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중국의 거대 자본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한국 산업 시장도 피해를 받고 있다. 실제 한국의 한 중소기업이 10년 동안 공들인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면서 심각한 손실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손실을 입은 기업은 자동차 변속기 검사 장비제조업체다. 이들은 2014년 전직 임원 A씨가 이직한 중국 회사로 기술을 빼돌렸다고 주장한다. A씨가 훔친 기술력으로 중국 내 입찰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했고, 이로 인한 손실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200억~300억 원이던 연간 매출도 최근 2년간 140억 원가량의 손실을 봤다. 유출된 기술은 10년 간 110억 원가량을 들여 성공한 독보적 기술로 독일과 미국, 일본 등 소수의 나라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내 자동차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28 10:17
-
-
-
-
-
-
[일요서울|이범희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계열사 사장 5명을 교체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3일 개최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진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진국 신임 대표이사는 1956년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영업현장을 두루 거친 전형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우리를 신뢰하는 고객이 없이는 하나금융투자도 존재할 수 없다. 자산관리의 명가로서 고객 자산의 수익률을 중시하며, 고객자산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하나금융투자인의 소임이다”고 말하며 “고객을 대하는 매 순간마다 고객의 행복이 나의 행복임을 상기하고 하나금융투자의 더 큰 꿈을 향해 미래로 전진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같은 날 하나카드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하나카드를 이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28 09:55
-
-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대포통장 신고자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대포통장이란 통장의 실사용자와 명의자가 다른 통장으로, 보이스피싱 사기의 최종단계인 현금인출 수단으로 쓰인다. 또 대포통장 매매는 형사처벌 대상이다. 통장 양도의 대가를 받기로 약속만 하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포통장 발생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만 2만2017건이 발생, 피해액은 873억 원에 달했다. 대포통장을 모집하는 광고에 대한 신고 역시 287건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했다. 대포통장으로 사용된 계좌에 대한 직접 신고는 79건,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신고가 57건을 기록했다. hwi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8 09:27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회장직을 수행한다. 박정원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DLI 연강원(두산그룹 연수원)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앞서 박정원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됐다. 또 지주회사인 ㈜두산의 이사회 의장이 그룹 회장직을 수행하는 관례에 따라 박정원 회장이 삼촌인 박용만 전 회장으로부터 자리를 이어받았다. 이로써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 4세 경영의 막을 올린 것이다. 향후 박정원 회장은 두산건설·두산인프라코어·두산엔진 등 실적 개선과 두산DST 매각,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두산밥캣의 연내 상장 등의 그룹 내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8 09:27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건강보험료 정산이 이뤄지는 4월, 직장인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근로자) 대상의 2015년도분 건보료 정산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4월 분 월급을 받을 때 지난해 월급 등이 올라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은 건보료를 더 내야 하고, 임금이 깎였던 직장인은 건보료를 돌려받는다. 직장가입자 건보료는 원래 당월 보수액에 보험료율을 곱해 매기고 이 중 절반은 근로자가, 나머지 절반은 사용자가 각각 낸다. 하지만 임직원의 보수월액이 바뀔 때마다 일일이 신고해야 하면 사업장의 건강보험 업무부담이 커지키 때문에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직장 건보료를 일단 전년도 보수총액(소득)을 기준으로 먼저 거둔다. 이후 매년 4월에 실제 보수에 맞게 보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8 09:27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2.7%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화하고 중국경제 불안으로 수출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부채 디레버리징, 금리 상승, 부동산 경기 불안, 고령화 등으로 내수회복세도 제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201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반등,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2017년 1.9%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2%로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성장률 하향조정(3.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7 16:58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정부가 북한 위협과 관련해 공항·철도 역사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경계 지시를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북한의 국가 주요기관과 시설에 대한 공격 위협에 대비해 공항, 철도역사, 여객터미널 등에 대한 방호태세를 강화하도록 전 직원과 산하기관에 지시했다. 또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25일 오후 서울역을 방문해 역사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철도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7 16:58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 14일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불완전 판매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시급히 조치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27일 ISA 불완전판매 가능성과 과제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은행·증권사·보험사)이 3월 14~18일간 8202개의 영업점포에서 ISA 계좌 일평균 16개를 유치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경제연구원은 판매 전문성 부족·단기실적 위주 평가로 불완전 판매 가능성d; 큰 것으로 판단했다. 예를들어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 판매직원은 ISA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으로 고객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보고서는 ISA 판매에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7 16:57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25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원필 부사장을 선임했다. 선임된 이원필 대표이사는 1986년 한국IBM에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한 뒤 기술, 서비스, 해외사업,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뒤 2014년 한글과 컴퓨터에 합류했다. 이원필 대표는 “한글과 컴퓨터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제품의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26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