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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대표적인 반박(反朴) 인사이자 비주류인 이재오 의원(3선·서을 은평을)이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되는 이변을 낳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박근혜 대표를 겨냥해 ‘유신 이미지 털기’를 주장하며 각을 세웠던 인물. 특히 이명박 서울시장 출마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친 이명박계로 공공연히 알려진 인사이다. 이에 박근혜 대표-이재오 원내대표라는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양 대표간 잡음이 일지 않겠느냐는 우려감도 표출되고 있다.당장 박 대표는 사립학교법 저지 투쟁을 강력히 벌이고 있지만 이 의원은 장외투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향후 조율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싸고 박근혜 대 이명박의 ‘朴(박)-博(박) 대리전’ 양상을 보여 이 시장이 승리했다는 점도 박 대표에겐 뼈아픈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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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코드 맞추기 인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노대통령은 집권 여당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지난 3년간 노대통령은 좌파 코드에 맞고 개인적 아첨과 충성심만 확인되면, 자격이야 미달하든 말든,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되건 말건, 장관 자리에 앉혔다. 그런 각료 인사는 소대장을 사단장에 임명하는 격이고, 근본이 안된 사람을 중용하는 것이며, 수련의를 종합병원 원장에 보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노대통령의 각료 인사를 ‘오기’와 ‘좌파 코드인사’라고 하며 ‘참여 정부’를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한다.노무현씨는 2002년 12월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신의 정부를 ‘참여 정부’라며 모든 국민들의 국정 참여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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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코드 맞추기 인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노대통령은 집권 여당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지난 3년간 노대통령은 좌파 코드에 맞고 개인적 아첨과 충성심만 확인되면, 자격이야 미달하든 말든,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되건 말건, 장관 자리에 앉혔다. 그런 각료 인사는 소대장을 사단장에 임명하는 격이고, 근본이 안된 사람을 중용하는 것이며, 수련의를 종합병원 원장에 보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노대통령의 각료 인사를 ‘오기’와 ‘좌파 코드인사’라고 하며 ‘참여 정부’를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한다.노무현씨는 2002년 12월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신의 정부를 ‘참여 정부’라며 모든 국민들의 국정 참여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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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권력을 향한 정치인의 탐욕스러움이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에는 정치인들 스스로가 익히 공감하는 터다.그러면서도 탐욕의 덫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 마약에 취한 자가 스스로 약물에 중독되는 자신을 모르는 이치와 다르지 않을 게다. 더 심하게 말해 정신이상자가 조금이라도 제정신을 의심할 능력이 있으면 하등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마침 올해는 몇 달 안 있어 있을 지방선거가 현실정치 상황으로 봐서 어느 때보다 피 흘리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하필 이럴 때 숱한 정치 지망생들을 싸잡아 정치병 환자들로 모는 것 같아 유감천만이지만, 이 기회에 한번쯤 자신을 생각해보는 것도 일신을 위해서나 또 가족과 크게는 나라를 위해서 좋을 듯싶다.지난주에는 이원종 충북지사가 욕심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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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산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권철현 의원의 부산사랑이 뜨겁다.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과 인터뷰에서 권 의원은 “대한민국 두 번째 도시인 부산이 인천에도 뒤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잠들어 있는 부산을 흔들어 깨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2002년 이회창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으로서 차기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회창 전총재든 누구든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기 위해선 총결집을 해야 한다며 ‘흑묘백묘론’(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이론)을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정치인으로 ‘꿈’을 묻는 질문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며 ‘하늘이 기회를 주시면 더 큰일을 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차기대선 승리 위해 나섰다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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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산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권철현 의원의 부산사랑이 뜨겁다.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과 인터뷰에서 권 의원은 “대한민국 두 번째 도시인 부산이 인천에도 뒤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잠들어 있는 부산을 흔들어 깨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2002년 이회창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으로서 차기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회창 전총재든 누구든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기 위해선 총결집을 해야 한다며 ‘흑묘백묘론’(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이론)을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정치인으로 ‘꿈’을 묻는 질문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며 ‘하늘이 기회를 주시면 더 큰일을 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차기대선 승리 위해 나섰다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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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이지 않고 거꾸로 선 나라 같다. 법과 질서를 지키는 시위진압 경찰이 툭하면 폭력시위자들에 의해 마구 두들겨 맞는다는데서 그렇다. 국가 지배의 힘은 국가 공권력에서가 아니라 폭력시위 쇠파이프에서 나오는것 같기 때문이다.서울의 전·의경 부모들은 1월7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지난 달 농민들의 여의도 폭력시위와 관련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전·의경 부모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경찰청장만 물러나게 했고 폭력시위의 책임과 처벌에 대해선 입을 다문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것이다. 