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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손님인 척 PC방에 들어가 수차례 컴퓨터 부품을 빼돌린 A군(19)에 대해 절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새벽 1시40분경 A군은 충북 청주 B씨(42)의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을 하는 것처럼 들어가 드라이버로 컴퓨터 본체를 뜯고 메모리 카드 18개를 훔치는 등 총 10차례에 걸쳐 3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훔친 컴퓨터 부품을 중고 컴퓨터 상가에 판매했으며, 자신의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기자
2010.03.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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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친형이 덤프트럭을 사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형의 사무실과 승용차에 불을 낸 A씨(45)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13일 오후 9시40분경 충북 청주 B씨(52)의 사무실에서 B씨의 승용차와 사무실 외벽에 기름을 뿌려 라이터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사인 A씨는 자신의 친형인 B씨에게 덤프트럭을 사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사고
기자
2010.03.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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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취재부 조경호 국장,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이수영 기자, 조문영 기자, 박태정 기자 전성무 기자, 우선미 기자, 김수정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 국내외 안팎으로 ‘묻지마 범죄’가 기승한 한주였습니다. 지난주 김길태의 ‘부산 여중생 살인 사건’으로 받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일이라 마음은 착찹하기 그지없습니다. 우울한 마음을 풀기에는 현장에서 막 들어온 따끈한 뒷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겠죠. 국회의원 내연녀 이야기가 정계를 후끈 달궈놓았다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한나라당 친이 강세이자 실세인 A 의원의
사건/사고
우선미 기자
2010.03.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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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어린 여성이 경제력 있는 남성과 잠자리를 갖고 돈을 받는 이른바 ‘원조교제’는 옛말이 된지 오래다. 일정한 상대와 비교적 오래 관계를 유지하는 원조교제와 달리 1회성의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즉석에서 대가를 지불받는 ‘조건만남’은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1시간에 10~15만원을 화대로 받는 여성들은 손쉽게 용돈을 벌 수 있고 남성들은 업소여성과 다른 풋풋함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열광한다. 최근 이 같은 조건만남을 대행해주는 전문 사이트까지 등장, ‘온라인 포주’를 자처하고 나섰다. 문제는 이 같은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이 그룹 성교나 스와핑 등 변태적 욕구를 적나라하게 내세워 조건만남을 성사시킨다는 점이다. 더구나 성인 인증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문제의 사이트는 청소년에게 고스란히
사건/사고
사회부 기자
2010.03.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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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나 휴가 때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최근에는 마약이나 대마초를 즐기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해외로 유학이나 여행 중 현지에서 대마나 환각제 등을 접한 이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계속 대마와 마약을 찾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유학파 부유층 자제들이 신종마약 등을 국내 퍼뜨리는 일선에 서 있다. 얼마전 대학가에서 신종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20~30대 젊은이들이 대거 붙잡힌 적 있다. 이들은 대부분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해외유학파인 부유층 자제들이었다. 유학시절 대마를 접한 이들 상당수는 귀국 후에도 같이 어울리며 상습적으로 몰래 대마를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종마약이나 대마를 즐기는 이들은 이중 판매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10.03.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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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취재부 조경호 국장,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이수영 기자, 조문영 기자, 박태정 기자 전성무 기자, 우선미 기자, 김수정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 이번 주 내내 부산 여중생 살인 사건 피의자 김길태의 검거로 온 나라가 어수선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잔인한 아동 성범죄가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사건으로 다소 씁쓸했던 이번 주였지만 따끈따끈한 ‘뒷이야기’들은 여전합니다. 오늘은 모 재벌 딸 A씨와 월드스타 B씨의 끈적끈적한 소식이 네티즌 사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던데 무슨 내용인가요. 아랫도리 약한 월드스타, 회장
사건/사고
정리=김수정 기자
2010.03.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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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자신을 꾸짖었다는 이유로 80대 노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9일 전북 완주경찰서는 자신을 꾸짖는 것에 격분해 곧바로 80대 노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모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붙잡힌 김씨는 “할머니가 돈도 안 벌고 무엇 하냐고 꾸짖어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 중 진술했다. 한편, 사건 직후 경찰은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를 유력 용의자로 의심, 9일 오전 2시 4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주택가에서 잠복 중 김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 씨의 조사를 마무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기자
2010.03.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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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광주에 있는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건물 앞 정원에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국무총리 시절 식재한 배롱나무(백일홍)를 절단한 40대 여성이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45·여)는 지난 8일 오후 6시께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건물 앞 정원에 심어진 시가 1000만 원 상당의 배롱나무(수령 36년) 한 그루를 준비해 간 톱을 이용해 잘라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 나무 옆에 있던 배롱나무도 절단하려고 시도했으나, 주변 사람들의 전화를 받고 온 학교 관계자로 인해 제지돼 실패했다. 조사결과 A씨는 “학교에 있어서는 안 될 나무가 있다”며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는 그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사고
