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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TH는 지난해 매출액 1605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 당기순이익 7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1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규모다. KTH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605억 원으로 2014년 매출액 1361억 원 대비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2014년 대비 21.8%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는 T커머스 사업의 매출 증가와 콘텐츠 유통, ICT사업 등 전 사업영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T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41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264억 원 대비 56.4% 증가한 수치다. 오세영 KTH 사장은 "2016년에는 T커머스의 안정적인 성장 뿐 만 아니라 ICT사업과 콘텐츠 유통사업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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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이 국내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2354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만족도에 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직장 선배들이 평가한 신입사원들의 평균점수는 65.2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조사 당시 평균 73점이었던 것에 비해 무려 7.8점이나 낮아졌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의 만족도를 점수(*100점 만점 기준_개방형 질문)로 평가하게 했는데 공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다른 기업 직장인 보다 좀 더 후한 점수를 줬다. 공기업 직장 선배들이 평가한 지난해 입사 신입사원들의 평균 점수는 71.9점으로 집계됐고, 중소기업은 이보다 낮은 65.1점, 대기업 64.1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외국계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51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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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가 ‘한국노총 노사정 합의 파기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제 5단체는 성명을 통해 “한국노총이 1월 11일 중집회의 결정을 통해 대타협 파탄 선언을 하면서 정부의 지침 철회를 조건으로 위협하는 것은 사실상 파기 선언이며 모든 책임을 정부에 돌리려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2015년 9월 노사정이 대타협 선언문에 서명한 지 채 4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합의를 파기한 것과 다름 없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노총의 합의 파기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해내기 위해 국가 구성원 모두가 힘겨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자신들은 한 치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1.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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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삼립식품의 식품유통 계열사 삼립GFS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버거킹과 3자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립 GFS는 전국 250여개 버거킹 점포를 대상으로 냉동·냉장·상온의 3온도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 용품, 판촉물을 포함한 토털 물류서비스도 제공한다. 삼립 GFS 관계자는 "지난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코리아에 이어 연이은 대형 식품기업과의 계약으로 삼립GFS의 품질관리와 물류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국망의 콜드체인시스템을 바탕으로 식품 분야 전문성을 갖춘 토탈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립GFS는 2014년 7월 삼립식품에서 식자재 영업, 통합구매, 물류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삼립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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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조기 직장암 환자라도 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암 완치 및 생존율을 평가할 때 5년을 기준으로 하는데다, 조기 직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 위험성이 덜한 탓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 역시 5년 이상 관심을 두는 경우가 드물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오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지난 1994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조기 직장암을 경항문 국소절제술로 치료받은 환자 295명을 10년 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경항문 국소절제술은 항문을 통해 암의 발생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도려내는 방식으로, 암 발생 부위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장을 절제하는 방법에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1.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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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공정거래위원회가 단단히 뿔이 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처분 명령을 받은 주식을 팔지 않고 불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두산건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모 매체에 따르면 두산그룹 지주회사의 손자회사인 두산건설은 지주회사 체제 안에 있는 다른 계열사인 네오트랜스 주식 42.8%를 보유하다가 2013년 11월 공정위로부터 1년 이내에 처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현행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지분 100%를 보유한 증손회사 외의 국내 계열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 그러나 두산건설은 공정위의 처분 명령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2014년 3∼7월 세 차례 열린 네오트랜스 주주총회에서 7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데 의결권을 행사했다. 신문은 공정거래법상 주식처분 명령을 받으면 바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1.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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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해 7월 6일부터 12월31까지 약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T/F)’ 실적을 분석한 결과 48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특별징수팀의 성과는 2015년 6월말 현재 서울지역본부 관할지사 총 체납액 2770억원의 1.73%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6개월간 서울지역본부 관할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 분석을 통한 압류, 가압류 등 86건의 채권확보 및 강제징수를 추진했으며, 징수율 저조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본부별 전담 징수인력을 배치해 사무장병원 불법청구 진료비를 더욱 강력하게 징수함으로써 건전한 의료질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1.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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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4년간 농협을 이끌 수장을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늘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직이지만 조합원 235만여명, 자산 약 400조원, 31개 계열사, 임직원 8800여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을 대표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선거는 최원병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2011년 선거에 이어 간선제로 치러지는 두 번째 선거다.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 관리한다. 선거인은 오전 10시 40분부터 투·개표장에서 후보자 소견 발표를 듣는다. 이어 오전 11시 40분부터 치러지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오후 12시 30분부터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한다. 