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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PD가 드디어 계절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편을 들고 나왔다. 가을동화(2000), 겨울연가(2002), 여름향기(2003) 이후에 약 3년만에 ‘봄의 왈츠’라는 신작을 선보인 것. 이로써 윤 PD가 7년여 동안을 이어온 계절 연작을 완결하게 됐다. 지난 28일 용산 CGV에서는 ‘봄의 왈츠’ 시사회 겸 기자간담회가 열렸고, 드라마의 1회분이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초반부를 오스트리아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드라마의 영상은 “역시 윤석호 PD”라는 찬사를 연발하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 이미 전작들을 통해서 윤 PD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아내기로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빨강과 초록, 연두, 흰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동화같이 예쁜 영상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도 남음이었다. 윤 PD는 기자간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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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기해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헌법개정 움직임에 “국가 지도자의 행위는 인류 보편의 양심과 역사의 경험에 비추어 과연 합당한 일인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과 “나는 일·한 우호론자다”, “헌법은 그 나라가 생각할 문제”라는 고이즈미 총리의 공방이 전개된 가운데,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이 고이즈미 총리의 ‘오기외교’를 치료할 ‘백신’이 있다고 주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2일 고 의원은 ‘위기외교 초래하는 고이즈미 오기외교’로 시작하는 성명서를 통해 “교과서 왜곡 중단 등 철저한 자기반성과 전후보상ㆍ군비통제를 통한 신뢰회복만이 군국주의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라고 밝히며, 한일관계에서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일본의 양심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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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나이에 국회의원에 출마해 32세로 최연소 배지를 달게 된 강삼재 전 신한국당 사무총장(54세·현 한나라당 상임고문). 마산에서 내리 5선을 하면서 잘 나가던 그가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 시련이 시작됐다. 안풍사건으로 무려 4년9개월간 식물인간처럼 지내다 지난 10월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나면서 긴 악몽에서 깨어났다.강 전총장은 ‘천당과 지옥을 오고간 느낌’이라고 회고하면서 무죄 판결이후 정치 재개를 공식선언했다. 더불어 그는 중앙당에 자신의 역할과 관련해 ‘백지위임’을 한 가운데 3월 결심설도 점차로 가시화되고 있다. 곧 있을 5·31 지방선거에서 역할론이 나오고 있고 마산갑 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말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정가에선 민자당과 신한국당 등 집권여당에서 두 번의 사무총장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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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나이에 국회의원에 출마해 32세로 최연소 배지를 달게 된 강삼재 전 신한국당 사무총장(54세·현 한나라당 상임고문). 마산에서 내리 5선을 하면서 잘 나가던 그가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 시련이 시작됐다. 안풍사건으로 무려 4년9개월간 식물인간처럼 지내다 지난 10월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나면서 긴 악몽에서 깨어났다.강 전총장은 ‘천당과 지옥을 오고간 느낌’이라고 회고하면서 무죄 판결이후 정치 재개를 공식선언했다. 더불어 그는 중앙당에 자신의 역할과 관련해 ‘백지위임’을 한 가운데 3월 결심설도 점차로 가시화되고 있다. 곧 있을 5·31 지방선거에서 역할론이 나오고 있고 마산갑 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말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정가에선 민자당과 신한국당 등 집권여당에서 두 번의 사무총장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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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PD가 드디어 계절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편을 들고 나왔다. 가을동화(2000), 겨울연가(2002), 여름향기(2003) 이후에 약 3년만에 ‘봄의 왈츠’라는 신작을 선보인 것. 이로써 윤 PD가 7년여 동안을 이어온 계절 연작을 완결하게 됐다. 지난 28일 용산 CGV에서는 ‘봄의 왈츠’ 시사회 겸 기자간담회가 열렸고, 드라마의 1회분이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초반부를 오스트리아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드라마의 영상은 “역시 윤석호 PD”라는 찬사를 연발하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 이미 전작들을 통해서 윤 PD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아내기로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빨강과 초록, 연두, 흰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동화같이 예쁜 영상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도 남음이었다. 윤 PD는 기자간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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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연세대 교수가 지난 3일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사건 파문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어 관심을 끌고 있다. 마 교수는 최 의원의 성추행 행위에 대해 “낮에는‘신사’, 밤에는‘야수’”라며 “우리나라 사회의 이중적인 단면을 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상대방의 동의가 있다면 변태행위도 용납되지만, 동의 없는 행위는 안 된다”며 “최 의원의 성추행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성 문제에 대해 “상상의 자유는 인정해야 하지만, 실제 행위 즉 성폭력에 대해서는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며 “선진국에서도 포르노는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한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누구나 만져보고 싶은 게 자연 순리이자 세상 섭리’라는 열린우리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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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기해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헌법개정 움직임에 “국가 지도자의 행위는 인류 보편의 양심과 역사의 경험에 비추어 과연 합당한 일인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과 “나는 일·한 우호론자다”, “헌법은 그 나라가 생각할 문제”라는 고이즈미 총리의 공방이 전개된 가운데,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이 고이즈미 총리의 ‘오기외교’를 치료할 ‘백신’이 있다고 주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2일 고 의원은 ‘위기외교 초래하는 고이즈미 오기외교’로 시작하는 성명서를 통해 “교과서 왜곡 중단 등 철저한 자기반성과 전후보상ㆍ군비통제를 통한 신뢰회복만이 군국주의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라고 밝히며, 한일관계에서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일본의 양심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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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에 이어 고령군도 학원을 설립, 운영키로 했다.