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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검찰이 미공개정보로 주식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을 곧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다음주 중 최 회장과 두 딸을 비롯해 주요 참고인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를 시작한다. 최 회장과 장녀(30), 차녀(28)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약 27억 원 규모의 한진해운 보유 주식 96만7927주를 모두 팔아 치우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주식을 매각한 후인 지난달 22일 한진해운은 장 마감 후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 일가는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피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최 회장이 약 10억 원의 손실을 피한 것으로 추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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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5일 “김준기 회장의 불법 주식 매매 의혹 사건을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8일 김준기 회장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앞서 김준비 회장은 지난 2014년 말 동부건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앞두고 차명 보유 주식 수십만주를 처분했다. 김준기 회장은 법정관리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하면서 2억7000만 원 상당의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이다. 또 동부그룹 계열사 4개사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차명 보유 사실을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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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2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23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18억 원(6.3%) 증가했다. 생명보험회사는 당기순이익 1조3270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2814억 원) 대비 456억 원(3.6%) 늘었다. 손해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908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62억 원(10.5%) 올라갔다. 다만 수익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보험회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3%로 1년 전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0.07%포인트 하락, 9.36%을 기록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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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한화그룹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원 계획을 제시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5월22일 출범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개소 당시 충청권 태양광 클러스터(대덕R&D, 태양광제조, 태양광 사업화) 구축, 국토의 중심인 충남의 이점을 살린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육성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농어촌지역 소득 증대를 위한 명품 농수산물발굴의 허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개소 1주년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 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충남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5.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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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업경제팀] 롯데멤버스가 '엘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엘포인트 회원들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그리고 전국 롯데ATM기기에서 현금을 엘포인트로 충전해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초부터 운영됐다. 롯데카드 결제 및 휴대폰 소액 결제의 경우, 엘포인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최소 1000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이달 중순부터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에 설치된 약 4500대의 롯데 ATM 기기에서 현금을 입금해 바로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다. 엘포인트 관계자는 "잔여 포인트가 부족해 그간 엘포인트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던 회원들을 위해 롯데카드, 핸드폰 소액 결제, 롯데ATM기 등 포인트를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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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비정상적 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공공 부문 개혁 분야, 법 질서 세우기 분야,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 분야 등 3대 분야의 1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 관리 과제로는 ▲ 고비용 혼례 문화 개선 ▲ TV 홈쇼핑사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 ▲ 의료 관련 불법 행위 근절 및 불편사항 개선 등을 꼽았다. 아울러 세부 추진 과제로 공공 부분 개혁 분야에서는 ‘공공분야 입찰 담합 등 불공정 행위 근절’, ‘공기업 등의 불공정 행위 근절’ 등 두 가지다. 또 법질서 세우기 분야에서 ‘불법 다단계 판매 행위 근절’, ‘의료 관련 불법 행위 근절 및 불편사항 개선’ 등 2개 과제를 추진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 분야에서는 ▲ 장례식장, 상조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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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증권이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정보를 활용해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상장사 A사 대주주가 내놓은 블록딜 물량을 인수하기 전 미리 공매도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현대증권을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블록딜이란 증권을 대량으로 매매할 때 주가 급등락 등 일어날 수 있는 시장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매수자와 매도자가 협의를 한 뒤 장 외부에서 원하는 가격으로 이뤄지는 거래를 말한다. 앞서 현대증권은 A사 지분을 블록딜로 매수하기로 하고 상장사 주식을 미리 공매도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현대증권이 지나치게 많은 물량을 공매도한 탓에 A사 주가는 하락했고, 현대증권은 비교적 싼 가격에 블록딜 물량을 받아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블록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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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기업들이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거듭하면서, 30대 그룹의 임원 자리가 1년 사이에 500개 가까이 사라졌다. 2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계열사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30대 그룹의 임원 수 합계는 9632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484명(4.8%) 감소했다. 2015년 5월 기준 30대 그룹 임원 수는 1만116명이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상무(이사 포함)급이 5865명에서 5615명으로 250명(-4.3%) 줄었다. 전무급과 부사장급은 각각 58명(-5.3%), 15명(-2.7%) 줄었다. 다만 사장급은 234명에서 242명으로 8명 많아졌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37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줄었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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