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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겸 탤런트 최민수가 반말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일, SBS 오락프로그램 야심만만에 출연했던 최민수는 후배들에게 ‘~했냐’ ‘~잖아’ 등의 반말을 사용에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샀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 ‘담배를 한 대 피고 하자’ 등의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최근 거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최민수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홀리데이’의 홍보를 위해 ‘야심만만’ 등에 출연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난을 의식한 최민수는 이후 출연한 KBS 상상플러스 ‘올드 앤 뉴’에서는 ‘고어체’를 사용해 그 논란을 비껴갔다. 이날 영화 ‘홀리데이’에 함께 출연한 이성재, 여현수 등과 함께 ‘최대감’이라는 컨셉으로 출연한 최민수는 “와전이 된 듯 하옵니다”,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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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가 코믹연기로 이미지 변신한다. 처음 KBS2 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카메오로 참여한 강수지는 제작진의 권유로 고정 출연하게 됐다. 청순 가련한 이미지에서 코믹연기로의 탈바꿈을 준비하는 강수지는 극중 주위 사람들을 잘 속이지만 남자에게만은 약한 모습을 보이는 히스테릭한 노처녀로 분할 예정이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는 현재 변정수, 정찬우, 김태연, 이소라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특히 가수 이소라의 연기도전으로 화제가 됐다. 이소라의 뒤를 이어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강수지의 연기를 통해 또 한번의 큰 힘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수지는 곧 11집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수지의 앨범에는 방시혁, 황성제, 심현보, 윈디시티 등 유명 작곡가, 뮤지션들이 곡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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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관련 질병으로 매년 4만9,000명씩 죽고 있다. 담배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은 즉각 법으로 금지돼야 한다.”‘금연전도사’로 알려진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58)이 지난 4일 ‘담배 제조 및 매매 금지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책을 펴냈다. 박 원장은 책에서 “2030년이 되면 흡연 관련 질병 사망자 수가 연간 10만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삼풍 붕괴사고가 10일마다 발생하는 것과 같은 수치인 셈.또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2004년 기준으로 흡연자 치료비용 9조 2,032억원, 간접 흡연자 치료비 7,026억원 등 총 1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장은 대책으로 담배의 자유로운 판매를 제한하는 한편 사회 지도층의 금연 모범, 비흡연 청소년들의 입시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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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수업’을 마치고 갓 당에 복귀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이 모처럼 웃었다. 김 의원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낮은 대중적 인지도는 그의 대선 레이스에 적지 않은 장애물로 지적돼 왔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그에 대한 지지도는 10%에도 못 미쳤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전문가 그룹의 평가는 다르다는 게 증명됐다. 모 언론사가 진보지식인 1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34.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 다른 대권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것이다. 여권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8.6%를 기록했으며, 차기 대통렴감 여론조사 상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은 1.1%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민주노동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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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겸 탤런트 최민수가 반말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일, SBS 오락프로그램 야심만만에 출연했던 최민수는 후배들에게 ‘~했냐’ ‘~잖아’ 등의 반말을 사용에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샀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 ‘담배를 한 대 피고 하자’ 등의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최근 거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최민수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홀리데이’의 홍보를 위해 ‘야심만만’ 등에 출연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난을 의식한 최민수는 이후 출연한 KBS 상상플러스 ‘올드 앤 뉴’에서는 ‘고어체’를 사용해 그 논란을 비껴갔다. 이날 영화 ‘홀리데이’에 함께 출연한 이성재, 여현수 등과 함께 ‘최대감’이라는 컨셉으로 출연한 최민수는 “와전이 된 듯 하옵니다”,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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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논문조작 파문을 일으킨 황수석 서울대 교수가 최고 과학자 자격을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과학자선정위원회는 오는 1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1호 최고과학자 지위를 박탈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5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최고과학자선정위원회는 최근 임관(삼성종합기술원 회장)위원장이 위원 9명의 동의를 얻어 전체회의를 소집, 황 교수의 ‘1호 최고과학자’ 선정을 철회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결과로 보건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조작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1호 최고과학자 박탈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황 교수는 지난해 6월말 처음으로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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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의 이념적 편견은 병(病).”한나라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반대를 위한 장외투쟁에 대한 원색적인 비판이 당내에서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진원지는 원희룡 의원.