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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형제간 대결로 주목받았던 日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은 17일 오전 도쿄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신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하길 희망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주주총회는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다 투명성이 높은 규범 경영을 계속해서 철저히 추진하는 것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skycros@ilyoseoul.co.kr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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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설립을 추진해오던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추진 의사를 알린 바 있다. 약 2개월간 내부 논의와 검토를 거쳐 미레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에 집중해 투자전문회사의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하는 대신 자산배분, 연금자산, 모바일 자산관리 등금융투자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co.kr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08.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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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17일 오전 9시 30분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롯데홀딩스 주총의 안건은 롯데 경영권 분쟁과는 큰 관계가 없는 ‘사외이사 선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번 주총에서 결과에 따라 승자에겐 차기 롯데그룹의 원톱 리더로서의 확실한 입지가 보장될 수 있으나, 패자에게는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이 될 수 있다. 롯데그룹은 “일본 측에서 진행하는 행사여서 주총 안건 등 자세한 상황은 확인할 수 없다”며 “주주총회에 관련된 내용은 현재까지 모두 비공개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 원톱 체제의 선봉에 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8.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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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7일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업무를 지속한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출소 후 사흘 내리 출근하고 있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채용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장단과의 회의에서 이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신축 등에 매년 수조원씩 2020년까지 40조 원 수준의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이 후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신경을 쓸 예정이다. 한편 최태원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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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정부의 특별 사면이 발표된 지난 13일 검찰의 움직임도 바빴다. 이 날 하루에만 검찰수사 소식이 알려진 기업만 4곳 이상이다. 공교롭게도 이 4곳 모두 직원 개인 비리보다 오너 일가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라 수사방향에 이목이 쏠린다. 포스코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시모(56) 부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 부사장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포스코건설 하도급업체인 D조경 이모 대표로부터 하청 관련 각종 청탁과 함께 1억5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1억5000만 원 중 5000만원은 포스코건설 비리에 대한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 6월 건네진 것으로 드러났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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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증권 대주주적격성 심사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이 영향으로 대우증권 매각도 연기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 오릭스에 대한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위임해 진행하고 있다. 오릭스는 일본계 사모펀드로 올해 6월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증권에 대한 경영권과 주식 22.6%를 6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이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당국의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 작업은 오릭스가 현대증권을 인수할 자격이 있는지 평가하는 과정이다. 평가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 문제가 없을 경우 작업은 통상 60일이면 끝난다. 오릭스는 지난달 1일 금융위에 심사 및 대주주 변경을 신청했다. 문제가 없다면 오는 28일까지 작업이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08.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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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대표 김남구)와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로 구성된 ‘카카오뱅크 (가칭)’ 컨소시엄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한국투자금융지주-다음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공식 발표하고 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신설 작업에 착수해 9월말 예비인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1위 은행의 안정성과 네트워크, 1위 증권사의 투자 및 자산 운용 능력, 1위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인터넷 뱅킹 수준의 단편적 은행 서비스에서 탈피한 혁신적인 모바일뱅크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핀테크 업체들과 연대해 새로운 금융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8.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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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前) 제일비료 회장이 14일 중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CJ그룹 관계자는 14일 "이맹희 전 회장이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현지시간 오전 9시 39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맹희 전 회장은 2012년 12월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암이 부신 등으로 전이돼 일본과 중국 등을 오가며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완치되지 못했다. 이맹희 전 회장은 1931년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삼성그룹이 덩치를 키우던 1960년대 중반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바로밑 동생인 이창희(1991년 사망) 전 새한미디어 회장이 옥살이를 하고 아버지 이병철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14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