후보자는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 최덕규(66) 합천가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1.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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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가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을 오는 26일에서 2월 26일로 연기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11일 오후 합병일정 주주총회 예정 일자를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합병일정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오는 26일에서 2월 29일로, 합병일정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 종료일은 2월 26일에서 3월 29일로 미뤄졌다. CJ헬로비전 측은 "주주총회를 열기 위한 정관 변경에 따른 사명을 결정하지 못해 주총 일정을 연기했다"며 "4월 1일 합병 기일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한 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seun897@ilyoseoul.co.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1.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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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국제유가가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경련은 저유가를 해외 자원 확보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경련이 최근 발간한 ‘한중일 해외자원개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은 에너지 가격 하락 시기에도 적극적인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공기업 부채감축, 해외자원개발 비리 등의 문제로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할 경우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이 국제유가가 낮았던 2000년대 초반까지 해외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국제유가 상승으로 산업·경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과거의 교훈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의 해외자원개발 위축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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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1일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 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유 후보자 배우자의 채무 논란과 장남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 후보자의 배우자인 함모씨가 연대보증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은행예금이 압류되는 등 사실상 신용불량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이 국회에 제출된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보자의 배우자 함씨는 지난 1996년 5월31일 신신상호신용금고와 주채무자 이모씨의 10억 원 금전소비대차에 대해 함모(배우자의 친족으로 추정)씨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1.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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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롯데면세점 노동조합은 롯데 월드타워점 면세점 사업권 박탈에 대해 "고용불안과 국가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정부의 면세사업권 박탈을 규탄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노조는 "우리나라 면세사업이 정부의 졸속 밀실행정과 국회의 입법미비로 산업 경쟁력은 급락할 위기에 처해 있고 관련 산업 노동자의 고용불안은 심각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정치권과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내정자에게 "쪼개기 면세사업 남발로 인해 롯데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 노동자 2200여 명의 실직 위기와 고용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며 "고용안정을 통한 면세산업 질적 향상, 5년 불량 면세점법 개정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1989년부터 사업을 운영하던 잠실 롯데월드타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1.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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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동아제약은 박카스가 지난해 국내 매출 2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가 판매하는 단일제품이 2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제약 측은 "1961년 발매된 박카스가 이룬 최고 매출액이자 1994년 1000억원을 달성한 뒤 20년 만의 성적"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약국용 박카스D가 1506억 원,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F가 503억 원을 기록했다.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은 "박카스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직원과 제품을 아끼고 사랑해준 약사, 소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로회복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카스는 해외 진출에도 나섰다. 구 동아제약에서 분리된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1.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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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카카오가 음원 콘텐츠 사업자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 8700억 원에 인수한다. 두 회사는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 출범 파트너로 협력해왔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가 카카오톡 플랫폼과 로엔 음악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엔은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음악 서비스를 접목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이용자 취향에 맞는 음원을 추천해주며 음악 전문 플랫폼 입지를 더욱 확고히할 전략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이 가진 음악 컨텐츠 결합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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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범희 기자] 뇌물리스트에 명품시계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영화 에서는 돈 봉투 옆으로, 명품시계가 든 아담한 상자가 전달되는 등 뇌물의 단골소재로도 표현된다. 명품 시계가 ‘뇌물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가격대가 다양하다는 게 첫 번째로 꼽힌다. 수백만 원에서 시작하는 명품 시계 브랜드는 가격대를 위로 올리면 수억 원에 달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62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엑스칼리버 더블플라잉 투르비용 스켈리턴’이라는 시계는 4억 원에 달하는 것도 있다. 명품 시계는 생산량이 한정돼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된다. 파텍 필립이나 ‘바쉐론 콘스탄틴’ 같은 명품들은 생산량이 워낙 적어 세월이 지나도 값어치가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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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료 0원에 가입자 쇄도…통신시장 판도 대변화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말 기준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이 쓸 정도로 급성장한 알뜰폰 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등 업계 수위를 다투는 업체들이 알뜰폰 기본요금을 폐지하면서 가입자들이 쇄도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월 4만389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과 문자는 물론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요금제와 무료로 한 달에 50분까지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 상태다. 일부 우체국의 경우 가입자들이 몰리며 상당히 긴 대기줄도 형성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했다. 우정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영업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 6시까지 50분 무료 통화 상품인 A 제로에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1.1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