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러리맨에서 시작해 재계 3위 SK그룹의 회장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까지. ‘셀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며 ‘월급쟁이’들의 우상으로 군림해온 손길승 전경련 회장이 진퇴양난에서 ‘진격’을 선택했다.손 회장은 지난 7월29일 “스스로 물러날 때를 잘 알고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전경련 회장직을 고수할 뜻을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제주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장직 유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동안 손 회장은 SK 사태의 책임론과 함께 전경련 회장 사임에 대한 일부의 압력을 받아왔다.손 회장이 SK 사태 책임론 부상에도 불구하고 회장직 유지를 고수하는 것은 재계에 한 약속 때문. 손 회장은 전경련 회장직을 맡으며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자”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
인기가수 성시경(24)이 지난 봄에 응시한 토익시험에서 900점대의 점수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토익시험을 처음 치러본 것이라 마지막 몇 문제를 찍고 나와야 했을 만큼 경험이 부족했는데도 이와 같은 점수가 나왔다는 데 모두들 놀라워하고 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성시경은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다시 한번 토익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성시경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가 토익시험에 응시한 이유는 토익 750점 이상이 돼야 졸업 자격을 부여하는 고려대 인문계열 학사 규정 때문이기도 하다. 성시경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 학부 전공인 사회학을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볼 계획이다. 현재 SBS 드라마 촬영 중인 성시경은 오는 9월 새 음반을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
국방장관 출신인 민주당 천용택 의원이 조영길 국방장관을 거세게 몰아붙여 눈길. 천 의원은 30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를 비롯한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경비임무 이양, 군 다면평가 도입, 정전협정 50주년 기념행사 진행상의 문제점 등 다양한 주제로 조 장관을 몰아붙였다.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방후 한반도에서 미국이 전략적인 실수를 엄청나게 많이 했고 이번에는 북핵문제가 걸려 있는데 왜 주한미군 재배치문제로 난리를 치느냐”면서 “우리가 강한 협상력을 갖고 대응해야 하는데 왜 합의해줬느냐”고 따졌다. 또 “주한미군을 뒤로 빼면 전쟁억지력을 약화시키는데 이를 위해 150억달러를 내라고 하면 국회가 동의하겠느냐”면서 “우리나라는 아직 복합적인 전쟁수행 체계나 경험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
당선됐을때 정말로 잘해주기를 바랐는데 요즘보니 ‘이건 아니야’ 대북송금은 실정법 위반 … DJ반드시 구속수사해야 상도동 고갯길은 마침 시작된 장맛비로 젖어있었다. 정당팀으로 배속되었던 정치부 초년병 기자 시절, 상도동 출입을 위해 처음으로 이 길을 오른 것이 벌써 15년 전. 상도터널 주변에 들어선 대형 아파트단지와 올라가는 골목마다 못 보던 빌라와 연립주택 등으로 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것이 우선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달라진 풍경 때문에 집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 일이었으나, 그때는 없었던 전직대통령 경호를 맡은 경찰들이 대신 미로의 안내역이다.동작구 상도 1동 7의 6. 그의 집은 거리풍경에 비해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얼마 전 퇴임한 동교동의 모 전대통령 집에는 새로 큰 빌딩이 들어섰
인터뷰/인물탐구
부지영=조선일보 전동경특파원
2003.08.06 09:00
-
‘낭만고양이’ 후속 ‘오리난다’ 준비 화제지난해 ‘낭만고양이’로 큰 인기를 모았던 록밴드 체리필터가 새롭게 발매 예정인 3집 앨범 타이틀곡이 화제다.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노래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특이한 제목 때문. 힌트를 주자면 ‘낭만고양이’에 버금갈 정도로 독특하며 역시 동물이 들어간다는 것. 오는 8월말 선보일 체리필터의 3집 타이틀곡은 바로 ‘오리난다’. 현재 일본 도쿄에서 새 앨범 녹음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체리필터는 “’오리난다’는 마음껏 날아오르지도 못하는 오리의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한다. 체리필터의 새 앨범에는 ‘오리난다’ 외에도 ‘동전의 꿈’, ‘뜻밖의 기습’ 등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톡톡 튀는 가사가 담긴 곡들이 수록돼 있다. 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
