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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보통 휴대기가 아니야 출소자가 밥값이 없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와 연동된 휴대연락기를 맡겼다 재수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달 초 광주교도소를 출소한 A씨는 식당에서 밥을 사 먹었다. 그러나 밥값이 없던 A씨는 밥값 대신 전자발찌와 연동된 휴대연락기를 맡겼다. 이후 법무부 직원은 전자발찌 신호를 따라 식당에 도착했고, 식당 주인에게 밥값을 대신 지급한 뒤 휴대연락기를 찾았다. 출소 직후 전자발찌 충전을 제때 못해 경보가 울린 전력이 있었던 A씨는 결국 보호관찰관의 의견에 따라 다시 광주교도소에 수감됐다. 현행법상 전자발찌 부착자는 전자발찌를 신체에서 임의로 분리하거나 손상을 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사건/사고
기자
2010.11.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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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체벌 전면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4일 ‘문제행동 유형별 학생생활지도 매뉴얼’을 내놓았다. 일종의 대체 벌 방안이다. 서울시 교육청이 내 놓은 대체 벌 매뉴얼은 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크게 18가지로 분류했다. 등교 후 배회, 지각, 용의 복장불량, 교문 외 학교 출입, 소지 금지 물품 휴대, 음주 및 흡연, 교사 지도에 대한 불손한 언행, 수업 전 학습 준비 미비 등이 들어 있다. 또 학습 태도 불량과 학습 지도 방해, 학교 및 타인 물건 파손, 급식 질서 위반 등도 교사들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유형에 포함시켰다. 처벌 방법 중에는 지각하면 노래를 부르게 하거나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음주 여부를 판별해 내는 방법도 나왔다. 그러나 이
사건/사고
기자
2010.11.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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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취재부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전성무 기자, 박주리 기자 최은서 기자, 조문영 기자, 박태정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정리 - 이범희] 강남역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린 삼성동 코엑스까지의 거리는 불과 20여 분 남짓한 거리입니다. 그런데 한 외국인이 택시비로 4만원을 지불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됐는데요. 국가적으로 대대적인 행사라고 홍보를 하고서는 뒤에서 이런 만행을 자행했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한 부당요금 행위는 과거에도 많이 알려져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다니 참 안
사건/사고
정리=이범희 기자
2010.11.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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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언제나 법보단 주먹이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30분께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8호 법정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두목 박모(48)씨와 부두목 한모(4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박씨가 피고인석에 놓인 마이크로 한씨를 폭행한 것. 이후 교도관 등이 박씨를 제압해 폭행 사건은 끝이 났다. 폭행당한 한씨는 머리 부분이 일부 찢어지는 상해를 입었다. 이날 박씨는 자신보다 형량이 낮은 한씨에게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박씨에 대해 법정소란과 상해 혐의로 추가 기소할 예정이다. - 깡패 의리도 별것 아니구먼…. ▶ 도로 한복판서 20대 여성 탈의
사건/사고
기자
2010.11.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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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사정칼날로 정국이 시끄럽습니다. 여기에 최악의 황사까지 몰아치면서 여러모로 불쾌지수가 높은 한주였습니다. 그래도 어김없이 기자방담은 진행됩니다. 연예계 소식부터 들려 주시죠. ▶ 현재 가수와 영화배우 영역을 넘나들며 한창 주가를 높여가고 있는 중년 여자 연예인 A씨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A씨는 원래 십 수 년 전 잘나가는 ‘요정집’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강남의 유명한 텐프로라고 보면 되는데요, 그 당시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춰서 업계에서 이름을 떨쳤다는군요. 그러다 단골인 모 구청에서 일하던 단골 공무원의 소개로 모 방송사 PD를 소개받았는데 이때부터 A씨는 탄탄대로를 걷게 됩니다. 특히 요정에서 보였던 ‘필살기’인 엉덩이춤으로 업계에서 일약 스타덤에 떠올
사건/사고
기자
2010.1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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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권태형 판사는 서초동 법원 청사 주변에서 진행된 불법집회에 참가한 혐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회원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 등은 현행법상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사의 경계 지점에서 100m 이내의 장소에서 옥외집회나 시위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청사 주변에서 진행된 옥외집회에 참가했고, 집회·시위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수차례 밀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고, 벌금형 이외의 전과가 없거나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정문 앞 차도 및
사건/사고
송윤세 기자
2010.11.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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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회 수사에 이어 진보 정당들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정당은 민주당과의 연합전선 구축과 함께 당 차원의 대책 마련에도 부심하고 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진보신당 표적수사 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대책위원장은 김정진 당 부대표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충분히 당의 입장을 설명하고 증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진보 정당 등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진보정당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책위는 향후 예상되는 경찰의 부당 소환 등을 거부할 것"이라며 "다른 야당들과 함께 현 정권의 야당 탄압국면에 맞서 싸울 것"이라
사건/사고
김미영 기자
2010.11.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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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SSM)과의 경쟁에서 밀려 자금난 위기에 처한 마트 운영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몬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3일 S(48)씨 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마수에 걸려 운영권을 억울하게 빼앗긴 마트 운영자 중 2명은 채권 압박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수도권을 무대로 마트 사냥에 나선 이들의 범행을 추적해 봤다. 2008년 6월, 무등록 대부업자인 S씨는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으로 동네 슈퍼마켓이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를 듣고 머리가 번뜩였다. 범행 방법에 골몰하던 S씨는 자금난 해결을 미끼로 마트 운영권을 가로채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0.11.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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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마취제’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유흥종사자 등에게 투약한 의사 등이 무더기 적발됐다. 