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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해 들어 성남 FC 불법 후원금 혐의와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의혹, 두 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먼저 1월 10일 성남 FC 불법 후원금 사건 피의자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두했다. 그는 출두하면서 자신에 대한 소환조사가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끄집어내 없는 죄를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4년 7개월 동안의 경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적은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무혐의로 처분”된 적 없는데도 무혐의 처분된 사건이라며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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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3.02.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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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3대 폐정을 남기고 떠났음이 소속 드러난다. 문 정권의 첫째 폐정은 북한 간첩들이 침투토록 방치해 국가 안위를 위태롭게 한 데 있다. 둘째로는 친북좌파 교육에만 올인 한 나머지 교사의 학생 훈육권과 인성교육을 경시, 현장 교육질서를 무너뜨렸다. 셋째 강성 노조들의 불법 폭력을 방치해 산업 현장질서를 파괴했다.문 정부가 2017~2021년 사이 5년간 검거한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은 112명에 불과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인 2012~2016년 5년의 국보법 위반 검거는 438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문 정권은 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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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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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올 신년사에서 예년과는 달리 “양안(중국과 대만)은 한 가족”이라며 유화적인 표현을 썼다. 2개월 전 만 해도 그는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무력통일도 불사할 듯이 겁박했다. 그러나 그의 유화적인 신년사가 작년 말 거센 반시진핑 시위에 대한 미봉책의 일환이 아니었나 주목케 한다. 시진핑은 그동안 덩샤오핑(鄧少平) 이후 불문율로 지켜져 온 ‘사회계약’을 깨고 1인 독재로 치달으며 대만에 대한 강경 일변도로 일관했다.영국의 자유주의와 경험론의 창시자 존 록크(1632-1704)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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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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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5년 만에 다시 부활” “3년 만에 처음” “5년 만에 3각 협력 되살렸다” 등의 생소한 말이 자주 뜬다.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탈미·반일-친북·친중으로 기울었던 추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복구 현상이다.작년 6월 윤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을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국 정상회담 했다. 3국 정상회담이 열린 지 5년 만이다. 자유민주의 가치를 공유하며 협력키 위해 자주 열렸어야 했을 3국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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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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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을 내세우며 뚝심을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독 중국 앞에 서면 작아진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체통을 깎는다. 윤 정부의 체통 깎는 행태는 중국 반발을 의식한 미국 하원 의장의 한국 방문 홀대, 중국의 한국 내 불법 비밀경찰서 암약애 대한 소극적 대처, 중국 ‘공자학원(孔子學院)’에 대한 미온적 조치 등을 들 수 있다.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유럽과 아시아 순방 중 한국을 찾았다. 일본을 포함한 모든 나라 최고 지도자들이 펠로시를 만나 환대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만 휴가 중이란 이유를 들어 펠로시를 만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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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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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11년 12월 김정은이 권력을 세습하면서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모든 국력을 쏟아붓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집계에 따르면, 북한이 금년 들어 발사한 60여 발의 미사일 비용은 무려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지금 북한에선 전체 2천400만 인구 중 1천800만 명이 식량부족으로 고통받는다. 1천800만 명에게 1년간 배불리 먹일 수 있는 부족분 식량을 구입하기 위해선 4억1000만 달러면 족하다. 올 미사일 발사비용 만으로도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충분히 먹이고도 남는다.그 밖에도 북한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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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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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월1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의 항의 퇴장 속에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해임안을 가결시켰다. 민주당은 이 장관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다.”며 “사전 안전관리 대책을 면밀하게 수립하고 집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법률을 위반했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해임 안 강행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와 사법처리에 쏠린 국민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사태 초기부터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명확한 진상규명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아직 “명확한 진상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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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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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소속 화물연대의 잡단 운송 거부 사태와 관련, “불법과 폭력이 판을 치고 있다”고 12월4일 경고했다. 이어 그는 관계 장관들에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하고 신속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1주일 전엔 “임기 중에 노사법치주의를 확실하게 세울 것이며 불법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1980년대 후반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들과 기업들은 노조의 불법·폭력 파업에 타협하거나 굴복해 악순환을 자초했다. 당장 편하게 넘어가기 위해서였다. 친북좌파 노무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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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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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극단적인 좌우 양극 대결 속에 갇혀 있다. 국민들은 좌우 대결과 갈등으로 반대편을 증오하며 인간의 기본 윤리마저 상실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석 300석 중 169의 절대 과반수를 믿고 타협과 협치를 거부하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법치보다는 힘의 논리에 의존한다. 약육강식의 동물 정글을 연상케 하며 그걸 개탄하는 국민들은 정치적 허무주의에 빠져든다. 미국의 퓨리서치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느끼는 정치적 갈등 수준은 주요국들 중 1위로 드러났다. 극단적인 좌우 대결과 갈등에 기인한 것으로 봐야 한다.대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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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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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퇴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집권 44일 단명은 한국 보수와 진보 정치권에 값진 교훈을 던졌다. 오늘날엔 보수건 진보건 이데올로기(이념)에 너무 집착하면 현실과 괴리된 정책으로 빠져 실정하고 만다는 교훈이다.보수당 소속인 트러스 총리는 30~40년 전 보수주의 정책 성공의 상징인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닮았다며 장밋빛 기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트러스 총리는 최악상태로 빠진 영국 경제를 살리겠다며 부유층에 대한 감세안을 발표했다. 