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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룸살롱에 맛이 들린 일부 남성들은 도우미 아가씨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순수하고 착해 보이는 아가씨들일수록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아직 때가 덜 묻은(?) 남성들은 아가씨들에게 선물을 줌으로써 마음을 살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나가요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선물은 어떤 것일까. 물론 선물은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단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다수의 나가요 아가씨들은 ‘속옷, 향수, 바디샵 쿠폰’이 제일 좋다고 말한다. 한 나가요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런 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다. 하는 일이 대부분 남성들과의 술자리가 아닌가. 그런 점에서 남성들에게 초이스를 받는 것이 생계를 유지하는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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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적 성관계만큼이나 그 기준이 모호한 것이 또 있다. 바로 최근 중국의 모 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유수유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 서비스의 명분은 사뭇 그럴 듯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스트레스와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성인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모유수유를 한다’는 것. 실제 모유는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아기들은 물론 성인이 먹었을 때에는 적지 않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보양식’인 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다. 우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수유자를 모집하는 만큼 최대 30만원에 이르는 서비스 가입비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1회에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이 넘는 수유비를 내야 한다. 또한 중개업자에게는 100만원에 상당하는 중개 수수료까지 내야 한다. 그러니까 처음에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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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의 변태업소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또 어느 정도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일까. 국내에 처음으로 변태업소가 생긴 것은 대략 15년 전, 2000년대를 전후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그 영향력이 미미한 ‘전화방’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전화방은 ‘남녀 간의 대화와 만남’이라는 외피를 쓰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성매매를 매개해주는 것이었다. 물론 이것을 정확한 의미의 ‘변태업소’라고 볼 수 있느냐라는 것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당시 통화를 하면서 자위를 하는 남성들이 상당수였다는 것은 그때로서는 파격적인 변태행위가 아닐 수 없었다. 그 이후부터 한국사회에는 변태업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것이 바로 ‘대딸방’이었다. ‘대신 딸딸이를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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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도대체 이런 그룹섹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여성들, 혹은 아주 특별한 직업을 가진 남성들일 것처럼 생각되기는 하지만 사실 겉으로 보거나 직업상으로만 봤을 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전혀 없다고 한다. 그저 우리가 흔히 보는 직업,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외모의 소유자들일 뿐이다. 그들 역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에는 그저 우리의 이웃에 불과한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남녀 모두 섹스에 관심이 많고, 일탈적이고 해방감이 풍만한 섹스를 하고 싶어하지만, 그렇다고 반사회적인 인격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것. 전문직, 직장인, 자영업자 등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세태/르포
인터넷팀 기자
2013.10.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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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습 성폭행이 일본의 한 포르노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있다. 한 야동 매니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일본에서 시리즈물로 제작한 한 포르노의 수법은 정확하게 따라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재 한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기습 성폭행이다. 내용은 이렇다. 길거리에서 순수 아마추어 같은 여성들이 걸어가고 있고, 이를 엿보던 남성이 갑자기 달려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긴 후 곧바로 도망가는 내용이다. 심지어는 여자를 훔쳐보며 자위를 하고 있다가 사정을 하기 직전에 여성에 달려가 머리나 얼굴, 옷 등에 정액을 뿌리고 도망가기도 한다. 이 포르노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반응이 꽤 좋았다. 이제까지 그런 기획물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길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0.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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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제복 입은 여성’들이다. 실제 일부 변태 업소에서는 여성들에게 제복을 입혀서 남성들의 성적 흥분을 자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제복녀들이 바로 간호사, 스튜어디스, 커리어 우먼이다. 남성들은 도대체 어느 정도 이런 제복녀들을 좋아하는 것일까. 스스로 ‘변태적 성향’을 지녔다고 말하는 직장인 조모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는 제복녀가 아니면 흥분이 되지 않는다. 청바지나 치마 등을 입은 여성들에게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정숙하고 각이 잡혀진 듯한 제복녀들이 더 좋다고나 할까. 어쨌든 제복녀들은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 업소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이는 수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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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3.10.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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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아가씨들에게는 다양한 직업병이 있다. 물론 직업병이라는 것은 아가씨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러한 직업병은 술과 유흥에서 유독 독특하게 드러난다. 다른 직업병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드러나지만, 유흥가 아가씨들의 직업병은 술을 먹는 상황이나 노래나 춤을 하는 상황에서 많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또한 유흥을 즐겨봤던 남성들의 경우에는 이런 직업병을 금방 눈치 채기도 한다. 아가씨들의 직업병을 모아봤다. ■ 테이블 치우기 룸살롱에서 남성 손님을 접대할 때 아가씨들은 습관적으로 테이블을 치우곤 한다. 과일 껍데기며, 술 뚜껑, 차가운 술잔에서 흘러내리는 물기들은 테이블을 어지럽히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재떨이도 그때그때 갈아주어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점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0.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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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의 합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완전 합법화’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일부에서는 ‘성매매 여성은 처벌하지 말고 성구매자인 남성만 처벌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성매매처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을 둘러싼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서 국회에서 생계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性)을 판매한 여성을 처벌하지 말고 성 구매자만 처벌하는 수요차단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만약 완전히 성매매를 합법화했을 때에는 여성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고 지원정책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성매수자인 남성만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스웨덴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위하고 있다. 스웨덴의 경우에는 성매매를 여성과 아동에 대한 착취이자 인간존엄성을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09.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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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일반적으로 성매매라고 하면 대개 남성이 여성의 성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전통적인 성매매였고, 대부분의 성매매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성애도 성매매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그간 동성애는 사회적인 편견으로 극도의 비난을 받아오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타고난 천형’이란 이름으로 동정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성애를 원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파고들어 동성애 성매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업소들은 주로 동성애자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이태원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손님들을 모집한 후 특정 업소에서 성매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그들은 최소 5명 이상의 남성들을 준비해 놓고 ‘초이스’를 할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09.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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