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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미국의 시리얼 제조업체인 켈로그의 멤피스 생산라인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사측은 물론 관계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현지시간) 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2014년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켈로그 시리얼 제조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 공장에서는 노사 분규가 발생한 상태였다. ‘월드 스타 힙합’이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이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걸어와 생산라인 위에서 방뇨하는 장면이 생생히 담겨 있다. 이 남성이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켈로그 측은 “회사는 매우 분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사실에 충격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과 FDA에 즉시 신고했다”고 밝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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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KT&G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16 상상드림프로젝트'의 참가자를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드림프로젝트'는 대학생 꿈 실현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은 꿈이 있는 이들에게 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개인 또는 팀(최대 4인) 단위로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세상을 따뜻하게 할 대학생의 꿈'을 주제로 한 제안서인 드림포트폴리오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이들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한편, 상상드림프로젝트 소요비용은 전액 KT&G의 '상상펀드'에서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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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ISA 통장은 금융세제 혜택을 금융소비자가 받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 등 금융사가 받아가는 구조다고 밝혀 그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이 상품이 국민을 위한, 서민을 위한 상품이 아닌 세금 탕진 상품이라는 점에서 일부 부자를 제외하고 대다수 국민들은 가입할 필요가 없는 통장이라고 덧붙였다. 금소원에 따르면 1000만원을 5년간 ISA통장에 넣고 연평균 5%의 수익(5년간 25%)을 얻는다는 가정과 금융사에 년 0.75% 수수료를 지급한다고 하는 경우, ISA통장 가입자는 5년간 1만원의 수익을 보게 되고 이는 매년 2000원 이익을 받는 상품이다. 반면 금융사는 5년간 1조8750억원, 연간 3750억의 수익을 거둬가는 것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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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14일부터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 33곳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ISA는 한 계좌에서 예·적금과 펀드, 파생결합상품 등의 자산을 운용할 수 있어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최대 250만 원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ISA의 형태는 가입자가 계좌에 편입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신탁형'과 이미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 방식의 '일임형' 두 가지다. 신탁형 ISA는 증권사 일부와 수협은행, 삼성생명을 제외한 대부분 금융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일임형 ISA 상품은 현재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은행들은 투자일임업 등록을 마친 뒤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14일부터 은행 13곳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3.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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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혼외자(婚外子)가 이맹희 명예회장의 장남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재현 회장의 모친 등을 상대로 “상속분을 달라”는 이유를 들어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김행순)는 13일 “이맹희 명예회장의 혼외자 이모씨가 지난해 10월 이재현 회장의 삼남매와 이재현 회장의 모친 손복남씨를 상대로 유류분(遺留分)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유류분 반환청구란 특정 상속인에게 재산이 모두 넘어간 경우 또 다른 상속인이 자신의 몫을 돌려 달라고 하는 제도다. 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일단 자신의 몫으로 2억100원을 요구한 상태다. 이와 관련된 첫 재판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명예회장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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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김병원 제 23대 농협중앙회 회장이 1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의 설립 근본 배경인 농민을 위한 정책을 중점으로 두겠다는 다짐을 선언, 새로운 농협의 출발을 알렸다. 김병원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농업인행복위원회를 구성해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농협중앙회 개혁과 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회장이 제시한 농협 발전을 위한 4대 방향은 ▲조직·문화 혁신 ▲농·축협 컨설팅 강화(컨설팅지원부 신설) ▲협동조합 이념교육 실시 ▲국민의 농협 건설 등이다. 그는 “중앙회를 농업인과 농·축협 발전에 기여하는 슬림화된 조직으로 개편하고, 유통 개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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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임산부와 영·유아 등을 숨지게 만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판매업체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한 이마트의 전‧현직 등기임원 14명을 처벌하라고 시민 단체가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997년부터 판매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자체상품(PB) 이플러스 가습기살균제라는 이마트 제품피해자 중 사망이 10명, 환자가 29명 발생했다”면서 고 주장한다. 이들은 14일 오전 11시 이마트 용산점 앞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해당 자리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환경단체 회원 등이 참석하고 이마트 전현직 등기임원 피고발대상자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후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3.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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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5월 중순 일본 오사카 지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오사카 지점은 도쿄 지점으로 통합된다. 이로써 국민은행 일본 지점은 2곳에서 1곳으로 줄어들었다. 국민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도 11개국 19곳에서 18곳으로 줄었다. KB국민은행 오사카지점은 2012년 8월 개점했다. 1992년에 도쿄지점을 연 지 10년 만에 오사카지점을 개점해 일본의 핵심 경제중심지를 연결해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오사카지점과 도쿄지점은 대출자산을 3억 달러 이상 늘리며 해외지점 중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해갔다. 그러나 2014년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경영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도쿄지점의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도쿄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3.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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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중고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내 중고 골프채 시장 1위 브랜드 '골프프렌드(골때려골프)'와 함께 혼마·마루망·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브랜드 중고 골프 클럽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다. 행사 물량은 20억 원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행사장 한켠엔 시타실을 마련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중고 골프채를 매입하는 '골프채 리사이클 행사'도 함께 진행해 잭시오8 드라이버, 마루망 등 유명 골프클럽 브랜드의 시타채를 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 중고 골프 클럽을 10만 원·30만 원·60만 원·9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캘러웨이볼·볼빅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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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준오헤어가 황석기 대표이사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최근 황 대표는 덕성여자대학교 강의에서 "여자는 리더십이 없다", "여자는 회식에서 소주 안먹고 백세주 먹더라", "여자는 사회성이 부족하다" 등의 발언을 해 여성 비하 발언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는 "함께 꿈을 나누며 따르고 있는 2500 준오헤어 가족들과 모든 고객님들께도 깊이 사과 드린다"며 "준오헤어는 창사이래 수많은 여성 직원들의 꿈을 향한 부단한 노력들로 이 자리에 이렇게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전체 직원들 중 77%가 여성 직원들로서 그들의 강력한 리더십과 성공담은 후배 여성 꿈나무들에게도 큰 비전이 되고 있다"며 "여성 존중에 대한 준오헤어의 창사 원칙과 기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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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그룹의 베트남 빅씨(Big C)마트 인수 추진설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 관계자는 조회공시 요구에 “인수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달 10일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seun897@ilyoseoul.co.kr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3.11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