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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성추행이 적발된 공무원은 그 후 아내와 어떻게 지낼까. 사실 성추행은 부부사이에서는 치명적인 범죄 중의 하나다. 아무리 집안에서 권위가 있고 존경을 받고 있어도 단 한번이라도 성추행으로 적발이 되거나 이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았을 경우에 존경과 신뢰도는 땅에 떨어지게 마련이다. 물론 당사자는 극구 배우자에게 부인하는 경우가 대부분. ‘상대 여자가 이상하다’느니 하는 변명으로 오히려 상대방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기 일쑤. 하지만 어쨌든 부부 사이에서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금이 가게 마련이다. 물론 남편이 공무원일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불륜을 저지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내의 입장에서는 그저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특히 반복적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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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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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일반적으로는 남자들만이 성적 욕망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성들의 성적 욕망도 크다. 많은 남자들이 성적 욕망 때문에 불륜을 한다는 것은 곧 정반대의 입장에서 여성들도 성적 욕망 때문에 불륜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결국 피차일반이라는 이야기다. 각방을 쓰면서 불륜을 하는 조모 씨는 여전히 죄책감을 느끼기는 한다. 그래도 한때 사랑하는 남성이었던 사람을 저쪽 방에서 바라만 본채 정작 자신은 다른 남자와 육체의 쾌락을 즐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불륜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은 강한 성적 욕망 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여자가 성적 욕망 때문에 남자를 만나는 것은 사실 좀 죄책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내 자신이 동물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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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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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일을 하지 않고 가사에만 전념하는 여성들도 의외로 많다.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해야 할 것은 집안 일. 하지만 매일 매일 하는 일이라 일의 양 자체도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대략 1~2시간 정도면 끝나게 마련이다. 이제 남은 것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한 별도의 시간을 보내는 것뿐이다. 쇼핑을 하는 것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는 경우도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자위’를 통해서 육체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여성도 있게 마련이다. 그녀들은 대개 남편과의 성관계가 원활하지 못하거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을 때 한낮의 자위를 통해서 스스로의 즐거움을 찾는다고 한다. 물론 모든 전업주부가 대낮에 자위를 통해서 즐거움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 상당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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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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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최근 ‘몸캠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 여성이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면서 남성도 알몸을 보여줄 것으로 요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서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확보, 돈을 주지 않으면 녹화된 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하는 것이다. 몸캠까지는 이해하겠지만 이들은 어떻게 전화번호를 확보하는 것일까? 그녀들은 몸캠을 하는 도중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화면이 선명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서 특정한 어플리케이션을 깔 것을 유도하고 이를 까는 순간 상대의 전화에 있는 모든 전화번호가 유출되는 것이다. 남성들은 여성과의 흥분되는 몸캠을 하고 이는 와중에 이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어플리케이션을 까는 것이다. 뒤늦게 놀란 남성이 항의를 해보지만 소용은 없다. 이들 여성들은 대부분 중국에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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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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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어느 업종이나 ‘기획자’들이 있다. 음식업종에도, 공연계에도, 방송계에도 기획자가 없는 업종은 없다. 마찬가지로 성매매의 세계에서도 기획자는 있다. 그들은 오랜 시간 해당 업계에서 종사하면서 남성들의 섹스 트렌드를 아주 잘 알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에서의 경험, 자신의 창의력을 더해 늘 새로운 변태업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도 있다. 물론 그쪽업계에서 딱히 ‘기획자’라고 이름 붙은 사람은 없다. 업소의 사장이나 실장들이 겸직을 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그들은 아주 명확하게 기획자의 업무를 맡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는 것일까. 1차적으로는 남성손님들에게 상당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까운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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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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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카톡 성매매녀는 어떤 하루를 보낼까? 오프라인 성매매 업소라면 특정 장소에 출근을 해서 손님을 기다리는 일이 주를 이룰 것이다. 