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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이 올해도 동결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업계가 올해 요금을 올리지 않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2013년 3월 고속버스 요금 4.3%, 시외버스 요금 7.7%가 인상된 뒤 3년째 오르지 않은 것이다. 고속버스·시외버스 업계는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인건비·차량유지비 상승 등 요금인상 요인이 있지만 고속열차 및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에 따른 수요 감소를 고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저유가에 따른 원가절감도 이러한 결정에 도움이 됐다. 특히 올해 8월 수서발 고속철(SR)이 운행을 시작하면 버스승객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한편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업계는 각종 할인제 도입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차별화 전략을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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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발생했던 5조 원대 영업손실 중 일부를 2013~2014년도 재무제표에 반영하기로 했다. 23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외부감사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지난해 실현·반영된 5조 원대 손실 중 일부는 2013~2014년도 실적에 귀속돼야 한다’며 재무제표 수정을 권고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해 5월 정성립 사장 취임 후 해양플랜트 등 각 사업 부문에서 잠재된 부실을 모조리 끌어내 회계에 반영, 총 5조505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 안진 측은 장기매출채권 충당금과 노르웨이 송가프로젝트 손실 등의 경우 지난 2013년과 2014년도 재무제표에 반영돼야 한다고 권고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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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융당국이 미래에셋증권의 KDB대우증권 지분 인수 대주주 적격성에 하자가 없다고 판단해 사실상 인수 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제6차 정례회의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에 관한 대주주 적격성을 심의하고, 안건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대주주 적격성 여부 최종 판단은 오는 30일 열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결정된다. 다만 최종 논의 과정에서 차입매수(LBO) 문제가 변수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월29일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주주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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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지난 22일 한국인 첫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모기 퇴치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마켓에 따르면 지난 22일 모기·해충 퇴치 용품 판매는 전일 대비 11% 증가했다. 해충 모기 퇴치기는 5% 판매가 역신장 했지만, 모기장·방충망은 27% 판매가 올랐다. 옥션에서도 모기 퇴치 제품 판매율이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모기장은 전일 대비 100% 판매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리퀴드 모기약은 18% 판매가 늘었다. 11번가 역시 모기 퇴치 용품들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 살충제는 전일 대비 4% 매출이 증가했고, 모기장·방충망은 3% 매출이 상승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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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구조조정을 위해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매수자가 나서지 않아 임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강동구 상일로 소재 본사 사옥을 매각한 뒤 판교로 옮겨가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사옥을 아직까지 매각하지 못해 이전도 늦춰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중흠 삼성 엔지니어링 사장은 2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서 기자들과 만나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건물을 통째로 임대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주 교수로부터 알파고 등장 이후 수학의 중요성과 딥러닝 등의 산업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특강을 듣기 위해 서초사옥으로 모였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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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시멘트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정몽선 전 회장이 이주환 대표이사와 임승빈 전무를 상대로 제기한 대표이사 및 이사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법원이 소송을 기각한 배경은 ‘원고의 주장이 이유없다’는 것이다. 워크아웃 중인 현대시멘트는 정몽선 전 회장이 지난해 10월 해임된 이후, 계속해서 경영권을 두고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당시 이사회는 정몽선 회장이 경영에 차질을 준다며 해임을 결정했고 정몽선 전 회장은 자신을 해임한 현 경영진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등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현대시멘트는 감자와 출자전환 등으로 정몽선 전 회장 지분이 2.3%, 채권단 지분율이 80%를 넘는 상태다. hwihols@ilyoseoul.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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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 3사의 설 명절용 선물세트 값 담함 의혹과 관련해 사실상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담합 의혹 심의절차를 지난 16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종료했다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절차 종료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워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때 이루어진다. 때문에 이번 담합 의혹은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된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대형마트 3사는 납품업체를 통해 가격 정보를 교환하고, 2013년 설 명절 때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조미료와 통조림 선물세트는 명절 때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인데, 대형마트 3사의 판매가격이 거의 비슷한 것이 문제였다. 다만 공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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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건설업체 아이에스동서가 22일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130억 원과 운영자금 187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3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1.0%, 만기이자율은 4.0%이다. 사채발행은 공모로 진행한며, 만기일은 2019년 5월17일, 전환가액은 4만2200원이다. hwihols@ilyosoe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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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선효 전 동일드방레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선효 대표는 제일모직과 신세계 인터내셔날, 동일드방레 등 33년 동안 패션 분야에서 활동해온 패션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2009년 동일드방레 사장으로 취임해 명확한 타겟 포지셔닝과 전략적 브랜딩을 기반으로 ‘라코스테’의 변신을 주도하며, 취임 4년 만에 매출 800억 원대에서 2000억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키워내는 성과를 발휘해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 밖에 신세계 인터내셔날에서 여성복 보브와 이마트 PB인 디자인유나이티드의 본부장을 맡았으며, 갭(GAP)의 국내 론칭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네파는 침체기에 있는 아웃도어 시장의 위기를 해결할 검증된 패션 전문 경영인으로서 기대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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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임성기·임종윤 공동 대표에서 임종윤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의 장남이다. 