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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A씨의 부인 B씨가 최근 부동산 펀드를 조성한 뒤 투자자들의 돈 수백억원을 챙겨 해외로 잠적했다는 소문이 건설업계에 퍼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30명 정도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귀를 솔깃하게 하는 것은 피해자들의 신원이다. [일요서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들 가운데는 전·현직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고위층인사의 아내들 이른바 ‘사모님들’이 적지 않다. 또 연예인들의 아내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유명가수의 아내들이다. 피해자들은 한참 땅값이 급상승하고 있는 H동에 최고급빌라를 사두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수십억원의 돈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씨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
사건/사고
윤지환 기자
2009.12.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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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영문 부장검사)는 2일 성인오락실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돈을 받은 전직 경찰관 이모씨(52)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수원의 한 경찰서 생활안전과에 근무하면서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는 김모씨로부터 단속정보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3차례에 걸쳐 1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근 경찰의 감찰에서 부정이 드러나 지난달 말 해임됐다.
사건/사고
기자
2009.12.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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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카드깡 거래로 7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법무사 사무장 박모(46)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카드깡 업자들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법무사 사무장 박씨와 짜고 고객이 납부를 의뢰한 지방세 대금을 급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이들의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대납하면서 수수료 27~30%를 떼는 수법으로 7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들이 이 같은 수법으로 카드깡한 액수는 모두 2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사고
기자
2009.1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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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호스트바에서 일해 온 최모(35)씨가 품위 유지를 하기 위해 강남 일대에서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구속됐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처럼 화려한 생활을 꿈꾸며 호스트 세계에 몸담은 지 4년째인 최씨는 밑바닥 ‘선수’ 생활을 거쳐 마담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갔다. 좋은 차에 명품 옷과 구두로 치장하려니 ‘품위 유지비’가 만만치 않게 들었다. 마담이 됐지만 돈을 모으기는커녕 빚만 7000만∼8000만원을 넘었다. 사채를 빌릴 정도로 씀씀이는 더 커졌다. 최씨는 결국 남의 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최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일식집에 들어가 카운터에 있는 주인의 손가방을 몰
사건/사고
기자
2009.1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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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제2의 조두순' 윤모(31)씨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지난 9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한 종교시설 안 화장실에서 A양의 뺨을 때리고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에 비춰 공소 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로 피해자에게 평생 피해를 안고 살게 하고 가족에게도 상상하기 힘든 정신적 피해를 준 점을 감안할 때 엄벌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음주 감경은 하지 않았지만 “피고인이 여러 번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한 전력이 범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 구금을 통해 교화 개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기
사건/사고
기자
2009.1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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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묻지마 살인미수' 용의자가 구속됐다. 정읍경찰서는 2일 아침 출근 시간대 이유 없이 지나가는 행인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A씨(42)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55분께 정읍시 상평동 J아파트 주변 인도에서 길을 지나던 B씨(78) 등 4명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인간이 너무 더럽다"며 사회에 불만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불특정 행인들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사건/사고
기자
2009.1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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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연상의 동거녀(74)의 미성년자 손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온 인면수심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경찰서는 술집을 운영하는 김 모(74)여인과 동거하던 정 모(44·일용직)씨는 지난 2005년 10월, 김 여인이 집을 비운 사이 잠자고 있는 손녀 A양(당시 9살)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여인은 정 씨가 자신의 손녀를 성폭행한 사실을 알고도 동거를 계속하기 위해 범행사실을 덮어오다 정씨가 나이차를 이유로 헤어지려 하자 손녀에 대한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정 씨와의 동거를 최근까지 유지해왔다. 경찰에 정씨가 붙잡히면서 70대 김 여인의 30세 연하와의 동거도 끝을 맺었다.
