소됐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 13분경 운행을 끝내고 주차된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전석 밑에서 불길이 치솟아 옆에 주차돼 있던 M버스 3대와 시내버스 3대 등 총 7대가 모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고지에 52대의 버스가 주차돼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추산 2억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30여 분만인 오전 3시 44분경 진화됐다. 용인소방서는 “오전 2시 30분경 각 버스의 운행기록을 사무실 메인 컴퓨터로 보내는 작업을 했다”는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7.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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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오전 11시 30분경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선전물 3매를 가든파이브에서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선전물에는 북한 체제 찬양, 미국의 대북 정책 전환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선전물이 북한에서 보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전물은 군 당국에 인계될 방침이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7.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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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알몸으로 미용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17)군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5일 군산 나운동의 한 미용실에 알몸으로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1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7시 미용실 인근 A군의 집 근처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 결과 A군은 알몸으로 범죄를 저지르면 증거가 남지 않는다는 내용의 드라마를 보고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7.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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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2일 오전 2시 8분경 경기 시흥시 은행동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화재로 고시원에 있던 이모(59)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고, 거주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는 54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7.02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