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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은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CEO 출신 정치인이다. 당내 서울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 의원은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 아파트 분양가와 관련,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 의원은 당내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강금실 전법무부장관 영입에 적극 나서는 것에 대해서도 환영하고 있다. 경선을 통해 강 전장관의 경쟁력도 높이고 자신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재야출신이자 진보정당 활동을 해 오던 아버지의 “너만 잘 먹고 잘 사면 되느냐”는 일침에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이 의원. 그의 서울 발전 청사진을 들어봤다. 명품도시는 말로만 안돼 이계안 의원은 CEO 출신이라는 점에서 정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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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은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CEO 출신 정치인이다. 당내 서울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 의원은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 아파트 분양가와 관련,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 의원은 당내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강금실 전법무부장관 영입에 적극 나서는 것에 대해서도 환영하고 있다. 경선을 통해 강 전장관의 경쟁력도 높이고 자신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재야출신이자 진보정당 활동을 해 오던 아버지의 “너만 잘 먹고 잘 사면 되느냐”는 일침에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이 의원. 그의 서울 발전 청사진을 들어봤다. 명품도시는 말로만 안돼 이계안 의원은 CEO 출신이라는 점에서 정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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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닥친 지방선거와 관련, 각당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시장·군수 출마자들에게’란 글을 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려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박 이사장은 최근 자치단체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벌인 감사원의 발표결과와 관련 “48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지침서인 『목민심서』는 그 책의 첫줄에 ‘다른 벼슬이야 구해도 되지만 시장이나 군수의 벼슬은 구해서는 안 된다’고 가장 먼저 언급했다”면서 “(그럼에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이후 얼마나 많은 시장이나 군수들이 뇌물죄에 걸려들고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턱 없이 많은 피해를 입었는가”라고 지적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최근 보도를 보면 시장과 군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넘치고 있는 것 같다”
인터뷰/인물탐구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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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루나틱의 오픈런 축하 공연에서 탤런트 홍석천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다. 홍석천은 평소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백재현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고 한다.“형(백재현)이 계속 공연을 보러 오라고 했는데, 오늘 처음 봤어요. 공연 너무 재미있네요. 아주 잘될 것 같아요.” 그는 고사가 끝나고 난 뒤 이루어진 퍼포먼스에서 루나틱의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즐겼다. 무대에서 내려온 홍석천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뮤지컬에 동참해 즐거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더니 “너무 잘 지내고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사실 그는 지난해 ‘슬픈연가’ 이후 방송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태지만, 지금 출연을 고민 중인 작품이 있기 때문에 올 봄(4월) 쯤에는 방송에 복귀할
인터뷰/인물탐구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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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줄기세포 논문의 공동 교신 저자인 제럴드 섀튼 교수가 한국 검찰의 이메일 서면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섀튼 교수가 변호인을 통해 보낸 이메일에서 ‘한국을 방문해서 직접 조사받기는 어렵다’며 ‘신문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섀튼 교수는 서울대 조사위나 검찰조사에 응하지 않아, 논문 작성에 관여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그 러나 섀튼 교수가 서면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초 섀튼 교수의 진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16일 섀튼 교수가 논문 조작에 관여했는지, 줄기세포 오염사고를 알았는지, 그리고 줄기세포
인터뷰/인물탐구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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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이 공천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클린 공천’을 다짐하고 있으나, 지역별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에서 내분이 불거지고 있어 갈등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시·도당 공천심사위와 관련 강력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이는 심재철 의원. 경기 안양 동안을이 지역구인 심 의원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은 현재 선거법 위반혐의로 2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인데 공천위원장을 차지하고 공천심사위에 도의원 출마예정자를 포함시킨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시·도당 공천심사위 구성안 인준을 의결하는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당 대표실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심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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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조희문 교수(49·상명대)가 스크린쿼터 축소 논란과 관련, 배우 최민식에게 공개질의를 던져 파문이 일고 있다. 조 교수는 12일 인터넷 사이트 뉴라이트닷컴(www.new-right.com) 객원 칼럼란에 ‘최민식씨에게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공개질의를 보냈다. 