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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물론 여자들의 이상향이 거의 다 비슷하기는 하지만 유부녀는 유부녀라는 이유 때문에 선호하는 남성상이 조금은 다르다. 그녀들이 좋아하는 남성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기준’이라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섹스 능력이다. 사실 20대 여성의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성의 섹스 능력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남자에 대한 경험도 그리 많지 않고 설사 남자가 섹스를 잘한다고 해도 그것이 잘하는 것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부녀들은 확실히 틀리다. 섹스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만족이 되지 않으면 만남을 지속시키기는 쉽지 않다. 배고픈 짐승에게는 사랑이 아니라 먹이를 줘야 한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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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3.09.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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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는 대개 돈이 많은 여성들, 즉 사업을 하거나 룸살롱에서 나가요를 하는 아가씨들이다. 한번에 100만 원 이상 단위의 돈을 써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유가 뒷받침 되지 않고는 도저히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아빠방은 비교적 좀 저렴한 편이다. 그렇다면 과연 아빠방에 가는 여성들은 어떤 여성들이고, 무엇 때문에 그런 곳에 가는 것일까.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대개 평범한 주부들이 많다고 한다. 결혼을 하지 않은 아가씨들은 거의 가지 않는다는 것. 외로움에 지친 주부들이 아빠방에 가서 또래의 남성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대화를 즐긴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뭐 대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아니다. 대화할 상대가 부족한 그녀들이다 보니 그저 남성들과의 술자리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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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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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탑골공원에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박카스 아줌마’가 있다. 함께 술을 마시고 성매매도 하는 여성들을 일컫는다. 물론 5만 원도 되지 않는 저렴한 비용으로 한다. 산에서도 비슷한 아줌마들이 있다. 대개 홀로 산행을 하는 남성들을 위해 커피를 팔고, 술을 함께 마셔주는 일을 한다. 물론 성매매를 하기도 한다. 이런 여성들은 대개 4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이다. 젊고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성이 필요한 남성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할 수도 있다. 이들 역시 다소 저렴한 비용으로 남성들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심지어는 호젓한 곳에서 자리를 깔고 술을 마시고, 남들의 눈이 잘 띄지 않는다면 즉석에서 성행위를 하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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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3.08.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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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키스방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과거 초창기의 키스방은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곤 했다. 하지만 초기의 호기심이 사라진 뒤 이제는 키스방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많이 줄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 그렇다면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 업소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예전에 비하면 손님이 3분의 1로 확 줄어든 상태이다. 처음에는 여자와 키스를 한다는 그런 느낌이 신선했었는지 손님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사라진 모양이다. 특히 남성 손님들로부터 ‘키스방은 여러 번 오면 좀 질리는 특성이 있다’는 말을 듣곤 했다. 이유야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키스 이상으로는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것도 한 몫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또 일부 남성들은 여성들의 전화번호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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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3.08.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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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흔히 ‘변태’라고 하면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남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많은 변태적인 사건이 연루되는 사람들은 거의 전부 남성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태=남성’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 남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젊었을 때와는 다르게 색다른 섹스를 원하게 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변태적 성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 성적으로 억압되어 있던 여성이 강한 일탈의 욕구를 갖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정숙했던 과거의 모습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자신만의 무한 성적 일탈, 즉 변태화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돈을 주는 대가로 젊은 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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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3.08.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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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팅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남성들이 최대한 많은 시간 동안 통화를 해야 자신들이 유리하다. 그런데 그녀들의 입장에서 아주 ‘얄미운 남성들’이 있다. 이 남성들은 단지 통화를 짧게 하는 남성만이 아니다. 폰섹스를 통해 불과 1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스스로 사정을 하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는 남성이다. 이런 남성들은 대개 통화를 하기 전에 포르노 동영상 등을 보면서 충분히 흥분한 상태에서 전화를 하게 되고 따라서 1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자신의 욕구를 풀어버릴 수 있다. 물론 여성들은 그 1분이라는 시간에도 돈을 벌기는 하지만, 마치 자신이 강간을 당하고 내버림을 당한 듯 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자신도 나름 남성을 흥분시켜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뚝 하고 전화가 끊기면 민망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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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3.07.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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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역시나 ‘값싼 물건’이 인기를 끈다. 이는 유흥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값비싼 룸살롱 보다는 노래방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무한 달리기’를 마음먹지 않고 그저 간단히 맥주 몇병에 노래방 도우미와 잠시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노래방도 더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여성들이 30대라는 점에서 20대 초중반의 ‘영계’를 원하는 남성들이라면 조금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겠지만, 그저 나이에 상관없이 짧고 질펀하게 놀고 싶으면 오히려 30대가 더 낫다는 남성들도 있다. 그렇다면 노래방에 놀 때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 정도가 될까. 대략 도우미들은 1시간 단위로 끊기 때문에 초기 술값과 안주값, 도우미 비용을 하면 6만 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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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3.07.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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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이제 대학생들의 본격적인 여름 방학이 시작됐다. 이 맘 때면 늘 그렇듯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알바전쟁’이 벌어진다. 한정된 시간 안에서 최대한의 돈을 벌어야 하니 ‘알바 단가’가 높은 곳으로 몰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하지만 그 무엇보다 높은 비용은 주는 곳은 다름 아닌 화류계다. 그런 점에서 일부 여대생들은 방학 때만 되면 이러한 화류계 알바에 대한 유혹을 느끼거나, 혹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음란 알바를 하게 된다는 것. 최근 알바를 찾던 여대생 김경미 양(가명)은 시간당 꽤 높은 비용을 주는 알바를 접하게 됐다. 업체 측의 설명에 따르면 ‘남성과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 알바비용을 준다’는 것이었다. 업체 측의 설명도 그럴 듯 했다. 요즘에는 워낙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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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3.07.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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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서준 프리랜서] 남자들은 여자에게 작업을 많이 건다. 특히 룸살롱에서 외모와 얼굴이 되는 아가씨가 있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그녀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경우가 많다. 꼭 룸살롱이 아니더라도 나이트클럽에서의 부킹, 하다못해 ‘길빵’이라고 불리는 거리 헌팅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중에서 ‘최고이자 최악의 작업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 돈 많어’라는 허세를 통해서 여자의 환심을 사는 것이다. 사실 이 방법은 여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수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외모야 어떻든 간에 일단 ‘돈이 많다’는 것은 여자의 마음을 순식간에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 돈 빼고는 시체야’, ‘남는 게 돈이야’라는 말들은 일견 허풍이나 심한 허세로 보이기는 하지만,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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