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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야구선수 출신으로 록밴드 ‘왓(What)'의 보컬을 맡고 있는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 ‘자전거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 곡을 마친 뒤 돌발 발언을 했다. “이명박 ×××,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라며 이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 현장의 청중이 온라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주최 측은 이씨의 돌발발언 직후 무대 조명과 음향 장비의 전원을 내려 나머지 공연을 취소했다. 주최 측은 당시 공연 중단 이유에 대해 “비가 많이 내려 감전 우려가 있어 공연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중음악평론가 김 작가가 지난 3일 밤 트위터에 “비 때문이라는 이유로 공연이 중단됐다지만 그 시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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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10.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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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웠나, 파병 부대 동료간 잇단 ‘성관계’ 레바논 파병 국군 동명부대에서 남녀 장교끼리 성관계를 했다가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동명부대 소속 A대위는 지난해 11월 초 B대위와 부대 내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이들은 같은 해 10월 부대 안 성당과 VIP 숙소, 여군 화장실 등에서도 과도한 신체접촉을 가졌다. 또 C대위는 같은 해 12월 15일 새벽 D상사와 방문자 숙소 안에서 과도한 신체 접촉 행위를 했고, 앞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사이 여군숙소 앞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합참은 올해 1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A대위와 B대위에 대해 각각 정직 3개월과 2개월, C대위는 감봉 2개월의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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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10.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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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취재부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전성무 기자, 박주리 기자 최은서 기자, 조문영 기자, 박태정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정리=이범희 기자] 제법 날씨가 쌀쌀합니다. 정가에서는 국정감사가 한창이고, 재계에서는 검찰의 재벌다루기가 연일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 뒷이야기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소식보다 씁쓸한 소식들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이번 주 기자방담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권 ‘스타박스’ 상한가 ▲ 요즘 여의도 정가에서 ‘스타박스’라는 말이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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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10.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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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수억 원이 실린 차량을 훔친 사건은 피해자와 용의자가 꾸민 자작극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지난 10월 8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남의 한 건어물회사에 다니는 김모(44)씨는 최근 친하게 지내던 선배 박모(47·무직)씨와 베트남으로 보낼 결제대금을 훔치기로 의기투합했다. 4억7000만 원이라는 ‘거금’ 인데다 전액 5만 원 권 현금은 이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회사에 다니는 김씨가 적당한 날을 골랐고, 박씨는 돈을 훔치는 방법을 제안해, 결국 박씨가 돈을 갖고 달아나고 김씨가 신고하기로 하고 행동에 옮겼다. 돈은 미리 서로 나눠 갖고 7일 오전 10시45분께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에서 박씨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자 김씨는 마치 도둑을 당한 것처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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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10.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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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강아지를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H대 남학생 이야기가 인터넷을 통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에 ‘쿠쿠를 죽인 H대 남학생의 동물학대사건’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지난달 28일 올라왔다. 이 공지의 내용에 따르면 한 남학생이 여자친구가 없는 틈을 타 여자친구가 키우는 두 마리의 강아지에게 몰래 세제를 먹이거나 눈에 넣는 등 상습적인 동물학대를 해왔다. 결국 그 중 푸들 강아지 ‘쿠쿠’를 천장에서 던져 지난해 7월 숨지게 했다. 피해 여학생인 정씨는 ‘쿠쿠’가 죽은 후 남자친구인 이씨를 추궁한 끝에 3개월간의 학대사실을 자백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말 서울서부지검으로부터 ‘초범에 반성의 기미를 보인다’는 이유로 아무런 처벌 없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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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2010.10.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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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유서를 작성하는 등 비관자살로 위장해 은폐하려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변심한 동거녀의 어머니 염모(46)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려한 조모(25)씨를 강도 살인 혐의로 지난달 28일 검거했다. 조씨는 염씨를 살해한 후 치밀하게 범행을 은폐하고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90만 원을 인출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유서 내용 등으로 미뤄 자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곳곳에서 발견된 허점들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줬다. 결국 살해를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날조한 유서에서 발견된 허점이 조씨의 발목을 잡아 범행의 전모가 드러났다. 조씨는 약 1년 6개월간 고양시 일산구의 자신의 집에서 동거했던 신모(25·여)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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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2010.10.