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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부모를 총으로 쏴 죽인 14살 소년이 소년원에 수감된 지 3개월 만에 법정에 섰다. 작년 10월, 미국 콜로라도에 살던 커들은 하교 후 방청소 문제로 엄마와 한바탕 말다툼을 했다. 화가 난 그는 금고로 가 총을 꺼낸 뒤 방청소를 시킨 뒤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엄마 조안나(38)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살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커들은 계부 트레이시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세탁실에 숨어 있다가 계부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커들은 부모를 죽인 후에도 후회나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죽인 부모를 바닥에 눕혀놓고 밤새 컴퓨터 게임과 영화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을 저지른 다음 날 커들을 본 선생님은 “그가 계부의 차를 직접 몰고 학교에 왔고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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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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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어린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장애아를 낳게 한 40대 파렴치범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검찰 구형량보다 많은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고등법원은 43살 이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검찰 구형량보다 3년 많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12살에 불과했던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어린 피해자가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해 장애아를 낳게 하는 등 죄질이 나빠 중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08년 1월 전남 나주시에 있는 선배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청각 장애인인 선배가 잠이 들자 선배의 어린 딸을 성폭행해 임신하게 한 뒤 만삭에 이를 때까지 5차례 더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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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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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거꾸로 판결'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강간을 당한 10대 소녀가 101대의 채찍형을 당한 반면, 강간범은 무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26일(한국시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16살 소녀가 작년 4월 동네 청년에게 강간을 당했다. 하지만 마을 원로들은 강간범 대신 이 소녀에게만 가혹한 형벌을 내렸다. 이 소녀는 강간을 당한 후 감당하기 힘든 수치심에 입을 닫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이 사실을 감추고 싶었던 소녀의 바람과는 달리 강간으로 임신을 하게 되며 모든 비밀은 드러났다. 결국 소녀는 결혼 후 불과 몇 주 만에 이혼을 당했다. 마을의 무슬림 원로들은 종교법에 따라 16세 소녀에게 101대 채찍형을 처하고 가족들에게는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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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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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와 관계를 맺은 뒤 가장 친한 친구와도 성관계를 가진 파렴치한 남편을 용서한 부인이 언론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영국일간 `더 썬`에 따르면 이레네(35)와 남편 앤디(42)의 문제는 그녀의 아버지인 랜들씨가 지난 2000년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엄마인 말레네(60)씨와 함께 살면서부터 시작됐다. 우울해하던 장모님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잦은 시간을 함께 보내던 앤디가 장모와 불륜을 저지른 것. 남편의 일탈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이레네의 가장 친한 친구 린의 생일날 함께 찾아간 앤디가 또 린과의 불륜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들통났다. 하지만 이레네는 아이들을 위해 앤디의 이러한 행각들 용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현재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는 그는 “처음에는 역겨울 정도로 힘겹고 고통스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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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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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지만 아직까진 꽃샘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소식을 전해주시죠. ▲꽃소식 대신 호사가의 내한 소식을 전해 드리죠. A씨가 귀국했다고 합니다. A씨는 전설적인 연예인 킬러입니다. 다섯 명의 여성과 결혼했고, 수백 명의 여성과 동침한 걸로 소문난 동양의 카사노바입니다. 그가 일본에서 오랜 생활을 뒤로하고 돌연 귀국한 데는 여배우 K씨를 잊지 못해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배우 K씨라면 얼마전 이혼했다는 그 배우 아닌가요? 그렇다면 A씨와 K씨가 다시 합친다는 얘기인지요. ▲아니요. 다만 예전 둘의 관계가 여간 끈끈한 것이 아니었답니다. 특히 A씨는 여자를 만나면 보통 1개월, 길어도 3개월을 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K씨만은 1년간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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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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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육군 대위 출신의 30대 남성이 “강원랜드 영업중단”을 요구하며 자신의 손목을 흉기로 내리찍었다. 6년 동안 카지노에 빠져 무려 18억 원의 거액을 탕진한 박모(38)씨였다. ‘한국판 라스베이가스’를 표방하며 1999년 6월 문을 연 강원랜드는 지난해 개장 10주년을 맞이했다. 폐광촌으로 전락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음지에서 벌어지던 사행산업을 양성화 시킨다는 목표로 출범한 강원랜드는 지난해 순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강원랜드의 빛과 그림자는 그 경계가 지나치게 뚜렷하다. 하룻밤 ‘잭팟’을 꿈꾸며 모여든 이들은 줄줄이 도박중독과 파산으로 몰락했고 장밋빛 청사진을 약속받았던 원주민들조차 크고 작은 송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강원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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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특별취재팀
2010.02.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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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수고하셨습니다. 날이 갈수록 ‘한주간의 대한민국 뒤집어보기’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고위당직자와 사진사간의 러브스토리가 알려지면서 독자층이 더욱 두터워졌는데요. 그래서 또 아랫도리 사건을 준비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내가 누군지 알아? vs 네가 누군데? - 예전에 대구 룸살롱에서 술 먹고 문제가 됐던 정치인 A의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룸살롱에서 2차를 나갔다가 단속을 나온 경찰들과 한바탕 소통을 쳤다는 이야기입니다. 내용을 구성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A의원이 처음에는 “니들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라며 호통을 치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이에 질세라 단속 나온 경찰관 B씨도 “넌 뭐야”라고 응수했다고 합니다. 