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이 났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특히 임 후보자가 이른바 ‘삼성 떡값’ 의혹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민단체들은 초반부터 거세게 반발했다. 검찰수사를 못 믿겠다며 삼성 관련 수사를 특검에 넘겨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인사청문회에선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임 내정자가 삼성이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그룹 관계자들과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고 임 후보자 부인의 에스원 주식매매도 도마위에 올랐다. 한편에서는 전군표 전국세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을 상기시키며 “이번에도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격 아니냐”는 비아냥도 내놓고 있다. 임 후보자(사진 좌)가 진땀 속에 인사청문회를 치르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시민단체 관
포토뉴스
이병화
2007.11.22 14:34
-
2006년 12월, 미싱에 날개를 달았던 창신동 아줌마들이 돌아왔다. 올해는 가슴 가득 바람을 안고, 신바람 미싱박사로 버전 업 되었다. 30년 넘게 지하공장에서 일하는 봉제여성 주연의 2006패션쇼에서, 올해 2007패션쇼에서는 봉제여성과 그녀들의 작품들이 공동캐스팅 되었다. 봉제기술자인 그녀들에게 찾아온 바람, 자신들을 옷으로 표현하고, 옷으로 평가되길 바라는 그녀들의 다부진 각오와 희망이 깃든 문구이다. 옷을 만든 사람이 직접 모델로 선다는 기본 쇼컨셉에 ‘제대로 만들어진 좋은 옷’이란 그녀들의 바람이 플러스 된 희망 패션쇼인 셈이다. 더불어 3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지고도 품질보다는 속도 중심의 기계같은 생산만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들에게 인간적인 환경과 기회가 주어졌을 때, 어떤 결과를 보여줄 수
포토뉴스
2007.11.19 15:27
-
뷰파인더 속 세상풍경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흔들고 있는 김경준씨가 한국으로 송환됐다. 16일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한 김경준씨의 표정은 긴장된 모습이었다. 연신 터지는 카메라 불빛 앞에서 애써 웃어보여 애쓰는 모습도 보였지만 자신의 증언이 얼마나 큰 후폭풍을 가져 올 지 짐작하는 표정은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 씨가 검찰에서 밝힐 증언에 대해 정치권도 긴장을 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에게 투하된 핵폭탄인가. 아니면 단독 범행인가는 검찰 조사로 가려질 것이다. 김 씨의 송환으로 BBK사건은 올해 10대 뉴스로 이름을 올릴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인천 공항에서 짓은 그의 표정의 진실이 무엇인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부 기자 photonews@dailysun.co
포토뉴스
2007.11.19 14:36
-
이회창 전총재가 대권 도전을 선언함에 따라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대선 재수·삼수생들이 늘어났다. 이 전총재는 19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에서 연이어 패배한 뒤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천명했지만 최근 “좌파 정권을 종식시키겠다”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역시 97년 대선부터 세 번 내리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도 ‘진보 세력의 대표후보’에서 대통령 당선자로 변신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1997년 경선 불복, 2002년 민주당 탈당 등 유독 대선의 해에 부침이 심했던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충청도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선 행보에 분주하다.
포토뉴스
이병화
2007.11.15 15:02
-
뷰파인더 속 세상풍경 최근 우리나라는 두명의 변호사로 시끌벅적하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재직 당시 알고 있던 삼성의 속살을 드러낸데 이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전임 변호를 받았던 이주아 변호사가 이명박 캠프에 합류했다. 두 변호사의 특징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가 국내 정치.경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것은 두말 나위 없다. 김 변호사는 양심선언을 통해 삼성의 비자금과 국가기관 로비를 밝힐 태세다. 검찰까지 움직이고 있어 향후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변호사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자금 내역에 대해 깊이 알고 있는 만큼 뉴스메이커로 떠오를 것이다. 그들의 입에 국민들의 시선
포토뉴스
2007.11.12 15:54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끝이 났다. ‘대선용 국감’으로 초반부터 시끄러웠던 국감은 과기위 소속 일부 의원들의 ‘향응 파문’을 거치며 더욱 깊은 늪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 주 서울시청에서 열렸던 서울시 국감에서도 핵심 쟁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였다. 통합신당 등 범여권 의원들은 오 시장이 서울 상암동 DMC, 천호동 뉴타운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지난 29일, 오 시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우) 한 의원의 메모쪽지에는 ‘순진한 시장, 무지함’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포토뉴스
이병화
2007.11.08 17:47
-
영애의 1위 독일의 알렉산드라 플레미크에게 지난 1일 장충체육관에서 ‘제2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WMU)’가 열려 화려함을 세계에 선사했다. 세계 여대생들의 지성미를 겨룬 이번 대회는 44개국, 46명의 여대생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평화봉사단 임명장 수여에 이어 한국의 최연우(23·WMU 한국 대회 2007 체)와 호주의 케이트 시어러(24)의 평화 선언문 낭독으로 본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본무대에선 학사복과 민속의상 퍼레이드, 각국 대표들의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1000여 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에스토니아 대표 리스 게테르 실베르그(20)는 새하얀 옷을 입고 우아하게 발레를 선사했다. 특히 다리를 다친 와중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오렐리 침봄보(20)는 민속춤을 선