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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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정세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우리 군은 여전히 비리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 국가의 안위가 우려스럽다. 북한은 노동당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낙점한데 이어 핵개발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채 전투화 납품업체와 짜고 졸속으로 신형전투화 사업을 강행하는 등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로 보급된 신형 전투화의 뒷굽이 떨어지고 물이 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군 내부에서 검사 기준을 완화해주고 품질검사도 소홀히 했기 때문인 것으로 국방부 감사결과 밝혀졌다. 국방부는 전투화 불량과 관련해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5명을 징계하고 이 가운데 제조업체와 결탁한 방위사업청 관계자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10.10.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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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와 짜고 보험금 2억 원대 챙겨 멀쩡한 가입자를 한의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은 것처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수억 원대 보험금을 받게 보험설계사와 한의사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보험설계사 A(46·여)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보험 설계사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9월 28일 밝혔다. 경찰은 또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로 한의사 B(40)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불법으로 보험금을 받은 상해보험 가입자 20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피보험자들이 2억 1510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기도록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피보험자들이 B씨에게 보약을 짓고 뜸 등
사건/사고
기자
2010.10.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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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간호를 잘 하지 못했다며 잘린 A의원의 여비서들에 대한 이야기가 국회에 파다합니다. 해고된 여비서들은 망연자실 하고 있다던데 자세한 사연 전해주세요. ▲ A 의원은 평소에도 국회보좌진을 수시로 교체하기로 유명하죠. 최근 A의원은 회의에 참석하러 가는 도중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당시 남자 보좌관이 우산을 받쳐준 채로 길을 걷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뼈에 금이 가는 등 큰 상처를 입었는데요. 이 사고로 병원에 몇 주간 입원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입원했던 A 의원이 쾌유한 뒤 병간호를 했던 여비서관 두 명을 ‘정성이 모자랐다’는 이유로 해고해 그 배경을 두고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우산을 씌워준 보좌관 역시 ‘우산을 잘못 든 죄’로 쫓겨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으나 이
사건/사고
기자
2010.10.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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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20대 여성이 치료를 거부하며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자 경찰관의 귀를 물어뜯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주 효자파출소 김모(30)경장은 지난달 26일 밤 9시께 술에 취한 윤모(26)씨가 효자동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들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김 경장은 동료 경찰관들과 현장에 출동해, 윤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순찰차로 연행했다. 효자파출소에 도착하자 윤씨가 갑자기 차문을 열고 나서던 김 경장의 머리채를 휘어잡은 후 왼쪽 귀를 1.5cm쯤 물어뜯고 씹어 길거리에 뱉어 동료 경찰관들을 경악케 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동료 경찰관들도 말릴 새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곧장 병원으로 후송된 김 경장은 귀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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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10.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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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판매해온 의사들을 기소하고, 이 약물을 환각목적으로 구입해 투여한 이들에 대해 본격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환각 및 중독 효과가 강해 마약 대용품으로 알려진 프로포폴을 환자에게 불법 투여한 혐의로 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 원장 우모(41)씨 등 의사 7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9월 20일 밝혔다. 또 검찰은 프로포폴을 따로 구입하거나 중국에서 밀수한 뒤 병원 밖에서 불법 판매 및 투여한 전직 병원 상담실장 정모(40)씨와 전직 간호조무사 김모(44)씨 등 2명도 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프로포폴’을 고객들에게 환각용으로 편법 투약한 정황을 잡고 서울 강남지역 유명 성형외과 11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지난 6월 17일 밝힌 바 있다. [일요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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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환 기자
