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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남, 36세)는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월수입이 평균 12만 원에 불과했고 카드빚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렸다. 이런 사정을 아는 B씨(여, 33세)는 사실은 아무 재산도 없으면서 A씨에게 “부동산 경매로 돈을 많이 벌어 300억 원 가까운 돈이 있는데 결혼하면 재산의 일부를 주겠다”고 거짓말을 하여 이에 속은 A씨와 결혼에 성공하였다. 결혼 후에 A씨는 B양의 말이 모두 거짓말인 사실을 알게 되어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그 결과는? 위 사례에 있어, 법원은 A씨가 아내 B씨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취소’ 청구소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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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11.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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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과 B양은 결혼하여 9년을 살다가 B양이 외도하는 바람에 이혼하게 되었다. 그런데 A군은 결혼 전에 부모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아파트와 현금 5억 원을 증여 받았고, 반면 B양은 아무런 재산이 없었다. 둘은 결혼을 하여 10년 동안 열심히 돈을 벌어 재산이 35억 원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결혼 당시 A군 측 시댁에서는 B양네 친정이 너무 가난해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하면서 대신 결혼 전에 나중에 이혼 시 재산분할에 대한 약정을 미리 해 달라고 요구하였고, B양은 이를 승낙하였다. 그 결과 혼전 재산분할약정서에 “이혼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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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11.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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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남, 39세)는 B씨(여, 37세)와 교제하던 중 조만간 결혼식을 하기로 하고 A씨 명의로 아파트를 임차해 동거를 시작하였다. 동거한 지 20일 만에 서로 다툼이 벌어져 B씨는 아파트에서 나와 버렸다. B씨는 A씨 아파트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바도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B씨를 상대로 사실혼 부당파기를 원인으로 하는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법률혼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결혼 후 함께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법률상 부부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혼인신고 없이 함께 살아 온 배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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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10.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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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그의 아내 B씨 10년 동안 함께 살아온 부부사이다. 그런데 A씨의 숱한 폭력 행사로 인해 B씨는 이혼을 원하였는데 A씨가 이혼에는 응해 주지 않았다. B씨는 소송을 통해 이혼을 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창피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받을 상처도 걱정되어 A씨에게 “모든 재산을 포기 할테니 제발 이혼해 달라”고 요구하여 결국 재산분할 포기 각서를 작성하고 합의이혼에 이르렀다. 그런데 막상 이혼을 해보니 B씨는 생계가 걱정되어 나중에라도 재산분할 및 위자료를 요구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혼인관계에 있는 상태에서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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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10.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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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남, 50세)와 B씨(여, 46세)는 10년 동안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의 관계로 살아왔는데 둘 사이에는 자녀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A씨가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산업재해로 사망하였다. A씨에게는 남겨진 유산 5억 원이 있었고, 산업재해보상연금도 나오게 되어 있다. B씨는 유산상속과 연금보상 모두 받을 수 있나? 사실혼의 경우 법률혼과 신분적, 재산적 효과에 있어 큰 차이는 없다. 즉 사실혼이라 해도 동거, 부양, 협조 의무가 있으며, 정조 의무도 있다. 제3자가 사실혼을 부당하게 침해한 경우 손해배상청구도 가능하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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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10.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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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B씨와 20년간 결혼 생활을 하였다. 그런데 B씨가 A씨를 상대로 최근 이혼소송을 하였는데, A씨는 이혼소송에 대비라도 했듯이 부동산 이외의 재산을 다른 곳에 은닉한 것으로 보였다. 이때 B씨는 A씨가 지난 몇 년간 숨겨놓은 재산을 찾아 재산분할을 요구할 수 있을까? 이혼 시 통상적으로 재산분할의 대상은 남자의 소유 재산이 많다. 그 이유는 대부분 경제권을 남자들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저희 남편이 최근 이혼소송을 걸어왔는데 아마 수년 전부터 재산을 빼돌린 것 같아요. 제가 남편 재산 중 부동산은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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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10.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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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여, 35세)는 B씨(남, 40세)와 결혼 생활 10년 만에 B씨의 외도로 이혼하게 되었다. 이혼 시 다행히 원만하게 합의가 성립되었는데 재산분할로 그 동안 결혼생활로 모은 재산 총 20억 원 중 절반인 10억 원과 위자료로 5천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받기로 조정이 성립된 것이다. A씨는 이 경우 얼마의 세금을 내야 하나? 