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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게으른 백만장자 (적게 일하고 인생을 두배로 즐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만장자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마크 피셔의 혁신적인 부의 개념! 게으른 백만장자들은 빈둥빈둥 놀면서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생산성 높은 일에 투자하고 짧은 시간에 부를 창출하고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먹고사느라 휴가를 즐길 시간이 없어요! 좀 더 여유가 생기면 즐길 거예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좀 더’ 여유가 생겼을 땐 휠체어를 타고 여행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휠체어는 그나마 다행이다. 어쩌면 그 전에 훌쩍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지금 당장 바쁜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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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우주를 무대로 쓴 장편소설.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 나마라, 생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의 인류의 미래를 건 ‘마지막 희망’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 과학과 문학을 결합시키는 작가 특유의 재능이 잘 드러나 있는, 강한 흡인력의 소설이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에 나온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SF 만화의 걸작 을 그린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 독점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 뫼비우스(그림)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 9,800원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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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우주를 무대로 쓴 장편소설.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 나마라, 생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의 인류의 미래를 건 ‘마지막 희망’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 과학과 문학을 결합시키는 작가 특유의 재능이 잘 드러나 있는, 강한 흡인력의 소설이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에 나온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SF 만화의 걸작 을 그린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 독점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 뫼비우스(그림)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 9,800원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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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의 김주하 아나운서가 에세이를 펴냈다. 언론인으로 살아온 지난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책에 담은 것. ‘앵커’라는 이름의 화려한 유명세 뒤에 존재하는 방송 현장의 숨 막히는 긴장감, 그리고 취재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자 했다. 1997년 방송국에 입사한 이래, 깔끔하고 논리적인 뉴스 진행과 특유의 당차고 지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긴 아나운서 김주하. 그녀는 2004년 돌연 기자라는 새로운 분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사회의 단면을 캐내어 뉴스의 현장을 찾고 뉴스를 선택하고 보도하기 시작한 것. 2007년에는 ‘공중파 방송 사상 최초 여성 단독 앵커’가 되어 화제를 모았다. 김주하 / 랜덤하우스코리아 / 11,000원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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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의 김주하 아나운서가 에세이를 펴냈다. 언론인으로 살아온 지난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책에 담은 것. ‘앵커’라는 이름의 화려한 유명세 뒤에 존재하는 방송 현장의 숨 막히는 긴장감, 그리고 취재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자 했다. 1997년 방송국에 입사한 이래, 깔끔하고 논리적인 뉴스 진행과 특유의 당차고 지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긴 아나운서 김주하. 그녀는 2004년 돌연 기자라는 새로운 분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사회의 단면을 캐내어 뉴스의 현장을 찾고 뉴스를 선택하고 보도하기 시작한 것. 2007년에는 ‘공중파 방송 사상 최초 여성 단독 앵커’가 되어 화제를 모았다. 김주하 / 랜덤하우스코리아 / 11,000원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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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보다 말을 빨리 배울까? 모든 엄마들에게 아이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여자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은 여자의 뇌에서 찾는다. 이 책은 여자 뇌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여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생물학적 실마리를 제공한다. 지은이에 의하면 여자와 남자의 유전자 코드는 단 1%의 차이를 갖는데, 이 1%가 남자와 여자의 결정적인 차이를 갖는다. 지은이가 주목하는 것은 이 1%의 차이가 갖는 독특함이다. 이 책은 이 1%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이며, 이러한 탐색을 통해 여자들의 열린 잠재력과 타고난 재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읽는 이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루안 브리젠딘 / 임옥희 역 / 리더스북 / 11,000원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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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보다 말을 빨리 배울까? 모든 엄마들에게 아이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여자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은 여자의 뇌에서 찾는다. 이 책은 여자 뇌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여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생물학적 실마리를 제공한다. 지은이에 의하면 여자와 남자의 유전자 코드는 단 1%의 차이를 갖는데, 이 1%가 남자와 여자의 결정적인 차이를 갖는다. 지은이가 주목하는 것은 이 1%의 차이가 갖는 독특함이다. 