기다리는 동안 밥을 먹을 수도 있고 TV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성매매 업소에서는 이러한 풍경이 지극히 일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카톡성매매녀의 하루는 완전히 다르다. 그녀들의 생활 자체가 디지털화 됐기 때문에 기존의 오프라인 성매매 업소의 여성과는 전혀 다른 일상을 누리고 있다. 우선 그녀들은 다양한 부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개인방송에 출연해서 별과 같은 현금교환이 가능한 아이템을 벌 수 있다. 섹시한 춤을 추거나 야한 농담을 잘하는 등 방송을 이끌어 가는 능력이 있다면 남는 시간에는 투잡을 뛰면서 메신저로 오는 성매매 제의에 응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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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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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CD들과 섹스를 했던 모든 남성들이 다 ‘대만족’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 중 일부는 직접 CD들을 만나고 난 뒤 자신의 판타지가 깨졌으며 마치 자신이 동성애자가 된 것 같은 혐오감이 들기도 한다는 것. 더 나아가 섹스를 하려는 그 순간에 모든 흥이 다 깨져 아예 섹스를 하지 못했다는 남성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경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 역시도 포르노물에 대해서 어느 정도 CD들에 대한 판타지를 가졌고, 일부 카페에서 CD들이 성매매를 하고 있기에 나도 한번 경험삼아 해봤다. 하지만 사진은 포토샵으로 엄청나게 예쁘게 꾸민 거고 만나보니 그냥 남자에게 가발 씌워 놓고 립스틱 바른 게 전부라는 느낌이 강했다. 도저히 섹스를 할 수 없어서 그냥 이야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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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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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술집 사장들은 남자라고만 인기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자 술집 사장들은 남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경우가 많아 더욱 인기가 많다. 물론 그녀들은 남자 사장들과는 좀 다르게 함부로 손님들과 사귀지는 않는다. 특히 남녀관계가 되었을 때에 나중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 사장들도 끊임없이 남자 손님들의 구애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과 외모 자체가 마케팅의 한 수단이 되곤 한다. 비록 다른 곳에서 1차를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얼큰하게 한잔 하면 ‘우리 사장님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사장님의 얼굴이 곧 매출을 좌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 과거에 손님들에게 인기 좀 끌었다는 여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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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 프리랜서
2015.07.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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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헤어진 연인들 사이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사귈 당시에 사주었던 선물이다. 막상 헤어지고 나면 그때 사주었던 거금(?)의 선물이 너무도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것. 그래서 이러한 선물을 받아내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물론 쓰고 있던 물건을 되돌려 받는 것도 방법이지만 어차피 이성이 쓰는 물건이기 때문에 그저 되돌려 받는다는 의미 이외에는 별로 일상에서 소용은 없다. 그래서 쓰는 방법이 바로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것이다. 적절한 중고가를 서로 타진해서 돈으로 받는 것이다. 물론 연애할 당시에는 그나마 어느 정도 무리를 해서 선물을 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갚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상대편은 끈질기게 이를 요구하게 되고 또 다른 상대편은 이러한 요구가 지겹고 치사해서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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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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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과거 ‘직장 내 성추행’이라고 하면 거의 남자에 의해서 여자가 성추행을 당하는 방식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남성들의 지위가 대부분 높았고 또 사내의 권력도 한 손에 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 여자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면서 이제 여성들도 남성들 못지않은 성추행의 주체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특히 여성들이 많은 보험업이나 제조업 공장 등에서는 심심치 않게 남성에 대한 성추행이 이뤄지곤 한다. 그런데 이런 성추행의 양상은 남성이 하는 그것과 거의 비슷한 양상이다. 술자리 회식에서 1차, 2차로 이어지면서 술이 취하게 되고 여성이 나이어린 부하상사의 몸을 만지거나 성적인 농담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강제적인 섹스를 하려고 하는 시도도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5.06.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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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에 다닌 직장 남성 김모씨는 새로 부임한 상사로 인해 하루의 출근이 행복하다. 새로운 상사는 자신보다 5살 정도가 많은 40대 초반의 여자 과장. 그녀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관리를 잘한 나머지 몸매도 좋고 옷도 섹시하게 입는 편. 업무적인 면에서는 절대로 틈을 보이지 않으며 거기다가 유려한 화술까지 갖추고 있다. 그러니 김씨의 입장에서는 은근히 그녀에 대한 섹스 판타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물론 새로 부임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2~3번의 회식 말고는 그녀와 개인적인 접촉을 나눌 기회는 없었지만 늘 그의 머릿속에는 여자 과장에 대한 로망이 숨어있다.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솔직히 직장에서 섹스 파트너를 갖고 싶은 것은 많은 직장 남성들의 판타지가 아닌가. 그런데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5.06.29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