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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월 9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향해 충동적인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한 장관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며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 가지고 300명, 자기 보다 인생 선배일 뿐 아니라 한참 검찰선배 사람들 까지 조롱하고 능멸하고 이런 놈을 그냥 놔둬야 되겠느냐”고 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검찰의 돈 봉투 의혹 수사에 대해선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6개월 동안 이 XX을 하고 있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뭐 하는 짓이야 이 XX 놈들아”고 소리쳤다. 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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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1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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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11월2일 ‘세월호 구조실패’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전직 해경 간부들에게 모두 무죄를 확정 판결했다. 구조에 늦장 부렸다는 해경 간부 10명이 전부 무제로 최종 판결 난 것이다. 또한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보고시간 등을 허위로 작성해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지난 6월 무죄로 확정 판결되었다. 그리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방해로 기소된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1심에서 무죄 선고되었다. 그들에게 죄가 없었음을 입증한다. 세월호 참사를 정략적으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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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11.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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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의 윤청자 할머니가 10월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막가는 더불어민주당과 반성해야 할 국민의힘 치부를 들춰냈다. 윤 할머니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다. 그는 유족 보상금을 해군의 ‘3.26 기관총’ 제작에 기탁했고 친북좌파의 천안함 좌초 주장과 문재인 대통령에 맞섰다. 충남 부여에서 평생 농사만 지은 평범한 할머니다. 평범한 할머니라는 데서 윤 씨가 토로한 진보좌파의 민중선동과 보수우파의 치부는 진솔하게 들렸다.윤 할머니는 “민주당은 청산유수로 빈말을 떠들며 인기몰이 하는데, 국민의힘에선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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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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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비방과 혐오 등의 문구 현수막을 민심 반영의 ‘정책성 현수막’으로 교체키로 했다고 10월19일 발표했다. 그러나 길거리 현수막은 혐오 문구를 빼고 사랑 문구만 담는다 해도 모두 철거해야 한다. 한 개 라도 길거리엔 걸지 말아야 한다. 거리마다 다닥다닥 내걸린 현수막들은 신호등을 가리고 시야를 막아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더 나아가 거리 현수막은 깔끔한 대한민국을 지저분한 후진국으로 퇴색시킨다. 국민의힘은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비방•혐오•모욕 문구뿐 아니리 현수막 그 자체임을 직시, 모든 현수막을 치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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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10.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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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10월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참패당했다. 무려 17.15%나 뒤졌다. 10.11 보궐선가가 국민의힘 참패로 끝나자 정치권을 비롯한 언론계는 야단법석이다. ‘국민의힘 패배는 윤석열 정권의 소통 부재’, ‘집권당의 전략 부재’, ‘민생 보다 이념에 치중한 정책’, ‘중산층•2030 세대•중도층의 반감 표출’, 등이 지적되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인적 쇄신이 절실하다’, ‘임명직 당직자들 모두 사퇴하라’, ‘패전 책임은 장수가 지는 것이므로 김기현 대표는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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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10.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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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국가의 자치행정구역인 가자지구(Gaza Strip)에 뿌리내린 이슬람 극렬 무장단체 ‘하마스’는 10월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 50년 만에 최악의 사상자를 냈다. 하마스는 인질로 15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고 이스라엘•하마스 양측 사망자는 2300명에 이른다. 하마스(아랍어로 이스라엘 저항운동)는 1987년12월 결성되었다. 이 극렬 무장단체는 2006년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총선에서 온건파 파타당을 누르고 대승, 가자지구를 장악했다. 미국은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규정했다.가자지구는 이스라엘 서남쪽에서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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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10.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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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월22일 자 동아일보 제호와 41년 후인 2023년 5월25 조선일보 기사는 그 사이 한국 근로자들의 달라진 노동윤리를 극명하게 반영했다. 1982년 동아일보는 ‘韓國人은 세계서 가장 부지런, 週 男52.8 시간 - 女53.5 시간 일해’ 제목을 달았다. 세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부지런했다는 제호였다. 그러나 41년 후인 2023년 조선일보는 ‘실업급여 반복 수령 4년 새 24% 늘어⋯ 회사에 해고해 달라 요구도’의 제호를 붙였다. 너무 나태해졌다는 고발이었다.이 두 기사들은 198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 근로자들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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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10.