재산분할은 원래 공유로 추정된 것을 분할한 것이므로 설사 배우자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고 해도 사실상 자신의 지분을 되찾는 것이므로 세금이 없다. 반면 위자료는 과거에는 기타소득으로 잡아 세금을 부과하여 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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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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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남, 40세)는 B씨(여, 35세)와 이혼하였는데 그 둘 사이에는 10살 난 아들이 하나 있다. 이혼하면서 A씨는 B씨에게 매달 양육비로 70만 원을 주기로 하였고, 매달 2회 면접교섭을 허가받았다. 그런데 B씨는 그 후 재혼을 하면서 아이가 전 남편을 만나는 것이 싫어서 면접교섭을 해 주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A씨는 B씨에게 양육비를 반년 동안 지급하지 않았다. A씨와 B씨는 어떤 제재를 받게 될까? 가. 면접교섭권의 개념부부가 이혼하게 되면, 부모 가운데 어느 한쪽이 자식에 대한 양육권을 가지게 된다. 양육권자는 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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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10.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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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아내 B씨와 사이에 자녀 C씨 한 명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A씨는 D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둘 사이에 또 다른 자식 E가 있었는데 D씨가 몰래 혼자서 키워 왔고, A씨는 E의 존재조차 몰랐다. D씨는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면서 20세에 이른 E씨에게 A씨가 친부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E씨는 A씨를 상대로 인지청구를 한 후 재산상속권은 물론 그 동안 부양료도 소급해서 청구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요즘에는 DNA 분석 등 유전자감식을 통한 친자감별 기법이 발달하면서 혼외자에 의한 상속소송도 늘고 있다. 법적인 혼인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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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09.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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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아내 B씨 사이에는 딸 C씨가 하나 있을 뿐 아들이 없었다. 그러자 A씨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워서 몰래 혼외자 아들 D씨를 낳아 집에 데려왔다. B씨는 너무 화가 났지만 아들을 못 낳은 죄 때문에 결국은 남편의 외도를 용서하고 D씨를 마치 A씨와 B씨 사이의 친자인 것처럼 허위 신고를 하고 D씨의 생모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다. 그 후 수십 년이 흐른 뒤 B씨가 사망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사정을 뒤늦게 알게 된 C씨는 D씨가 B씨와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으므로 상속권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은 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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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09.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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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망하기 전에 공정증서에 의하여 자식 중 장남 B씨에게 전 재산을 다 물려주는 것으로 유언을 하였다. 하지만 그 뒤 마음이 바뀌어 차남 C씨에게 전 재산을 다 물려주겠다고 자필로 유언증서를 작성하였다. A씨는 그 자필유언 증서의 말미에는 연월일을 기재하고 성명을 자서하고 무인하였는데, 깜박 잊고 주소를 기재하지 않았다. 나중에 A씨가 사망할 경우 어느 유언이 우선할까? 유언의 방식에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 ①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은 유언자가 증인 2인이 참여한 공증인의 면전에서 유언의 취지를 구수하고 공증인이 이를 필기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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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09.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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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남, 70세)에게는 아들 B씨(40세)과 딸 C씨(38세)가 있고, B씨에게는 어린 딸인 D씨(13세)가 있었다. 그런데 A씨는 생전에 손녀인 D씨에게 2억 원을 증여하였다. 그런데 1년 뒤 아들 B씨가 사망하였고, 다시 2년 뒤에 A씨마저 사망하면서 유산으로 2억 원을 남겼다. 이 경우 손녀 D씨는 B씨를 대신하여 1억 원을 대습상속을 하게 되었는데, C씨는 위 생전증여 2억 원이 특별수익이므로 상속분에서 공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은 타당한가? 대습상속과 관련해 증여와 유류분에 대한 논란이 일기 쉽다. 대습상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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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09.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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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건물주인 A씨는 2020. 8.1. 임차인 B씨와 임대기간 3년으로 임대차계약을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계약갱신요구권이 10년인 점 때문에 혹시 B씨가 나중에 계약기간 연장을 요구할 것을 우려해 B씨와 법원에서 제소전화해를 받았다. 제소전 화해조서의 화해조항을 살펴보면, “B씨는 2023. 7.31.까지 별지 도면 표시 a, b, c, d, e, f, a의 각 점을 순차로 연결한 선내 가 부분 사무실 58㎡를 인도하라”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 경우 B씨는 2023. 6.1.경 계약기제소전화해 조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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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09.07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