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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떨어진 영국 파운드화가 또다시 급락하면서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英 매체 보도에 따르면 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시 20분 현재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전 거래일(1.3287달러)보다 2.46%나 하락한 1.2960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치러진 지난 6월 23일에 비해 12.89%나 떨어진 수치다. 파운드화 가치가 1.30달러를 밑돈 것은 1985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급락세의 이유는 지난 5일 스탠더드라이프 인베스트먼트가 부동산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환매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 큰 물결을 일으킨 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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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 5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을 불허한 가운데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대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과 경쟁 제한성 등을 이유로 인수합병은 물론, 주식취득도 안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합병법인이 출범할 경우 (기존 CJ헬로비전이 서비스해온)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SK텔레콤의) 시장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한다는 내용의 인가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나 7개월이 넘는 장기 심사 끝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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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KB금융지주가 2014년 'KB 내분사태'로 중도 하차한 임영록 전 회장과 어윤대 전 회장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전망이다. 5일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KB금융 이사들은 지난 4월 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그간 성과급 지급이 보류됐던 임 전 회장과 어 전 회장에 대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임 전 회장은 단기성과급 1억9600만원과 장기성과급 13억1200만원(3만6608주)을 수령받게 됐다. 임 전 회장은 KB금융 사장(2010.7~2013.7)으로 일한 3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주식성과급과 사장 임기 마지막 6개월간 일한 것에 대한 단기성과급을 받지만, 회장으로 일한 1년 2개월 동안에는 당국으로부터 중징계인 '해임권고'를 받은 탓에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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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에 대해 "심사관이 제시한 자료만으로는 담합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려워 심의절차를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심의절차 종료는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려워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혐의와 같다. 따라서 공정위의 처분은 사실상 무혐의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앞서 공정위는 신한·국민·KEB하나·우리 ·농협·SC제일 등 6개 시중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기 위해 CD금리를 담합했다고 보고, 2012년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4년 동안의 조사를 거쳐 올해 2월 '담합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6개 은행에 서면으로 보냈다. CD금리란 은행이 단기운영자금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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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올해 하반기 중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본인가 신청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나란히 받았다. 이들은 6일 열린 '제2차 인터넷전문은행 현장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하반기 내에 전산설비 구축, 직원 추가채용 등을 거쳐 본인가 신청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8~9월, 카카오뱅크는 11~12월까지를 본인가 신청 목표 기한으로 잡고 있다. 대대적인 인력 충원도 단행한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중 정보통신(IT) 및 금융분야 관련 인력 약 100~120명을 수시로 공개채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90여명을 추가로 뽑는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구상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7.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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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제2차 인터넷전문은행 현장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은 겸영업무를 신청할 때 관련 준비만 돼 있다면 굳이 예비인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본인가 신청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날 임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지난 4월부터 금융감독원 내에 '인가심사 준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이 카드·보험·금융투자업 관련 겸영업무에 대해 전산설비 구축, 직원 채용 등의 준비를 갖춘다면 하반기 중 은행 본인가 신청을 할 때 여타 겸영업무 본인가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미 지난 1월에는 '여신전문금융업 인허가지침'을 개정해 30개 이상의 점포와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없더라도 인터넷은행이 신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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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30년이 지난 노후 석탄 발전소 10기를 폐지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 화력발전 대책회의를 열고, 노후 석탄 발전소 10기 처리방안과 향후 석탄발전 운영 개선방향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우선 총 53기 발전소 중 30년이 넘은 발전소 10기는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영동 1·2호기는 연료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계속 운영한다. 가동 중인 석탄 발전소 53기 중 43기는 석탄발전 성능개선을 통해 오염물질을 낮춘다. 성능개선은 터빈 등 주요부품 교체를 통해 발전기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한 기당 1000~2500억원이 소요된다. 탈황·탈질·집진기 등 환경설비도 전면 교체해 오염물질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20년 미만 발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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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업경제팀] 인터파크가 중국 가전 유통업체인 궈메이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을 독점 운영한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는 5일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을 독점 운영한다고 밝혔다. 궈메이는 지난 1987년 궈메이 전기를 시작으로 170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연 매출 30조 원의 중국 가전 유통업체다. 또 인터파크는 카이트리거(KAI Trigger)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궈메이 한국관을 관리·운영한다. 카이트리거는 연예인 관련 기획 상품 및 해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형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궈메이 한국관에는 인터파크만 입점해 경쟁 대신 파격적인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설화수 자음 2종 기획세트, 제이준 베이비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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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휩싸인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들을 위해 코오롱이 모기 방지복을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과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단 ‘모스락(MOS-LOCK)’을 선보였다. 양궁·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복을 제작 지원하는 헤드와 엘로드가 친환경 항균 모기 기피 원단인 모스락으로 제작한 경기복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제공한다. 모스락은 원단 표면에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천연 살충 성분인 피레트린을 캡슐 처리해 모기, 벼룩 등 유해한 해충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특수 가공된 기능성 원단이다. 한편 리우올림픽은 지카 바이러스, 수질 오염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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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고령자를 위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된 ‘공공실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5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거쳐 대상 사업지를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올해 처음 도입, 1월에 대상지 11곳(1234호)을 선정하여 추진 중이며 추가로 10개소(1000여호)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지는 2017년 사업승인을 거쳐 2018년 말∼2019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 등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하도록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로부터 대상지를 제안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지방공사는 7월 5일부터 9월 12까지 70일간 제안을 하고, 국토교통부는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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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GS건설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수분양자에 3225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9.63%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채무보증기간은 2017년 1월19일부터 2019년 7월19일까지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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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오후 전국의 1만2000여개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15원 내린 1442.55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1442원대(1442.11원)로 올라선 이후 열흘 이상 보합세를 유지한 것이다. 4일 오후 경유의 평균값도 전날보다 0.37원 하락한 1231.5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 역시 지난달 23일 1231원대(1231.15원)로 올라섰다가 잠시 1232원대를 찍은 뒤 다시 1231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3월 6일 상승하기 시작한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약 4개월 만에 멈춘 모습이다. 이는 국제유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보합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많다. 한편 석유공사는 다음 주까지 국내 기름값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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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전체 소비자물가는 0%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식물가는 2%대 중반를 기록했다. 특히 소주와 김밥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품목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2·4분기 외식 소주가격은 12.5%(전년 대비)급등해 외식품목 38개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소주가격은 1·4분기에도 10.7%나 상승해 전체 외식품목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그 다음은 김밥이다. 2·4분기에 지난해보다 5.2% 상승했다. 또 외식 쇠고기값, 생선회도 각각 4.8%씩 올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외식 라면값은 3.6%, 짬뽕 3.5%, 자장면 3.4%, 떡볶이 3.4%가 상승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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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여름에도 겨울 의류와 난방용품까지 구매하는 역시즌 쇼핑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G마켓은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겨울 의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품목별로 2~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패딩 점퍼의 경우 아동용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203%) 판매가 증가했다. 성인 남성용 패딩 점퍼도 2배 이상(115%) 증가했다. 스포츠 여성 패딩 조끼는 전년대비 4배(350%) 이상 판매가 증가했고 여성용 패딩 점퍼도 75% 늘어났다. 보드나 스키 장비와 의류, 방한화 등도 여름에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보드 장비가 24% 증가했으며 보드용 비니도 150% 늘어났다. 스키복 재킷도 1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05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