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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큰 금융환경 속에서도 19일 2.5억달러 규모의 외화 조건부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은 10년 만기로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에 2.10%를 가산한 3.675%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바젤 3적용 이후 발행된 미 달러화 후순위채권 금리로서는 아시아에서 최저금리 수준이다. 발행과정에서 부산은행은 160여개 아시아와 유럽투자자들로부터 발행금액의 약 10배인 24억달러의 수요를 확보했다. 부산은행의 이번 외화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성공은 영국 브렉시트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일부 금융기관들이 외화채권발행을 보류한 가운데
금융/블록체인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2016.07.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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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위원들간의 의견 조율 실패로 차기 사장 최종 후보를 낙점하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20일 "오늘 오전 사추위를 개최했으나 위원 간에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조만간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이날 오전 위원회를 열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중 최종 한 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계획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최종 후보를 낙점하지 못하면서 이날 열리기로 한 이사회도 취소돼 다시 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oyjfox@ilyoseoul.co.kr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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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20분께 12층 높이 데크모듈 서비스타워에서 작업을 하던 신모(40) 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서비스타워는 모듈로 올라가는 수직통로 구조물이라고 보면 된다. 사망한 신모 씨는 현대중공업 해양생산지원부 소속으로 용접기수리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신 씨를 포함해 올해 들어서 현대중공업 그룹에서는 총 8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사망했다. 이 중 다섯 명이 하청 노동자였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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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산경팀] 중소사업자들을 위한 쇼핑 검색어 빅데이터가 공개된다. 네이버(대표 김상헌)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하는 빅데이터 포털 ‘데이터 랩’이 검색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쇼핑 빅데이터를 공개, 중소사업자들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고 밝혔다. 먼저, 분야별이용자별 인기 검색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섹션에는 ‘쇼핑’ 카테고리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쇼핑’ 카테고리를 통해, 네이버의 방대한 검색어 데이터 중 쇼핑 분야의 인기 키워드들과 검색량 변화를 차트와 그래프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랩은 ‘쇼핑’ 카테고리 확장과 함께, 검색의도가 다양한 키워드에 대해서 ‘쇼핑’과 연관된 키워드의 검색량 변화만을 확인할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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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유아사망 서랍장 판매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케아가 국내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계속해 소비자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안전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 이케아가 관련 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서랍장의 국내 판매를 아예 중지하거나 소비자가 벽 고정 서비스를 확실히 받을 수 있게 하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판매하는 것에 대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한 누리꾼(아이디: bae****)은 “외국 브랜드들은 유독 우리나라에서 리콜 조치를 안 하려고 한다”며 “폴크스바겐도 그렇고 왜 그럴까? 우리나라가 우스운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케아는 미국에서 말름(MALM) 서랍장에 어린이가 올라탔다가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어린이가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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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가 찬성률 95.7%로 가결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또 금융노조는 같은 날 오전부터 투표를 시행한 결과 전체 노조원의 87%가 참여했고 95.7%(7만9068명)가 찬성에 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투표는 KB국민은행·NH농협은행·KEB하나은행·IBK기업은행 지부 등 35개 지부 1만여개 분회에서 진행됐다. 투표 결과에 따라서 금융노조는 9월23일 총파업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노조는 오늘(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총파업 1차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앞서 시중은행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은행연합회는 앞서 외부업체에 의뢰해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은행연합회는 같은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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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한제당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 티에스저축은행 주식 200만주를 99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의 20.83% 규모다. 대한제당은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주식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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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설립한 바 있는 ‘츄릅’이 빙수전문점 ‘호미빙’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아,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9일 “빙수 가맹사업자 츄릅이 가맹 희망자에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를 사전에 제공하지 않은 행위 등을 적발, 시정 명령과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츄릅은 유상무가 지난 2014년 5월 설립한 회사로 호미빙이라는 브랜드로 빙수 가맹사업을 하고 있다. 다만 유상무는 지난 5월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다.