인터뷰/인물탐구
2003.08.06 09:00
-
꽃미남 탤런트라는 인식이 강한 장동건. 한달간의 미국휴가를 마친 장동건은 최근 서울 강남의 시네시티 극장에서 열린 영화 (진인사필름, 곽경택 감독)의 VIP 시사회에 참석해 동료 스타 정우성에 대한 부러움을 공식적으로 밝혀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은 “정우성의 연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라며 “똥개에서 마음껏 망가진 정우성씨의 모습이 무척이나 부러웠다”고 밝혔다. 장동건과 정우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꽃미남 스타. 장동건은 이미 정우성보다 먼저 곽경택 감독의 영화 를 통해 경상도 사투리 연기변신에 성공한 선배인 셈. 정우성 역시 를 통해 연기변신을 시도해 장동건과는 ‘이심전심’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게 됐다. 현재 장동건은 를 촬영 중이다. 여기에는 같은 꽃미남으로 분류되는 원빈이 출연하고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노후보 판공비 성격 전도금 한차례 1억원 지급23일 민주당이 공개한 대선자금 내역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선대위가 출범한 9월 30일부터 대선 전날인 12월18일까지 2개월 20일 동안 모두 402억5,300여만원의 대선자금을 모아 361억4,6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수입 내역은 국고보조금 123억9,900여만원, 선거보전금(선거후 돌려받은 비용) 133억4,100여만원, 후원금 145억1,200여만원이고, 지출 내역은 선거비용 280억800여만원, 정당활동비 81억3,700여만원이며, 잔액은 41억700여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출 내역중 2/3인 259억800여만원이 미디어·홍보비용으로 사용된 것이 이채롭다. 과거 대선이 대규모 군중동원에 의한 유세 중심의 조직선거였다면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회장이 매달리던 대한생명 매각 저지 작업이 끝내 완전 무산됐다. 최순영 전회장이 한화그룹을 상대로 대한생명 주식에 관한 주주권 행사금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로써 최순영 전회장은 대한생명 경영권 회복의 꿈이 완전 좌절됐다.그동안 최 전회장은 한화가 대한생명을 인수하기까지 매번 법적 문제제기를 해왔으나 번번이 기각되는 수모를 겪어왔다. 지난해 10월 한화의 대생 인수 중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된 것을 시작으로 가처분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최근의 주주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 기각까지 그의 줄기찬 노력은 번번이 허사로 끝이 났다.이번 가처분신청 기간은 최 전회장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의 마지막판이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화의 대생 주식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인수자격 시비를 불러일으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당시 노후보 지지율 낮아 한나라당 대선자금과 비교하면 조족지혈100대기업 리스트 놓고 과거 후원한기업 상대로 부탁 140억 모금관련법 개정되면 구체적공개 용의 … 청와대와 이상기류 사실무근굿모닝게이트 종결후 검찰총장 국회출석 의무화 추진 방침“새로운 정치문화 정착과 정치발전을 이루는 역사적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 지난 23일 민주당 대선자금 내역을 전격 공개한 이상수 사무총장의 일성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짜맞추기’ ‘대국민 기만’ 등의 표현으로 평가절하하고 있고, 시민단체도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법과 제도상의 한계 때문에 완벽한 검증을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향후 야당과의 조율과 법 개정을 통한 완벽한 공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총장
인터뷰/인물탐구
홍성철
2003.07.31 09:00
-
“협력사 주식보유 등 행위 일벌백계할 것”LG전자 구자홍 회장이 기업들의 윤리경영 노력에 동승했다. 구 회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게시판에 윤리의식을 강조했다.‘정도경영의 실천을 위한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이 글에는 “정도경영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어기는 경우 회사에 해를 입힌 것으로 간주, 일벌백계의 심정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구 회장이 윤리규범에 어긋나는 대표적 행위로 ‘임직원의 협력회사 주식 보유’와 ‘범위를 벗어난 선물 취득’을 꼽았다. 협력회사란 협력회사로 등록된 업체 및 미등록이라 해도 거래관계의 특성상 LG전자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업체다. 