사건/사고
기자
2009.12.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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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여기대는 2일 이발소로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한 A씨(52)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전 0시45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모 이용원에서 여종업원을 고용, 성매수남 B씨(55)에게 7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속을 망을 피하기 위해 출입구를 감시할 수 있는 CCTV를 설치, 이용원 간판으로 위장해 성매매 영업을 해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사건/사고
기자
2009.12.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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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2월 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광산구 모 아파트 2층 K씨(38) 집에서 K씨가 가정불화로 싸우다 아내(38), 아들(16), 딸(11)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것을 다음날 아침 처남(41)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다용도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아내와 자녀는 각각 거실과 방에서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유서의 내용과 이들 부부가 최근 별거해 온 점 등으로 미뤄 K씨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09.12.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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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의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는 만큼 돌려받는 게 연말정산이지만 구비서류나 절차 등을 알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봉급쟁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챙긴다면 환급되는 세금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반면 부양가족 중복 공제 등 연말정산을 잘못하면 환급 받기는 커녕 가산금을 물어야 하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달라진 연말정산 내용을 살펴본 후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입한다면 두둑한 13월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일요서울]에서 연말정산의 맥을 짚어본다. 연말정산이란, 근로자가 일 년 동안 받은 월급에서 공제된 소득세(원천징수)를 연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더 낸 세금은 돌려받고 덜 낸 세금은 추가로 징수하는 절차를 말한다. 근로자의 연소득
사건/사고
류세나 기자
2009.1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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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취재부 조경호 국장, 홍준철 부장, 윤지환 차장, 이범희 기자, 최수아 기자, 이수영 기자, 류세나 기자, 조문영 기자, 박태정 기자 사진부 맹철영 기자 민주당, 녹취록 없이 안 국장 파일 공개 - 한 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주도 많은 이슈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정치권은 국세청 그림로비와 골프장게이트 등 숱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재미난 취재 뒷이야기를 전해주시죠. ▲국세청 그림로비 사건이 이슈입니다. 당분간 ‘도곡동 땅 주인’이 누구냐에 초첨을 맞춘 정치권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한건 했습니다. 국세청 안원구 전 국장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보통 녹음파일을 한글워드 녹취록을 만들어 배포하는데 송의원은 원본(7GB) 상태
사건/사고
기자
2009.12.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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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8명이 채팅으로 만난 또래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1월 23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0대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K(17) 군 등 5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28일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A(14) 양을 부산 사상구의 한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집단 성폭행한 혐의다. L(17)군은 9월 5일 A양을 통해 알게 된 B(13) 양을 부산 강서구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또 8월부터 부산지역 주택·식당 5곳에 침입해 1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09.12.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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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하고 피시방에서 온라인게임에 몰두하던 인면수심의 범죄자 강 모(20)씨가 존속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집안 청소를 하던 아버지(58)에게 강 씨는 “밥 먹고 있으니 청소를 그만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청소를 그만두지 않자 순간 강 씨는 자신의 말을 무시한 것에 울컥해 주방에서 가져 온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했다. 강 씨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대로 집안에 내버려두고 밖으로 나와 평택시 소재 모 PC방에서 6시간가량 온라인게임에 몰두했다. 하지만 PC방 업주와 요금 시비를 벌여 신고를 받고 출동 받고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지구대 경찰관들은 김 씨의 겉옷에 혈흔이 있는 점 등을 수상히 여기고 추궁한 끝에 범
사건/사고
기자
2009.12.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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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고생이 휴대전화 SOS기능을 사용해 성폭행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사건이 있었다. 의정부경찰서는 11월 22일 길 가던 여고생을 자신의 차에 태워 성폭행하려 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 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께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16)양을 강제로 자신의 차에 태워 인적 드문 곳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A양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의 SOS기능을 눌렀다. 이 SOS기능이 실행되자 곧바로 위험신호 소리와 함께 A양의 부모에게 위기에 처한 상황이 전달됐다. 위험 신호에 놀란 이 씨는 그 즉시 A양을 현장에 내려주고 줄행랑쳤다. 하지만 신고를 받은
사건/사고
기자
2009.12.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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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관이 살던 집에서 재직 당시 훔쳐온 실탄 수십 발이 발견됐다. 지난 11월 22일 수원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K아파트 1층 베란다 서랍장에서 권총 실탄 49발과 M16소총 실탄 4발, 탄피 등 67발을 발견해 수사를 벌였다. 이 집은 지난 1999년 12월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파면됐던 전직 경찰관 이모(46)씨가 살던 곳으로, 지난 1년 여간 비어있다 새로 이사 온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1989년부터 5년간 수원 남부경찰서와 화성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실탄과 탄피를 빼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씨가 빼돌린 실탄으로 다른데 사용했는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09.12.0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