이 책은 이 1%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이며, 이러한 탐색을 통해 여자들의 열린 잠재력과 타고난 재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읽는 이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루안 브리젠딘 / 임옥희 역 / 리더스북 / 11,000원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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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삼은 상품과 마케팅이 폭주하고 있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입지를 구축하여 소비력을 갖춘 싱글 여성, 이름하여 골드미스라 지칭되는 커리어우먼 집단과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하는 워킹맘들의 불안과 욕망의 심리가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 요즘 30대 여성들의 위기의식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명한 인생설계의 전범을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 에이징 분석과 멘토링의 결합을 시도했다. 30대에 성숙한 인생의 제2막을 맞이하리라 기대했으나 정작 서른의 문턱에서 좌절감으로 당혹해하는 여성들에게 책은 객관적인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지혜로운 삶의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리아 맥코, 케리 루빈 / 김미정 역 / 위즈덤하우스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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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삼은 상품과 마케팅이 폭주하고 있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입지를 구축하여 소비력을 갖춘 싱글 여성, 이름하여 골드미스라 지칭되는 커리어우먼 집단과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하는 워킹맘들의 불안과 욕망의 심리가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 요즘 30대 여성들의 위기의식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명한 인생설계의 전범을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 에이징 분석과 멘토링의 결합을 시도했다. 30대에 성숙한 인생의 제2막을 맞이하리라 기대했으나 정작 서른의 문턱에서 좌절감으로 당혹해하는 여성들에게 책은 객관적인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지혜로운 삶의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리아 맥코, 케리 루빈 / 김미정 역 / 위즈덤하우스
문화/전시/공연
2007.06.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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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월의 가 볼만한 곳 - 충남 홍성군 충남 홍성은 의기 높은 사람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을 들 수 있다. 인물들의 생가터는 태어나서 자란 그들의 집과 삶을 조명해주는 전시관, 그리고 뜻을 기리는 사당으로 이루어진다. 백야기념관에서는 노비문서를 불태우고 가산을 팔아 호명학교를 세운 후, 교재를 직접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쳤던 청년 김좌진과 독립자금을 모금하다 검거·투옥된 뒤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으로 생을 마감한 김좌진 장군의 일생을 만날 수 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터 기념관도 그의 일생동안의 활동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한 민족시인 20명의 시가 새겨진 민족시비공원이 산자락을 따라 조성돼 있다. 만해의
여행/레저
남석진
2007.06.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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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월의 가 볼만한 곳 - 충남 홍성군 충남 홍성은 의기 높은 사람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을 들 수 있다. 인물들의 생가터는 태어나서 자란 그들의 집과 삶을 조명해주는 전시관, 그리고 뜻을 기리는 사당으로 이루어진다. 백야기념관에서는 노비문서를 불태우고 가산을 팔아 호명학교를 세운 후, 교재를 직접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쳤던 청년 김좌진과 독립자금을 모금하다 검거·투옥된 뒤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으로 생을 마감한 김좌진 장군의 일생을 만날 수 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터 기념관도 그의 일생동안의 활동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한 민족시인 20명의 시가 새겨진 민족시비공원이 산자락을 따라 조성돼 있다. 만해의
여행/레저
남석진
2007.06.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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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재-보물 제606호 직지사 대웅전 앞 삼층석탑 세련된 분위기, 통일신라 시대 작품 추정 직지사 대웅전 앞에 동·서로 서 있는 2기의 석탑으로, 원래 경북 문경의 도천사터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두 탑 모두 각 부분의 양식이 같아서 1단의 기단(基壇)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있다. 여러 장의 넓적한 돌로 짜인 기단은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탑신의 각 층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뚜렷한 기둥 모양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얇고 평평한 지붕돌의 밑면 받침으로 1·2층은 5단, 3층은 4단을 두었고, 수평을 이루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들려 있다. 꼭대기에
여행/레저
2007.06.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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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재-보물 제606호 직지사 대웅전 앞 삼층석탑 세련된 분위기, 통일신라 시대 작품 추정 직지사 대웅전 앞에 동·서로 서 있는 2기의 석탑으로, 원래 경북 문경의 도천사터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두 탑 모두 각 부분의 양식이 같아서 1단의 기단(基壇)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있다. 여러 장의 넓적한 돌로 짜인 기단은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탑신의 각 층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뚜렷한 기둥 모양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얇고 평평한 지붕돌의 밑면 받침으로 1·2층은 5단, 3층은 4단을 두었고, 수평을 이루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들려 있다. 꼭대기에
여행/레저
