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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하나금융이 서울 을지로에 있는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매각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본점 매각을 확정 짓고 국내 회계법인과 국내외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 등 10여 곳에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했다. 하나금융은 매각 주간사 선정을 내달 중 마무리 짓고, 주간사가 투자제안서를 제출하면 3개월 이내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명동 노른자 땅에 위치한 외환은행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다. 매각가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옛 외환은행에 둥지를 튼 KEB하나은행은 내년 하반기 재건축이 완료되는 인근 하나은행 빌딩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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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긴급체포됐다. 2005년 대학 동기인 김정주 NXC(넥슨지주사) 회장으로부터 4억2500만원의 넥슨 비상장 주식 취득 자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다. 검찰은 진 검사장이 2008년 넥슨 측으로부터 받은 고급 승용차를 주목했다. 진 검사장은 이 무렵 처남 명의로 넥슨의 법인 리스 차량인 제네시스를 받아 본인이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회장이 검사인 친구에게 보험을 들어두는 셈 치고 4000만~5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이를 뇌물로 판단했다. 특임팀은 또한 한진그룹이 진 검사장의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용역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일에 진 검사장이 자신의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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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6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판매부문 1위에 올라, 이 부문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14일, 부평 본사에서 4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김 (James Kim) 사장, 데일 설리번 (Dale Sullivan) 영업, 서비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SQI는 판매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올해는 총 26개 산업 내 111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
재계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2016.07.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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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현대상선이 사채권자 채무조정과 용선료 조정에 이어, 얼라이언스 가입마저 성사시키며 모든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이에 채권단의 출자전환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14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한 얼라이언스 ‘2M’과 공동운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2M과 체결한 양해각서는 구속력이 있는 가입 합의서로서, 양 측은 향후 세부협상 및 각 국의 승인절차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17년 4월부터 공동운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2M은 세계 1, 2위의 해운선사가 속해 있는 거대 해운동맹으로서, 현대상선은 2M 가입으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절감 및 신인도 상승으로 인한 영업력 강화가 예상되며, 2M 역시 아시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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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4일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ale& leaseback)을 통해 회생기업 에버테크노(주)의 공장을 183억 원에 매입해 회생절차 조기 졸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캠코는 2015년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과 회생절차기업의 구조조정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다. 금번 에버테크노(주)는 캠코와 법원이 회생기업을 공동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로 향후 회생기업 지원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원은 회생기업중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추천하고, 캠코는 자산매입,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하여 회생절차를 조기에 졸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에버테크노(주)는 금
재계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2016.07.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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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자랜드가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 중인 중국 전자기기업체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이 전국으로 확대시켜 동시 오픈 소식을 전해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14일 국내 샤오미 공식 총판사 코마트레이드와 협력해 숍인숍 형태의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을 오는 15일 전국 15개 전자랜드 지점에 동시 오픈한다고 전했다. 대상 지점은 고양 일산점, 부천 중동점, 인천 주안점, 청주 분평점, 대전 둔산점, 울산 삼산점, 대구 수성·죽전점, 부산 동래·대연점, 창원 상남점, 진주 도동·진주성점, 거제 고현점 등이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앞서 선보인 서울 용산점을 포함해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 16개 샤오미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전자랜드의 샤오미 매장 전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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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장기간 침체된 목동 로데오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일대 개발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오거리 19만 2743㎡일대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목동 로데오거리가 장기간 침체돼 있던 곳으로 국회대로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지역 여건이 바뀌어 계획 수립이 필요했던 지역이다. 이번 계획안은 이곳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공사업을 도입해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민협정제도를 운영하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성화하길 기대한다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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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협상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전체 조합원 4만8806명을 상대로 파업에 들어갈 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4만3700명(투표율 89.54%)이 투표한 가운데, 3만7358명(재적 대비 76.54%·투표자 대비 85.49%)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조합은 10여 차례 열린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투쟁 절차를 밟아왔다. 