포토뉴스
2007.11.07 14:30
-
뷰파인더 속 세상풍경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9회말이다. 그런데 두명의 선수가 이미 아웃되면서 초조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노 대통령의 심정은 짐작할 만 하다. 마직막 타자는 전군표 국세청장이다. 전군표 청장도 1루에서 현재 아웃이냐 아니냐며 심판과 언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눈꼴 사나운 것은 아웃된 타자들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는다. 전 청장은 현재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청와대도 이렇다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검찰의 수사만 지켜볼 뿐이다. 정권 말기 연일 터지는 구설수에 초겨울 체감온도가 더욱 춥다.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선거운동 광고속 그의 인간적인 눈물이 어떤 모습일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부 기자 photonews
포토뉴스
2007.11.06 10:40
-
‘대선용 국감’에 이어 ‘향응 파문’이 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를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는 이번 국감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은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증인채택 공방과 말꼬리 잡기로 국감 시작과 함께 귀중한 시간을 흘려 보냈다. 급기야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2시간여만에 집단 퇴장하면서 이날 공정위 국감은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다. 남모르게 즐거운 비명을 지른 것은 피감기관들이었다. 양당 의원들이 잔뜩 인상을 쓰고 있는 사이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과 김병배 부위원장이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교환하고 있다. 강금실 전법무부 장관이 국감 현장을 보고 일갈했던 ‘코메디야, 코메디’는 2007년 국감에서도
포토뉴스
이병화
2007.11.01 14:04
-
추억의 고전영화 영화의 메카 충무로에 다모여 충무로에서 만난 거성과 샛별들 한국영화사를 상징하는 원로 영화인들부터 젊은 톱스타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CHIFFS)’가 지난 25일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한국영화의 메카로 불리는 충무로의 부활과 ‘고전영화와 축제의 만남’를 목료로 내건 영화제답게 이날 개막식 역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도 화려함을 잃지 않았다. 유현목, 정창화, 임권택, 남궁원 등 원로스타 영화인들과 이혜영, 하지원, 한지민, 소유진 등 후배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언론사 관계자들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다음달 2일까지 치뤄질 이번 영화제는 대한·명보·중앙극장 등에서 국내외 고전영화를 포함
포토뉴스
2007.10.31 10:03
-
뷰파인더 속 세상풍경 최근 국감이 한창이다. 그러나 국감 뒤 모습은 씁쓸하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피감 기관 관계자들에게 향응을 제공받았기 때문이다. 향응 내용에 대해 서로 갑론을박으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답답한 국민들의 심정은 매한가지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감 관계자들도 관례라며 쉬쉬하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평소라면 국민들이 주마간산으로 그냥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국감 기간이다. 가장 엄격하고 날카로워야 할 국회의원들이 술에 눈이 멀지 않을까 걱정이다. 올해 마지막 국감이다. 연말도 다가오고 있다. 괜한 씁씁한 스토리로 국민들을 괴롭힌 국회의원들은 깊은 회심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국감자리에서 날카롭게 질의를 던지는 모습만큼 때를 아는 그들이기를 국민들은
포토뉴스
2007.10.29 15:45
-
정치권만큼 ‘악수’가 대중적인 곳은 없다. 유력 정치인들은 큰 선거 때만 되면 손이 퉁퉁 부을 정도로 악수를 나눠야만 한다. 서구 사회에서 시작된 악수의 유래 중 하나는 ‘자신의 손에 무기가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악수 뒤에는 상대방에 대한 불신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었던 것이다. 지난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신문 주최 세계지식포럼 행사장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만나 멋쩍은 웃음과 함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좌). 하지만 악수를 나눈 장수들과 달리 두 사람을 보호하려는 호위병들은 비슷한 시각 다른 이유로 손을 잡아야만 했다. 증인 신청 문제로 몸싸움을 벌인 정무위 국정감사장에서 양측 인사들이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실랑이를 벌이고
포토뉴스
이병화
2007.10.25 11:04
-
대림모터쇼 ‘2007 코리아 스쿠터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만난 그녀들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07 코리아 스쿠터레이스 챔피언십‘(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ㆍKSRC) 4전에서 가을의 화창한 만큼이나 싱그러운 레이싱모델들이 경기장의 열기를 섹시함으로 녹였다. 윤예린, 윤영아, 신재희, 황시내, 홍하나와 방은영 등 인기스타 못지않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녀들의 섹시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이날 경기장을 찾은 기자 및 관람객들은 끊임없이 스포트라이트를 터트렸다.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한 여주인공을 닮아 특히 제2의 윤은혜라 불리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신재희는 팬들로부터 집중적인 플래시 세례를 받아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포토뉴스