특히 일부 의사는 프로포폴에 마취된 여성 환자를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등에게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준 A병원 의사 원모(41)씨와 B병원 의사 김모(37)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의사 2명과 병원 사무장 1명, 간호조무사 11명 등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 등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수면시 느껴지는 쾌감을 위해 찾아오는 유흥종사자 등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3천여 차례에 걸쳐 10억1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진단서에 병명을 비만이나 수면장애로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0.11.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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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복무 중 신장병을 앓아 제대한 이후 투병 끝에 병을 극복하고 다시 소위로 임관한 4자녀를 둔 다둥이 공군 소위 아빠가 화제다. 주인공은 공군 제1방공포병여단 이원세 소위(31). 지난 1월에 임관한 후 방공포병 특기교육을 받고 1여단 예하 8622부대 패트리어트 유도탄 발사반장으로 보임했다. 이런 이 소위에게 가장 큰 행복은 가족이다. 그의 가족은 첫째 아들 지성(7), 둘째와 셋째 딸 은지(5)와 지효(3), 돌도 안지난 막내아들 지헌(1), 그리고 아내 이가희씨(31)까지 6명이다. 이 소위는 지난해 사관후보생 1차 합격자 발표 소식을 접함과 동시에 넷째 아이의 임신사실을 알게 됐고, 지난 1월 공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한달 뒤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공군 내에서 4자녀 이상
사건/사고
전성무 기자
2010.1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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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일 청계광장에서 ‘2010서울 세계등축제’ 개막식을 갖었다. 개막식에서 오 시장은 “‘세계등축제’를 통해 각자의 소망을 담은 희망의 불빛들이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의 매력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볼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해 서울을 세계인이 ‘관광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막식에선 높이 약 6.6m의 ‘2010서울 세계등축제 희망문’을 시작으로 모전교부터 삼일교까지 2만7천여 개의 등이 순차 점등하는 방식으로 청계천 근교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0서울 세계등축제’는 11월 5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4일(일)까지 총 10일간 펼쳐진다. 특히
사건/사고
기자
2010.11.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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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5 광복절에 공개된 광화문 현판이 3개월도 채 안돼 심한 균열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지난 3일 “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복원된 광화문 현판이 육안으로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심하게 균열이 간 모습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며 현판 사진을 공개했다. 최 의원이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광화문 현판에서 ‘광(光)’자의 왼 편에 세로로 균열이 나있다. 최 의원은 “광화문 현판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수차례의 복원 과정 중 145년 전 원형의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 속에 복원된 현판이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심하게 손상됐다는 것은 그간의 복원 과정이 얼마나 날림으로 진행돼왔는지를 미루어
사건/사고
기자
2010.11.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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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홍보포스터에 쥐 그리면 구속?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홍보 포스터에 낙서를 한 대학강사 박모(41)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또한 함께 포스터를 훼손한 대학생 박모(23·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대학생 박씨와 함께 서울 시내 곳곳에 붙어 있던 G20 홍보포스터 13장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쥐 그림을 그려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G20의 ‘G’라서 쥐를 그린 것뿐이다”며 “정부가 G20에 매몰된 상황을 유머 있게 표현한 것인데 이
사건/사고
기자
2010.11.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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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병원장들의 비리행태가 알려진다. 의료진이라고 볼 수 없는 행위들이 적발되면서 도덕성 논란은 물론 환자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서울 모 한방병원장 김모(45)씨는 2년여 전 보험설계사 김모(56.여)씨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가짜환자 행세를 할 보험계약자들을 몰아줄 테니 허위 입원기록을 만들어달라는 거였다. 그러면서 가짜환자가 들통나지 않도록 할 기막힌 비책까지 제시했다. 병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 원장은 김씨의 설득에 따라 입원서류 등을 조작하면서 환자들 대신 환자들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만 '입원'시켰다. 이렇게 해서 김 원장과 김씨 등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3억 원 상당의 건강보험 요양급여금과 보험
사건/사고
기자
2010.11.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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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취재부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전성무 기자, 박주리 기자 최은서 기자, 조문영 기자, 박태정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정리=이범희 기자] 날씨가 제법 매섭습니다. 하루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들 조심하십시오.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각종 폭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재계는 물론 정가까지도 하루가 다르게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과거 이런 시기엔 꼭 조용히 넘어가는 사건/사고들이 있더라고요. 혹시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다면 [기자방담]이 그 부분을 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소식 있으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
사건/사고
정리=이범희 기자
2010.11.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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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비행기 출발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하기 힘들어지자 항공기 운항을 지체시킬 목적으로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거짓 전화한 신모씨(40)에 대해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25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한 공중전화로 김포공항에 "오후 1시45분 제주행 비행기에 폭발물이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신씨는 지인 2명과 함께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떠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의 거짓말 때문에 경찰과 공항 측이 대규모 정밀검색을 펼쳤고 그 결과 비행기 4대의 출발시각이 약 90분씩 늦춰졌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인 이기심으로 고의적인 범행을 한 점을 감안해 형사처벌과 더불어 민사상 손해배상을
사건/사고
박대로 기자
2010.11.0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