박근혜 대표도 이에 뒤질세라 지난 5일 연석회의에서 “아무리 세상이 민주화됐어도 말은 가려서 해야 하고 당 대표에 대한 막말은 삼가야 한다”면서 “원 의원은 그동안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 열린우리당의 생각을 대변해 왔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이날 원 의원은 박 대표의 발언 직후 회의장에 들어왔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도 원 의원을 향한 최고위원과 중진의원들의 원색적인 비판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차라리 새로운 당을 만들어 대표가 돼 소신을 펼치라”, “한나라당과 계속 함께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분명히 밝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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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출입기자들이 뽑은 가장 의정활동을 잘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국회의원은 김문수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를 준비중인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2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 “약속을 가장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누구입니까?”라는 설문에도 김 의원이 선정돼 의정활동과 더불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이어 가장 일을 열심히 하는 보좌진에도 김문수 의원실이 2위로 선정돼 의정활동 잘하는 국회의원밑에 열심히 일하는 보좌진의 숨은 노력도 발견됐다. 김 의원은 이밖에 가장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 5위를 마크해 설문 답변 중 가장 자주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인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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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전당의장이자 원내대표 국회운영위 위원장, 여기에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로 발탁된 정세균 의원.외형상으로는 감투가 많아 복 터진 2006년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내상을 심하게 입었다.우선 ‘유시민 개각’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친노인사들이 포진된 이번 1·2개각에 정 의장은 ‘끼워넣기’식 인사가 아니냐는 말이 나돌고 있다.김우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002년 대선당시 불법대선자금으로 옥살이를 한 이상수 전의원,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에다 보건복지부 내정자유시민 전의원으로 이어지는 친노인사 입각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중립적인 정 의장을 입각시켰다는 관측이다.입각전 정 전의장은 경제 부총리를 원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장관직으로 징발당함으로써 위상에도 금이 간 상황이다. 집권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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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배우 이영애가 스크린쿼터문화연대에 기금을 쾌척했다는 소식이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배우 이영애와 영화 ‘말아톤’의 제작사 씨네라인-투 등이 최근 잇따라 스크린쿼터문화연대에 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친절한 금자씨’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영애는 “박찬욱 감독님과 상의한 결과 한국영화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스크린쿼터문화연대에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500만 관객을 동원한 ‘말아톤’의 제작사 씨네라인-투 역시 500만원을 쾌척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기부와 선행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영애 역시 스크린쿼터문화연대 기금 쾌척하면서 ‘연예인 기부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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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한나라당 원내사령탑을 맡았던 강재섭 의원이 지난해 12월30일 전격 사퇴했다. 그의 사퇴 배경엔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강행처리를 막지 못한데 대한 책임 성격이 강하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로 연말 국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원내대표직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 의원에게 사학법은 여전히 ‘사악한 법’이다. 그는 “적어도 몇 시간 몸싸움을 하다가 경호권을 발동해도 (그 때) 할 줄 알았는데, 결혼식장에 신랑 신부 입장하듯 국회의장이 경호원 데리고 와서 (본회의) 시작한지 몇 분 만에 통과시켜 버렸다”며 본회의 처리 당시를 회상했다. 주목할 대목은 그의 향후 행보다. ‘빅4’는 한나라당 차기 대권주자 빅3를 형성하고 있는 ‘박근혜-이명박-손학규’에 강 의원이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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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영웅’이 ‘사기꾼’으로 전락하는 이 상황에 너나할 것 없이 안타깝기는 마찬가지다. 이와 관련, 김수환 추기경이 눈물을 흘려 더욱 주변을 씁쓸하게 하고 있다. 이 시대의 ‘큰 어른’인 김 추기경이 국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대변해 고뇌와 회한의 눈물을 흘렸기 때문. 지난 16일 평화신문과의 인터뷰 도중 “세계인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낸 김 추기경은 “왜 한국인이 세계 무대에서 정직하지 못하다는 눈총을 받아야 하는가”라며 개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부터 김 추기경은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반대해 왔었다. 인간 생명 존엄성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입장에서 그동안 황 교수 연구 성과에 대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솔직히 속으로는 그런 일이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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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아나운서가 선호하는 남성 진행자 1위에 올랐다. MBC 표준FM(95.9㎒)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손석희 아나운서가 라디오 청취자들이 선호하는 남성 진행자 순위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청취율까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3일부터 2주간 MBC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13세 이상 65세 이하 라디오 청취자 1,19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선호하는 진행자 부문 조사에서 19.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강석(5.0%), 타블로(4.7%), 이문세(4.2%), 송승환(4.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6개월 전의 3.4%에서 7.9%로 두 배 이상 청취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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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을 하늘에서 보낸 최고참 여승무원이 정년퇴임했다. 