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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배우, 최고의 가수를 가리는 연말 시상식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악의 가수, 최악의 음반, 최악의 오락프로그램 등을 뽑는 투표가 진행중이라 관심을 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풍자해 그 해 최악의 배우들을 선정하는 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를 본 따 생겨난 가 대종상 시상식 하루전 최악의 남녀주연배우를 발표해 왔다. 인터넷매거진 켐알에이넷(www.kmra .net)에서 진행중인 는 대규모 가요 시상식인 의 일정에 맞춰 후보를 선정하고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벌써 3회 째다. 켐알에이넷 측은 지난 16일, 보름간 네티즌 1만2,524명의 의견을 수렴해 모은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하고 현재 1차 투표를 진행 중이다.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
연예일반
김승현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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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여성민우회는 “방송프로그램에서의 양성평등의 과제를 좀더 분명하게 제시하기 위함”이라며 올해 최악의 방송프로그램을 선정 발표했다. 1위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MBC . 선정 이유에 대해서 민우회 측은 “시청률이 높다는 이유로 6개월 방송을 또 6개월 연장해 온갖 황당한 에피소드들로 억지로 끌고 갔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또, 민우회 측은 나쁜 방송 프로그램으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SBS ‘뷰티풀 선데이’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여성출연자에게 섹시한 춤을 강요, 주말 가족 시청 시간대를 무색케 만들었다”는 혹평을 받았으며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은 “연예인 지망생에게 연예계 진출 발판을 마련해줘 외모로 승부하는 현대판
연예일반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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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외면한 정치권” 1위SF영화에서 처럼 ‘기억 제거 프로그램’이 있다면, 올 한해 가장 지워버리고 싶은 대한민국의 기억은 무엇일까?프로그램에 의해 기억이 제거된 주인공이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SF액션 스릴러 (감독 오우삼)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과 야후에서 진행한 ‘2003년, 가장 지워버리고 싶은 대한민국의 기억은?’이라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1위는 총 3만5,744 표 중 7,613표를 얻은 ‘국민은 뒷전, 이익은 목전- 민생을 외면한 정치권’으로 나타났다. 2위는 7,557표를 기록한 ‘사고공화국 대한민국- 대구 지하철 참사’, 3위는 4,824표를 획득한 ‘학업의 끝은 실업의 시작-청년실업 대란’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미국을 위해? 한국을 위해?- 이
연예일반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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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배우, 최고의 가수를 가리는 연말 시상식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악의 가수, 최악의 음반, 최악의 오락프로그램 등을 뽑는 투표가 진행중이라 관심을 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풍자해 그 해 최악의 배우들을 선정하는 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를 본 따 생겨난 가 대종상 시상식 하루전 최악의 남녀주연배우를 발표해 왔다. 인터넷매거진 켐알에이넷(www.kmra .net)에서 진행중인 는 대규모 가요 시상식인 의 일정에 맞춰 후보를 선정하고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벌써 3회 째다. 켐알에이넷 측은 지난 16일, 보름간 네티즌 1만2,524명의 의견을 수렴해 모은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하고 현재 1차 투표를 진행 중이다.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
연예일반
김승현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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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여성민우회는 “방송프로그램에서의 양성평등의 과제를 좀더 분명하게 제시하기 위함”이라며 올해 최악의 방송프로그램을 선정 발표했다. 1위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MBC . 선정 이유에 대해서 민우회 측은 “시청률이 높다는 이유로 6개월 방송을 또 6개월 연장해 온갖 황당한 에피소드들로 억지로 끌고 갔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또, 민우회 측은 나쁜 방송 프로그램으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SBS ‘뷰티풀 선데이’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여성출연자에게 섹시한 춤을 강요, 주말 가족 시청 시간대를 무색케 만들었다”는 혹평을 받았으며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은 “연예인 지망생에게 연예계 진출 발판을 마련해줘 외모로 승부하는 현대판
