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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학원생들의 자격증을 업자에게 불법 대여한 정보통신 학원 원장 A씨(38)와 학원생 B씨(22), 업자 등 78명을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4월부터 동작구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정보통신학원에서 학원생 46명에게 건당 150~500만 원을 주고 업자 31명에게 자격증을 대여하도록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격증을 썩히지 말고 용돈도 벌고 경력도 쌓자"며 학원생들을 꾀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들이 업자들로부터 자격증 대여료로 받은 금액은 1억6500만 원에 달하며 이중 A씨는 알선료로 55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
사건/사고
기자
2010.05.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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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들의 무단결석에 훈계한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A군(17)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5시30분경 A군은 서울 성수동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어머니 B씨(51)를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어머니가 학교에 무단결석한 것을 꾸짖자 이에 우발적으로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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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느덧 여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5월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각종 이상 기후로 농가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이 때문에 농민들의 시름 역시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부디 평년 기온을 되찾아 풍성한 2010년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 그럼 이번 주도 따끈따끈한 대한민국 핫 이슈들을 털어놔 볼까요. 먼저 연예가의 재미있는 소식들부터 들려주시죠. 농구스타 C군, 여자친구 탤런트 D양 성형 전 사진보고 ‘헉! 헤어져’ ▲역시 이번 주에도 연예계는 은밀한 스캔들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우선, 인기 절정 걸 그룹 멤버 A양과 지난해 인상적인 연기로 최고의 톱스타 반열에 오른 탤런트 B씨의 열애 소식입니다. - A양이라면 이미 수차례 남자친구들
사건/사고
기자
2010.05.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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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늦은 저녁 서울 성수동 한 허름한 빌라로 형사들이 들이닥쳤다. 이틀 전 실종된 박모(51) 여인의 행적을 쫓던 수사팀은 거실에 앉아 통닭을 뜯고 있는 박 여인의 아들 남모(17)군과 맞닥뜨렸다. 먹음직한 닭튀김 냄새와 섞여 기묘한 악취가 코를 찔렀다. 형사들이 굳게 잠긴 안방 문을 따고 들어서자 피투성이 주검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틀 전 아들 손에 처참히 살해된 박 여인이었다. ‘가정의 달’ 5월이 살인과 폭행으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친부모의 목숨을 빼앗는 존속살인은 ‘패륜’이라는 말 그대로 더욱 잔혹화, 흉포화 되는 추세다. 최근 한국의 존속살인 성향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존속살해범의 90.3%는 아들이었으며 모친이 희생되는 경우가 58.3%에 달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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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기자
2010.05.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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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것들이 모르는 ‘여교수의 은밀한 유혹’. 그는 안다. 그녀의 (18금)사생활. 지난 2006년 개봉된 영화의 광고카피이다. 실제 여교수의 은밀한 유혹은 어떤가. 최근 한 유명 프로골퍼와 한 때 동거했던 여교수는 상대로부터 집요한 스토킹을 당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 지난 5일 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위현석 부장판사)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여교수에게 앙심을 품고 폭행 및 협박해 수 천만 원을 뜯은 프로골퍼 박모(45)씨에 대해 공갈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 여교수의 은밀했던 사랑과 이별, 그 후 잔혹한 사랑의 상처를 재조명해 본다. 수원 모 대학의 미모의 여교수와 유명프로골퍼의 사랑은 멜로 영화처럼 시작된다. 엇갈린 사랑
사건/사고
김수정 기자
2010.05.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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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불륜을 의심한 40대 남자가 부인이 일하는 모 업체에서 4시간여 간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식품제조업체인 A사 3층 사무실에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30분경 이모(45)씨가 들어가 직원 3명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주먹과 발로 폭행해 제압하고 4시간동안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만취한 이씨는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부인이 A사 직원과 바람을 피웠다. 회사 관계자를 데려오라’고 요구하며 난동을 부렸다. 그 후 이날 정오쯤 직원 1명을 풀어준 이씨는 계속해서 인질극을 이어가다 경찰과 부모의 설득으로 오후 2시55분경 자수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감금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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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장 부인 협박한 30대 검거 지난 4월 26일 춘천지검은 모 군의회 의장 부인을 상대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시키겠다며 협박한 경락마사지 업주 김모(39)에 대해 공갈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난 3월 초까지 춘천의 A경락마사지 업주인 김씨는 모 군의회 의장 부인인 B씨와 성관계를 갖고, 녹화기능이 내장된 볼펜 카메라를 업소에 설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이를 미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3월경 B씨의 휴대전화에 동영상을 전송하며 “강남에 아파트를 한 채 사주거나 가게를 차려달라. 동영상이 유포되면 남편 선거에도 뒤지장이 많을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기자