대처와 레이건의 신자유주의 경제 논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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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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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월11일 동남아시아 외교순방 길에 오르면서 MBC 출입기자단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다. 거부 이유로는 MBC의 왜곡·편파·자막 조작 등을 들었다. 대통령실은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MBC는 자막 조작, 우방국과의 갈등 조장 시도, 대역(代役) 임을 고지하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을 하면서도 “어떠한 시정 조치도 않은 상태”라고 적시했다. 그러나 MBC는 “비판언론에 대한 보복이자 새로운 형태의 언론탄압”이라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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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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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명의 10대~30대 압사자를 낸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이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색출 단계로 접어들었다. “예고된 인재” “경찰의 초기 대처 미흡” “90분 미스터리” 등이 언론의 주요 제목으로 뜬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 주요 사안으로 뜨지 않는 게 있다. 정치권*언론*교육의 책무와 역할에 대한 언급이다. 이 세 주체들이 각기 “예고된 인재”에 대비토록 젊은이들에게 사전 주의를 환기시켰더라면 참사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본다. 우선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책임이 가볍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막을 수 있었던 예고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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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2.1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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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 핼러윈데이(31일)를 이틀 앞두고 서울 이태원 골목길에 인파가 몰려 156명이 압사했고 1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대부분 10-30대의 남녀 청년들이었다. 오후 10시 15분, 폭 3.2m 길이 40m에 10% 경사도의 좁은 비탈길을 꽉 메운 수천명 사람들 중 일부가 쓰러지기 시작했다. 6-7 겹으로 뒤엉켜 압사했다. 국내 최악의 압사 참사이다. 세계 최악의 압사 사태는 1990년 9월24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성지인 메카에서 발생했다. 이태원 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많은 1426명이었다.인간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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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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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사도발 광기가 날로 난폭해져 간다. 10월13-14일엔 전투기 150대, 동해와 서해상에서의 포격, 방사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 전쟁을 방불케 했다. 김은 선제적 핵 공격을 법제화했고 핵 공격법 1조 엔 ‘영토 완정(完整)’이란 대목을 삽입했다. 적화통일을 뜻한다. 로동당 규약 서문에선 이미 한반도 공산화통일을 명문화한 지 오래다. 김은 전술핵 군사훈련을 직접 지도하면서 “핵 전투력이 임의의 시각”에 “신속 정확한 작전 반응능력”을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은 그에 대비하지 않으면 6.25 기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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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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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친북좌파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감추지 않고 털어놔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반발을 야기했다. 10월 12일 오후 경사노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해 질의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은 본인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말했다며 확실하게 김일성 주의자”라고 잘라 말했다. 고 신영복 씨는 성공회대 교수로서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20년간 복역했으며 김일성 주체사상 신봉자로 비판되었다. 김 위원장이 문재인을 ”김일성 주의자“라고 주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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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2.10.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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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미국*일본과 함께 9월30일 동해 공해상에서 3국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북극성-1형 SLBM) 발사 도발에 대응키 위해서였다. 그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월7일 “일본을 끌어들여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하면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극단적인 친일 행위” “외교 참사” “국방 참사”라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다.이 대표의 극언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험을 전혀 간파하지 못한 탓에 터져 나온 거라면, 야당
정용석의 서울시평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2.10.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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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월15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석 300석 중 180석을 확보했다. 지금도 절대 과반수 169석을 거느리고 있다. 민주당은 2년 전 4.15 총선에서 승리하자 “21대 국회는 코로나 대응과 경제위기 대응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지지해준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했다.그러나 그 후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부합”하지 않고 역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친북좌로 돌며 절대 과반수를 휘둘러 자기네 당 지도부의 권력남용·부정·비리에 대한 검찰과 감사원 수사를 틀어막고자 한다. 더 나아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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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2022.10.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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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취임한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도 벌써 거친 말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훼자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가벼운 언동이 마뜩지 않자 측근들과의 대화 도중 그를 “이 XX, 저 XX”로 지칭했다. 그는 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이준석)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고 했다. 그는 이 메시지로 성토 대상이 되었다. 윤 대통령은 출근 때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도 정제되지 않은 말을 불쑥불쑥 토해냈다. 그는 검찰
정용석의 서울시평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2.10.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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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의 9.19 평양공동선언과 9.19 군사합의 4주년을 하루 앞둔 9월18일 서면 축사를 발표했다. 그는 이 축사에서 남북합의서들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7.4 공동성명(1972년), 남북기본합의서(1991년), 6.15 선언(2000년), 10.4 선언(2007년), 판문점 선언(2018년)과 군사합의서(20018년) 등을 언급하며 남북이 “역지사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만들어진 역사적 합의”라고 추켜세웠다.그러나 북한은 7.4 공동성명 후 50년
정용석의 서울시평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2.09.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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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9월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긴 건 그가 작년 12월 방송에 출연해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면서도 “하위 직원이라 직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거짓말한 혐의다. 김 전 처장은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로 작년 12월21일 자살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 전 처장을 성남시장 당선 이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2015년 1월 해외출장 땐 그와 동행해 골프도 함께 쳤다는 사실들을
정용석의 서울시평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2022.09.1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