연예일반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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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외면한 정치권” 1위SF영화에서 처럼 ‘기억 제거 프로그램’이 있다면, 올 한해 가장 지워버리고 싶은 대한민국의 기억은 무엇일까?프로그램에 의해 기억이 제거된 주인공이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SF액션 스릴러 (감독 오우삼)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과 야후에서 진행한 ‘2003년, 가장 지워버리고 싶은 대한민국의 기억은?’이라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1위는 총 3만5,744 표 중 7,613표를 얻은 ‘국민은 뒷전, 이익은 목전- 민생을 외면한 정치권’으로 나타났다. 2위는 7,557표를 기록한 ‘사고공화국 대한민국- 대구 지하철 참사’, 3위는 4,824표를 획득한 ‘학업의 끝은 실업의 시작-청년실업 대란’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미국을 위해? 한국을 위해?- 이
연예일반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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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도대체 뭘 찍은 것일까? 그녀를 두고 “누드를 찍었다” “안 찍었다”는 등 말도 많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가 찍은 것은 ‘누드집’이 아니다. 하지만 모바일을 통해 선보일 성인 대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것은 사실. 알려진 것처럼 오는 30일에 펼칠 콘서트 현황만을 서비스하는 것은 아니다. 포스터, 의상, 메이킹 필름, 다양한 포즈의 사진 등을 사전 제작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19세 이상 관람가’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노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백지영은 지난주에도 이틀에 걸쳐 모바일 서비스에 사용할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했다.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콘서트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할 것이며 그 외에 함께 서비스될 내용들은 포스터나 각종 의상 컨셉에 따른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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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저희가 헬스부예요? 한 겨울에 위통 벗게요? 저흰 태권도부잖아요.” 김동완이 볼멘소리를 한다.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 바다로 들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그것도 모자라 옷까지 벗으라니. “그래? 의상팀~ 아랫도리도 벗기세요”라는 감독의 짓궂은 주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색이 된 동완은 바다로 풍덩 뛰어든다. 지난 15일 동해안 경주 바닷가에서 진행된 영화 촬영장 풍경이다. ‘만세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두들겨 팬 불량학생들이 도리어 태권도부가 된다’는 설정의 코미디 영화 . 전국 고교 태권도대회 예선 통과를 위한 기본 품세 습득 및 체력 강화를 위해 ‘실미도 684 북파 부대 훈련’에 버금가는 파워 프로그램이 가동된 지 1주일. 이날의 특명은 ‘수중 돌려차기 100회’다. 김동완의 구령 소리에
연예일반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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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의 이병훈 PD는 지난 12일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의 개요를 설명한 것. “여러분들이 올려주시는 격려의 글이나 비판의 글 모두 작품의 완성도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뗀 이 PD는 “현재 궁에서 쫓겨난 장금이가 제주에서 관비로 일하면서 겪는 갖가지 상황을 제작하기 위해 제주도에 와 있다”고 근황을 먼저 밝혔다. 이어 “관비로 일하던 장금은 제주에서 궁중 채마밭인 다재헌의 의관이었던 정운백(맹상훈)을 만나게되고 제주 수의녀 장덕(김여진)과 인연을 맺게되면서 새로운 의술 세계에 눈을 뜬다”고 이 PD는 설명했다. 그는 ‘수라간 궁녀 장금’이 아닌 ‘의녀 장금’으로의 새로운 틀이 짜여짐을 알렸다.아울러 이 P
연예일반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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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하게 발품팔이를 하고 난 후에야 겨우 절반이 성공. 또 다시 장소 관계자를 설득하고 애걸하고 혹은 이런 저런 조건을 내걸고 온갖 방법을 써서 허락을 받아내야만 겨우 한숨 돌릴 수 있는 것. 