이후 행해진 행동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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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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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학생 K씨(27)를 구속 입건했다. K는 지난 11일 오후, 피해자와 게임 사이트에서 만난 김모양(12)을 수원역 인근 여관으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해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가 게임 사이트 채팅으로 만난 여성 50여 명과 같은 수법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아동 성폭행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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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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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5일 김 모 씨(43·서귀포시)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장애인에 대한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자신의 집에 컴퓨터 게임을 하기 위해 찾아온 지적장애 2급 피해자 A씨(23·여)를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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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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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4일, 목사와 승려가 성폭행 혐의로 같은 날, 같은 법정에서 나란히 형을 선고받았다. 목사인 조모씨(47)는 성서를 오용해 “하나님의 에로스적 사랑을 경험해야 죄가 치유된다”고 말하며 여신도들을 성폭행했다. ‘하나님의 뜻’을 빙자해 심리적으로 절대복종하게 만든 뒤 3년 동안 노모(30)씨 등 20~30대 여신도 5명을 2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성추행해 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녀들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에 자신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 승려인 황(47)씨와 내연녀 박 모(34)씨가 처음 만난 것은 2008년 12월경. 안양시에 있는 모 선원(禪院)의 주지인 황씨에게 불임으로 고민하던 박씨가 찾아온 것이었다. 그 후로 가까워진 둘은 불륜 사이가 되었으나 얼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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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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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의 명문대학에서 남자 선배가 여자 후배 2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 대학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이글에서 A양은 신입생 환영회 당시 바람을 쐬러 잠시 바깥에 나왔는데, 뒤따라 나온 남자 선배가 다가와 키스하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서슴없이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래 남자랑 여자는 친구끼리라도 한 번씩은 관계를 갖는다. 같이 관계를 갖자"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글이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도 피해자라고 밝힌 글들이 연이어 올라와 어느새 피해자는 20여명이 되었고, 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사태가 확산되자 가해자로 지목된 남학생은 “크게 반성하고 있다. 2년 이상 휴학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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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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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80대 할머니를 성폭행한 패륜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위현석 부장판사)는 최근 집행유예 기간에 80대 할머니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21)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저항할 능력이 없는 팔순의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재물을 빼앗고 성폭행하려다 상해를 가했기에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가 극도의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집행유예기간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에 비춰 엄히 처벌함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횡령죄 등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지 두 달만인 지난해 9월 A(82·여)씨 집에 침입해 50여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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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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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온 20대 청년이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산청경찰서는 25일 노모에 과도한 양의 당뇨치료제를 강제 투약한 뒤 목졸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A(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75)에게 일회용 주사기로 당뇨병약인 인슐린을 3차례나 강제로 주사한 뒤 저혈당으로 인해 호흡이 곤란한 상태에 있던 어머니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A씨는 경찰에서 “사건당일 어머니에게 ‘왜 나를 섬에 있는 정신요양원에 보냈느냐’고 고함을 지르며 어머니와 다퉜으며, 인슐린을 주사한 사실은 맞지만 목을 졸라 살해한 사실은 없다”며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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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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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금은방을 턴 혐의(절도 등)로 A(31·여)씨를 구속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중구 동성로의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업주의 감시 소홀을 틈타 시가 57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내 금은방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에는 동성로의 또 다른 금은방에서 컬러복사기로 만든 5만원권 위조지폐 227장을 진폐 사이에 끼워 사용하려다 포기하는 등 5만원권 지폐 1천11장을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12월 수성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품을 털기 위해 업주에게 환각성분이 든 드링크 음료를 제공했으나 업주가 마시지 않아 실패했다"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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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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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오후 6시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단란주점 건물 계단에서 박모(5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4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 건물 3층에 살고 있으며 인근 노래방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히 어떤 물건인지는 모르지만 흉기에 의해 사망한 것 같다"며 목격자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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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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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노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팔면서 탁월한 효능이 있는 듯 과장해 판매한 혐의(사기, 건강기능 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로 C 업체 대표 공모(33)씨 등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이 상품마다 수십 배의 폭리로 얻은 부당이득은 수백억 원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 등은 지난해 12월 21일 남가좌동의 한 빌딩 지하에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홍보관을 차려놓고 고가의 가전제품, 국내관광, 생활용품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회원을 모집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홍보관을 찾은 노인들에게 출고가 3만 2000원짜리 건강기능식품을 암,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과 있는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98만 원에 파는 등 최근까지 한 달간 A(52ㆍ여)씨 등 660명에 총 6억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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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