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츄릅은 정보공개서와 가맹 계약서를 가맹 희망자에게 사전에 제공하지 않고 부산 소재 ‘호미빙 경성대점’과 계약을 체결하고 가맹비 등 총 3억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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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업경제팀] 서울가정법원이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의 1조2000억 원대 재산분할 소송 관할권을 인정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법원은 1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부(부장판사 송인우)이 지난 15일 이 사장에게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의 소장 부본과 소송 안내서 등을 보내는 등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또 법원은 관련 서류들이 아직 이 사장에게 도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임 고문은 지난 6월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 사장을 상대로 1조2000억 원대 소송을 낸 바 있다. 현재 이혼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인 수원지법에도 같은 내용의 반소를 함께 제기했다. 이에 따라 두 법원은 이 사건 심리에 대해 조율할 전망이며 가사 소송에서 당사자가 같더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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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휘호 기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세 번째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7.6대 1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18일 행복주택 3차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901호에 1만4500명이 신청해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마천3은 26.6대 1, 고양삼송은 8.7대 1, 화성동탄2(산업단지형) 4.5대 1, 포천신읍 3.4대 1, 충주첨단산단(산업단지형) 1.5대 1로 집계됐다. 입주자는 먼저 공급물량의 절반(서울마천3은 75%, 포천신읍은 100%)은 우선공급대상자에게, 나머지 물량은 우선공급 탈락자 및 일반공급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해당 자치구 소재 대학·직장에 다니는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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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9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가 방송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강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영장기각 사유로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와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의 정도 및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강 대표가 지난해 롯데홈쇼핑 사업권 재승인 심사 당시 사업 승인권을 가진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로비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강 대표가 회사자금 9억 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80억 원대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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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19일 동시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또 이들은 오는 20일 연대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대파업은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울산노동자 총파업대회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두 노조의 연대파업이 성사되면 지난 1993년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가 모였던 현대그룹노조총연맹(현총련)의 공동투쟁 이후 23년 만이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13일 조합원 4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1ㆍ2조 근무자 각 2시간 부분파업을 한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각각 1조 4시간, 2조 4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22일에는 1조 6시간, 2조는 전면파업을 진행한다.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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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대상이 아닌 식품·축산품 제조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위해예방관리계획을 개발,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위해예방관리계획이란 식품 제조 업체 등이 식품·축산물을 가열, 세척하는 과정에서 이물, 식중독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스스로 준수하는 위생 기준이다. 식약처는 과자류, 햄류 등 식품 유형별로 적용할 수 있는 위해예방관리계획서 표준모델 60종을 개발했다. 이달 말부터 업체들이 각자 실정에 맞게 이 계획서를 수정해 실무에 적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식약처는 해썹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영세한 업체까지 모든 업체가 위해예방관리계획을 2017년까지 모두 적용받도록 홍보·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wihols@i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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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업경제팀] 소비자들의 과대 포장 등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을 수렴한 오리온이 포장재 개선에 나서 화제다. 오리온은 19일 ‘다이제샌드’, ‘나’, ‘까메오’ 등 비스킷 제품의 포장 크기와 용량을 줄여 가격을 낮추고 ‘더 자일리톨’ 껌을 증량하는 등 4차 포장재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4차 포장재 개선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11월 추진된 1차 ‘빈 공간 비율 축소’와 지난해 추진된 2차 ‘친환경’, 3차 ‘친인체’에 이은 4차 개선안이다. 4차 개선안의 중요 내용은 다이제샌드와 나, 까메오의 중량이 각각 82g에서 70g, 67g에서 58g, 77g에서 66g으로 조정되며 가격은 12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춰 그램당 가격을 기존보다 3% 인하한다.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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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집회를 개최한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집회는 100여 명의 소비자단체 회원이 함께하며 소비자를 봉이나 물, 호갱으로 보는 옥시레킷벤키저의 모습을 꼬집고 소비자의 권리가 실현되지 못하는 현실을 애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퍼포먼스를 통해 똑똑한 소비자로 살아남기 위한 소비자의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최악의 가해 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 제품 불매운동을 집중적으로 벌이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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