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말다툼 끝에 여자 친구의 배를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A씨(26)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여자친구 B씨(25)의 오피스텔에서 '전화를 잘 받지 않다'며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배를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다. B씨는 A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비장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다음날인 21일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29 13:32
-
월드컵 거리응원을 하고 귀가하던 20대 남성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새벽 0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 장항동 장항지하차도를 건너던 송모(22)씨가 차에 치인 것을 친구가 뒤늦게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5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송씨는 온 몸에 피를 흘린 채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 날 비가 많이 와 목격자나 증거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브레이크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29 13:31
-
국제 우편을 통한 불법 의약품 반입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달까지 국제 우편물을 통해 반입되려던 불법 의약품 773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의약품은 살빼는 약과 가짜 성기능 개선제 등 모두 13만4704정에 달한다. 특히 정상 수입시 식약청 승인검사를 통과 할 수 없는 센노사이드 함유 과일열매(다이어트 식품)가 개인우편물로 반입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센노사이드는 설사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으로 모든 식품에 사용할 없는 원료이다. 또 근육을 단기간에 강화시키기 위해 클렌부테롤 등이 함유된 스테로이드제를 잘못된 정보나 관련 약품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해외 구매가 계속된다는게 우편세관의 설명이다. 우편세관 관계자는 “광고메일이나 블로그,
사건/사고
기자
2010.06.29 12:52
-
▲ 50세를 넘은 여성이 20세 이상의 기혼 남성과 도로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금지한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법 ▲ 체중이 200파운드(약 90.6킬로그램)를 넘는 여성은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말을 타서는 안된다. -미국 일리노이 주 거니 조례 등 많은 저서로 잘 알려져 있고, 검찰총장까지 지낸 이토 시게키 씨가 쓴 에는 이런 이상한 조례가 소개되어 있다. 이 조례를 조사하게 된 이토 씨도 어떻게 이런 법률이 생겼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일본에도 ‘말을 거는 일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된 적이 있다. 2004년 11월, 나라 시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귀가 도중 납치돼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나라 현은 ‘아이들을 범죄의 피해로부터 지키는 조례’를 제정해 다음 해인 200
사건/사고
기자
2010.06.29 11:21
-
-
-
-
‘大~한민국!’ 대한민국 전역이 붉은 물결로 넘쳐 나고 있네요. ‘후끈’ 달아오르는 월드컵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요. 태극전사들은 그리스를 2:0으로 이기고,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1:4로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는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승리를 위해 기분 전환을 한 번 하고 갈까요. 먼저 정계의 흥미로운 소식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생일 순으로 정한 국회 부의장 ▲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이 생일로 결정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것이지만,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요. 지난 7일 민주당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국회 부의장 경선을 치뤘습니다. 5선 박상천 의원, 4선 이미
사건/사고
기자
2010.06.22 11:51
-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30살 어린 내연녀가 헤어지자고 하자 흉기를 휘두른 A씨(68)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 50분경 김해시 모 아파트에 거주 중인 내연녀 B씨(39)를 찾아가 흉기로 찔렀다. 욕설을 하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등과 팔, 목 등을 찔러 전치 3주간의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1년 전부터 사귀어오던 B씨가 헤어지자며 가족에게 알렸다”며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경찰은 진술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22 11:48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6일 자신의 처제와 주변 거주 여성 등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 하거나 성추행한 A씨(28)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중순께 자신의 처제인 B씨(25)의 집에서 B씨를 협박하고 성폭행 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한 혐의다. 뿐만 아니라 A씨는 B씨의 집으로 놀러온 B씨의 친구 C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비롯해 주변에 거주하는 다른 여성 3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형부에게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22 11:48
-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선배의 화물차량 등을 훔친 A씨(39)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건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선배 B씨(43)의 1t 화물차(시가 800만 원 상당)와 차량에 있던 디지털카메라(시가 43만 원 상당)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와 B씨는 1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22 11:47
-
충북경찰청은 지난 15일 같은 마을에 사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수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성추행한 충북 모 고등학교 1학년 A군(16)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5일 오후 4시께 충북 음성군 모 교회 뒤편 야산에서 B양(9)을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같은 마을에 사는 B양이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등 버릇없다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지난 2007년 12월에도 같은 혐의로 소년보호 처분을 받아 2년간 보호관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22 11:47