고령군이 설립한 (사)고령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태근 고령군수)는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대가야 교육원’을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중학교 2~3년생 50명, 고교 1~3년생 60명 등 모두 110명을 선발, 방과 후 하루 3~4시간씩 무료로 강의를 듣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선발 인원의 20%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한다.교육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이며 어학 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어민 강사도 초빙한다. 고령군은 이를 위해 매년 10억원을 출연해 대가야 교육원의 강사료 및 일반 운영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의 한 사설학원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내년부터는 장소를 옛 농업기술센
인터뷰/인물탐구
구명석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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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연희 전사무총장의 ‘여기자 성추행’으로 수세에 몰렸던 한나라당이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파트너를 문제삼아 총리직 사퇴를 요구하며 공세에 나섰다. 이 총리는 지난 대정부 질문에서 법조 브러커 윤상림과의 골프 라운딩으로 한나라당으로부터 맹공을 당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가운데 골프 파문에 엮어 재차 골프광임을 보여줬다.이 총리와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함께 한 골프 동반자는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예정자, 정순택 전 청와대 교문수석, 강병중 부산 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이기우 교육부차관, N사 L대표, Y제분 R회장 등이었다. 참석자중 R씨의 Y제분은 2000년부터 가격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의 조사를 받은 상태였다. Y제분은 골프 다음날인 2일 다른 7개 제분업체와 함께 공정
인터뷰/인물탐구
홍춘철
2006.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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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 일이 잘못되면 ‘내탓’으로 받아들여 자성하기 보다는 ‘네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네탓’ 습성은 새해 들어와서도 예나 다름없다. 2월 초순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까지 일부 내정자들 중에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노대통령은 도리어 비판하는 사람들의 동기가 불손하다고 되받아쳤다. 그는 “청문회 과정이 정쟁의 기회로 왜곡되거나 변질되는 현상”이라고 반격했다는데서 그렇다. 그는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을 질타하기 보다는 자신의 내정자 선택에 문제가 있었음을 자인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반대로 그것도 ‘내탓’이 아니라 ‘네탓’이라고만 들이댔다. 이해찬 총리도 2월 하순 국회 답변을 통해 언론 탓만 했다. 정부의 경직된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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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 일이 잘못되면 ‘내탓’으로 받아들여 자성하기 보다는 ‘네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네탓’ 습성은 새해 들어와서도 예나 다름없다. 2월 초순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까지 일부 내정자들 중에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노대통령은 도리어 비판하는 사람들의 동기가 불손하다고 되받아쳤다. 그는 “청문회 과정이 정쟁의 기회로 왜곡되거나 변질되는 현상”이라고 반격했다는데서 그렇다. 그는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을 질타하기 보다는 자신의 내정자 선택에 문제가 있었음을 자인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반대로 그것도 ‘내탓’이 아니라 ‘네탓’이라고만 들이댔다. 이해찬 총리도 2월 하순 국회 답변을 통해 언론 탓만 했다. 정부의 경직된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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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보고 놀란 가슴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자라 모가지에 자주 놀라다보면 놀라는데 면역이 생겨서 정작 뱀 대가리가 나타나도 크게 경악지 않는 이치 또한 사실일 것이다.그래서 그런지 5월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빚어지는 정치상황이 전례 없는 독선과 정치부도의로 흘러가도 국민은 그리 놀라워하는 기색들이 아닌 것 같다. 장관자리가 지난 총선 때 여당 후보로 나서 고생했거나 정권창출에 공헌한 보상의 성격인 것을 알았을 때도 그러했지만, 이제 그 장관자리가 벼슬길 택호(宅號)를 높여주어 오는 지방선거에 인지도를 넓힐 계산이 작용된 것으로 드러나도 다 알고 있었다는 듯 조금도 충격스러워 하지 않는다. 옛날 같으면 온 나라가 들끓었을 일인데도 말이다.과거 독재정권이 선거를 앞두고 여당의 선심성 공약에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6.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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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이구택)는 지난 2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CEO와 이사회 의장직 분리,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 등 정관 변경안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부문책임제를 출범시켰다.이날 열린 정기주총에서 CEO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시키고,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에 박영주 사외이사(이건산업 회장) 등을 선임함으로써 경영진 감독과 견제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또한 스톡옵션제도를 폐지하고, CEO(대표이사 회장)를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선임하기 위해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는 방안도 정관에 반영했다.그동안 집중투표제, 서면투표제,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 거래위원회, 외부 인사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추천자문단,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운영에 이어
인터뷰/인물탐구
조경호