주인공은 대한항공 이택금(56) 상무. 이 상무는 지난 2001년 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초로 여성임원에 취임하며, 화제를 모았다. 1972년 대한항공 공채 14기로 입사한 그녀는 ‘항공업계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만 5개를 보유한 ‘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79년 항공업계 첫 여성과장 승진을 시작으로 89년 여성 첫 수석사무장, 92년 여성 첫 부장, 그리고 2001년 첫 여성이사까지. 정년퇴임도 여성 임원으로서는 처음이다. 이 상무의 마지막 비행은 도쿄-LA행 국제선. 오랜 비행시간 동안 가장 정이 든 항공편을 희망한 것이다. 이 상무는 이날 비행까지 합쳐 2만6,214시간을 하늘에서 보냈다. 비행시간 50시간이 지구 한 바퀴를 돈다는 걸 감안하면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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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에서 억대 연봉 연구원이 또 한 명 탄생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박사(49)가 그 주인공이다. 91년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 박사는 지난해 12월 26일 ‘2006년 우수 연구원’으로 선정됐다. 생명공학 연구원직 15년 만에 얻은 영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최 박사에게 올해부터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박사가 발표한 연구기술은 ‘암 치료’기술. 환자 골수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자연 살해 세포로 분화시킨 후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해 면역거부 반응 없이 암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 박사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 살해(Natural Killer) 세포 분화와 활성화 과정을 규명해 지난해 2월 과
인터뷰/인물탐구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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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아나운서가 선호하는 남성 진행자 1위에 올랐다. MBC 표준FM(95.9㎒)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손석희 아나운서가 라디오 청취자들이 선호하는 남성 진행자 순위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청취율까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3일부터 2주간 MBC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13세 이상 65세 이하 라디오 청취자 1,19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선호하는 진행자 부문 조사에서 19.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강석(5.0%), 타블로(4.7%), 이문세(4.2%), 송승환(4.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6개월 전의 3.4%에서 7.9%로 두 배 이상 청취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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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을 하늘에서 보낸 최고참 여승무원이 정년퇴임했다. 주인공은 대한항공 이택금(56) 상무. 이 상무는 지난 2001년 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초로 여성임원에 취임하며, 화제를 모았다. 1972년 대한항공 공채 14기로 입사한 그녀는 ‘항공업계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만 5개를 보유한 ‘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79년 항공업계 첫 여성과장 승진을 시작으로 89년 여성 첫 수석사무장, 92년 여성 첫 부장, 그리고 2001년 첫 여성이사까지. 정년퇴임도 여성 임원으로서는 처음이다. 이 상무의 마지막 비행은 도쿄-LA행 국제선. 오랜 비행시간 동안 가장 정이 든 항공편을 희망한 것이다. 이 상무는 이날 비행까지 합쳐 2만6,214시간을 하늘에서 보냈다. 비행시간 50시간이 지구 한 바퀴를 돈다는 걸 감안하면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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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에서 억대 연봉 연구원이 또 한 명 탄생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박사(49)가 그 주인공이다. 91년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 박사는 지난해 12월 26일 ‘2006년 우수 연구원’으로 선정됐다. 생명공학 연구원직 15년 만에 얻은 영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최 박사에게 올해부터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박사가 발표한 연구기술은 ‘암 치료’기술. 환자 골수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자연 살해 세포로 분화시킨 후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해 면역거부 반응 없이 암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 박사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 살해(Natural Killer) 세포 분화와 활성화 과정을 규명해 지난해 2월 과
인터뷰/인물탐구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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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배우 이영애가 스크린쿼터문화연대에 기금을 쾌척했다는 소식이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배우 이영애와 영화 ‘말아톤’의 제작사 씨네라인-투 등이 최근 잇따라 스크린쿼터문화연대에 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친절한 금자씨’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영애는 “박찬욱 감독님과 상의한 결과 한국영화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스크린쿼터문화연대에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500만 관객을 동원한 ‘말아톤’의 제작사 씨네라인-투 역시 500만원을 쾌척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기부와 선행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영애 역시 스크린쿼터문화연대 기금 쾌척하면서 ‘연예인 기부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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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한나라당 원내사령탑을 맡았던 강재섭 의원이 지난해 12월30일 전격 사퇴했다. 그의 사퇴 배경엔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강행처리를 막지 못한데 대한 책임 성격이 강하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로 연말 국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원내대표직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 의원에게 사학법은 여전히 ‘사악한 법’이다. 그는 “적어도 몇 시간 몸싸움을 하다가 경호권을 발동해도 (그 때) 할 줄 알았는데, 결혼식장에 신랑 신부 입장하듯 국회의장이 경호원 데리고 와서 (본회의) 시작한지 몇 분 만에 통과시켜 버렸다”며 본회의 처리 당시를 회상했다. 주목할 대목은 그의 향후 행보다. ‘빅4’는 한나라당 차기 대권주자 빅3를 형성하고 있는 ‘박근혜-이명박-손학규’에 강 의원이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1.0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