한 전·의경의 어머니는 “폭력시위대만 인권이 있고 우리 애들은 아무리 맞아도 인권이 없습니까?”고 반문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퇴임사에서 “경찰만이 길거리에서 온 몸으로 막아내고 그 책임을 끝까지 짊어져야 하는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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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이지 않고 거꾸로 선 나라 같다. 법과 질서를 지키는 시위진압 경찰이 툭하면 폭력시위자들에 의해 마구 두들겨 맞는다는데서 그렇다. 국가 지배의 힘은 국가 공권력에서가 아니라 폭력시위 쇠파이프에서 나오는것 같기 때문이다.서울의 전·의경 부모들은 1월7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지난 달 농민들의 여의도 폭력시위와 관련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전·의경 부모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경찰청장만 물러나게 했고 폭력시위의 책임과 처벌에 대해선 입을 다문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것이다. 한 전·의경의 어머니는 “폭력시위대만 인권이 있고 우리 애들은 아무리 맞아도 인권이 없습니까?”고 반문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퇴임사에서 “경찰만이 길거리에서 온 몸으로 막아내고 그 책임을 끝까지 짊어져야 하는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6.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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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견이나 반발을 무릅쓰고 밀어붙인 일이 난항 끝에 성공했을 때 그 책임자 되는 사람은 우쭐해지기 마련이다.후한(後漢)말기 군웅들이 다투면서 삼국시대의 한축을 이루었던 조조가 병력을 이끌고 요동 원정을 단행했을 때다. 이 원정이 있기까지 요동땅이 너무 멀고 자칫 적지 깊숙이 고립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 무모함을 지적하는 부대여론이 만만치 않았다. 그럼에도 조조는 반대주장을 일축하고 원정을 단행시켰다.마침 때가 엄동이고 눈도 오지 않아 겨울가뭄 속 행군이 이만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보급이 끊겨 타고 온 말 수천마리를 잡아서 양식을 대신하고는 마실 물이 없어 땅을 깊게 파 겨우 물을 얻는 상황이었다. 와중에 날카로운 적의 공격으로 몇 차례나 위기를 겪어야 했었다.이런 어려움을 뚫고 천신만고 끝에 가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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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논문조작 파문을 일으킨 황수석 서울대 교수가 최고 과학자 자격을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과학자선정위원회는 오는 1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1호 최고과학자 지위를 박탈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5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최고과학자선정위원회는 최근 임관(삼성종합기술원 회장)위원장이 위원 9명의 동의를 얻어 전체회의를 소집, 황 교수의 ‘1호 최고과학자’ 선정을 철회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결과로 보건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조작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1호 최고과학자 박탈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황 교수는 지난해 6월말 처음으로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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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의 이념적 편견은 병(病).”한나라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반대를 위한 장외투쟁에 대한 원색적인 비판이 당내에서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진원지는 원희룡 의원.박근혜 대표도 이에 뒤질세라 지난 5일 연석회의에서 “아무리 세상이 민주화됐어도 말은 가려서 해야 하고 당 대표에 대한 막말은 삼가야 한다”면서 “원 의원은 그동안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 열린우리당의 생각을 대변해 왔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이날 원 의원은 박 대표의 발언 직후 회의장에 들어왔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도 원 의원을 향한 최고위원과 중진의원들의 원색적인 비판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차라리 새로운 당을 만들어 대표가 돼 소신을 펼치라”, “한나라당과 계속 함께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분명히 밝
인터뷰/인물탐구
이금미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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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출입기자들이 뽑은 가장 의정활동을 잘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국회의원은 김문수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경선 출마를 준비중인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2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 “약속을 가장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누구입니까?”라는 설문에도 김 의원이 선정돼 의정활동과 더불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이어 가장 일을 열심히 하는 보좌진에도 김문수 의원실이 2위로 선정돼 의정활동 잘하는 국회의원밑에 열심히 일하는 보좌진의 숨은 노력도 발견됐다. 김 의원은 이밖에 가장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 5위를 마크해 설문 답변 중 가장 자주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인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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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전당의장이자 원내대표 국회운영위 위원장, 여기에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로 발탁된 정세균 의원.외형상으로는 감투가 많아 복 터진 2006년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내상을 심하게 입었다.우선 ‘유시민 개각’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친노인사들이 포진된 이번 1·2개각에 정 의장은 ‘끼워넣기’식 인사가 아니냐는 말이 나돌고 있다.김우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002년 대선당시 불법대선자금으로 옥살이를 한 이상수 전의원,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에다 보건복지부 내정자유시민 전의원으로 이어지는 친노인사 입각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중립적인 정 의장을 입각시켰다는 관측이다.입각전 정 전의장은 경제 부총리를 원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장관직으로 징발당함으로써 위상에도 금이 간 상황이다. 집권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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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가 코믹연기로 이미지 변신한다. 처음 KBS2 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카메오로 참여한 강수지는 제작진의 권유로 고정 출연하게 됐다. 청순 가련한 이미지에서 코믹연기로의 탈바꿈을 준비하는 강수지는 극중 주위 사람들을 잘 속이지만 남자에게만은 약한 모습을 보이는 히스테릭한 노처녀로 분할 예정이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는 현재 변정수, 정찬우, 김태연, 이소라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특히 가수 이소라의 연기도전으로 화제가 됐다. 