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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태극전사들 훈련과정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태극전사들을 돕는 주인공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게 마련. 그 장본인은 바로 축구대표팀의 최주영 의무팀장(53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회장)이다.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최 팀장은 1982년 카타르 배구대표팀의 재활 트레이너를 거쳐 94년부터 현재까지 축구대표팀의 재활 트레이닝 및 전반적인 의무행정을 책임지고 있다.축구대표팀만 12년을 맡다보니 그의 손을 거쳐가지 않은 선수가 없다. 가보지 않은 대회 또한 없다. 벤치에 앉아있던 A매치 경기수만 따져도 셀 수 없다.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하면 최주영 의무팀장의 눈은 바빠진다. 선수들이 몸을 풀거나 공을 찰 때 움직임을 하나하나 체크해야 하기 때문.
인터뷰/인물탐구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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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독설로 곤욕을 치렀던 톱스타 고현정이 이번에는 선행을 통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현정은 오는 23일 자신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10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촬영한 CF 개런티의 일부를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하기로 한 것. 그 금액은 1억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동국대 측은 고현정의 이름을 단 장학금까지 만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0학번인 고현정은 동국대 건학 100주년 명예홍보대사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밖에 동국예술인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덕화, 이경규, 최민식, 채시라, 이정재, 류시원, 에릭 등이 명예홍보 대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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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신세대 스타 김아중이 드라마 촬영도중 쓰러져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실려가는 일이 있었다. 김아중은 KBS 1TV 일일극 ‘별난여자 별난남자’ 촬영도중 복통을 호소해 쓰러진 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재빨리 옮겨졌다. 쓰러진 이유는 ‘피로누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CF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아중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별난여자 별난남자’는 시청률 30%대 중반을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 MC등으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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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조배숙 열린우리당 의원의 지도부 입성이 확실해졌다. 전당대회 단독 여성후보가 됐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전대 규정은, 대의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1위 득표자가 당의장이 되고, 2위부터 5위까지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되는데 단, 5위 이내의 득표자 중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는 5위 득표자를 대신해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가 최고위원에 오른다.40대 재선그룹에 속하는 조 의원은 지난 17일 ‘100년 정당 기틀 마련’과 ‘제3기 개혁정부 수립을 위한 통합과 승리’를 기치로 내걸고 2·18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의원은 이어 ▲조화의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 ▲민주개혁세력 대연합 ▲당청관계 정상화 ▲여성정치인 참여확대 정치환경 강화를 핵심 5대 공약으로 내걸었다.그러나 애
인터뷰/인물탐구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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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태극전사들 훈련과정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태극전사들을 돕는 주인공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게 마련. 그 장본인은 바로 축구대표팀의 최주영 의무팀장(53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회장)이다.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최 팀장은 1982년 카타르 배구대표팀의 재활 트레이너를 거쳐 94년부터 현재까지 축구대표팀의 재활 트레이닝 및 전반적인 의무행정을 책임지고 있다.축구대표팀만 12년을 맡다보니 그의 손을 거쳐가지 않은 선수가 없다. 가보지 않은 대회 또한 없다. 벤치에 앉아있던 A매치 경기수만 따져도 셀 수 없다.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하면 최주영 의무팀장의 눈은 바빠진다. 선수들이 몸을 풀거나 공을 찰 때 움직임을 하나하나 체크해야 하기 때문.
