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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태광산업이 홍현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홍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삼성석유화학에 입사해 그룹 비서실, 삼성정밀화학 기술연구소장, 삼성정밀화학의 해외합작 자회사인 한덕화학 대표이사, 삼성정밀화학 전략기획실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또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Arthur D. Little School of Management (現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MBA 과정을 졸업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이날 김오영 사외이사(단국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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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5주기 제사에 범(凡)현대가(家)가 한 자리에 모였다. 정 명예회장과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제사는 그간 종로구 청운동 고인의 자택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변 여사의 제사부터 범 현대가의 맏형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가 지나며 고인의 자제와 그 가족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한남동에 모였다. 범현대가는 고인이 타계한 3월21일 하루 전날 모여 제사를 지내왔다. 첫 번째로 오후 6시28분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을 비롯해 31분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32분 정몽윤 현대회상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잇따라 한남동을 찾았다. 요후 6시32분에는 정대선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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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가 19일 오전 0시부터 교통통행이 재개된다. 서울시는 17일 정릉천 고가도로 7.5㎞ 구간을 당초 예정 보다 이틀 앞당겨 개통한다고 밝혔다. 재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30분께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와 서울 성북구 정릉램프·종암램프·월곡램프 인근을 승용차로 다녀보니 차량 흐름은 고가 통행이 막히기 전 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막혔던 이 일대 램프로 드나드는 차량이 일부 있었지만, 주말인 탓에 고가 이용 차량 자체가 많지 않아 근처 교통량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센터는 "주말 오전 시간대라 아직 차량 이동량이 많지 않고, 다만 동부간선도로 용비교 인근에서 난 사고의 여파로 일부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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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LG화학 이사회에 합류했다. 구 부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으로의 복귀는 19년 만이다. LG화학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구본준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구 부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구 부회장이 주력 계열사인LG화학의 이사로 선임되면서 전자, 바이오, 자동차 등 그룹내 미래 사업들을 직접 챙기는 것은 물론 오너의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LG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이나 신재생에너지 등 그룹 신사업은 계열사 간 힘을 모아야 발전시킬 수 있다"며 "구 부회장이 추진하는 그룹 신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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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3월 셋째주(13일~19일) 휘발유와 경유가 전주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1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이 발표한 '3월 3주 유가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7.7원 오른 리터(ℓ)당 1348.1원, 경유 가격은 11.0원 오른 1100.5원으로 집계됐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휘발유를 1300원 아래로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 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1489개 감소한 1653개로 나타났다. 경유를 기준으로 하면 1000원 미만 주유소는 74개 감소한 19개만 남았다. 오피넷은 "산유국 간 생산 공조에 따른 공급 완화 기대, 국제에너지기구의 유가 저점 통과 가능성 발언에 따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석유제품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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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이하 금소원)은 조세포탈, 횡령배임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주식회사 효성(이하 효성)의 조석래 효성 회장 일가 및 관련자들이 효성의 경영권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특히 18일에 열리는 효성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석래 회장 및 조현준 사장 등 효성 일가의 이사 재선임을 반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조석래 회장과 조현준 사장, 이상운 부회장 등은 분식회계와 차명계좌 운용을 통한 조세포탈, 위법배당, 횡령 등의 혐의를 받아 기소됐고,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금소원은 “조석래 회장에 대해서는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을 면하였는데, 이사로서의 업무는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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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롯데제과가 올해 초 일부 과자·사탕 등 제품에 대해 가격 조정을 한 것과 관련해 “비인기 제품만 가격을 내리고 인기제품 가격은 올리는 꼼수를 부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17일 “롯데제과가 일부 제품은 가격을 인하하고 일부는 가격을 올리는 식의 가격변동을 실시했지만, 가격을 내린 제품은 대부분 매출점유율이 낮은 것들로 소비자들에게 마치 혜택을 준 것처럼 비춰지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롯데제과가 가격을 인상한 제품은 비스킷 및 일부 빙과 제품 8종, 내린 제품은 껌·초콜릿 등 8종이다. 제품별로는 제크, 빠다코코낫, 갸또 등 3종은 12.5%∼16.7% 가격을 올렸고 롯데샌드, 월드콘, 설레임 등 5종은 가격과 중량을 함께 올렸다. 그램(g) 당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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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선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현대상선은 18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 및 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김명철 상무가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사내이사로는 김정범 전무(현대상선 비상경영실장)와 김충현 상무(현대상선 재무책임자)가 선임됐다. 현정은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이유는 현대상선이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추진하는 데 이사회가 더 중립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자구책을 세우고 있지만, 주주들의 희생과 결단 없이는 자본잠식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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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약 2년만에 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또 "최 사내이사 후보는 다양한 사업경험과 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경영환경에서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 후보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회사 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같은해 3월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모든 계열사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seun897@ilyoseoul.co.kr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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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CJ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원안 안건을 모두 그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제1호 의안인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호 이사 선임의 건, 제3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제4호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2년간 유지한 CJ제일제당 등기이사직을 내려놨다. 다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 신현재 CJ 경영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seun897@ilyoseoul.co.kr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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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상선이 18일 열린 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7대1 감자를 확정하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당초 무상감자에 대한 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됐지만 참석 주식 수 기준으로 88%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4월 21일이다. 감자 결정에 따라 현대상선의 자본금은 1조2124억 원에서 1732억 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주식수도 보통주 기준 2억2949만여주에서 3278만주로 감소한다. 이를 통해 현대상선은 상장폐지 위기도 넘긴 것으로 보인다. 2년 이상 50% 이상 자본잠식이 지속되면 증시에서 퇴출된다. 현대상선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률은 80%에 달했다. 이백훈 현대상선 사장은 감자 문제에 대해 "주주들께 죄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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