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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민주노총 등 '11.14 민중총궐기' 집회 주최측은 "오는 12월 5일 2차 집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민노총 등 53개 단체는 이번 광화문 집회와 관련, 경찰 측의 대응을 '과잉 진압'이라고 규정하며 정부 관계자의 사과와 책임자 파면을 15일 요구했다. 전날 민노총 등 집회 주최측은 광화문 광장에서 집결해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반대' 등을 주장했다. 이 후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양측에 부상자가 속출했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진료지원팀은 이와 관련, "어제 집회에서 일어난 경찰의 진압행위는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매우 심각한 안전과 건강에 대한 위
사회일반
박시은 기자
2015.1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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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11.14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60대 농민이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은 15일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은 백모(68)씨에 대해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아직 의식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전농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 시작된 백씨의 수술은 약 4시간만인 이날 오전 3시께 끝났으며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보건의료단체 진료지원팀은 "백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상태"라며 "구체적 상태나 예후는 서울대병원 담당 의료진이 밝혀야겠지만, 의료인들에 의한 일반적인 상태 판
사회일반
박시은 기자
2015.11.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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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기내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가 발표됐다. 미국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페디아(Expedia)는 지난 11일 “지난 8월 한 달간 성인 승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내 꼴불견 1위는 ‘뒷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61%)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2위는 떠들고 장난을 치는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부모’(59%)가, 목욕을 하지 않았거나 지나치게 향수를 뿌려 ‘냄새 나는 승객’과 ‘헤드폰 내 음악을 크게 키워 듣는 승객’은 각각 50%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는 ‘끊임없이 술을 마셔대는 승객’(45%), ‘귀찮을 정도로 말을 걸어오는 승객’(43%), ‘파자마만 입고 기내서 활보하는 승객’, ‘여자친구와 진한 애정표현을 하는 승객’ 등이 설문 답변으로 나왔다. hw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5.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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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인터넷뉴스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사회·노동·농민단체 등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14일 열렸다. 민주노총 등 50여개 단체가 모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서울광장을 비롯한 세종로 일대에서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본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10만명, 경찰은 8만명이 모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교육부가 강행하고 있는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동시에 노동, 농업, 빈곤, 청년 일자리 등 11개 영역에 걸친 요구를 정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학로·서울역 광장 등지에서는 부문별 현안에 대해 정부 정책을 규탄하는 사전 집회가 열렸다.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는 경찰 추산 3만여명이 모
사회일반
이범희 기자
2015.11.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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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프랑스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청와대, 총리실, 외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번 테러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만큼 사전에 기획·조정됐을 가능성이 크고, 최근의 유럽 난민사태와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프랑스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프랑스에 대한 여행경보는 미발령 상태다. 또한 프랑스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 국민 1만4000여명의 안전을 위해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
사회일반
박시은 기자
2015.11.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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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일본 규수 인근에 규모 7.0 지진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진이 일어난 것은 일본 서남부 규슈 가고시마(鹿兒島)현 서쪽 바다에서 14일 오전 5시 51분께, 규모는 7.0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사쓰마(薩摩)반도의 서쪽 앞바다인 북위 30.9도 동경 128.7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다. 또 해당 지진의 여파로 사가(佐賀)현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사쓰마·야쿠시마(屋久島)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의 다네가시마(種子島), 야쿠시마(屋久島), 아마미(奄美)군도, 도카라열도 일대에 높이 1m의 쓰나미(지진 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전 7시 20분 모두 해제했다. hwihols@il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5.11.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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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인터넷뉴스팀] 조남풍 재향군인회 회장이 13일 12시간 가량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조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나'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은 채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검찰 청사를 빠져나갔다. 향군 관계자들이 조 회장을 둘러싸고 취재진을 가로막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 회장은 지난 8월 재향군인회 노조원들로 구성된 '재향군인회 정상화 모임'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고발 당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조 회장이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고 대의원 등에게 돈봉투를 돌려 회장에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또 당선 이후에는 산하기관 인사에 자격 미달 인사를 앉히고 기존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해 손해를
사회일반
이범희 기자
