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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청 한 공무원이 당직 근무를 서다 군의회 의원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1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화순군청 공무원 A씨(52)가 군의원 B씨(54)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10일 밤 8시께 B씨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동료에게 술을 마시자고 제의했으나 거절하자 욕설을 했다”며 “이어 전화를 바꿔 ‘말씀을 삼가라’고 했더니 밤 9시께 당직실로 찾아와 두꺼운 책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하고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당한 후 머리에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 고소 내용의 진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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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첫 출근한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같은 회사 남자 직원 A씨(28)와 B씨(21)에 대해 특수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새벽 4시40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모 원룸 A씨의 2층 집에서 자신들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 여직원 C씨(18)를 3시간여 동안 감금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다. 이들은 C씨와 술자리를 가진 뒤 ‘한 잔 더 하자’며 A씨의 집으로 C씨를 유인,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C씨는 A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와 맥주잔 등을 던지며 완강히 반항, 탈출에 성공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위층에서 배관을 타고 내려가 급습, 잠들어 있던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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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06.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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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구속 수감된 친구의 집을 턴 A씨(32)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21일 부산 수영구 B씨(32)의 집에 들어가 현금 70만 원과 컴퓨터, 카메라 등 모두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이날 성폭력 범죄로 구속된 B씨가 오토바이를 보관해 달라며 건네 준 열쇠뭉치에서 집 열쇠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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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1일 여자친구가 결별을 요구하자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해 유인한 뒤 상습 성폭행한 A씨(25)에 대해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친구 B씨(24)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을 가족에게 보낸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70여 회에 걸쳐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다. A씨는 또 B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삭제해 주겠다”고 속여 부산 남구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는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B씨를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B씨의 어머니에게 전송한 뒤 이를 항의하러 찾아온 B씨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직업 등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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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06.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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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존재하는가. 신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인간의 삶은 미래가 불안한 존재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알기위해 노력한다.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알기 위해 용하다는 무속인을 찾는다. 운명에 대한 확실하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무속인은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무속인 박수빈(화선당 02-430-3233, 8788)이 명쾌한 운명을 예측하는 최고의 무속인이라고 할만하다. 칼날처럼 예리한 예지력을 가진‘神이 선택한 여자’박수빈에게 운명철학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운명은 예측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 한다. 운명을 예측할 수 있다면 길흉화복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 무속인은 미래에 대해 불안한 인간과 신의 소통(疏通)하는 영매자
사건/사고
기자
2010.06.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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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껌을 반입했을 때 받게 되는 최고형은 징역 2년이다. 원래 껌 자체가 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매우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다. 참으로 예의범절이 엄격한 나라다. 이와 같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법률이 또 있다. 2002년 그리스는 휴대게임기 반입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원래는 전자게임을 이용한 불법 도박 금지가 목적이었지만, 도박 행위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모든 전자 게임을 금지하게 되었다. 법을 위반하면 수십만 엔에서 100만엔의 벌금형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게임기만이 아니다. 그리스에서는 컴퓨터에 게임이 들어있는 것도 위법이다. 그리스를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위반자가 속출해 EU(유럽연합)에서 경고를 했지만 단속은 계속되었다. 얼마 후 가정용 게임은 합법화되었지만 일반 PC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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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0.06.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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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의 지형도가 변화고 있다. 조직을 확대해 초대형 조직으로 변모하는 것은 물론 합법을 가장해 기업화되고 있다. 조폭조직이 진입했던 기업군이 건설업·대부업 등이 고작이었지만, 최근 들어선 M&A를 통한 코스닥 기업까지 사냥해 기업형 조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전국적인 계보를 가진 조폭조직들이 사채시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들어와 50%이상의 기업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하나의 사회범죄조직으로 기능이 확대되어감에 따라 대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무자본으로 코스닥 회사를 인수해 가장납입, 횡령, 주가조작으로 이익을 얻으려고 한 기업사냥꾼들이 검찰에 검거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판사 김영진)는 지난 6일 조폭 김모(38)씨, 서모(41)씨를 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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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리 기자
2010.06.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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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올리는 일부 유명 병원들의 탈세 행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요서울]은 강남 청담동 S성형외과 병원의 충격적인 탈세사실을 증명할 문건을 단독으로 입수했다. S성형외과는 강남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병원으로 부유층들을 주로 상대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건에 따르면 이 병원은 환자들의 수술기록을 없애는 방법으로 탈세를 해 온 것으로 보인다. 문건에 따르면 병원은 환자가 현금으로 수술비를 지불할 경우 진료기록을 아예 하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의사가 이 부분을 환자에게 공개적으로 공지하며 수술 진료기록 삭제에 동의를 구한다는 점이다. 이 병원의 의사는 명문대 출신의 유명 의사로, 이는 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타락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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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환 기자