노동조합은 투표 가결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제기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에서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향후 노동조합은 14일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 오는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관의 태화강 둔치 집회 참가, 22일 현대기아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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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썬코어에 과징금 3억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사항보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한 엠게임에도 과징금 360만 원을 부과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썬코어는 지난해 7월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167억8000만 원을 조달했는데, 이에 대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엠게임은 지난해 11월 27일 이사회에서 장부가액 58억 원 규모의 케이알지소프트주식 36만9876주를 처분할 것을 결의한 것과 관련해 신고서를 지연 제출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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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업경제부] KT&G(사장 백복인)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담뱃잎으로 알려진 ‘마파초’를 함유한 ‘아프리카 마파초(AFRICA MAPACHO)’를 선보인다. ‘마파초’는 1300년전 고대 마야인들이 피웠던 담배를 지칭하는 단어로 인류가 처음으로 피운 담배로 기록되고 있다. ‘아프리카 마파초’는 이러한 고대 마야인들의 담뱃잎과 흡연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맛과 함께 높은 흡연 충족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기수 KT&G 브랜드팀장은 “이 제품은 마야 문명의 담배를 모티브로 활용한 제품으로, 5mg 레귤러 제품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흡연감이 특징”이라며 “독특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lyo@il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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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 사망설 유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루머가 게시된 사이트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와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다. 해당 게시자는 지난 4월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이 회장 사망과 관련된 글을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일간베스트에 이 회장 사망설과 관련된 조작된 인터넷 기사 캡처 파일이 게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압수수색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자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이건희 회장 루머'와 관련, 루머 작성자와 유포 가담자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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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7월부터 10월까지 식품에 벌레·곰팡이 등 이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3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접수된 이물 신고건수 3만 2902건을 분석한 결과 7월 이후부터 신고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벌레가 나온 이물 신고 1만 2343건 가운데 8~11월 신고건이 6005건으로 전체의 48.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곰팡이가 나왔다는 신고 3182건 중 전체의 46.2%인 1469건이 7~10월에 집중됐다. 벌레 이물질은 면류가 2791건으로 전체의 22.6%를 차지했고, 커피 1893건(15.3%), 시리얼류 1118건(9.1%),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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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업경제팀] LG전자 휴대성 강점 지닌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 예정에 있어 화제다. LG전자는 13일 뛰어난 편의성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블루투스 스피커(모델명: PH1)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1mm, 82mm, 88m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무게도 커피캔 1개 정도인 190g에 불과해 휴대성이 강점이다. 특히 이 스피커는 3시간 충전하면 5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스피커를 IT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동하는 것은 물론 스피커폰 기능으로 음악을 듣는 중에 전화가 걸려 와도 스피커로 통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원통형 디자인으로 매끈한 외관을 갖췄고 제품 본체에는 반투명 재질을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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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한불모터스(주),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주)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특수·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머스탱(948대)의 에어백 결함, (주)한국모터트레이딩 YZF-R3 RH07 등 2개 차종(921대)의 엔진 오일펌프 내부 부품 결함 등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판매한 머스탱 승용자동차의 경우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다카타社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대상은 2004년 4월 6일부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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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성)가 법정 심의기한을 14일 넘긴 12일 제12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은 노사의 요청으로 공익 심의구간(안)이 제시되어 향후 막바지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치열한 심의가 예상된다. 공익위원 심의구간(안)은 하한 시급 6253원(3.7%) ~ 상한 시급 6838원(13.4%)로 유사근로자의 임금, 소득분배 개선을 위한 노동시장 내 격차 해소분, 협상조정분을 고려해 제시됐다. 공익위원 측은 심의구간(안)을 제시하면서 하한액과 상한액은 노사가 산술적 중간 값을 중심으로 심의 및 의결해 줄 것을 전제로 제출되지 않았으며, 구간(안)에서 협상의 지혜를 모아 달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3차 전원회의는 7.15일 17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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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3일 같은 날 파업 찬반투표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울산 본사, 음성·군산공장, 서울사무소 등 전국 각 사업장에 마련된 15개 투표소에서 파업 돌입 여부를 묻고 있다. 전체 조합원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찬반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현대중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회사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또 이들은 일부 사업부 분사 등 구조조정에도 반발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하루 동안 전체 조합원 4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을 가린다. 오전 10시50분부터 낮 12시10분까지 1조 조합원이 투표를 하고, 2조 조합원은 오후 7시40분부터 오후 8시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13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