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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637건)
기다릴 줄 아는 지혜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7-30 09:00
한국 사람들 매사에 급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모르긴 해도 우리들 하루 일을 처리하면서 아침 시작부터 저녁 늦은 무렵까지 ‘빨리, 빨리’를 수십 번은 더 뇌일지 싶다. 걸음도 빨라야 하고, 밥도 빨리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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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념상 이미지 고착이 두렵다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7-19 09:00
사람 모여 사는 세상은 어디나 그곳 인심이란 게 있다. 세계적으로는 나라마다의 국제적 이미지가 형성돼 있고, 한 나라 안에서는 지역마다 특유의 이미지가 있다. 사람 모인 사회의 전통 정신문화는 누구도 지배 못할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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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단(떼)의 밥이었던 언론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7-12 09:00
우리 언론의 실체적 역사는 개화기였던 구한말에 ‘독립신문’을 발간하고부터일 것이다. 당시 기자를 고원(告員)으로 불렀고 길가에서 신문을 파는 방식은 지금의 가판대 판매나 발로 뛰며 판 것 말고는 특별히 다를 것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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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도(都中道)의 5금(禁) 3권(勸)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7-07 09:00
옛날 조선시대 나라 경제권은 종로바닥을 중심으로 했던 육의전(六矣廛)상인들이 장악했었다. 육의전에는 지금의 전경련과 같은 도중(都中)이라는 단체가 있었다. 그 우두머리를 대행수(大行首)라 부르고 상인들이 꼭 지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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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눈、 의지 못할 마음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6-29 09:00
중국의 공자가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몹시 궁해져 이레 동안이나 굶고 있을 때였다. 피골이 상접해진 공자가 낮잠을 자는 사이 제자가 쌀을 구해와 오랜만에 밥을 지었다. 밥이 거의 다 될 무렵에 잠을 깬 공자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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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만을 가지려는 이기(利己)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6-21 09:00
'사람들은 나의 영광만 가지려 할뿐 나의 고통은 나누려 하지 않았다.’ 올림픽 월계관을 움켜쥐고 국민적 영웅으로 찬연히 떠올랐던 마라토너 황영조씨가 자신의 자서전에서 말한 대목이다. 사람이 갖는 이기적 속성을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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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의식과 외적 작용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6-14 09:00
‘앞으로 20~30년 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먹고 살만하고,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고, 세계10위권 국가가 되면 20~30년 전에 노 아무개가 과학을 이해하고 조그만 지원을 했던 대통령으로 기억되면 기쁠 것’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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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人 韓國人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6-07 09:00
조선 시대 때의 인재들은 오직 관료가 되기 위해 과거 시험에 매달렸지만 등용문은 바늘구멍처럼 좁았다. 천신만고 끝에 과거에 급제해도 당파싸움에 까딱 줄 잘못서면 하루아침에 목이 달아났다. 제 목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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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역사 쓸 수 없는 3원칙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5-31 09:00
중국에는 공자와 맹자로 대표되는 유가(儒家), 노자와 장자로 대표되는 도가(道家), 여기에 겸애설(兼愛說)의 묵가(墨家)정도가 전통적 사상의 큰 흐름일 것이다. 제각기 차지하는 이들의 사상적 비중이 큰 만큼 어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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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아낀 까닭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5-24 09:00
현대적 자녀교육 방식이나 사회적 리더십 덕목 가운데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항목이 아주 비중 있게 요구 되고 있다.유교정신이 사회문화를 지배했던 가부장제의 우리네 옛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는 절대적 봉건 군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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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판 눈치판 죽을판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5-11 09:00
사회 개혁의 목표는 낡은 제도를 버리고 발전적 대안 마련으로 인간 삶의 질을 높이자는 데 있다.이처럼 추구하는 목적이 잘못된 문화를 벗어나 질 높고 고급화된 제도아래 만인이 평등하게 복된 생활을 향유케 함이라는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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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놓고 물고 물리고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5-03 09:00
이웃이나 동료끼리는 물론 아들이 아버지동무를 감시하고 아내가 남편동무의 언행을 살펴 고발토록 하는 괴뢰집단, 어릴 적 학교에서 귀 따갑게 들었던 북한 실상이다. 그래야 배급도 많이 받고 반동 가족으로 낙인이 안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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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병사가 주적(主敵)이다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4-26 09:00
우리 속담에 남이 장(場)가니 나도 간다는 말이 있다. 한술 더 떠 초상집에서 실컷 따라 울다 말고 누가 죽었느냐고 묻는다 라는 말도 있다.웃자고 지어낸 말이 아닐 것이다. 무작정 남 따라 하기를 좋아하는 민족 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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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정치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4-19 09:00
예전 우리 어른들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밥상머리에 앉아 느긋이 기다릴 줄 알았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손이 가고 시간이 걸려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격렬하고 급한 민족성과는 아주 딴판이었다.가장 기본적으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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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걸린 국민들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4-15 09:00
며칠 전 필자는 모 일간신문에서 정치부 한 초년 기자가 쓴 ‘기자수첩’란을 읽었다.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출입처를 옮긴 그 기자의 요즘생활은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라고 했다.전에 선(善)이었던 것이 어느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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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균(自殺菌)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4-09 09:00
자살행위는 한 인간의 가장 개인적이고 고독한 결단이다. 그런데 그 같은 고독한 개인적 결단이 연쇄성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자살에도 그 행위를 전염시키는 어떤 균(菌)이 있는 것 같다.희랍 신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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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사상(正名思想)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4-01 09:00
우리네 민족문화를 설명 할라치면 이 땅의 고유한 전통의 선비 정신을 말해야 한다. 우리 선조들이 얼마만큼 대쪽 선비의 기개를 흠앙하고 그 정신을 숭상했는가를 모를 사람이 없다.선비 대접을 받는 집안에서는 조상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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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국민을 가를 것인가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3-24 09:00
조선을 침략하여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자는 정한론(征韓論)이 힘을 얻은 것은 그들 명치유신 후 조선에 대한 일본의 국교 교섭이 번번이 거부당하고 부터이다. 즉, 징계 출병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늘면서 정한론이 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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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力)이 곧 정의라는 인식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3-18 09:00
사람 마음같이 묘한 것이 없을 게다. 금방 잡아먹기라도 할 것처럼 으르렁대다가도 금세 또 손잡고 히히덕거리는가 하면, 입안의 것을 내줄 듯해 보였던 사이가 갑자기 살부지수 인양 변해 버린다. 한마디로 이게 사람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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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잡기? 흩트리기?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3-10 09:00
며칠 전 윤봉길 의사의 사당인 ‘충의사’ 현판이 시민 대표를 자임하는 한 시민의 손에 떼어져 박살이 났다.잘, 잘못 이전에 국민들 마음이 매우 착잡할 것 같다. 더욱이 이 같은 일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역사 ...
일요서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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