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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소상공인들이 김영란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영란법 관련 토론회 패널로 참석해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김영란법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김영란 법의 취지는 인정하나 아직까지 범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한 완성되지 못한 법안"이라며 "내수시장까지 위축시키는 시행령에 대한 개정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식·도소매 등 생활밀착형 43개 업종의 5년 생존율은 고작 43.3%에 그치고 있다"며 김영란법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 "소득수준에 관계없는 일률적인 과태료와 벌금이 정작 고소득층에는 효과가 미미한 채 서민들에게만 큰 고통을 주는 결과가 우려된다"며 "법을 피해가려는 사람, 법 때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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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하 대후조선)은 인력 감축, 임금 동결, 순차적 도크(선박건조대) 폐쇄 등의 계획을 포함한 추가 자구안을 20일 중 산업은행에 제출할 예정이다. 추가 자구안에는 알짜로 통하는 특수선 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해 별도 상장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대우조선 특수선 사업부는 해군에 납품하는 전투함, 잠수함 등 방위산업용 선박을 주로 생산한다. 회사 전체 매출의 10%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어 알짜 부서로 불린다.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에서도 군함을 건조하지만 대우조선의 방산 경쟁력이 가장 높게 평가받는다. 대우조선은 이 분야에서 국내 최다 수주, 최초 수출 등의 기록을 쌓으며 프랑스, 독일과 같은 기존 방산 강국들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 M&A(인수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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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진해운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8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동의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된 358억 원 규모의 사채 조기상환일은 4개월 뒤로 연장됐다. 이날 열린 사채권자집회에는 사채권자 3분의 1이상 이 출석했고, 한진해운은 이들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었다. 업계는 한진해운의 첫 사채권자집회를 잘 매듭지었다고 평가한다.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향후 있을 채무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진해운을 바라보는 시선엔 아직 우려가 남아있다. 더 큰 규모의 공모사채 만기가 다가오고 있고, 용선료 인하와 등의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은 오는 6월과 9월 각각 1900억 원, 31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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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현대카드의 리볼빙서비스 불완전 판매에 대한 제재를 검토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카드사를 대상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현대카드의 불완전 판매에 대해 징계를 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징계 여부도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위반 내용을 보고 징계 수위를 확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국민·삼성·현대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를 대상으로 영업실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카드는 리볼빙서비스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가입시키는 불완전 판매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 중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이월대금에 대해 일정 수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5.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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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씨티증권, JP모건,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등 5개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씨티증권이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본사에서 국내외 7개 증권사를 상대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10조 원 수준이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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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19일 공시를 통해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557억3624만4600원 규모의 보통주 62만740주를 유상증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액면가는 2500원이고 발행가액은 8만9790원, 할증률은 0%다. 납입일은 7월13일,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27일이다. 유상증자와 관련해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바이오를 당사의 자회사로 편입시키기 위해 종근당바이오의 주주들로부터 당해 회사 발행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를 한 주주들에게 종근당홀딩스의 신주를 발행, 배정한다”고 전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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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수협 구조개편 내용을 담은 수협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협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협은행은 오는 12월 1일 수협중앙회의 자회사 형태로 독립 출범한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수협은행을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관건은 수협은행 분리와 관련 전체 2조 원에 달하는 자본조달 방안이었는데, 예금보험공사가 2001년 투입한 공적자금 1조 1500억원을 출자전환하고 3000억원은 수협이 자구노력으로 해결하며, 나머지 6000억원은 수협중앙회가 수금채 6000억원을 발행해 차입하고, 5년간의 이자비용을 정부에 요청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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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최근 미등록 대부업체 등이 채무자의 가족 등에게 '단순 참고인에 불과하다'고 속이면서 사실상 연대보증 의무를 부과하는 신고가 늘면서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도 금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례1] 서울에 사는 00대부중개업자가 박00의 어머니와 대출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딸인 박00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대출을 받는데 참고인이 필요하고 보증인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딸 박00씨는 '참고인'인줄 알고 대출내용에 무조건 동의했으나 이후 어머니에 대한 '연대보증인'임을 알리며 채권추심을 해 대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했다. 미등록 대부업체가 가족 등 채무자 관계인에게 연대보증을 설 것을 요구할 경우 이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단순 참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5.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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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생산자물가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 잠정치는 98.60으로 전월(98.42)보다 0.2%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이다.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앞서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 올해 2월 보합세를 지나 3월에 다시 0.1% 떨어진 바 있다. 다만 4월 생산자물가는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1% 낮다. 또 지난달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3.75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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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투자규모가 12조8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6년 새 480% 급증한 것이다. 또 신규자금 모집 및 개수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19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모펀드 신규 투자는 12조8000억 원으로 조사, 2009년 2조2000억 원에 대비 약 480% 증가했다 동기간 사모펀드 수 역시 316개로 2009년(110개)과 비교해 3배가량 많아졌다. 자금 역시 지난해 10조2000억 원이 모집돼 5조7000억 원이었던 2009년에 비해 79% 늘어났다. 아울러 투자회수액도 증가했다. 2011년 이후 성장세를 나타내 지난해 최초로 5조 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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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부당 납품 대금 감액, 부당 반품, 납품업자 종업원 부당 사용, 부당한 인건비 전가, 서면 계약서 지연 교부 등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8억 9000만 원(잠정)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납품업자에게 직접 경제적 불이익을 주는 부당 감액과 인건비 떠넘기기를 시정하지 않은 홈플러스에는 약 220억 원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 고발을 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4개 납품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납품 대금 중 총 121억여 원을 ‘판촉 비용 분담금’ 명목으로 공제했다. 매월 상품군(스낵, 면, 음료 등)별 전체 매입액의 일정하게 공제한 점, 사전에 공제율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5.1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