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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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9월21일 찬성 149 대 반대 136표로 가결되었다. 민주당 내에서 반란표가 최소 29표 나왔다. 야당대표 체포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지난 9월18일 서울중앙지검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 대표 구속 혐의는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백현동 아파트 개발특혜, 검사 사칭 관련 위증 교사 등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혐의가 입증되면 이 대표는 최소 11년 이상 36년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최대 무기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 중범죄인 것이다. 이 대표는 “검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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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9.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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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국회 정부질문 답변 과정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정말 공부 좀 하세요 여러분” 소리쳤다. 한 총리의 “공부 좀 하세요” 대목을 접하며 19년 전 박홍 서강대 이사장이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의원들을 향해 던진 힐책이 떠오른다. 2004년 10월21일 박 이사장은 한 시민포럼에 참석, “소위 386 세대들, 특히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은 지식도 별로 없고 데모나 했던 인간들이 지금 목에 힘이나 주고 다닌다”고 했다. 표현은 거칠었지만 일리 있는 지적이었다. 아직까지도 민주당 의원들의 일부는 박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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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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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 광역시는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과 북한 군가인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정율성 추모 사업을 벌여 국민들로부터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정은 1914년 혹은 1918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중국으로 들어가 1939년 공산당에 가입,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했다. 그 후 중공 당국은 이 곡명을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으로 고쳐 공식 군가로 불렀다. 정은 사망한 뒤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 선정되었고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묘에 묻혔다. 또한 정은 8.15 해방 후 북한으로 들어가 황해도 당 선전부장을 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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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9.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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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 남방 3국의 안보·경제 결속을 이례적으로 다짐한 미국 캠프 데이비드의 8월18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미국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어 낸 3국의 역사적 협력 기회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노치지 않고 잡은 것이라고 했다. 그에 반해 중국 측은 중국에 대한 위협이라며 한·일 양국을 ‘미국 패권의 바둑돌’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위험은 확실히 줄고 기회는 확실히 커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을 “준군사적 안보공동체”로 만든다는 것이라며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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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9.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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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인사청문회가 과학기술정보방송위원회(과방위)에서 8월18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이 후보자 아들의 12년 전 서울 하나고 시절 학폭과 이명박 정부(2008~2013년)의 청와대 대변인과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 때 국정원을 통한 방송사찰 영향 행사 의혹으로 시끄러웠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폭염 속 8.18 청문회 초미의 관심은 방송과 통신을 총괄하며 방송의 자유와 공익성을 관리하는 이 후보자의 언론관이었다. 그는 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내세워 지상파 방송사에 설치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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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8.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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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에 의해 징역 6개월 형이 8월10일 선고되었다. 국회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박 판사의 6개월 선고는 검찰이 구형했던 벌금형 500만 원을 넘어선 의원직 박탈 판결이었다. 명예훼손의 경우 통상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로 판결하는데 이런 전례를 벗어난 매우 높은 형량이었다. 정 의원은 “감정적 판결”이었다고 항변했고 일부 법조계에서는 “다른 명예훼손 사건과 비교해 이례적으로 매우 높은 형량”이라고 지적했다. 실상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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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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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 조인 후 북한은 70년 동안 발전 대신 퇴화했다. 북한은 군사적으로 미국 본토를 때릴 만큼 핵폭탄과 미사일을 보유했지만, 경제적으론 아직도 굶어죽는 주민들이 속출한다. 