기자
2010.03.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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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좀도둑이 남의 집 옷장에 침입했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남의 집에서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박모(2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께 박 씨는 북구 호계동 장모(28·여) 씨의 주택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물건을 훔치기도 전 박 씨는 물건을 뒤지다가 취기에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해 옷장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잤으며, 이후 집주인 장 씨에게 발견돼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에 앞서 박 씨가 같은 날 오전 2시 30분께 장 씨의 옆집에서 안방 화장대에 있던 진주 목걸이와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도 있다고 추가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사건/사고
기자
2010.03.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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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남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여대생 이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씨는 이별을 요구하는 남자친구 안모(28)씨에게 “마지막 하룻밤만 같이 지내자”고 설득, 같이 밤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 8시 30분께 안 씨의 목과 등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 씨는 2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화가 나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안 씨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3.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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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대학의 한 대학교수가 실험실에서 대량으로 마약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학교 실험실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소지한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중국 국적의 모 사립대 자연과학대 화학과 교수 차모(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차 씨는 지난 3일 자신이 근무하는 화학실험실에서 무색무취 마약류인 `GHB(일명 물뽕)' 320g(시가 6400만원 어치)을 제조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차 씨는 시중에서 사들인 마약원료 등을 적당한 비율로 혼합해 마약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 씨의 실험실을 압수수색해 GHB 완제품 전량과 마약원료 2kg, 제조 기구, 노트북 등을 증거물로 압
사건/사고
기자
2010.03.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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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과 팁으로 대표되던 나이트클럽 웨이터(일명 ‘구좌’)들 사이에 ‘색다른 돈벌이’가 성행하고 있다. 서울 강남과 강북 등지 호텔 나이트클럽 구좌들을 중심으로 ‘파트너 장사’가 성행하고 있는 것. 이들이 벌이는 장사는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단골 여성 손님들 중 미모를 갖춘 여성을 따로 관리해 남자 손님들과 연결해주고 소개비를 챙기는 식이다. ‘부킹’의 전문적인 형태지만 일반인 여성을 관리한다는 점만 빼면 보도방과 다름없다. 더욱이 보도방에 비해 단속 우려가 적고 팁보다 훨씬 더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구좌들로서는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이 같은 구좌들의 장삿속과 함께 나이트클럽이 속한 호텔 역시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호텔 관리인들이 객실 여러 개를 빼돌려 이를 구좌들이 소개한 여성
사건/사고
이수영 기자
2010.03.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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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거주하는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유학 중이던 심모(29)씨가 괴한의 습격으로 칼에 목을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괴한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경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도 알타이주 바르나울시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던 대학생 강모(22)씨가 현지 청년 3명에게 흉기 등으로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에서 발생하는 한인 테러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작년 1월에는 언어연수 중이던 여대생이 스킨헤드족 3명에게 인화성 물질로 테러를 당해 화상을 입었다. 지난 2007년 2월에는 한국인 유학생 1명이 집단 구타로 병원에서 치료받다 한 달 뒤 숨졌고, 2005년 2월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10.03.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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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평소 자신의 처와 알고 지내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A씨(41)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10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아파트 앞에서 B씨(35)를 흉기로 찔러 오른손을 다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그간 자신의 처(43)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고 의심했다. 결국 A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같은 날 밤 B씨에게 이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만나자고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를 양손으로 잡았다가 엄지손가락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기자
2010.03.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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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고등동의 한 웨딩홀 건물 옥상에서 지난 3일 A씨(58)가 오후 4시50분께부터 알몸으로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인테리어 공사 일을 했는데 임금 4000만 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발생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켜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A씨에게 담요를 건넨 후 스스로 건물 밑으로 내려올 것을 설득해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사고
기자
2010.03.09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