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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수입물가가 8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한달 사이 20% 넘게 하락하면서 원유, 석유 관련 제품 등의 비중이 높은 수입 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6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지수는 75.16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7년 10월 74.86을 기록한 이후 8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전년동월 대비 6.1% 하락하며 14개월 만에 두자릿수대 하락률에서는 벗어났다. 또 이는 국제유가 약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두바이유 기준 월 평균 유가는 지난해 12월 배럴당 34.92달러에서 지난 1월 26.86달러로 23.1% 하락했다. 원유 관련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hwihols@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2.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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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한킴벌리 본사의 대리점 대상 ‘갑질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4년 유한킴벌리 대리점주 협의회 신고를 받고 유한킴벌리 본사의 ‘대리점 간 차별적 취급’ 등 여섯 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해왔다. 조사 결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한킴벌리 본사가 대리점별로 판매 목표를 강제로 정했다’는 의혹에 대해 ‘판매장려금 제도를 운영했지만 자발적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수단이지 부당하게 판매 목표를 강제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차별적으로 대우했다는 부분 역시 ‘온라인 대리점을 육성하는 것은 경제원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대리점 특성에 따라 지원 내용을 다르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2.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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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12일 개청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신명 경찰청장,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원주 김기선·이강후 의원, 언론사대표, 교통관련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의 미션과 연계한 ‘OECD 5위권 도로교통안전성 달성(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0.5명 이하)’ 공단의 2030 비젼을 선포하고 도로교통전문기관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공사 전직원은 새로운 원주시대를 맞아 공단의 미션인 ‘도로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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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2016.02.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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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글로벌 쇼크 여파로 국내시장도 장중 8%대 하락했다. 코스닥은 4년반 만에 서킷브레이커(과열방지장치)까지 발동됐다. 글로벌 복합 쇼크로 전날 아시아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간밤 미국과 유럽 각국 증시마저 폭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 패닉 양상으로 흐르는 게 직접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들은 코스피는 물론이고 코스탁에서도 투매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861.54) 보다 26.26포인트(1.41%) 내린 1835.28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6566만7000주, 거래대금은 6조2362억9400만 원이다. 기관은 4324억 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1936억원과 2982억 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동양3우B, 혜인 등 2개, 하한가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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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측은 안내문을 통해 "12일 오후 4시께 롯데그룹 경영권 문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2일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임시 주총을 열고 신격호 총괄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들의 해임을 요청할 계획이다. 해임 대상자에는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등 7명의 이사가 포함됐다. 이와함께 자신을 비롯해 새로운 이사들을 이사진에 포함하는 안건을 주총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은 이 같은 안건이 통과돼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면 일본 롯데홀딩스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s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2.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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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레노버는 오는 13일 투인원 노트북인 아이디어패드 믹스 300(Miix 300·믹스 3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믹스 300은 9.25㎜의 슬림한 디자인과 본체 61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다. 탈부착이 가능한 키보드로 노트북과 태블릿 간의 전환이 자유롭다. 이 제품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윈도우 10을 탑재했다. 노트북 모드로 전환하면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USB 2.0 포트를 추가해 일반 노트북처럼 USB 연결이 가능하다. 2GB DDR3L과 64GB SSD를 탑재해 넉넉한 저장 공간도 제공한다. 또 10형 HD 디스플레이에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나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seun897@ilyose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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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타이어는 세계 디지안대회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iF Design Award 2016)에서 4개의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4개의 제품이 본상(Winner)을 받았다. 이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까지 석권하며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최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비주얼 콘텐츠 아이덴티티(Visual Cont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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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모나코 국제회의 센터 '그리말디 포럼(Grimaldi Forum)'에서 유럽포럼을 열고 2016년 전략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KS9000, KS8000, KS7000 시리즈 등 역대 최다 SUHD TV 라인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유럽형 SUHD TV는 커브드형 12개를 포함해 총 19개 모델로 구성됐다. 화면크기는 43~98인치 등 다양하다. 북유럽 지역에서 선호하는 화이트 색상의 TV 제품(KU6510·K5510)도 내놨다. 