북한은 1950년 6월25일 새벽 4시 기습남침을 자행, 한국군 14만9천명과 미군 5만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5만 미군 희생자들 중 2만명은 비전투 임무 수행 중 사망했다. 미국 외의 유엔 참전 15국 전사자도 2만4천명에 달했다. 북한군 29만4천명과 중국군 22만명도 사망했다. 북한은 6.25 남침 전범국 이면서도 반성과 사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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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8.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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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지난 7월30일 청년들과의 만남에서 노인을 비하하고 1인1표 기본권을 문제 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노인들에겐 1인1표 투표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자기 중학생 아들의 주장이 “되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다만 1인1표의 민주국가에선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기는 했다.그는 연봉 3억원의 금융감독원 부원장 3년 임기를 다 마치고 지난 3월 퇴임했다. 그리고선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고 8월1일 공언했다. 윤 대통령 치하에서 연봉 3억원의 천문학적 국록을 받아 챙겼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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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8.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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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여교사의 7월18일 극단 선택을 두고 파급된 가짜 뉴스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새삼 절감케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가짜 뉴스엔 1조 원의 손해배상을 물게 하는 응징이 필요할 때가 되었다. 한국의 휴대폰과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최고로 올라서면서 가짜 뉴스 폐해도 세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3월 임용된 23세의 새내기 교사가 목숨을 끊자 온라인 공간에서 그녀의 극단 선택에 대한 가짜 뉴스가 삽시간에 퍼져 나가 갔다. ‘교육청에 불려 간 다음날 자살했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의 가족이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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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7.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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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금요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선 차도를 막고 소란스러운 민주노총 집회가 3건이나 있었다. 간선 차도가 막히자 인근 골목길 차량통행까지 막혔다. 다음 날에도 민주노총 등 43개 단체들이 집결, ‘윤석열 정권 퇴진 7.15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 집회로 세종대로를 비롯 대학로와 서대문역 등에서 시민들이 크나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여기에 을지로로 출퇴근하는 회사원(33) 임 모씨는 “똑 같이 나라에 세금을 내는 국민인데 왜 매 번 우리만 괴로움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집회를 허용한 “법원 판사들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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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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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4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진보 이미지는 오염될 대로 오염돼 버렸다.”고 개탄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사태와 관련, “보수는 이럴 때 꼬리라도 자르는데 진보는 옹호하고 뭉갠다.”며 분노했다. 그는 민주노총에서 조직실장과 사회연대위원장 등을 지낸 좌편향 노동운동가로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털어놓은 것이다.김대성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장은 7월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다는 깨끗한데 정치하고 과학 한다는 사람들 말은 오염수 범벅이다.”고 했다.그는 45년간 고기잡이에만 종사해 온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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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7.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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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政黨)은 여*야를 막론하고 권력획득을 추구하면서도 국민과 국가의 공익 구현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연간 수백억 원의 혈세를 정당 지원금으로 보태준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제1 야당으로서 해선 안 될 일들을 한다. 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도 반정부 단체처럼 막간다. 대내적으론 국민들 간에 반목 대결을 조장하고 대외적으로는 국격을 떨어트린다.6월 초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 네 의원들은 일본의 오염수 방출을 방지코자 한다며 일본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 민주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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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7.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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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은 간사한 ‘괴담’에 흔들려 큰 화를 스스로 자초하곤 한다. 망국적인 경제·사회적 손실을 떠 앉는다. 지난 10여 년간 괴담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수조 원에 달한다. 사회적으로는 국민들을 불편과 불안에 휩싸이게 한다. 2008년 ‘광우병 괴담’도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 먹으면 뇌에 구멍이 숭숭 뚫려 죽는다는 MBC 가짜 뉴스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이 방송은 다른 병으로 비틀대다 퍽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 소인 것처럼 방영, 공포심을 조장했다. 그러나 미국산 소고기를 먹는 3억5천만 미국인들의 광우병 사망자는 4명뿐이었고
정용석의 서울시평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6.3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