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카카오뱅크와 K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이 됐다. 이날 예비인가를 받은 두 사업자는 내년 상반기 본인가 이후 6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시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은 ▲자본금 규모(100점), ▲주주 구성계획(100점), ▲사업계획(7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설비(100점) 등 총 1000점이다. 금융위원회는 사업계획의 혁신성(250점)을 비롯해 금융소비자 편익증대(100점), 사업모델의 안정성(50점), 국내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기여(50점), 해외진출 가능성(50점) 등 5가지 평가항목을 중점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11.30 09:35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의 결혼 피로연이 일본에서 열린 가운데,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불참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8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 의 결혼 피로연이 있었다. 신유열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 MBA 동문인 일본인 여성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다만 롯데그룹은 결혼 피로연이 신동빈 회장의 개인적인 행사라는 점 때문에 주요 참석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피로연 장면도 일반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불참에 대해서는 밝혔다. 한편 이날 일본 현지언론들은 피로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hwihols@ilyoseoul.co.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1.30 09:08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최평규 S&T모티브 회장이 보유 중인 지분(1.87%) 전량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한다. 지난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평규 회장은 장 종료 직후 매각주간사인 KB투자증권을 통해 S&T모티브 지분에 대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나섰다.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8만300원) 대비 7% 할인율을 적용한 7만4680원이다. 전체 매각 규모로 계산하면 201억 원 정도다. 이번 블록딜은 S&T모티브 주가가 올 들어 꾸준히 상승 중이어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S&T모티브 주가는 연초 4만 원대를 오가다 현재 두 배 수준인 8만 원대까지 치솟았다. 자동차부품업체인 S&T모티브가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해온 기업인터라 추가 M&A를 위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1.27 09:30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26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 돼서 우리기업도 중국에 들어가 변화의 과실을 따야한다”고 말했다. 또 박용만 회장은 같은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FTA는 국제사회의 약속이다. 나라마다 비준절차가 있고 여당 야당 모두 안타까운 사정이 있는 건 알지만, 한중 FTA가 비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온다면 눈앞이 깜깜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제시장에서 경쟁하며 사업하는 기업들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중국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익을 위해 결단을 해야한다. 대화를 통해 하루속히 비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1.27 09:28
-
[일요서울 ㅣ산경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현대중공업이 흑자 전환할 때까지 급여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임원과 부서장들도 10~50%를 반납한다. 신규시설 투자는 축소 또는 보류하고, 사내외 행사와 각종 연수프로그램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전 계열사 사장과 임원 모두가 임금을 내놓기로 한 건 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처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내놓고 긴축경영 체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취임 두 달 만인 2014년 11월부터 급여를 전액 반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1일 긴급 사장단 회의, 23일 전 임원 회의를 잇따라 소집했다. 회의에서 최길선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꾸리고 흑자를 실현할 때까지 긴
재계
이범희 기자
2015.11.26 11:24
-
[일요서울 ㅣ 산경팀] 국세청이 체납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호화롭게 사는 악성 고액 체납자에 대해 대대적인 세금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부동산 허위 양도, 명의 위장 등 지능성 재산 은닉을 철저히 조사하고 해외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자들의 꼼수에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무당국이 이처럼 악성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것은 이들의 행태가 대다수의 성실 납세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세수 확보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6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ㆍ상습체납자들의 행태를 살펴보면 양도소득세를 체납한 서모씨는 본인 소유 부동산 경매로 수억원을 배당받았으나 여러 차례의 자금세탁을 통해 고액을 현금화해 은닉하고 있었다. 서씨는 본인의 주민등록지에 거주하지 않고
재계
이범희 기자
2015.11.26 11:06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유족들이 한정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고인의 유족이 고인의 우발상속채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법원에 한정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정승인이란 상속인이 상속에 의해 얻은 재산의 한도 내에서만 피상속인의 채무 및 유증을 변제하는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의 법적 절차다. 법원이 한정승인을 받아들이면 피상속인의 채무를 상속재산으로만 청산하며 상속재산이 부족해도 상속인은 자기재산으로 변제할 의무가 없어진다. 즉 물려받은 재산이 1억 원이고, 한정승인 후 2억 원의 빚이 드러나도 1억 원 한도에서만 갚으면 되는 셈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맹희 명예회장이 생전 중국 등에서 오랜 해외생활을 했기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1.26 10:14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재향군인회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금권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조남풍(77) 재향군인회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에 따르면 조남풍 회장은 지난 4월 향군회장 선거 당시 대의원 등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향군 산하 납품업체에서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남풍 회장은 당선 이후 산하기관 인사에 자격 미달 인사를 앉히고 기존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해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조남풍 회장은 지난 8월 재향군인회 노조원들로 구성된 '재향군인회 정상화 모임'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고발 당했다. 반대로 조남풍 회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1.26 09:28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권영수(58) LG화학 사장이 LG유플러스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LG그룹은 연말 인사에서 권영수 LG화학 사장을 차기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 권영수 사장은 1979년 LG전자 기획팀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금융과 재경 부분을 맡아 왔다. 또 2012년 1월부터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동통신 경력은 없다. 향후 권영수 사장은 LG그룹이 내년 사업 키워드를 B2B(기업간거래)로 정하고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를 중심으로 B2B 체질을 바꾸고 있는 만큼, LG유플러스에서 B2B 사업 개편을 벌일 전망이다. 아울러 권영수 사장은 통신 경력은 없지만 LG전자와 LG필립스LCD,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력 계열사를 거치면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1.26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