이소라의 뒤를 이어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강수지의 연기를 통해 또 한번의 큰 힘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수지는 곧 11집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수지의 앨범에는 방시혁, 황성제, 심현보, 윈디시티 등 유명 작곡가, 뮤지션들이 곡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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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관련 질병으로 매년 4만9,000명씩 죽고 있다. 담배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은 즉각 법으로 금지돼야 한다.”‘금연전도사’로 알려진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58)이 지난 4일 ‘담배 제조 및 매매 금지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책을 펴냈다. 박 원장은 책에서 “2030년이 되면 흡연 관련 질병 사망자 수가 연간 10만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삼풍 붕괴사고가 10일마다 발생하는 것과 같은 수치인 셈.또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2004년 기준으로 흡연자 치료비용 9조 2,032억원, 간접 흡연자 치료비 7,026억원 등 총 1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장은 대책으로 담배의 자유로운 판매를 제한하는 한편 사회 지도층의 금연 모범, 비흡연 청소년들의 입시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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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수업’을 마치고 갓 당에 복귀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이 모처럼 웃었다. 김 의원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낮은 대중적 인지도는 그의 대선 레이스에 적지 않은 장애물로 지적돼 왔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그에 대한 지지도는 10%에도 못 미쳤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전문가 그룹의 평가는 다르다는 게 증명됐다. 모 언론사가 진보지식인 1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34.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 다른 대권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것이다. 여권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8.6%를 기록했으며, 차기 대통렴감 여론조사 상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은 1.1%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민주노동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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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겸 탤런트 최민수가 반말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일, SBS 오락프로그램 야심만만에 출연했던 최민수는 후배들에게 ‘~했냐’ ‘~잖아’ 등의 반말을 사용에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샀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 ‘담배를 한 대 피고 하자’ 등의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최근 거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최민수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홀리데이’의 홍보를 위해 ‘야심만만’ 등에 출연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난을 의식한 최민수는 이후 출연한 KBS 상상플러스 ‘올드 앤 뉴’에서는 ‘고어체’를 사용해 그 논란을 비껴갔다. 이날 영화 ‘홀리데이’에 함께 출연한 이성재, 여현수 등과 함께 ‘최대감’이라는 컨셉으로 출연한 최민수는 “와전이 된 듯 하옵니다”,
인터뷰/인물탐구
김민주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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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가 코믹연기로 이미지 변신한다. 처음 KBS2 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카메오로 참여한 강수지는 제작진의 권유로 고정 출연하게 됐다. 청순 가련한 이미지에서 코믹연기로의 탈바꿈을 준비하는 강수지는 극중 주위 사람들을 잘 속이지만 남자에게만은 약한 모습을 보이는 히스테릭한 노처녀로 분할 예정이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는 현재 변정수, 정찬우, 김태연, 이소라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특히 가수 이소라의 연기도전으로 화제가 됐다. 이소라의 뒤를 이어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강수지의 연기를 통해 또 한번의 큰 힘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수지는 곧 11집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수지의 앨범에는 방시혁, 황성제, 심현보, 윈디시티 등 유명 작곡가, 뮤지션들이 곡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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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관련 질병으로 매년 4만9,000명씩 죽고 있다. 담배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은 즉각 법으로 금지돼야 한다.”‘금연전도사’로 알려진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58)이 지난 4일 ‘담배 제조 및 매매 금지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책을 펴냈다. 박 원장은 책에서 “2030년이 되면 흡연 관련 질병 사망자 수가 연간 10만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삼풍 붕괴사고가 10일마다 발생하는 것과 같은 수치인 셈.또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2004년 기준으로 흡연자 치료비용 9조 2,032억원, 간접 흡연자 치료비 7,026억원 등 총 1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장은 대책으로 담배의 자유로운 판매를 제한하는 한편 사회 지도층의 금연 모범, 비흡연 청소년들의 입시
인터뷰/인물탐구
정은혜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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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수업’을 마치고 갓 당에 복귀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이 모처럼 웃었다. 김 의원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낮은 대중적 인지도는 그의 대선 레이스에 적지 않은 장애물로 지적돼 왔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그에 대한 지지도는 10%에도 못 미쳤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전문가 그룹의 평가는 다르다는 게 증명됐다. 모 언론사가 진보지식인 1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34.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 다른 대권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것이다. 여권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8.6%를 기록했으며, 차기 대통렴감 여론조사 상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은 1.1%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민주노동
인터뷰/인물탐구
2006.01.1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