인터뷰/인물탐구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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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계의 ‘대부’가 비행청소년들 앞에서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참회의 시간’을 가졌다.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57)씨가 그 주인공. 김씨는 지난 17일 부산 금정구 오륜동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에서 법원으로부터 보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특별강연을 했다.강연은 1시간가량 진행됐고 자비사 주지 박삼중 스님과 원생 139명이 이곳에 모였다. 이날 강연에서 김씨는 “어릴 적 소년원에 자주 출입했고 조폭 두목생활도 했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보냈고 이젠 병까지 얻어 죽음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했다. 또 김씨는 “대중매체에서 다뤄지는 미화된 폭력세계를 동경하지 말고 절대 나와 같은 사람이 되지 말아 달라”고 원생들에게 간곡히 당부하기도 했다. 폐암말기에 심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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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 동반자’로 불리는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오는 3월3일 서울에서 섬횟집을 개업한다. 이 전수석의 음식점은 청와대와 가까운 곳(서울 종로구 효자동)인 데다가 대통령 측근으로서의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하면 향후 여권의 ‘정치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이 전수석측에선 샐러리맨을 위한 중저가의 횟집을 개업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전수석의 부인인 황일숙 여사가 경영을 주로 맡아 이익은 배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행자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르는 등 입각 하마평이 무성한 이 전수석이 노 대통령의 지근거리에 있으면서 정가 진출을 사전 조율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전수석이 횟집을 개업할 경우 대구·경북을 중심
인터뷰/인물탐구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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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의 ‘스포츠 마케팅’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한축구협회장 등 축구신화를 기록한 정몽준 의원은 월드컵의 열풍을 대선까지 몰아붙였다. 그렇다면 차기 광역단체장을 노리는 후보들은 스포츠 마케팅을 지방선거에 활용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점이 남는 이유는 차기 서울시장에 도전한 맹형규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18일 입국한 러시아 출신의 격투기 최강자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를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효도르는 MMA(종합격투기) 전적 21전 19승 1패 1무의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한 프라이드 헤비급 세계 챔피언 선수로서, 한국에도 팬클럽이 뿌리를 내릴 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종격투기 전대지존이다. 효도르는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맹 의원을 찾았다. 서울시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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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컨설턴트 이응석이 말하는 필승전략“후보자 이미지 확실해야 승리한다”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정치 1번지 여의도는 정신없이 분주하다.직접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사람보다 후보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컨설팅하는 선거 컨설턴트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주)e윈컴의 이응석 기획총괄이사는 선거전문 컨설턴트로 후보자 및 참모들을 상담하기에 바쁘다. 후보자들이 지역을 선정하는데서부터 당선에 이르기까지 선거의 모든 과정에 대하여 각종 데이터와 솔루션으로 후보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승리의 확신을 주고 있다. 사법시험 1차를 패스한 적이 있는 그는 공부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거판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그런 만큼 후보자들에게 “선거는 알고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즐겨야 한다. 숨막히는 전쟁과 같은 선거에서 즐기는 수준이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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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리(20)가 돌아왔다. 부상으로 빙판을 떠난지 6년여만이다.1999년 만 13세의 나이로 전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2위를 거머쥔 그는 은반의 요정·피겨요정·빙상요정 등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해 3월에는 청와대로부터 예체능 분야에서 ‘한국을 빛낸 인물’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143cm의 소녀의 모습에서 스무살의 숙녀로 변신해 돌아온 그녀는 싱글 종목이 아닌 페어로 전향했다. 남선수는 1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US피겨스케이팅선수권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23)와 함께 전미 피겨선수권에 도전, 3위에 올랐다. 남선수는 오랜시간 부상으로 공백기간을 맞아야 했다. ‘제2의 미셸 콴’으로 불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던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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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 세계적인 주류업체 ‘로열 살루트’가 주는 제1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을 받았다. 이 상은 ‘로열 살루트’가 2005년 가장 존경받을만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이다. 박찬욱 감독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화를 많이 만들지 못했고, 상을 받기에는 너무 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화를 만들어왔지만 이번 상을 통해 자신이 폭력 그 자체만 추구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반갑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천만원도 받았는데, 이 상금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 모두 기부했다. 지난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에 포함된 단편 ‘믿거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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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태란이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이태란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MBC라디오 FM4(91.9㎒)의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의 DJ를 맡게 된다. 이는 원래 DJ였던 이문세의 해외 출국 때문에 잠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란은 평소에도 이 프로그램을 좋아서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라디오를 청취해 왔다고 한다. 또한 평소에 연기 이외에 가장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 라디오 DJ를 꼽아왔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DJ가 결정되고 난 후에는 매일 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태란은 KBS 드라마 ‘장밋빛 인생’ 출연 후 영화 ‘투사부일체’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화보 촬영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차기작을 검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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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의 간판 허승욱(34·지산리조트)이 동계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대업’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지난 12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국제스키연맹(FIS)이 발표한 알파인 세계랭킹에서 허승욱은 회전과 대회전, 슈퍼대회전 랭킹이 500위내에 들지 못해 내달 11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 20회 토리노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국내 스키 선수 최연장자인 허승욱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동계올림픽 6회 출전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지난 해 8월 뉴질랜드컵에 출전, 회전 종목의 랭킹을 528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허승욱의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지난 1998년 나가노대회 회전 부문에서 올린 22위.