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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사람은 재산을 가질 권리가 없다. -인도 호적법 버젓이 살아있는데도 ‘죽은 사람’취급을 당한 사람이 있다. 조카의 재산(주로 토지)을 가로챌 목적으로 숙부가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조카를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이다. 1976년, 인도의 농부 랄 비하라 씨는 대출을 신청하러 갔다가 자신이 법적으로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생각해 보면 생존이 확인된 시점에서 숙부에게 책임을 묻고, 랄 씨의 호적은 다시 수정되어 ‘살아났다!’며 축하하고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인도 관청은 랄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에도 그는 계속 ‘죽은 사람’ 취급을 당했다. 졸지에 유명인사가 된 랄 씨는, 비록 낙선하기는 했지만 1989년 대선에 입후보하기까지 했
사건/사고
기자
2010.07.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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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야망은 끝이 없다. MB정부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개발이 한창이다. 오랜 기간 동안 개발 제한에 묶여있던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를 비롯해 여러지역 토지들에 대해 개발허가가 나면서 개발 붐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인천 계양산과 부산 백양산에 골프장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환경파괴 논란으로 지역 주민들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골프장 건설의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은 허가를 위해 몰래 나무를 벌목한 사실이 밝혀졌다. 세계가 녹색성장 기조 속에 ‘저탄소 저에탄올’ 등 환경사업을 펼치고 있다. 롯데의 골프장 사업에 대해 재계 일각에선 기업이윤에 눈이 멀어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부산진구청이 백양산 내에
사건/사고
우선미 기자
2010.07.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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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월드컵 대표팀이 돌아왔습니다. 비록 16강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지만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생각됩니다. 6월 한달을 신바람나게 지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했는데 끝나게 되서 아쉽지만 4년 후를 또 다시 기약해 봅니다. 이번 주 기자방담 시작해 주시죠~ B 유통사의 ‘월드컵 티셔츠’ 대박의 비밀 ▲ (네.) 월드컵 비사가 알려지고 있는데요. 월드컵을 통해 웃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통업계는 엄청난 수익을 얻었습니다. 생수는 물론 티셔츠 판매로 수 억원의 이득을 본 기업들도 많은데, 유독 B 유통사의 직원들만 한숨을 짓고 있다합니다. 이유인 즉 ‘티셔츠 특수'에는 직원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깃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B 유통사는
사건/사고
정리=이범희 기자
2010.07.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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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들어 살던 집주인을 목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경찰 수사 결과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K씨(43)는 심야시간에 가정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해 혼자 자고 있던 A씨(26·여)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해 강간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K씨가 지난 1월4일 오전 3시10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A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성폭행하고, 지난달 18일 오전 9시45분께 세들어 살던 집주인 B씨(62·여)의 금품을 훔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성폭행 당시의 체액과 살인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K씨의 모발이 동일인이라는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의 유전자 조
사건/사고
기자
2010.07.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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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9일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전처를 때려 숨지게 한 김모(4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7일 밤 11시께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에서 10년 전 이혼한 박모(43·여)씨가 바람을 피운다며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날 김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기자
2010.07.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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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치매를 앓고 있던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간병인 A씨(54·여)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께 서울 중구 신당동 B씨(85·여) 집에서 B씨의 가슴을 수차례 발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정리정돈한 물건을 어지럽히고 욕을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기자
2010.07.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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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고가의 귀금속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아파트에 침입, 귀금속을 훔친 10대 가출청소년 A군(18)과 B양(15)을 붙잡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시 40분께 A군과 B양이 울산시 북구 B양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명품시계와 목걸이 등 1600여만 원 상당의 고가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B양은 “용돈이 필요해서 집에 고가의 귀금속이 많이 있어서 사귀고 있는 오빠와 함께 사전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절도 행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기자
2010.07.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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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A양(3)에게 접근해 성추행을 한 B씨(44)에 대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27일 오전 11시50분께 포항 남부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빠(11)와 놀고 있던 A양에게 접근, 흙이 묻은 옷을 털어주겠다며 안은 뒤 엉덩이와 가슴을 수차례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에 있던 A양 오빠 등이 운동을 하고 있던 주민들에게 알려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B씨가 3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구속된 것에 주목해 여죄를 캐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7.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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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발칵 뒤집혔다. 신분 노출이 안 된다는 점을 악용한 국정원 사칭 사기사건이 매년 발생하고 있기 때문. 국정원을 사칭한 불륜, 사기사건 등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국정원의 위상추락을 실감케 하고 있다. 최근 국정원 국장행세를 하며 여의사를 유혹해 억대의 돈을 가로챈 사기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국정원 국장이라며 신분을 사칭해 여의사 김모(40)씨에게 접근, 수억 원을 뜯어내는 등의 혐의(사기 등)로 성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명문대 출신 미모의 여의사도 국정원 국장이라는 말에 깜빡 속아 넘어간 황당한 국정원 국장 사칭 사기사건 전모를 파헤쳐 본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월 28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0.07.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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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길면 잡힌다’ 꿈이 아니었다. 그들이 사랑을 위해 만났던 ‘꿈의 궁전’의 비밀의 꼬리가 ‘교통카드’기록 때문에 잡히는 황당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간통 혐의로 기소된 70대 노인이 상대 여성의 자백에도 불구하고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결정적 증거가 제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 증거는 바로 상대 여성의 교통카드 사용내역 때문. 결국 생각지도 못한 증거가 불륜의 종말을 고했다. 이른바 ‘교통카드’ 불륜사건 전모를 알아본다. ‘훔친 사과가 맛있다’. 80년대 개봉한 한 영화의 제목이다. 이는 남의 부인, 남편을 훔친다는 의미의 불륜을 담은 영화다. 이 불륜을 즐기는 남성과 여성이 느끼는 사랑의 묘미는 일상을 벗어난 스릴이다. 하지만 끝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0.07.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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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드디어 월드컵 원정 첫 16강에 진출했습니다.이번 월드컵도 2002년에 뒤지지 않는 거리응원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남아공에 가 있는 태극전사들이 더욱 분발해 16강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새 역사를 써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주 기자방담은 월드컵 열기를 타고 축구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북한 대표팀에 관한 소식이 있다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북한 대표팀 참패는 가난 탓? ▲ 북한이 최근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루투갈에 7대0이라는 충격적인 점수 차로 대패를 당했는데 패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북한 측의 부실한 지원때문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남아공에 머물면서 낙후된 베이스캠프 시설을 이용하고 영양가 없는 음식을 주로 섭취했다는 것입니다. 북한팀은 예산문제로 숙소를 요하
사건/사고
기자
2010.06.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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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10대 청소년들을 협박해 성매매를 시키고 이를 거부한 여성에게 폭력까지 행사한 차모(33·무직)씨에 대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씨는 지난해 12월 2일 밤 9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19·여)를 성폭행한 뒤 협박,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시키는 등 모두 3명의 10대 여자 청소년들에게 이 같은 짓을 저지른 혐의다. 또 지난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B씨(18·여·무직)가 ‘성매매를 하기 싫다’며 거부하자 B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차씨는 지난해 4월부터 3개월 여 동안 B씨의 성을 매수한 남성 16명을 협박해 2000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
사건/사고
기자
2010.06.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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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를 단체 관람 중 응원객들이 자리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말다툼 끝에 서로에게 주먹다짐을 벌인 광주 모 경호업체 직원 A씨(26) 일행 4명과 상대방 B씨(32) 일행 2명 등 6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나이지리아 전이 열리던 이날 새벽 2시4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자리다툼을 벌이다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월드컵 단체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응원석을 먼저 차지했다고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의 몸을 밀치고 안면부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29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