2015.11.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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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고소의 아이콘' 강용석 변호사가 포털사이트 다음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의 임지훈 대표이사에 대한 모욕죄 공범사건 고소인 조사차 16일 서초경찰서에 출석한다.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강 변호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경 서초경찰서에 출두해 세월호 유족 대리 소송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 7명과 이 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은 카카오 대표이사 임지훈에 대한 모욕죄 공범(방조) 사건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 변호사가 서초경찰서 앞에서 이번 사건의 유죄 입증을 위한 다양한 자료 제시와 함께 법리를 설명하고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카카오는 포털 사이트로서 각종 언론사에서 작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5.11.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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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부는 세월호 희생자 12명에게 42억2000만원의 배상금과 5억4000만원의 위로지원금 등 총 47억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이날 제15차 심의를 열어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지급을 의결했다. 심의위는 또 생존자 13명에 대해 9억2000만원의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1억30000만원 등 총 10억5000만원의 지급을 결정했다. 세월호에 실렸다가 침몰한 차량·화물 11건에 대해서는 배상금 총 2억5000만원, 수산물 생산·판매 감소 등 어업인 손실 42건에 대해서는 약 31억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심의위는 이날까지 인적·물적 배상금, 위로지원금, 어업인보상금 등으로 총 8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5.11.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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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남풍(77) 재향군인회 회장을 검찰이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1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조 회장에게 이날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통보하고 일정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재향군인회 노조원들이 모인 ‘재향군인회 정상화 모임’은 조 회장을 선거법 위반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조 회장이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고 대의원 등에게 돈봉투를 돌리는 등의 편법으로 회장에 당선됐다는 내용을 고발장에서 밝혔다. 또 조 회장이 당선 이후엔 자격 미달인 인사를 산하기관 인사에 앉히고, 기존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해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재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5.11.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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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경찰이 불량식품 사범을 단속한 결과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과 식품 안전 관련 각종 부패비리에 대해 총 2820건을 적발하고 4838명을 검거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불량식품 사범 단속 성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늘었다. 경찰은 지난해에는 불량식품 사범을 51명 구속했었으나 올해는 2배가 넘는 인원인 121명을 구속했다. 검거한 인원은 올해 총 4838명으로서 지난해 4862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적발 인원은 전체의 49.4% 수준인 2393명이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허위·과장광고' 혐의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무허가 등 기타(1237명, 25.5%) ▲위해식품 등(565명, 11.6%)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5.11.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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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아내와 지인들을 학교 직원인 것처럼 채용해 서류를 허위로 만들고 8년 동안 수억 원 상당의 인건비를 빼돌린 교장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1일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북의 한 사립학교 교장 정모(58)씨는 허위 서류로 수억원의 인건비를 횡령해 구속영장이 발부될 예정이고, 명의를 빌려 준 아내 이모(55)씨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정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아내 이씨와 지인들의 명의를 빌려 마치 이 학교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4억여원의 인건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학교의 설립자이자 교장인 정씨는 지난 2003년 학교를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학교에 한 번도 출근한 적이 없는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5.11.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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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현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면접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아무런 공지 없이 전원 탈락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 11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등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글로벌전략’ 직군에 지원해 1차 면접을 본 30명 전원이 탈락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30명에게 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합격 여부를 알리기로 한 5일, 채용 홈페이지에 해당 직군의 채용 과정을 알리는 항목이 사라졌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었고, 한 지원자가 이의 제기를 하자 업체 측은 6일 문자로 불합격 사실을 통보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직군 합격자가 없다 보니 홈페이지 시스템 상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다른 직군 공채는 정상적으
사회일반
김현지 기자
2015.11.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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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연구 조사 결과 노인들이 하루 한 컵 분량의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혈관성 치매 등 치매 발생 위험이 31% 낮아진다고 밝혀졌다. 10일 '우유와 인지능력의 의미 있는 관계'를 주제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일본 규슈대학 의학대학원 니노미야 토시하루(二宮利治) 교수는 이 같이 나타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988년 12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니노미야 교수는 후쿠오카(福岡) 인근에 위치한 히사야마(久山)의 65세 이상 주민 1081명을 대상으로 17년간 우유·유제품 섭취량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하루에 우유·유제품을 97∼197g 이하 섭취한 그룹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5.11.10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