국내 스키계에서는 ‘지존’으로 군림한 허승욱은 2004년 3월에는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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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서울시장 후보에 가세한 민병두 열린우리당 의원의 기세가 매섭다. 일찌감치 지방선거를 준비하여 정책 및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한나라당 후보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것. 민 의원은 지난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포스트서울포럼에 패널로 참석,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대한강프로젝트, 북한산프로젝트 등의 상징적 개발론에만 머물러 있다”면서 ‘청계천 콤플렉스’라고 꼬집었다. 상징적 개발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비전과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민 의원이 내놓은 종합적인 비전과 마스터플랜은 무엇일까. 이 자리에서 그는 “600년 역사의 서울에 앞으로 600년을 책임지겠다”면서 이른바 ‘신삼봉(新三峰) 플랜’을 제안했다.삼봉(三峰)은 정도전의 아호다. 민 의원은 “당시 공상적이던 불교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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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통일부장관의 당 의장 출마선언이후 44세인 김영춘 의원이 ‘40대 기수론’을 들고 2·18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의 변은 구태정치의 잔재를 극복하고 현대 정치를 확립하자는 것으로, 여권의 당면 화두인 ‘당·청관계 재정립’ 문제에서도 당의 확고한 정치주도 의지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특히 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1·2내각에 반발한 ‘서명파’ 33명을 주도한 인사이다. 김 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국정운영에서 당과 청와대는 공동운명체가 되지 못했고 국정의제 설정에서 당은 주도성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특히 연정론이 불거지고 ‘한나라당과 별 차이가 없다’는 뼈아픈 자기부정에도 당의 목소리는 없었다”고 비판한 뒤 “당이 국정을 주도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당·청 관계 재정립을 강조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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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이 강북 뉴타운 건설 현장에 노숙자들을 투입하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미국이 대공황 극복을 위해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한 ‘뉴딜정책’을 보는 것 같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이 시장은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하반기 강북뉴타운 건설이 본격화되는데 노숙자를 보내 건설회사와 서울시가 2만원 정도씩 분담, 4만~5만원을 준다면 굉장한 의욕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실무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건설 회사들이 한 곳당 10명씩만 맡아줘도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건설현장 숙소로 들어가 출퇴근하도록 하면 근로의욕을 줘 생산적으로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도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실상을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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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대표적인 반박(反朴) 인사이자 비주류인 이재오 의원(3선·서을 은평을)이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되는 이변을 낳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박근혜 대표를 겨냥해 ‘유신 이미지 털기’를 주장하며 각을 세웠던 인물. 특히 이명박 서울시장 출마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친 이명박계로 공공연히 알려진 인사이다. 이에 박근혜 대표-이재오 원내대표라는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양 대표간 잡음이 일지 않겠느냐는 우려감도 표출되고 있다.당장 박 대표는 사립학교법 저지 투쟁을 강력히 벌이고 있지만 이 의원은 장외투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향후 조율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싸고 박근혜 대 이명박의 ‘朴(박)-博(박) 대리전’ 양상을 보여 이 시장이 승리했다는 점도 박 대표에겐 뼈아픈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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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리(20)가 돌아왔다. 부상으로 빙판을 떠난지 6년여만이다.1999년 만 13세의 나이로 전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2위를 거머쥔 그는 은반의 요정·피겨요정·빙상요정 등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해 3월에는 청와대로부터 예체능 분야에서 ‘한국을 빛낸 인물’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143cm의 소녀의 모습에서 스무살의 숙녀로 변신해 돌아온 그녀는 싱글 종목이 아닌 페어로 전향했다. 남선수는 1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US피겨스케이팅선수권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23)와 함께 전미 피겨선수권에 도전, 3위에 올랐다. 남선수는 오랜시간 부상으로 공백기간을 맞아야 했다. ‘제2의 미셸 콴’으로 불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던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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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 세계적인 주류업체 ‘로열 살루트’가 주는 제1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을 받았다. 이 상은 ‘로열 살루트’가 2005년 가장 존경받을만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이다. 박찬욱 감독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화를 많이 만들지 못했고, 상을 받기에는 너무 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화를 만들어왔지만 이번 상을 통해 자신이 폭력 그 자체만 추구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반갑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천만원도 받았는데, 이 상금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 모두 기부했다. 지난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에 포함된 단편 ‘믿거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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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태란이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이태란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MBC라디오 FM4(91.9㎒)의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의 DJ를 맡게 된다. 이는 원래 DJ였던 이문세의 해외 출국 때문에 잠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란은 평소에도 이 프로그램을 좋아서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라디오를 청취해 왔다고 한다. 또한 평소에 연기 이외에 가장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 라디오 DJ를 꼽아왔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DJ가 결정되고 난 후에는 매일 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태란은 KBS 드라마 ‘장밋빛 인생’ 출연 후 영화 ‘투사부일체’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화보 촬영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차기작을 검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