최민식은 국회 등에서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등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이에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지금 관객을 가르치려 하는 것이냐”며 “축소를 지지하는 관객이나 네티즌들에 대해 최민식씨는 오로지 영화인들만이 옳은 판단을 하고, 국민들은 뭘 몰라 가르치려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한류 열풍도 갈수록 뜨거워져 한국의 스타는 이제 국제적인 대우를 받고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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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실험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 광역의원 및 기초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송파구 후보자 모임(간사 심상득)을 결성하는 등 분주한 모습니다.서울시민자치센터 이사이자 행복한 송파 만들기 본부장인 성기청 전보좌관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모색으로 후보자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월 결성된 이 모임은 열린우리당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 3인과 기초의원 출마 예정자 4인이 모여 지방선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이들은 역대선거 결과 분석, 지역현안 파악 및 공약개발을 통해 풀뿌리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 본부장은 “40대 초반의 전문가 출신이 다수이며 송파에 오래 거주한 토박이 인사들을 중심으로 뭉쳤다”며 “단순한 후보자 연대 성격보다 지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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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MBC 방송센터에서 22년간 MBC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손석희의 ‘퇴임 기자회견’이 있었다. 그는 “제가 원래 기자회견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아름다운 헤어짐을 하자는 최문순 사장님의 명(?)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힌 후 “아마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자간담회가 될 것”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손석희는 사표를 내게 된 이유에 대해서 “누구나 살다 보면 계기가 있는데, 아마 이번이 마기막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학교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문제였고, 그 시기가 조금 일찍 왔을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22년간 몸을 담았던 MBC를 그만두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손석희가 올 3월부터 성신여대 교수직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MBC에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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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북한 김정일 위원장과 독재체제를 비판하면, 일부 세력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세상이 되었다. 심지어 북한 공산독재체제 비판을 앞장서서 장려해야 할 대한민국 정부마저 북한에 대한 비판을 못하게 입을 틀어막는다. 어느 새 대한민국은 김정일 추종자들의 장악하에 들어간 게 아닌가 걱정된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도 김정일 독재정권의 후견자로 나섰는지 의심케 한다. 탈북자인 정성산씨에 대한 최근 살해 위협도 북한 비판 틀어막기 협박들 중의 하나이다. 정씨는 북한에서 남한 방송을 듣던중 발각돼 사리원 정치범 수용소에 갇혔다가 1995년 탈북했다. 그의 아버지는 회령 정치범 수용소에서 2002년 돌팔매질로 공개 처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씨는 잔혹무도한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참상을 세상에 고발키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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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북한 김정일 위원장과 독재체제를 비판하면, 일부 세력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세상이 되었다. 심지어 북한 공산독재체제 비판을 앞장서서 장려해야 할 대한민국 정부마저 북한에 대한 비판을 못하게 입을 틀어막는다. 어느 새 대한민국은 김정일 추종자들의 장악하에 들어간 게 아닌가 걱정된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도 김정일 독재정권의 후견자로 나섰는지 의심케 한다. 탈북자인 정성산씨에 대한 최근 살해 위협도 북한 비판 틀어막기 협박들 중의 하나이다. 정씨는 북한에서 남한 방송을 듣던중 발각돼 사리원 정치범 수용소에 갇혔다가 1995년 탈북했다. 그의 아버지는 회령 정치범 수용소에서 2002년 돌팔매질로 공개 처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씨는 잔혹무도한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참상을 세상에 고발키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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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두 가지의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는 한국계 미식 프로축구선수 하인스 워드의 성공 스토리를 일군 한국 어머니의 위대함이 만인의 심금을 울렸고, 또 하나는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보인 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의 기막힌 변신에 대한 놀라움이었다.우리는 이 두 가지 사건에서 생각해 볼 바가 적지 않다. 워드의 어머니 김영희씨의 알려진 숭고한 자식사랑과 그 희생의 내막은 우리 한국가정의 가장 아름다운 전통적 가치를 뼈를 깎는 고통 속에 실천하고 활짝 꽃피운 한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말조차 안 통하는 여성의 몸으로 겪었을 고초가 손에 잡힐 듯 선하다.그런 어머니였기에 그 아들은 “어머니는 나의 전부이며 내가 앞으로 아무리 잘 해드려도 어머니가 내게 해주신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6.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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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한나라당 의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수입현황을 식약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별한 ‘고백의 날’로 자리 잡은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유통이 활발한 초콜릿 시장규모는 연간 1,000억 원대라는 게 문 의원의 주장이다. 연간 수입규모만 해도 초콜릿원료가 2,250만 달러(250억 원), 초콜릿완제품 수입규모가 8,503만 달러(850억 원) 등으로 1,100억 원 수준.문 의원은 “월별수입규모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연말부터 연초까지 집중돼 이 기간에 수입된 초콜릿규모는 4,398만 달러(439억 원)로 전체 수입량의 45% 가량이 수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적인 제과업체들이 완제품수입에 앞장서 (주)오리온이 1,571만 달러(157억 원), 롯데제과(주)가 46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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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어디 없소? 천하의 인재들이여! 낚싯대를 놓고 정치의 중심을 잡아주시오!’낚싯군의 대명사인 강태공은 중국 주나라 웨이수이에서 낚싯대를 드리운 채 미늘이 없는 낚시로 세월을 낚았다. 후일 문왕에 의해 중용돼 은나라를 정벌한 개국 공신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 오늘날 큰 인물이 될 사람을 뜻하는 위빈지기(渭賓之器)도 여기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에 한나라당은 정치에 때 묻지 않고 초야에 묻힌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강태공 어디 없소?’광고 카피로 지방자치단체장 예비 후보를 공모했다. 그런데 실제 강태공(42)이 충남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나라당 아산시장 후보로 출마 선언한 강태공은 지난 4·20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아산시선거대책 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뉴라이트전국청년연합