삼성 SUHD TV는 친환경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1000니트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 기술과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TV 화면 베젤을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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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가 브랜드 모델을 EOX와 AOA로 통합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모델로 활동 한 EXO를 중국과 중화권 모두를 아우르는 모델로 선정 했으며, 기존에 국내 모델에서 제외 되었던 설현과 초아가 국내 모델로 전격 합류했다. 이로써 중화권 지역과 말레이시아의 스파오 매장에서도 K-POP 스타인 EXO와 AOA 멤버의 화보영상과 이미지 컷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을 포함해 중화권 지역의 남성 캐주얼 및 비즈니스 캐주얼 매장에서도 EXO 멤버들의 시즌 광고를 새롭게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스파오는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중화권 및 범 아시아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중화권 내 모델로만 활동 해온 설현과 초아가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2.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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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은 지난 11일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밤에도 공부할 수 있는 태양광 랜턴 1500여개를 만들었다. 태양광 랜턴은 휴대하기 편리하고, 4시간 충전을 하면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오는 4월 경 전달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건설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민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했다. 단순히 태양광랜턴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랜턴제작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며 랜턴 전달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또 현대건설 브라질 국적의 인턴사원들은 지난 2월 1일 필리핀 자연재해 난민들을 위한 희망 티셔츠를 제작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브라질 국적 인턴사원들이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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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세계푸드가 직영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 브랜드 오슬로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의 에콰토리얼 누아 다크 초콜릿을 사용한 ‘초콜릿 플롯(Chocolate Float)’을 신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슬로는 가장 신선한 아이스를 만들기 위해 유지방분을 높인 가공품이 아닌 4.0% 이상의 유지방을 함유한 최상의 우유만을 엄선해 ‘生아이스’를 만든다. 신선한 맛, 색, 식감을 방해하는 계란, 생크림, 버터 등의 보존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초콜릿 플롯은 오슬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 센트럴시티점, 여주사이먼점, 영등포점, 킨텍스점 등 6개 전 점포에서 판매된다. 한편, 오슬로는 2015 년 1월 신세계푸드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1호점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2.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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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2013년 ‘갑질 논란’을 빚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던 남양유업이 3년만에 흑자전환했다. 남양유업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1억3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2150억5000만 원으로 5.5% 늘었고, 순이익은 266억3000만 원으로 1만6110.5% 증가했다. 갑질 논란 이전인 2012년 영업이익은 637억3000만 원, 매출액은 1조3650억2000만 원, 순이익은 610억7000만 원이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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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오리온은 12일 “지난해 중국법인이 매출액 1조3329억원, 영업이익 200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8%, 23.3% 성장한 것으로 중국 제과시장 성장률이 2%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오리온 중국법인의 성장은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브랜드’ 제품이 이끌고 있다. 큐티파이가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었고, 초코파이와 오감자, 예감, 고래밥, 자일리톨껌 등 기존 5개 메가브랜드까지 합치면 6개 제품으로만 중국에서 1조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 중국법인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하는 규모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과업체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프리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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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핀테크 솔루션, PG시스템 구축 및 개발 전문업체인 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는 대한한의사협회와 협회 회원들의 의료기관 운영의 수익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휴대폰을 이용하여 진료비와 각종 약값을 결제•납부 받을 수 있는 ‘결제 승인 중개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피니소프트가 대한한의사협회에 제공하는 결제 승인 중개서비스인 ‘ARS페이(ARSPAY) 서비스’는 가상ARS번호를 이용한 신용카드 ARS 결제시스템으로써, 구매자가 SMS로 가상ARS번호를 수신(모바일 Web 또는 App 화면에 출력된)한 후, 해당 가상ARS번호를 클릭하여 터치하면 자동으로 ARS 인증이 진행되고, ARS 점유자 인증이 성공하면 ARS 음성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결제가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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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신임 회장은 12일 취임사를 통해 “구조조정 원칙을 확실히 세우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관리기업의 부실이 반복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자구노력이 없는 기업, 한계기업에는 과감한 결단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또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개선을 지원하고 국가경제의 흐름이 선순환되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동걸 회장은 격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답은 혁신과 변화, 절실함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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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과 관련, 민간기업인 케이에이티와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보유한 지식재산권 중에서 초전도 선재 제조기술을 PC강선, 스프링와이어(S/W)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선재 제조 중견기업인 케이에이티에 이전하고 관련 기술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민간기업과 동반성장을 실현한다. 한국조폐공사는 정부3.0 일환으로 65년 동안 화폐제조로 축적한 위변조방지기술을 민간기업에 적극 개방하고 공유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제공 및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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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2016.02.11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