바로 영화 촬영지 헌팅이다. “전국 방방곡곡 안 가본 곳이 없었어요”라는 말은 그럴싸한 풍광이 나오는 영화를 연출한 감독들에게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과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거나 주요 촬영지가 특수한 시설물이 설치된 곳일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년 2월 개봉 예정으로 현재 후반 작업중인 화제작 의 강제규 감독은 “촬영장소를 찾는데 1년 가까이 걸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한국전쟁 당시의 산들이 대부분 민둥산이었는데, 그에 걸맞는 산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산불이 났다는 곳을 샅샅이 뒤졌지만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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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었다. 존재도 없었다. 살려둘 이유도 없었다. 1971년 8월 23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앞에서 인천 시내버스를 타고 나타난 군인들이 군경합동진압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자폭한 사건이 벌어진다. 당국에 의해 ‘실미도 난동사건’으로 이름 붙여진 이 일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다. 영화 는 ‘1·21 김신조 사건’에 놀란 박정희 정권과 중앙정보부가 작전(김일성 암살과 주석궁 폭파)성공시 모든 형벌을 취소해 준다는 조건으로 사형수, 무기수, 일반 재소자 등 사회 밑바닥 계층을 포섭해 만든 이른바 ‘684부대원’들의 훈련과정과 그들이 총부리를 김일성이 아닌 청와대로 돌릴 수밖에 없었던 기구한 사연을 담고 있다. 지난 10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영화 의 강우석 감독에게 작품 전반에 대한 얘기를
연예일반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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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있는한 몸매와 과감한 스타일의 김혜수가 노출 연기를 펼친다고 하니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을 터. 2004년 1월 크랭크인 할 는 벌써부터 ‘김혜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 영화 출연진.좌로부터 유지태, 김호정, 성현아,김태우.여배우들의 노출 연기는 항상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해당 배우들이야 “노출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아달라”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의 호기심은 그들의 불평을 아랑곳하지 않는다. 최근에도 역시 영화 출연이 예고된 톱스타 김혜수와 누드 프로젝트로 화제를 뿌렸던 성현아의 ‘정사신’이 충무로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섹시한 사기꾼으로 변신한 염정아도 이에 가세했다. 김혜수, 성현아, 염정아는 각각 새 영화 (감독 김인식), (감독 홍상수), (감독 최동훈)에서 ‘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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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제작 ㈜타이거픽쳐스㈜씨네월드/ 감독 육상효)에 합류했다. 최근 스님 4인방이 3년만에 다시 뭉쳐 화제가 된 에 신현준이 건달 우두머리 ‘범식’역으로 캐스팅 된 것. ‘범식’은 서울 한복판의 절에서 스님들을 쫓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건달들의 우두머리. 이 캐릭터는 에서 스님과 ‘맞짱’을 떴던 ‘재규’를 연상케 하는 인물이다. 는 기획단계에서 의 스님들은 그대로 등장시키고 건달들만 교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건달들의 캐스팅에 이목이 집중돼왔다. 특히 건달 우두머리 ‘범식’ 역할은 많은 남자배우들이 탐을 냈다는 후문. 에서 신현준이 펼친 담백한 코믹 연기를 눈여겨봤던 제작진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그를 범식역으로 염두에 두었다”고 전한다. 신현준은 에서 킬러들을 이끄는 진지하면서도 코믹
연예일반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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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대극장에서 펼쳐진 제2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여전히 ‘별들의 잔치’였다. 레드카펫 세레머니의 시작을 알리면서 1년중 가장 화려한 의상으로 차려입은 스크린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수백명의 취재진들은 이들의 발걸음 하나 하나에 플레시 세례를 퍼부었다. 예상치 못했던 초미니스커트 차림의 김혜수와 공동 MC 정준호가 나란히 포즈를 취했고, 이어 문소리, 공효진, 전도연, 송윤아 등이 각양각색의 모피 의상으로 스타일을 뽐냈다. 김윤진, 김정은, 김하늘, 엄정화 등도 패션 리더다운 감각을 한껏 과시했다. 커다란 함성과 함께 등장한 장동건, 이정재, 정우성 등 대표적인 미남 배우들도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의상으로 멋스러움을 자랑했다. 오후 8시 10분 시상식의 시작
연예일반
김승현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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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 법입니다”(배용준- 인기스타상 시상자인 박중훈이 “왜 스캔들이 없냐”고 묻자) 2. “아니 이 자리에서 잡담을 하네요. 요즘 충무로 많이 좋아졌어요.”(박중훈- 인기스타상 수상자인 차태현이 시상중 배용준과 귓속말을 나누자) 3. “를 보신 분들보다 보실 분들이 더 많아 행복합니다.”(장준환감독- 신인감독상 수상에 대한 멋진 수상수감) 4. “요즘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정준호씨와 붙어 다니고 있어요. 정준호씨 오늘 MC 잘 보시네요. 어색하게“(공현진- 현재 촬영중인 영화 제목이 임을 감안해 재치있는 한마디) 5. “아무리 찾아봐도 저만한 남자 없죠? 그래서 인지 오늘 의상도 저를 배려하는 의미에서 이렇게….”(정준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
