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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삼성전자는 권오현 부회장이 자사주 13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주당 130만 원으로 총 16억9000만 원 규모다. 권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3000주에서 1700주로 줄었다. seun897@ilyoseoul.co.kr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12.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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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게임 사업부를 신설하고, 최고 게임 책임자(CGO)로 남궁훈(43) 엔진 대표이사를 18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엔진은 카카오의 투자계열사 케이벤처그룹이 최대주주다. 사실상 카카오의 자회사다. 남궁훈 대표는 오는 2016년 1월부터 카카오 최고 게임 책임자와 엔진 대표이사를 겸하게 된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남궁훈 대표는 게임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고,소통 능력도 뛰어나 카카오 게임 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남궁훈 대표는 한게임의 창립 멤버로 NHN USA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을 거쳐온 인물이다. 특히 2013년 게임업계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게임인재단에서 초대 이사장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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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품선거를 통해 회장 자리에 오른 뒤 인사 청탁 등 명목으로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조남품(77) 재향군인회 회장이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18일 “조남풍 회장을 전날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조남풍 회장에게 인사 청탁 등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향군상조회 대표 이모(64)씨와 향군상조회 지부지사장 박모(69)씨, 사업 수주 청탁을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한 조모(69)씨 등도 각각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 처리했다. 회삿돈 10억여 원을 빼돌려 조남풍 회장의 선거 자금으로 지원한 또 다른 조모(50)씨는 특정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를 받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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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라그룹은 “정몽원 회장이 자사주 2만9천200주를 주당 3천413원에 장내매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로써 정몽원 회장의 지분율은 17.41%에서 17.47%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정몽원 회장은 지난 16일에도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7만3천348주를 주당 3천264원에 매입한 바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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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경팀] 대장균이 나온 시리얼을 정상 시리얼과 섞어 판 혐의로 기소된 동서식품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판사 신형철)은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이사 등 임직원 5명과 동서식품에 대해 17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동서식품 측이 포장까지 완료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자 이를 뜯어 다시 살균처리를 거쳤고 실제 시중에 유통된 최종 제품에서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또 "최종 포장까지 완료됐어도 이후 검사 단계를 거치는 이상 완전한 최종 제품이라 할 수 없다"며 "모든 식품에는 소량의 미생물이 있을 수 있고, 이 사건처럼 옥수수와 부재료로 시리얼을 제조하는 경우 원재료에는 대장균군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종 제품에만 대장
재계
이범희 기자
2015.12.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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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마땅한 후보자를 찾지 못한 채 공석으로 남아 있는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에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오를 것이라는 하마평이 나왔다. 빠르면 올해 안에는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11일 회장 선출 재공고를 낸 가운데 하마평에 이름이 올랐던 전직 은행장 중 이순우 전 행장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은행권 전직 대표 등 1~2명 정도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뜻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능성은 낮은 상황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순우 전 회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은행장을 지냈으며 현재 우리카드 고문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같은 대구고 출신으로 대구고 재경동문회의 내부 모임인 아너스클럽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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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1600억 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5) CJ그룹 회장에게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52억 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 회장은 1심과 2심에서 조세포탈과 횡령, 배임 혐의 등에 대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재벌총수라는 지위를 앞세워 개인의 이익을 취하면 엄중히 처벌받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건전한 시장질서와 경제발전을 위해서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형법상 배임 부분을 무죄라고 본다"며 "재상고할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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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콘텐츠비즈니스 전문회사 포도트리의 지분 49.7%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도트리는 2013년 4월부터 카카오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를 공동 운영해 온 기업으로, 카카오페이지를 일 매출 2억 원 이상의 서비스로 성장시킨 바 있다. 카카오는 포도트리와 공통의 비전 및 전략 하에 긴밀히 협조하면서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시가 192억 원 상당의 포도트리 지분 28.6%를 카카오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장의 결정에 따라 카카오는 기 보유분을 포함, 포도트리 지분 총 49.7%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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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에 수백억 원대의 손해를 입히고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복역 중인 장재구 전 한국일보 회장이 성탄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법무부는 16일 장재구 전 회장을 포함해 500여명을 성탄절 가석방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재구 전 회장은 2006년 11월~2011년 1월까지 한국일보 옛 사옥 매각 과정에서 신사옥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한 바 있다. 이때 한국일보에 손해를 끼치는 등 총 456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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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SK케미칼이 2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1만여주를 취득했다. SK케미칼은 15일 "신주 346만208주를 새로 발행하는 2000억여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당 발행가격은 20%의 할인율을 적용한 5만7800원이었다.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핵심사업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쓰인다. SK케미칼은 "미래 핵심 사업 집중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상증자를 했다"며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제약·바이오 사업 R&D 투자,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상증자로 최창원 SK케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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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JW중외그룹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JW중외그룹 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우수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JW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JW중외그룹은 올해 연간 실적을 반영한 우수 협력사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우수상으로는 '태림포장공업'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두산글로넷'과 '연합유리'가 각각 수상했다. 전재광 대표는 "JW중외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상생할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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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민영진 전 KT&G 사장의 구속영장이 14일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에 따르면 민 전 사장은 재직 당시 자녀 결혼 명목으로 협력업체에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의 담배 유통상으로부터 4000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시계 2개를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민 전 사장이 직원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도 확인했다. 민 전 사장이 받은 금품 규모는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민 전 사장이 2010년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를 청주시에 비싸게 팔아넘기려고 시청 공무원에게 6억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도 적용했다. 검찰은 당시 KT&G 임원 최모(61)·이모(54)씨와 부동산업체 N사 대표 강모(49)씨를 통해
재계
이범희 기자
2015.12.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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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경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15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이날 오후 1시 이 법원 312호 중법정에서 이 회장에 대한 사건 최종 결론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이 회장은 2013년 7월 2078억원의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뒤 검찰의 공소장 변경으로 혐의 액수가 1657억원으로 줄었다. 1심은 횡령 719억원, 배임 363억원, 조세포탈 260억원 등 1342억원을 유죄로 인정,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횡령 115억원, 배임 309억원, 조세포탈 251억원 등 675억원을 범죄액수로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러한 액수 중 이 회장의 일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한 배임액 산정을 구체적으로 할 수 없다고 판단
재계
이범희 기자
2015.12.15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