인터뷰/인물탐구
조경호
200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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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씨가 대통령 출마 발언으로 ‘화제’다. 그러나 이 ‘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10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집필하고 있는 책 얘기를 하다 우스갯소리로 던진 말”이라고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최근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책을 쓰고 있다. 사랑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게 골자. 실제로 조씨의 사랑관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30년 후에는 전통적인 1부1처제가 깨지고 3명 이상의 애인을 두고 살게 될 것이라는 데이터가 있다. 부모님 시대에는 둘째부인이 건넌방에 살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런 식은 아니라 해도 한 사람이 동시에 여러 명과 사귀는 게 일상적인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이혼한 전 부인이 재혼한
인터뷰/인물탐구
200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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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각 정당들은 인재모시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중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50)도 포함됐다.김 전의원은 경기 안산이 지역구이지만 고향이 충북 괴산이므로 충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민중심당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 민주당에서 경기도 지사 출마와 관련해 임창렬 전지사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김 전의원은 국민중심당의 영입제안과 관련 “충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영입제안은 있었다”며 “그러나 지역구가 경기도인데 고향에 내려가 출마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열린우리당에선 영입제안은 아직 없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경기도 지사 출마와 관련해선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어 출마여부는 상황을 더 봐야 한다”며 “내가 움직이더라도 정계 개편 등 정국의 큰 변화속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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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에서 뮤지컬 연출자로 변신에 성공한 백재현이 지난 9일 대학로 소극장 ‘시어터일’에서 ‘루나틱’ 공연을 가진 뒤, 팬들과 친한 연예인들을 초청해 고사를 지냈다.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30만 관객을 열광시켰던 창작뮤지컬 ‘루나틱’이 2004년 1월 초연한 이래 2년만에 2006년 ‘오픈런(open run)’ 확정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오픈런’은 관객의 호응에 따라 폐막일을 결정하는 것으로 단일 제작사로는 ‘루나틱’이 창작뮤지컬 사상 처음이다. 그동안 루나틱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날도 GOD의 대니, 출산드라 김현숙, 홍석천, 개그우먼 김지혜 등이 공연장을 찾아 루나틱의 오픈런을 축하했고,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뮤지컬의 시나리오를 직접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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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자인 박계동 의원은 서울을 국제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만들 마스터 플랜이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 의원은 서울을 4대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프 에어스페이스 에어포트(Half Airspace Airport, 반우주공항)를 서울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이벌 홍준표 의원의 아파트 반값 공급에 대해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대신 그는 서민용 타워팰리스를 서울시내에 만들어 영세 소득계층에게 현 시세의 3분1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차별화를 꾀했다.또 서울시장 후보로 외부인사영입과 관련, 그는 공당으로서 당연한 시도라고 동감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오세훈이나 박세일 전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면 모든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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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학력이 전부인 작가가 대학강단에 서게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1996년 장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외설판정을 받아 구속,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시인이자 소설가 장정일(44)씨.동덕여대는 지난해말 공모를 통해 장씨를 계약기간 2년의 초빙교수로 임용했다. 그간 대학 중퇴 문인들이 교수가 된 사례는 더러 있었지만, 중졸 학력의 문인이 교수가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장씨가 학생들에게 가르칠 과목은 ‘희극창작론’인 것으로 알려졌다.장씨는 이미 대학강단에 선 경험이 있다. 장씨는 지난해 2월에도 이 학교 강사로 임명돼 강의를 했는데, 탁월한 ‘강의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학교측은 “문학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장씨가 젊은 작가를 키워낼 소설가로 판단됐
인터뷰/인물탐구
200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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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자인 박계동 의원은 서울을 국제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만들 마스터 플랜이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 의원은 서울을 4대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프 에어스페이스 에어포트(Half Airspace Airport, 반우주공항)를 서울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라이벌 홍준표 의원의 아파트 반값 공급에 대해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대신 그는 서민용 타워팰리스를 서울시내에 만들어 영세 소득계층에게 현 시세의 3분1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차별화를 꾀했다.또 서울시장 후보로 외부인사영입과 관련, 그는 공당으로서 당연한 시도라고 동감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오세훈이나 박세일 전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면 모든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2.1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