임 사장은 미국 보스턴칼리지를 졸업했으며 2009년 한미약품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현재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임성기 회장(36.22%), 임종윤 사장(3.58%) 순이다. 임 회장의 장녀인 임주현 전무와 차남인 임종훈 상무는 각각 3.54%, 3.13%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미약품이 2세 경영 체제를 분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미약품 측은 "창업주는 회장으로만 남는 것이 요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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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등이 부의금으로 준 수십억원을 놓고 벌인 조카들간 소송전에서 장남이 최종 승소했다. 21일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 소하씨의 딸 서모씨가 큰오빠를 상대로 낸 부의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큰오빠가 신 총괄회장 등으로부터 지급받은 돈 중 5분의1 지분 상당액을 서씨에게 나눠 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돈의 액수에 비춰 보면 친족 간 부의금으로 파악할 수 없다”며 “큰오빠가 장남으로서 형제자매들을 돌봐야 할 지위에 있음을 고려해 증여한 돈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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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199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은 0.9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89.76)보다 7.05포인트 오른 1996.81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총 1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에 나서며 지난 10일부터 연속 9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3억7938만1000주, 거래대금은 4조4167억6500만 원으로 외국인이 1389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1121억 원, 94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상한가 종목은 대양금속, 한국특수형감, 명문제약 등 3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05
금융/블록체인
김종현 기자
2016.03.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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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신한카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동산 전자계약 시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주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주택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0.2%p 인하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주택대출금리를 1.95%p 인하한다. 취급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해준다. 국토교통부는 "전자계약을 이용할 경우, 본인 확인을 통해 거래사고 위험이 낮아지는 만큼 리스크 절감 비용을 금리인하 혜택으로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중 고객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미리 온라인 대출상담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필요한 자금을 계좌로 입금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3.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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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집을 처분해도 전셋값을 돌려주기 힘든 깡통 전세가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전세가율(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가격의 비율)이 80%를 넘어서는 지역이 다수다. 경기 지역에 중에는 군포(84.2%), 의왕(82.4%), 안양(81.3%) 등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섰다. 서울은 동대문구(80.3%)와 관악구(80.2%) 등의 전세가율이 80%를 웃돈다. 또 80%를 넘지는 않았지만 경기 고양시(79.4%), 인천 부평구(79.4%), 서울 동작구(79.9%), 서울 구로구(79.7%) 등의 전세가율도 만만치가 많다. 일부 지역 역세권 소형 아파트의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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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이랜드그룹이 사업 경쟁력 악화, 늘어난 차입금 규모 등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1일 이랜드 그룹의 신용등급과 관련해 “근본적인 사업적 경쟁력이 변화했고, 차입금 규모도 이미 과중한 수준”이라며 “향후 예상되는 현금창출력으로는 현재의 등급 수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랜드그룹은 중국의 패션 유통 구조 변화와 글로벌 SPA 브랜드 확대 등으로 실적이 악화했고, 확장적인 투자로 재무 부담도 커진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랜드그룹의 신용등급 조정 수준은 현재 진행 중인 킴스클럽 매각 등 재무 구조 개선 작업의 성공 여부가 관건일 것으로 전망된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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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사례가 또 급증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이나 파밍으로 공인인증서 등을 빼돌려 신용카드가 발급에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부정 발급된 신용카드 피해액은 올해만 4억 원을 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컴퓨터에서 유출된 공인인증서와 개인정보, 보이스피싱 등을 통해 부정 발급된 신용카드로 인한 피해액은 4억1000만 원 수준이다. 부정 발급에 사용된 보안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는 개인이 은행 홈페이지로 위장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뒤 입력하는 방법으로 새어 나갔다. 전화를 받고 상대방에게 신분증 발행일자와 보안카드 번호 등을 일러준 뒤 사용한 적 없는 신용카드 통지서를 받은 피해자도 등장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을 대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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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호텔롯데는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총 안건에는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직 재선임의 건'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호텔롯데 등기이사직 임기는 오는 28일까지다.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안건이 의결되지 않을 경우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같은 날 롯데제과도 주주총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사임과 황각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측은 "호텔롯데 주총에서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직 재선임 안건이 다뤄지지 않을 예정"이라며 "재선임 안건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직은 오는 2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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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LK투자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현대증권 입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고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현대증권 인수전에는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를 비롯해 파인스트리트, LK투자파트너스, 글로벌원자산운용, 홍콩계 액티스 등 4곳의 사모펀드를 합쳐 6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들이 가진 0.13%를 포함해 모두 22.56%다. 시장 가치로 환산하면 지난 18일 종가(6076원)을 기준으로 3400억 원에 달한다. 매각본입찰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3.2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