연예일반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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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3년 4개월 만에 정규 7집 음반을 내고 컴백을 기념하는 대규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태지는 오는 2004년 1월 29일, 31일, 2월1일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계적인 밴드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라는 타이틀의 컴백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특히 1월 29일로 예정된 첫 무대에는 전세계적으로 하드코어 열풍을 불러일으킨 밴드 ‘콘’을 게스트로 초청했다. 31일과 2월 1일 양일간의 공연에서는 서태지 자신이 설립한 록 전문 레이블 ‘괴수인디진’ 소속의 밴드 넬, 피아와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서태지의 일곱번째 정규 앨범발매를 기념하여 펼쳐지는 초특급 이벤트인 이번 공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첫날 공연은 스태틱 엑스의 오프닝 무대에 이어 서태지와 콘의 조인트 공연으로 이루어
연예일반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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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노래방서 나가다 넘어지는 장면 연기 아닌 실제차-쌍절곤 무술감독에게 수시로 배워 그런대로 소화“멀쩡하게 생겼는데, 진짜 웃기네…” 웃기기로 유명한 충무로의 두 배우가 만났다. (감독 이건동)에서 이름도 특이한 초보 순경 성병기역을 맡은 차태현과 너무 순진해서 어리바리해 보이기도 하는 볼링장 도우미 허민경 역의 김선아. 두 사람이 만났으니 배꼽은 일찌감치 떼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여겼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한 살 위인 누나 김선아는 “얌전하게 연기하려다 온 몸이 근질거려 죽는 줄 알았다”고 했고 차태현은 “오히려 ‘오버’ 안 해도 되니 편하지 않았냐?”고 받아친다. 이들에게 조금은 다른 웃음이 어떤 것이었는지 들어봤다. -각자 이번 영화에 대한 감상평 한 마디씩. ▲김선아(이하 김): 여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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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노래방서 나가다 넘어지는 장면 연기 아닌 실제차-쌍절곤 무술감독에게 수시로 배워 그런대로 소화“멀쩡하게 생겼는데, 진짜 웃기네…” 웃기기로 유명한 충무로의 두 배우가 만났다. (감독 이건동)에서 이름도 특이한 초보 순경 성병기역을 맡은 차태현과 너무 순진해서 어리바리해 보이기도 하는 볼링장 도우미 허민경 역의 김선아. 두 사람이 만났으니 배꼽은 일찌감치 떼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여겼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한 살 위인 누나 김선아는 “얌전하게 연기하려다 온 몸이 근질거려 죽는 줄 알았다”고 했고 차태현은 “오히려 ‘오버’ 안 해도 되니 편하지 않았냐?”고 받아친다. 이들에게 조금은 다른 웃음이 어떤 것이었는지 들어봤다. -각자 이번 영화에 대한 감상평 한 마디씩. ▲김선아(이하 김): 여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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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제작 ㈜타이거픽쳐스㈜씨네월드/ 감독 육상효)에 합류했다. 최근 스님 4인방이 3년만에 다시 뭉쳐 화제가 된 에 신현준이 건달 우두머리 ‘범식’역으로 캐스팅 된 것. ‘범식’은 서울 한복판의 절에서 스님들을 쫓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건달들의 우두머리. 이 캐릭터는 에서 스님과 ‘맞짱’을 떴던 ‘재규’를 연상케 하는 인물이다. 는 기획단계에서 의 스님들은 그대로 등장시키고 건달들만 교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건달들의 캐스팅에 이목이 집중돼왔다. 특히 건달 우두머리 ‘범식’ 역할은 많은 남자배우들이 탐을 냈다는 후문. 에서 신현준이 펼친 담백한 코믹 연기를 눈여겨봤던 제작진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그를 범식역으로 염두에 두었다”고 전한다. 신현준은 에서 킬러들을 이끄는 진지하면서도 코믹
연예일반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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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대극장에서 펼쳐진 제2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여전히 ‘별들의 잔치’였다. 레드카펫 세레머니의 시작을 알리면서 1년중 가장 화려한 의상으로 차려입은 스크린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수백명의 취재진들은 이들의 발걸음 하나 하나에 플레시 세례를 퍼부었다. 예상치 못했던 초미니스커트 차림의 김혜수와 공동 MC 정준호가 나란히 포즈를 취했고, 이어 문소리, 공효진, 전도연, 송윤아 등이 각양각색의 모피 의상으로 스타일을 뽐냈다. 김윤진, 김정은, 김하늘, 엄정화 등도 패션 리더다운 감각을 한껏 과시했다. 커다란 함성과 함께 등장한 장동건, 이정재, 정우성 등 대표적인 미남 배우들도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의상으로 멋스러움을 자랑했다. 오후 8시 10분 시상식의 시작
연예일반
김승현
2003.12.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