-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남편이 자신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싸우자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A씨(39·여)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5일 오전 4시 40분께 부산 중구의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남편 B씨(52)가 자신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싸우던 중 B씨가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빼앗아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의처증이 심해 수없이 폭력에 시달렸다”며 “당시에도 말다툼 중 남편이 흉기를 들고 자신을 위협해 우발적으로 남편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22 11:47
-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탤런트 최진실 등 유명인의 자살을 모방한 모방자살에 이어 예고자살 사건까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것. 최근 20대 남성이 ‘트위터’에 자살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후 이틀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 동안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자살계획을 알리고 목숨을 끊은 사건은 적잖이 있어왔지만 트위터 예고 자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트위트(tweet·트위터 이용자가 140자 이내로 쓴 단문메시지)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파급력이 커 또 다른 모방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트위터 자살사건과 사회적 병리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자살하러 갑니다. 저랑 조금의 인연이라도 있는 분들, 사랑합니다.” 지난 13일 새벽, 단문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0.06.22 10:11
-
일본에서는 현을 상징하는 새나 꽃이 조례로 정해져 있다. 도쿄의 경우 나무는 은행나무, 새는 붉은부리갈매기, 꽃은 왕벚나무꽃이다. 그러나 미국은 주마다 ‘주 음료수’까지 자세히 정해져 있다. 게다가 많은 주에서 음료수는 우유, 가축은 젖소로 정해 놓았다. 그만큼 소는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동물이다. 위스콘신 주는 낙농이 발달해 미국 최고의 버터 생산량을 자랑한다. 그래서 우유로 만든 버터를 장려하고 식물유로 만든 마가린은 기피하고 있다. 더욱이 2003년 7월에는 미식품의약국FDA이 “마가린의 주성분인 트랜스지방산을 과잉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식품 업계에 대해 트랜스지방산을 포함하고 있는 식품에 대한 표시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인들 사이에는 ‘마가린은 몸에 나쁘다’는 인식이
사건/사고
기자
2010.06.22 10:09
-
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기관은 ‘중앙정보국(CIA)’이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어, 중국어, 아랍어 능통자를 확보해 북한 핵문제 해결과 중국과의 경제 및 군사 패권 다툼, 대 중동정책 수립 과정에 투입시키고 있다. 또한 첨단장비를 이용한 ‘물적 정보(시진트)’를 넘어 ‘인적정보(휴민트)’를 통한 최고급 정보 수집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체 CIA 요원중 외국어 구사 능력자가 13%에 불과해 한국어를 ‘중요 임무 언어’로 선정, 특별 보너스를 주고 있다. 지난 2006년 ‘미국 간첩’ 논란을 빚었던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전 경인방송 신현덕 대표에게 국내정세와 관련 문건을 작성해 미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기도 했다. CIA와 함께 미국 정보전의 한축을 담당하는 곳은 ‘국가안전보장
사건/사고
홍준철 기자
2010.06.22 10:08
-
천안함 사건 전후로 국내 간첩사건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최근엔 군 검찰에서 공개한 ‘흑금성 사건’부터 ‘황장엽 암살단’, ‘채팅 여간첩 사건’, ‘탈북자 사냥꾼’을 잇따라 검거했다고 검찰과 군 당국은 밝혔다. 하지만 흑금성(전 안기부 공작원 암호명)은 이중간첩의 의혹이, 여간첩이 채팅을 통해 얻은 정보는 지하철 비상연락망으로 그리고 탈북자 사냥꾼은 북한에서조차 버림받은 마약 전과자로 밝혀져 간첩사건 배경에 의혹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전이 정보전이라는 점에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스파이 활동은 예의주시해야 한다. 최근에는 우리 나라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 직원들이 국회에 출현해 정보 수집 활동과 언론인 및 정치인들을 수시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1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 근무하던 A
사건/사고
홍준철 기자
2010.06.22 10:07
-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몰카(몰래카메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십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에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만 골라 동영상, 사진을 찍는 몰카족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몰카족은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여관, 호텔, 텐트촌까지 침입해 개인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촬영한다. 특히 이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 개인 사생활을 침해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은 여름시즌을 앞두고 이러한 몰카족 집중단속에 나섰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몰카 문제에 대해 되짚어본다. 햇살이 가득 내리 쬐는 해변, 섹시한 비키니를 입은 한 여성이 선탠을 하고 있다. 지하철 혹은 카페에 앉은 예쁜 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고 섹시하게 다리를 포개고 앉아있다. 또 미니스커트를 입은 다
사건/사고
최은선 기자
2010.06.22 10:05
-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들이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수면마취제를 몰래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영진 부장검사)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고객들에게 환각용으로 편법 투약한 정황을 잡고 서울 강남지역 유명 성형외과 11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 병원이 프로포폴을 치료 목적이 아닌, 잦은 성형수술로 이 약품에 중독된 여성들에게 일종의 환각제로 편법 판매해 온 것으로 보고 처방 기록과 약품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 등을 확보했다. [일요서울]은 지난호(제 783호 참고)에서 강남의 모 성형외과가 유명 연예인들과 기업인들을 상대로 프로포폴 장사를 한 의혹이 있다는 기사를 단독 보도한 적도 있다. 또 해당 기사를 통해 지난해 자살한 연예인 A씨의 프로포폴 중독 가능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10.06.22 10:04
-
지구촌 ‘축구대전’이라 불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마침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원정 첫 16강 진출을 바라는 국민적 성원이 대단한데요. 뜨거운 월드컵 열기만큼 금주에도 정치·경제·사회·연예를 아우르는 따끈따끈한 소식들이 기대됩니다. 이야기 전해주시죠. 국가대표 J군, 룸살롱서 넥타이 푼 이유 ▲ 월드컵 시즌인 만큼 오늘은 축구대표팀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일본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남아공 원정길에 올랐는데요. 출국 전 주전공격수 A군이 대표팀 출신 선배들과 룸살롱 출입을 했다는 소문이 돌아 곤혹을 치렀습니다. A군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린 실력자인데요. 평소 축구밖에 모르는 순둥이 이미지가 강했던지라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습
사건/사고
기자
2010.06.15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