2010.06.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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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 선거가 끝났습니다. 한나라당의 참패라는 평이 많습니다. 앞으로 4년간의 정치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 다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주는 6·2 선거와 관련해 재미난 방담거리가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소문으로만 파다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주시겠습니까. F 대표, 공천과정에서도 머쓱 F 대표가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자신과 인연이 있는 인사들을 밀었다가 연속 물먹는 상황이 벌어져 머쓱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F 대표는 A 시장에 K 현 시장을, S 시장에 또 다른 K 현 시장을 밀었지만 공심위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새 인물에게 공천을 줬다고. 또 A 시의회와 G 시의회 비례대표 1순위로 영입한 D씨와 H씨 등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었지만 이들은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되었답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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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를 유인해 망치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지난 6월 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부장판사 이태종)는 채무를 면해보고자 채무를 변제하는 것처럼 B씨를 속여 유인해 망치로 얼굴과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해 살해했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사체까지 매장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한 A씨와 공모해 B씨의 사체를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기소된 C씨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정도가 A씨보다는 낮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B씨로부터 16억6450여만 원을 차용한 후 자신 또는 부인의 명의로 돼 있던 땅에 근저당권을 설정해줬다. 이후 A씨 등은 B씨를 살해해
사건/사고
기자
2010.06.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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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공익근무요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6월 4일 주차된 차량에 문이 잠겨져있지 않은 틈을 타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6회에 걸쳐 총 5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A씨(21)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1시30분께 인천시 남구 모 빌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B씨(40) 소유의 차량에서 177만 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총 6회에 걸쳐 도합 5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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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6월 4일 자신의 애인의 집에 들어가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32)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 19일 밤 8시께 충북 충주시 자신의 애인과 함께 살고 있는 B씨(29·여)의 아파트에 들어가 현금 50만 원과 금반지 등 모두 176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애인의 집 열쇠를 몰래 복사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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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에서 60대 여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6월 4일 오전 9시께 제주시 건입동 모 여관에서 업주 A씨(65·여)가 목졸려 숨져 있는 것을 투숙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옷이 벗겨져 있는 점과 목 졸린 점 등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기자
2010.06.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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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98년 이른바 ‘북풍(北風)사건’ 당시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의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공작원으로 알려졌던 박채서씨가 간첩 혐의로 구속됐다. 국가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지난 3일 군사기밀을 북한 공작원에게 넘긴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등)로 박씨와 방위산업체 전 간부 손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부장판사와 황병헌 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박씨와 손씨에 대한 영장을 각각 발부했다. 박씨는 97년 북풍사건 이후 중국에 체류하면서 대북사업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박씨는 2005~2007년 중국에 있던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소속 공작원에게 포섭돼 한국군 작전교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10.06.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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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 장성이 북한과의 전면전(全面戰)에 대비한 극비의 한·미 연합 군사작전 계획을 북한 공작원에게 넘겨준 혐의로 최근 긴급체포 됐다. 국가정보원과 기무사령부는 북한 공작원에게 군사기밀을 빼돌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현역 육군 소장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군 당국과 검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암호명 ‘흑금성’으로 알려진 대북 공작원 출신 간첩 박모씨에게 포섭돼 2005∼2007년 우리 군의 작전 교리와 야전 교범을 북측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박씨에게 넘겨준 군사 정보에는 대대ㆍ중대 등 각급 제대(梯隊)별 운용 및 편성 계획, 작전 활동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당국은 “작전계획은 ‘작전계획 5027’이 북으로 유출된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10.06.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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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의 가족을 해외에서 납치·감금해 돈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학석 부장검사)는 투자손실을 내고 해외로 도피한 펀드매니저의 동생을 납치ㆍ감금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인질강도 등)로 남모(31)씨 등 대전지역 폭력조직원 2명과 김모(36)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사설 펀드매니저 정씨(31)가 지난 2008년 투자자의 돈을 빼돌려 해외로 도피하자 동생인 정씨(28)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납치·감금·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다. 이 사건의 흥미로운 점은 납치를 당한 정씨의 형인 정모씨와 김씨가 최근까지 자동차수출 사업을 동업을 했다는 점이다. 사건발생 2년 만에 드러난 펀드매니저 동생 납치사건 전모를 알아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학석 부장검사)는 사설 펀드를 운영하다 투자손실
사건/사고
박주리 기자
2010.06.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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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고 탈북자로 위장해 남파된 북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 김모씨(36)와 동모씨(36)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와 동씨는 각각 2004년 4월과 12월에 정착국 공작원으로 임명됐으며, 지난해 11월 정찰총국장 김영철로부터 “민족의 반역자 황장엽을 처단하라”는 말과 함께 살해지령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탈북자로 가장해 중국과 제3국을 거쳐 올 1,2월 각각 국내에 입국하는 등 지령을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이들은 국정원 합동신문 과정에서 위장탈북 사실이 발각돼 암살계획은 결국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공안당국의 조사과정에서 “황씨를 만나면 살해한 뒤 투신 자살하려고 했다”며 “황
사건/사고
기자
2010.06.08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