구 회장은 정해진 기간 내에 주식을 모두 처분하라고 지시했다. 선물의 경우 3만원을 초과하면 안된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지난해 소아병동 방문어린 환자들에게선물 나누어 준 게 계기가수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원자력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7월 21일 가수 이무송, 노사연 부부를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아암 환자들을 위문하기 위해 이씨가 소아병동을 방문해 선물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져와 어린 환자와 함께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온정을 배풀어 준 것이 계기가 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원자력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무송, 노사연 부부는 “앞으로 암 예방 및 조기검진에 대한 계몽활동에 적극 참여해 암전문병원으로서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CD 두장에 흘러간 추억의 노래 35곡 수록“여러분 안녕하세요, 전국노래자랑의 송해입니다’.매주 일요일 정오마다 이렇게 외치고 있는 송해(76)씨가 특별한 변신을 꾀했다. K1TV 전국노래자랑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송해(76)씨가 최근 메들리 앨범을 내 화제다. 20여년간 전국노래자랑에서 구수한 말솜씨로 진행을 해왔던 송씨가 ‘진행자’가 아닌 앨범으로 ‘자신의 진짜 노래자랑’을 하고 있는 것. 앨범제목은 ‘송해쏭’. 50년 동안 연예활동을 하며 발표한 첫 독집 앨범이라 그만큼 애착도 간다. 두장의 CD에 옛 추억을 회상할 만한 노래를 무려 35곡이나 담았다.‘이별의 부산 정거장’, ‘대지의 항구’, ‘감격시대’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추억의 메들리 앨범인 셈이다. 송씨의 트레이드 마크가 돼버린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어! 여당 총무 맞아?군민 90% 이상 반대, 참여정부 원칙에도 어긋나민주당 정균환(전북고창·부안) 원내총무가 원전수거물관리센터의 부안 위도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부안군 위도의 원전수거물관리센터 유치는 지역 주민의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는 게 정총무의 주장. 정총무는 “부안 군민 90%이상이 반대하고 있는 시설을 정부가 군민과의 상의없이 추진하는 것은 참여정부의 원칙과 어긋나는 처사”라며 “부안군은 79년 이후 10여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한 활성단층으로 정부가 정한 기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서해안 시대를 맞아 변산군도 등 천혜관광 자원이 있는 지역에 혐오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가 주민의 대표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용병 데니스 귀화, 본관 성남 이씨로성남 일화 축구단의 용병이었던 데니스(26)가 한국인으로 신의손(사리체프)에 이어 두 번째로 귀화한 선수가 됐다. 7월 초 귀화시험에 합격해 러시아 출신 용병에서 정식 한국인으로 된 데니스의 이름은 이성남(李城南). 성남은 지난 3월부터 작명 작업을 벌여 연고성이 강하게 풍기는 이성남을 데니스의 한국 이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성은 매니저인 이영중 이반스포츠 대표의 성씨를 따랐고, 본관은 성남 이씨. 이름은 성남팀의 이름을 따 ‘성남’이라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는 앞으로 러시아의 재산을 처분하는 대로 아내 율리아(26)와 아들 리키타(3)의 귀화도 추진해 한국인으로 완전히 뿌리내릴 예정.국내 프로축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은 지난 2000년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그들 무능이 대통령 실정에 한몫”한국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가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전면 개편을 주장했다.22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방문차 부산에 내려간 장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물러난다는 각오로 심기일전, 국정 운영을 새롭게 하기 위해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또 “노 대통령이 정말로 국정수행에 자신감이 없다면 대통령직을 사임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취임 반년도 안돼 물러나는 것 또한 옳지 않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무능도 대통령의 실정에 큰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자금 공개 제안과 관련한 노 대통령의 21일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굿모닝시티 사태’를 정대철 대표의 실언을 