2006.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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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회사 임직원들이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연간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예산·홍성) 홍문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사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상장회사가 124개(거래소 63개, 코스닥 61개)에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 불법거래를 한 혐의자가 240명이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의 경우 이러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여 57개 상장회사 100명의 임직원들이 1,797억원의 자사주식 일부분을 되팔아 64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 현재 금감원에 적발된 32개회사 53명이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82개회사 170여명은 수사기관에 혐의 통보하여 수사하고 있으며, 9개회사 17명은 경고 조치한
인터뷰/인물탐구
조경호
2006.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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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22일 박용성 전회장의 후임인 서울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돼 잔여임기를 맡아온 손경식 회장(CJ 회장·466)이 23일 정기의원 총회에서 제19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손 회장은 지난해 말 박 전회장의 후임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선거는 박 전회장의 잔여임기가 끝난 데 따라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해 실시됐다.지난해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직후 기자회견에서도 “상공업계의 권익 대변과 정부 경제정책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의 결속과 협력을 통해 상공회의소 현안에 대한 해결과 위상제고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인물탐구
2006.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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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청소년 금연대사로 나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는 24일 워드와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투수 랜디 울프를 주내 고교생들이 만든 금연독려 비디오를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워드는 “내가 담배에 손을 댔더라면 절대로 여기까지 오지 못 했을 것”이라며 “이번 비디오 심사를 계기로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의 금연운동도 돕겠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보건당국과 학교체육협회는 “워드와 울프는 담배를 피우지 않을 뿐 아니라 운동선수들이 애용한다는 씹는담배(Chewing Tobacco)도 하지 않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모범선수들”이라며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들이 금연 홍보와 감시자 역
인터뷰/인물탐구
2006.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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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지난 22일 당내 행사에서 김대중(DJ) 전대통령을 ‘치매 노인’이라는 극적인 언어를 사용해 비하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24일 일제히 전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인터넷언론 는 “전 의원이 교육행사에서 ‘6·15 선언은 돈으로 산 것’이라며 ‘기업에서 걷은 돈 5,000억원을 김정일 개인계좌에 넣어주면서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 주니까 (김 전대통령이) 치매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한 게 6·15선언 아니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어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다면 그것은 배설과 다를 바 없다”며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가 이번 배설물을 깨끗이 치우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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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가협회 회원.- 만화 스토리작가 협회 부회장(전)- 하영조 선생 문하에 입문, 그림을 그리다 스토리를 쓰기 시작.- 허영만, ‘금간 종’ 이상세, ‘황토’ 조운학, ‘열흘나비’- 조명훈, ‘주먹대통령’ ‘어깨’ 등 스토리 집필 - 십수년간 극화활동- 대표작 ‘이쿠노쿠 호랑이’, ‘동자승의 환생’ 등만화작가 권순중씨가 일요서울 619호부터 만화 ‘천진난폭(天眞亂暴, 그림-장호)’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천진난폭’은 90년대 초·중반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던 지존파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지존파 사건’은 94년 9월, 7인조 ‘지존파’가 살인공장까지 차려놓고 온갖 범행 수법과 잔인함으로 연쇄 납치, 살해, 시체유기를 일삼았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런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가진 자를 응징하고,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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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지난 22일 당내 행사에서 김대중(DJ) 전대통령을 ‘치매 노인’이라는 극적인 언어를 사용해 비하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24일 일제히 전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인터넷언론 는 “전 의원이 교육행사에서 ‘6·15 선언은 돈으로 산 것’이라며 ‘기업에서 걷은 돈 5,000억원을 김정일 개인계좌에 넣어주면서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 주니까 (김 전대통령이) 치매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한 게 6·15선언 아니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어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다면 그것은 배설과 다를 바 없다”며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가 이번 배설물을 깨끗이 치우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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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가협회 회원.- 만화 스토리작가 협회 부회장(전)- 하영조 선생 문하에 입문, 그림을 그리다 스토리를 쓰기 시작.- 허영만, ‘금간 종’ 이상세, ‘황토’ 조운학, ‘열흘나비’- 조명훈, ‘주먹대통령’ ‘어깨’ 등 스토리 집필 - 십수년간 극화활동- 대표작 ‘이쿠노쿠 호랑이’, ‘동자승의 환생’ 등만화작가 권순중씨가 일요서울 619호부터 만화 ‘천진난폭(天眞亂暴, 그림-장호)’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천진난폭’은 90년대 초·중반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던 지존파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지존파 사건’은 94년 9월, 7인조 ‘지존파’가 살인공장까지 차려놓고 온갖 범행 수법과 잔인함으로 연쇄 납치, 살해, 시체유기를 일삼았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런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가진 자를 응징하고,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2.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