2007.06.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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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전국의 여행코스 책자 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광호)가 국민들이 추천한 여행코스를 모은 ‘여행마니아가 추천하는 황금코스’ 책자를 발간했다. 명품 여행코스를 소개한 이들은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내나라 구석구석 답사단’이다. 여기에는 ‘한국여행작가협회’를 비롯, 다음 카페의 ‘일상탈출’, ‘모놀과정수’, 네이버 카페의 ‘여행마니아’, 싸이월드클럽의 ‘2030 추억만들기’ 등의 여행작가와 여행동호회가 참석했다.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30개의 여행코스를 답사해 장점과 단점을 평가하고 코스 개선 등을 제안하며 현장감있고 알찬 명품코스를 소개했다. ‘차가 있는 역사여행-강진, 해남’, ‘내 몸이 숨쉬는 강원도 웰빙여행-횡성, 평창’, ‘놀이공원보다 더 재미있는
여행/레저
남석진
2007.06.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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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전국의 여행코스 책자 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광호)가 국민들이 추천한 여행코스를 모은 ‘여행마니아가 추천하는 황금코스’ 책자를 발간했다. 명품 여행코스를 소개한 이들은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내나라 구석구석 답사단’이다. 여기에는 ‘한국여행작가협회’를 비롯, 다음 카페의 ‘일상탈출’, ‘모놀과정수’, 네이버 카페의 ‘여행마니아’, 싸이월드클럽의 ‘2030 추억만들기’ 등의 여행작가와 여행동호회가 참석했다.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30개의 여행코스를 답사해 장점과 단점을 평가하고 코스 개선 등을 제안하며 현장감있고 알찬 명품코스를 소개했다. ‘차가 있는 역사여행-강진, 해남’, ‘내 몸이 숨쉬는 강원도 웰빙여행-횡성, 평창’, ‘놀이공원보다 더 재미있는
여행/레저
남석진
2007.06.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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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집 검푸른 기운으로 서늘한 공포를 만들어낸 은 빈틈은 있으되 스릴러의 강약은 갖췄다는 점에선 눈길을 받을 만하다. 보험조사원 전준오(황정민)는 업계의 신참이다. 어느 날 “자살해도 보험금이 나오나요?”라는 전화를 받고는 “나올 수도 있지만 가족에겐 큰 상처가 남는다”며 규정상 금지돼 있는 개인 상담을 해주고 만다. 그에겐 어린 시절 동생이 자살한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 후 자신을 지목해 불만을 접수해달라는 고객 박충배(강신일)의 방문 요청을 받은 준오는 그 집을 찾아가 끔찍한 일을 경험한다. 박충배의 어린 아들이 천장의 형광등에 목을 매달고 죽어 있는 것이다. 더 경악스러운 사실은 아버지 박충배가 오열하는 대신 준오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것. 경찰은 아이의 죽음
문화/전시/공연
2007.06.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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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가의 기적 유지비도 없지만 ‘가오’ 때문에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필제(임창정). 철거 전문 깡패인 그는 어수룩한 똘마니를 데리고 재개발 대상지인 청송마을에 도착한다. 필제는 보스에게 사흘 안에 모조리 쓸어버리겠다고 호언하지만 처음부터 뜻대로,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 없다. 약 오르고, 독 오른 마을 사람들이 덤벼드는 통에 필제는 외려 도망 다니기 바쁘다. 어찌 하다 보니 임무는 뒷전. 필제는 지구를 수호하겠다는 엉뚱한 꼬맹이들에게 시달리게 되고, 게다가 사내인지 계집인지 모를 복서 명란(하지원)의 수발을 들어야 하는 등 원치 않게 마을 반장 노릇을 하게 된다. 예상하듯이, 은 진흙탕 세상에 휩쓸려 살아온 한 남자가 오지나 다름없는 마을에 발을 딛게 되면서 순한 양으로 교
문화/전시/공연
2007.06.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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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릴미 조명을 제외한 설치물이 최대한 배제된 무대 위에 덩그러니 피아노 한 대가 놓여 있다. 잠시 후 다른 모든 소리, 심지어 박수 소리마저 차단된 채 비장한 피아노 선율이 생음악으로 연주된다. 낯설음에 갸우뚱 하는 순간 객석은 조용하다. 불이 켜지 자 출연 배우는 단 두 명, ‘그’와 ‘나’ 뿐이다. 뮤지컬 ‘쓰릴 미’는 여러모로 관객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이다. ‘뮤지컬’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당연하게 떠올리는 화려한 무대와 춤은 전혀 볼 수 없다. 이야기를 제외한 다른 것은 철저히 배제되는 미니멀리즘의 전형을 보여준다. 단 두 명의 남성 배우가 이끌고 가는 잔인한 사건 전개에만 모든 것이 집중되는,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심리극이다. 극의 소재가 되는 동성애 관계의
문화/전시/공연
2007.06.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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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푸르나 7년 동안 먼지 속에 쌓여있던 시나리오 한 편이 영화대신 연극으로 만들어진다. 연극 는 영화감독 이미례가 쓴 시나리오에서 출발했다. 이 감독은 1999년 안나푸르나 등정 후 하산하는 길에 실종된 고 지현옥의 실화를 바탕으로 “산을 통해 자기 자신과 싸우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으려 했지만 ‘산악영화’의 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후 4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 연극 ‘두 여자’, ‘손숙의 어머니’ 등을 제작한 공연제작자 김주섭이 우연히 이 시나리오를 읽게 되면서 연극화하기로 결정했다. 극은 산을 사랑한 세 여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현정’과 ‘희서’, ‘선주’ 세 친구는 함께 안나푸르나 여성 원정대를 계획하지만 연맹의 반대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것
문화/전시/공연
2007.06.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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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현재 지구상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30%가 불면증으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청한다는 보고가 있다. 사람이 아침에 깨고 밤에 자는 것은 낮과 밤이라는 자연의 주기와 리듬에 우리 몸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리듬이 깨질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불면증이다. 몸이 아파도 불면증이 오며 심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불면증이 온다. 잠이 중요한 이유 우리 몸에서 뇌는 생명유지를 위한 모든 생물학적 기능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 뇌가 적절한 활동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휴식은 대부분 수면시간에 이루어진다. 그런데 잠이 부족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뇌는 생화학적, 전기적 균형을 잃고 다음날 생활에서 부딪치는
생활/건강
조민성
2007.06.28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