2007.10.23 13:40
-
뷰파인더 속 세상풍경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43)이 구속됐다.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때문이다. 검찰은 정씨가 참고인 진출 조작을 한 정황을 제시했다. 지난 18일 오후 7시 구속 결정으로 부산구치소로 향한 정윤재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측근들에게 구속 이유를 모르겠다며 언론과 검찰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의 얼굴과 발언에서 강한 불만과 함께 또 다른 생각도 읽을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대통령을 보좌한 입장에서 정권 말기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밤잠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정씨의 구속이 금의환향을 기대하고 있는 노 대통령에게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대통령이 스스로 유죄가 밝혀지면 측근 비리로 밝혀도 좋다고 장담한
포토뉴스
2007.10.22 16:55
-
대통민주신당이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렸다. 정동영 이해찬 손학규 세 사람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며 득표전에 나섰다.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경기 합동연설회에서도 후보들은 혼신을 다해 연설을 했다. 세 사람의 강인한 인상이 승리에 대한 ‘절박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사력에도 불구하고 민심이 좀처럼 요동치지 않는 분위기다. 정치권에선 경선 이후 세 사람이 함께 갈 수 있을 지를 놓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토뉴스
이병화
2007.10.18 10:12
-
`엠카 100회 특집 보고 싶던 스타들 한자리에 다모요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net은 생방송 ‘M카운트다운’이 방송 100회를 맞아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120분 동안 서울 88체육관에서 특집 무대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특집방송 답계 쥬얼리의 원년멤버가 히트곡 ‘슈퍼스타’를, 각자 솔로 활동에 매진해온 그룹 신화의 멤버들도 ‘I Pray 4U’로 오랜만에 팬들을 찾았다. 9인조 여성 그룹 ‘소녀시대’가 ‘Girls on top’, ‘My Name’ 등 보아의 인기곡으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고 백지영, 이루, 채연, 이승기, 에픽하이 등 모든 장르의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스쿨 룩의 초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등장한 소녀시대는 이승기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거머쥐었다.
포토뉴스
2007.10.15 17:13
-
뷰파인더 속 세상풍경 미얀마 유혈사태가 국제 문제로 번지고 있다. 최근 UN 안보리가 미얀마 군정에 대해 비난 성명을 공식을 채택했다. 국내에서도 민주화 세력이 발벗고 나섰다. 민병천 4.19혁명공로자회장 등 3개 4.19 관련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군정의 국민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민 회장 등은 성명을 내고 “군사독재정권의 반역사적이며 끔직한 잔혹성의 만행을 좌시할 수 없다”며 “민주화 투쟁에 대한 유혈 진압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유엔은 작금의 미얀마 사태에 대해 일뷰 보편적 가치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도 미얀마 군정을 압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부 기자 photon
포토뉴스
2007.10.15 15:15
-
지난 2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도쿄정보통신박람회(CEATEC )에서 일본 무라타 사(社)가 개발한 ‘무라타 보이’라는 이름의 로봇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포토뉴스
2007.10.10 15:30
-
역사적인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났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지난 2일 60년 만에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는 것으로(사진 좌) 정상회담의 시작을 알렸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장벽 때문에 우리 민족은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마침내 이 금단의 선은 지워지고 장벽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2박 3일간에 걸친 정상회담 기간 동안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두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을 비롯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정상회담의 마지막 일정은 개성공단 방문 일정이었다. 방문을 마친 노 대통령 일행은 불 켜진 개성 공단을 뒤로하고 남방한계선을 지나 남측으로 귀환했다. 노 대통령은 귀국 보고 자리에서 “가져간 보따리보다 더 큰 보따리를 가져왔다”고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개성
포토뉴스
이병화
2007.10.10 11:10
-
뷰파인더 속 세상풍경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손을 맞잡아 들어 올렸다. 이번 정상회담을 놓고 말이 많다. 합의문에 대한 후속조치와 이행에 대한 의견이 대부분이다. 회담 시작부터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다. 다행히 성과를 얻은 부분은 고무적인 일이다. 2007 남북 정상회담은 통일이라는 공통된 목적은 같지만 상황은 다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정상 간에 서로 맞잡은 손모양도 달랐다. 이번 회담에서는 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손을 받쳐 들어 올렸다. 7년전은 반대였다. 연장자에 대한 배려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정권 말기 큰 부담을 짊어지고 북한에 다녀온 것은 사실이다. 합의문 이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열쇠를 다음 정권에 넘겨
포토뉴스
2007.10.09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