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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환경 풍치 문제로 수년간 논란을 빚은 LG전자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 신사옥이 마침내 원만한 타결을 보게 됐다. LG전자는 “시정부와 록펠러재단, 환경단체연합(Protect the Palisades) 등 지역사회와 최종 합의를 봤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신사옥은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가 “건물 상단부가 팰리세이즈 숲 위로 튀어나와 수천년간 보존돼 온 허드슨강의 풍치를 훼손한다”며 소송을 제기해 갈등을 겪어왔다. LG전자는 2013년 법원 판결에 따라 건물 착공을 위한 걸림돌을 제거했으나 환경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상 70피트의 북관(5층) 빌딩을 비롯, 남관(3층), 아트리움(3층)등 세동의 업무빌딩 건설에 합의했다. 약 3만3000평의 부지에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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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국세청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LH가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병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8일 경남 진주 LH 본사와 경기 성남 사옥에 100여명의 조사단을 보냈다. 특히 조사를 담당한 서울청 조사4국은 주로 심층(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법인세 탈룰 등이 대상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이후 서울청 조사4국의 세무 조사가 진행된 공공기관은 조사결과 추징금 56억 원을 통보 받았던 마사회와 800억 원의 추징금을 받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있었다. hwihols@ilyoseoe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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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이하 공정위)는 지난 23일 “정품보다 용량이 적고 가격도 책정되지 않은 화장품 샘플을 정품인 것처럼 광고하여 소비자를 유인한 롯데홈쇼핑에 시정명령·과태료 800 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06년 12월 우리홈쇼핑을 인수한 뒤 채널명을 롯데홈쇼핑으로 변경하였으며, 법인명 우리홈쇼핑은 롯데그룹의 계열사다. 해당 홈쇼핑은 지난해 11월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4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정품을 두 세트 제공한다는 거짓·과장 광고를 하여 소비자를 유인한 점이 위반 사항으로 지목됐다. 또 공정위는 이들이 거짓·과장된 구두 설명을 18차례 반복하고, 정품을 사용하여 시연하는 화면을 방송함으로써 정품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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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 한국과 미국간 이해·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밴 플리트(Van Fleet) 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 전 회장을 대신해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가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호연 전 회장은 수상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교육, 학술 분야에서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며 "민간 외교 차원에서 한층 더 긴밀한 파트너십을 쌓아 가겠다"고 전했다. 하편 밴 플리트 상은 6·25 전쟁 당시 미국 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1992년에 제정한 상이으로 해마다 한·미 관계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이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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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산경팀] 우리은행이 돈 세탁이 의심되는 금융 거래를 묵인했다가 20억 원 가까운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최근 과태료 심의위원회를 열어 우리은행에 19억 9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 출범 이래 단일 금융회사에 부과된 과태료로는 최대 규모다. 우리은행은 2009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CJ그룹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300건 가량의 자금세탁 의심 거래를 알아채고도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드러났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위반 건수가 많은 데다 보고 의무를 고의로 어긴 정황이 명백해 과태료 액수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2009년에도 삼성그룹 비자금과 관련해 자금 세탁을 방조한 혐의로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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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T&G(대표 민영진)와 농협중앙회(대표 이상욱)는 지난 22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를 돕는 한편, 이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상생 파트너가 됐다. 양사는 향후 ▲우리 농산물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CSR) 활동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 ▲인삼종자 불법유출 차단 및 우수 경작 기술 공동 개발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KT&G는 복지재단을 통해 오는 7월부터 53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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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삼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23일 오전 11시 대국민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발표에는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은 향후 삼성서울병원의 운영방향과 메르스 대응방안, 대국민 사과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은 24일까지 부분 폐쇄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사과와 함께 사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본 뒤 대책본부를 찾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 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6.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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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한전부지 개발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가 지난 11일 최종 보완·제출됨에 따라 협상단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사전협상 진행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공공 측 협상단장인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과 민간 측 협상단장인 현대차그룹 신사옥추진사업단장이 참석한다. 제안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 사업목적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로 제시했다. 현대차그룹 통합사옥 등 업무시설을 지상 115층 규모(571m)로 조성하고 전시장·컨벤션, 공연장, 호텔, 판매시설을 지상 62층 규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38.42%, 799.13%, 연면적은 96만1798㎡로 제안했다. 도시계획 변경(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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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진그룹은 검찰의 본사 압수수색에 대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처남의 취업과 그룹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 의원은 2004년 자신의 경복고 4년 후배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처남 김모씨의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한진그룹은 “문 의원 처남이 취업했던 미국 브릿지 웨어하우스는 한진그룹에서 단 한푼도 투자하지 않은 별개법인이다”며 “한진그룹과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조양호 회장 역시 이 사안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co.kr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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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지나친 공포로 경제활동이 멈추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고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한 경제계 공동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메르스로 인한 내수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질병 확산보다 근거 없는 공포감이 더 무섭다. 실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기초해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와 자신감을 우리 스스로에게 심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위축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정례행사 예정대로 개최 ▲여름휴가 장려,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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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주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세계 부자 순위도 떨어졌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의 순위는 현재 334위(19일 기준)다. 지난해 9월 중순 현대차 주가가 22만∼24만 원대에서 오르내리면서 정몽구 회장의 순위는 세계 170∼190위 권을 유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수직 하락이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하순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 논란을 계기로 현대차 주가는 10만 원 후반대로 떨어졌고 정몽구 회장의 순위도 200위 아래로 벗어났다. 올해는 엔저 심화 등으로 수출이 부진한데다 국내 중대형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 확대가 계속되면서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더욱 내려갔다. 결국 지난 19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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