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오늘(29일)은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발급 최종날이다. 어떤 업체들이 선정될지 업계는 물론 재계전반에 걸쳐 이목이 집중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관광산업 경쟁력,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날 신규 시내 면세점 특허발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다. 오후 3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는 정부가 신규 사업자 수를 최대 4곳까지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허 취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곳은 지난해 말 특허를 잃은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다. 이들이 가장 집중하는 것은 신규 사업자 특허 공고가 나오는 시점이다. 각각 오는 6월 말과 5월 중순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만큼 공고가 빠를수록 영업중단 일자를 최소화할 수 있기 떄문이다. 통상 관세청 공고가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4.29 08:55
-
-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1~3월) 영업이익이 6조6758억12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6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9조7822억5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조2528억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5% 13.55%가 올랐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 원인는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와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 등이 꼽힌다. 또 원화가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4000억 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도 발생했다. 한편 삼성은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선과 반도체 사업이 당분간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28 10:03
-
-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금융당국에 따르면 27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일가의 불공정 거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최 전 회장 일가의 불공정 거래 여부는 금융감독원에서 살폈지만, 현재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이 맡고있다. 자본시장조사단은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 권한을 가지고 있다. 앞서 최 전 회장과 그의 두 딸인 조유경·유홍씨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약 27억 원 규모의 한진해운 보유 주식 96만7927주를 모두 팔아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22일 한진해운이 장 마감 후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을 신청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최 전 회장 일가 모두 이 과정에서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27 15:46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검찰은 서희건설 법인과 유성티엔에스 법인 등을 상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하면서도 비자금 혐의는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과 운송기업 유성티엔에스 등을 계열사로 둔 서희그룹의 오너 일가는 비자금 조성 의혹을 벗게 됐다. 서희건설은 "이번 수사로 불법신용공여 사실이 적발됐지만 서희그룹의 이봉관 회장 외 오너 일가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나 불공정거래 의혹에서는 벗어났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 서희건설이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납품단가를 깎는 등 불공정거래를 하고 공사대금 지급 과정에서 하도급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서희건설이 관급 공사를 주로 따냈다는 점과, 포스코건설 최대 하도급업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27 15:32
-
[일요서울|강휘호기자] 우리나라 제약 시장에 진출한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인 최고경영자(이하 CEO)의 45%기 약학 전공자로 조사됐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32%를 차지했고, 남성이 74%였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인 CEO 31명의 출신학교와 전공(학사기준), 성별을 분석한 결과 약학 전공자는 총 14명으로 전체의 45.2%에 달했다. 농화학(12.9%), 생물학(9.7%), 경영학(3.2%)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상장제약사 경영진(오너·CEO) 83명 중 약학 전공자는 26.5% 수준이다. 다국적 제약사 CEO들의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32.3%로 가장 많았고 중앙대(12.9%), 고려대(9.7%), 연세대(6.5%), 이화여대(6.5%)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27 12:50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중소기업 전 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3.5를 나타냈다. 이는 이번달에 비해 0.5p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째 상승세를 그린 것이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해석된다. 제조업의 경우 이번달에 비해 1.9p 상승한 89.2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SBHI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p 상승한 수치다. 비제조업의 SBHI 지수는 92.0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이번달 중소기업 SBHI는 지난달보다 3.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27 12:49
-
-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4% 를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GDP성장률은 전기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4분기(0.3%) 이후 5분기 만에 최저치다. 성장기여도를 살펴보면 내수가 전기대비 -0.3%로 저조했고, 순수출(수출-수입)은 0.8%를 올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부진한 가운데 금융보험업 등이 그나마 성정을 이어갔다. 실제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은 전기대비 0.2%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음식·숙박업(-0.1%),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0.4%) 등이 감소했으나 금융보험업(1.6%)과 부동산 및 임대업(0.5%)의 증가로 전체 0.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26 10:16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앰배서더호텔그룹은 25일 경영지원실 대표로 안승준 부회장을 영입하고, 주명건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안승준 부회장은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연구원장과 차병원 그룹 사장, 아모레 퍼시픽 고문 등을 지낸 바 있다. 주명건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부회장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글로벌화와 신규 브랜드 호텔 개관을 주도해 왔다. 한편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 선두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26 10:15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에 대해 "지금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뿐만 아니라 적절하지 않다"고 26일 말했다. 임 위원장은 '제3차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이후 서울 금융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게 되면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상선 경영정상화에 대해서는 ▲용선료 협상 ▲사채권자 채무조정 ▲자율협약 채권자 채무조정 등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에 대해 "용선료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채무 조정과정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에 대해서는 "현대상선과 동일한 수준과 과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모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26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