2010.09.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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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취재부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전성무 기자, 이수영 기자, 박주리 기자 조문영 기자, 박태정 기자, 최은서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정리=박주리 기자] 한가위 명절연휴를 맞아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을 만나고 돌아온 일요서울 식구들의 얼굴들이 유난히 밝아 보입니다. 중부에 계신 분들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우에 놀란 반면 남부 지역 본가에서 돌아오신 분들은 마지막 여름 늦더위를 접하고 오셨다니, 우리나라가 그다지 작은 나라는 아닌가 봅니다. 자 그럼 풍성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주시죠. - 한동안 질타를 받으며 곤혹에 빠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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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09.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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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 첫날인 지난 9월 21일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풍성해야 할 한가위에 차례는커녕 물 폭탄에 추석민심은 엉망이 됐다. 이날 쏟아진 집중호우는 서울 강서구 289㎜, 강남구 284㎜, 마포구 277㎜, 서대문구 272㎜, 양천구 266㎜, 인천 263㎜, 하남 242㎜, 광명 20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서울시 8천199가구, 인천시 3천24가구, 경기도 2천777가구, 강원도 18가구 등 모두 1만4천18가구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낙뢰로 2천706가구가 정전됐으며, 4천655가구 1만1천91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상가와 공장은 1천316개소가 침수됐다. 농작물 피해는 5개 시군구에 435ha에 달한다. 4개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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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09.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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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폭행 학부모 구속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9월 15일 아들의 고등학교로 찾아가 담임교사를 폭행한 A(46)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3일 오전 11시 30분께 아들이 친구를 폭행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전학을 권고 받자 격분해 학교를 찾았다. 교장실에서 아들의 담임교사 B(39)씨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단순 폭행 사건으로 마무리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학교까지 찾아가 교사를 폭행한 것은 죄질이 나쁜데다 사회적 파장이 커 구속 수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 영장기각 8일 만에 또 차량절도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훔치다 경찰에 붙잡힌 10대가 나이가 어려 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뒤 8일 만에 또 다
사건/사고
기자
2010.09.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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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흥업소의 종류에는 일정한 ‘레벨’이 있게 마련이다. 물건에도 명품과 짝퉁이 있고 그 사이에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듯 유흥문화도 비슷한 모양새를 띠고 있는 것. 최근 들어 일명 ‘호스트빠’가 다양한 세분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과거 호빠는 ‘정빠’, ‘뒤빠’ 정도가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차별화되면서 이제 호빠도 이러한 세분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구분은 기본적으로 룸살롱의 레벨에 따른다. 룸살롱이 ‘클럽-점오-하이점오-텐프로’ 정도로 나눠지듯이 호빠도 대략적으로 비슷하게 나눠진다. 현재 대한민국 여성음주문화의 현주소는 과연 어디에 와 있는 것일까? 여성전용 음주문화의 실태 를 알아본다. 룸살롱 업소들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것은 호빠의 문화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사건/사고
기자
2010.09.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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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간부들의 영남 지역과 경찰대 출신 편중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9월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총경 이상 경찰 간부 615명 전원 인적사항자료 분석에서 나온 결과다. 여기에는 지난 9월 7일 단행된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수뇌부 인사 이후 19일까지의 인적 사항이 반영 돼 있다. 경찰간부 전원의 대학, 입직경로, 지역, 출신고교 등 인적 사항을 분석하고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MB 정부에서는 대구·경북(TK) 출신과 고려대 인사들이 검찰 인맥의 중추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검찰 실세로 대구·경북(TK) 출신과 고려대 인사들이 부상하고 있는 것. 검찰의 고위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0.09.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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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작성한 ‘2009 지역별 자살률 순위’ 분석결과 충청남도가 전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가 3위로 뒤를 이어 충청지역의 자살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돼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과 울산은 자살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 지역별 자살률을 살펴보면 충청남도는 10만 명 당 50.24%로 서울의 23.99%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전년 대비 증가율도 높아 전국 평균 19.46% 웃도는 46.5%를 기록해 다른 지역을 크게 앞섰다. 이처럼 충남은 전국 16개 시·도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해 불명예를 안았다. 충남 외에도 강원도와 충북지역 자살률이 4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해 광주와 대전의 자살 증가율이 33
사건/사고
기자
2010.09.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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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해외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대통령과의 친분이 있는 해외기업가로 사칭해 국내 기업가들로부터 수 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청 외사국은 지난 9월 19일 사기 등의 혐의로 차모(5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42)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 등은 카자흐스탄 석탄광산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가들로부터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지급보증서 발급 명목으로 모두 3억 6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대통령과의 친분까지 사칭해 수억 원대의 돈을 편취한 차씨의 기막힌 사기 사건의 전모를 알아봤다. 차씨가 국내외 기업들을 상대로 주도면밀한 사기행각을 펼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대기업 A 그룹을 참여시킨 카자흐스탄 국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0.09.28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