2010.05.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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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4월 26일 초등학생을 상대로 부모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인터넷 소액 결제로 돈을 챙긴 혐의(상습컴퓨터등사용사기)로 신모씨(21) 등 3명을 구속하고, 홍모씨(21)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신씨 일당은 게임사이트에 접속한 초등학생 250여 명에게 사이트 운영자라고 속이고 “무료 캐시를 주겠다”고 유혹해 부모의 개인정보를 얻어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6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소액 결제한 금액을 사이버캐시로 충전해 아이템을 구입하고, 이를 중개거래사이트에서 다시 팔아 지갑, 금목걸이 등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 소액결제 시 한 달 후에나 요금이 청구되는 점을 이용해
사건/사고
기자
2010.05.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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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받던 고소인이 화장실에서 돌연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4월 26일 오후 3시17분경 여주지청은 지청 2층 화장실에서 고소인 A씨(52)가 흉기에 찔린 채 변기에 앉아 있는 것을 피고소인 B씨(58)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주소방서 119는 즉시 A씨를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봉합수술을 받은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흉기에 찔린 A씨를 처음 발견한 B씨는 검찰조사에서 “화장실에 들어간 A씨가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들어가 보니 배 부위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병원으로 찾아간 검찰조사관에게 A씨는 “안경이 떨어져 신원은 알 수 없지만 누군가 흉기로
사건/사고
기자
2010.05.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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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4월 29일은 천안함 전사 장병들이 한 줌의 재로 다시 태어난 하루였습니다. 46명의 장병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하루빨리 천안함의 사고 원인규명이 확실시 되어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각 부서별로도 이번 한주 새로운 소식들이 많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이야기해주시죠. 여성 공천 골머리 앓는 당 많아 ▲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여성후보 의무공천제로 인해 여야 각 당이 여성후보 구하기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선거구 1곳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후보를 합쳐 정원의 절반이상을 공천할 경우 이 가운데 1명은 반드시 여성에게 지역구 공천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를 위반 하면 해당
사건/사고
기자
2010.05.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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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표변(豹變) 않으면 유권자 표변(票變)” 6·2 지자체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현대사는 선거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권은 치열하게 선거전을 벌여서 자신들의 정책을 선보였고, 유권자들은 그들을 저울대에 올려놓고 평가하여 잘잘못을 가렸다. 이러한 장치가 선거였으며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선거를 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유능한 지도자는 연임을 하면서 발전에 박차를 가해 왔고, 실적이 없고 안일한 자세로 지자체 경영을 해 온 단체장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바꾸려는 민심이 개혁을 주도해 왔다. 이것은 유권자 개개인의 표가 모여서 커다란 힘으로 결집되어 정치력을 발휘한 것이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대단히 중요하며 권력은
사건/사고
정치부 기자
2010.05.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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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카페 등에서 원하는 물건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A씨(24)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1일부터 최근까지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중고물품 거래 카페 등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을 가지고 있으니 돈을 송금해주면 물건을 보내 주겠다”고 속여 총 169명을 상대로 12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물건을 가짜 송장번호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보내주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며, 가로챈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기자
2010.04.27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