빌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그들 무능이 대통령 실정에 한몫”한국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가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전면 개편을 주장했다.22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방문차 부산에 내려간 장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물러난다는 각오로 심기일전, 국정 운영을 새롭게 하기 위해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또 “노 대통령이 정말로 국정수행에 자신감이 없다면 대통령직을 사임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취임 반년도 안돼 물러나는 것 또한 옳지 않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무능도 대통령의 실정에 큰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자금 공개 제안과 관련한 노 대통령의 21일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굿모닝시티 사태’를 정대철 대표의 실언을 빌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어! 여당 총무 맞아?군민 90% 이상 반대, 참여정부 원칙에도 어긋나민주당 정균환(전북고창·부안) 원내총무가 원전수거물관리센터의 부안 위도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부안군 위도의 원전수거물관리센터 유치는 지역 주민의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는 게 정총무의 주장. 정총무는 “부안 군민 90%이상이 반대하고 있는 시설을 정부가 군민과의 상의없이 추진하는 것은 참여정부의 원칙과 어긋나는 처사”라며 “부안군은 79년 이후 10여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한 활성단층으로 정부가 정한 기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서해안 시대를 맞아 변산군도 등 천혜관광 자원이 있는 지역에 혐오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가 주민의 대표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용병 데니스 귀화, 본관 성남 이씨로성남 일화 축구단의 용병이었던 데니스(26)가 한국인으로 신의손(사리체프)에 이어 두 번째로 귀화한 선수가 됐다. 7월 초 귀화시험에 합격해 러시아 출신 용병에서 정식 한국인으로 된 데니스의 이름은 이성남(李城南). 성남은 지난 3월부터 작명 작업을 벌여 연고성이 강하게 풍기는 이성남을 데니스의 한국 이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성은 매니저인 이영중 이반스포츠 대표의 성씨를 따랐고, 본관은 성남 이씨. 이름은 성남팀의 이름을 따 ‘성남’이라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는 앞으로 러시아의 재산을 처분하는 대로 아내 율리아(26)와 아들 리키타(3)의 귀화도 추진해 한국인으로 완전히 뿌리내릴 예정.국내 프로축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은 지난 2000년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지난해 소아병동 방문어린 환자들에게선물 나누어 준 게 계기가수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원자력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7월 21일 가수 이무송, 노사연 부부를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아암 환자들을 위문하기 위해 이씨가 소아병동을 방문해 선물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져와 어린 환자와 함께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온정을 배풀어 준 것이 계기가 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원자력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무송, 노사연 부부는 “앞으로 암 예방 및 조기검진에 대한 계몽활동에 적극 참여해 암전문병원으로서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
-
CD 두장에 흘러간 추억의 노래 35곡 수록“여러분 안녕하세요, 전국노래자랑의 송해입니다’.매주 일요일 정오마다 이렇게 외치고 있는 송해(76)씨가 특별한 변신을 꾀했다. K1TV 전국노래자랑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송해(76)씨가 최근 메들리 앨범을 내 화제다. 20여년간 전국노래자랑에서 구수한 말솜씨로 진행을 해왔던 송씨가 ‘진행자’가 아닌 앨범으로 ‘자신의 진짜 노래자랑’을 하고 있는 것. 앨범제목은 ‘송해쏭’. 50년 동안 연예활동을 하며 발표한 첫 독집 앨범이라 그만큼 애착도 간다. 두장의 CD에 옛 추억을 회상할 만한 노래를 무려 35곡이나 담았다.‘이별의 부산 정거장’, ‘대지의 항구’, ‘감격시대’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추억의 메들리 앨범인 셈이다. 송씨의 트레이드 마크가 돼버린
인터뷰/인물탐구
2003.07.3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