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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천(56) 경기 포천시장이 2월 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의정부지검은 김 시장을 소환해 동문회 기념품 기부 행위의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달 초 포천지역의 한 학교 동문회 송년 모임에 참석해 잣과 손톱깎이 등 시청 기념품을 나눠 줘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시장 측은 행사 날짜가 촉발해 동문회가 기념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시청 기념품을 먼저 나눠준 뒤 동문회비로 결제했다며 혐의를 부인하있다. 앞서 검찰은 포천시 비서실장과 동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을 조사하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시장은 지난해 4월 서장원 시장의 당선 무효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8.02.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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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은 1일 개헌 의원총회를 열어 개헌안과 관련한 당론을 채택한다. 민주당이 정부형태 관련 당론을 수렴한다. 민주당은 최근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헌법전문·총강, 기본권 강화, 지방분권·직접 민주주의 강화, 경제·재정, 입법부, 사법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소속 의원들에게 당초 설문조사 문항에 빠졌던 정부형태와 선거제도 개편도 추가 설문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형태와 관련해서는 4년 중임제, 분권형 대통령제(이원집정부제), 의원내각제(국회가 총리 선출) 선호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현행 소선거구제, 중대선거구제 선호도와 현행 보다 비례성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2.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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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 "중재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이 (통합에) 함께 해준다면, 2월 13일에 통합신당 창당을 완결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퇴를 만류한 많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제 사퇴가 더욱 많은 분이 함께하는 통합을 위한 것이라면, 저는 그 선택을 기꺼이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당이 이처럼 풍파를 겪는 상황 속에서 중심을 굳건히 지키며 중재에 애써주시는 분들께는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분들이야말로 다당제를 지켜내는 수장"이라며 "국민정치 시대를 여는 길에 함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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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당협위원장·최고위원직과 함께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할 입장을 밝혔던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31일 홍준표 대표의 '경선 전 국회의원직 사퇴 불가' 입장과 관련 "홍준표 대표와 면담 후 당과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홍 대표가 "최고위원직과 당협위원장직 사퇴는 수용하되 의원직 사퇴만큼은 계속 만류해 왔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자신의 의원직 사퇴는 현행 공직 선거법 제53조에 따라 공무원의 경우 선거일 90일 전에 사퇴해야 하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일 30일 전에만 사퇴하면 되기 때문에 현직을 유지한 채 당내 경선을 치를 수 있는 혜택이 있다"면서 "의원직 사퇴는 특권 등 형평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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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대통령】15:00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청와대) ◇총리실【총리】10:00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 ◇국방부【장관】국외출장 ◇외교부【장관】10:00국회 본회의 11:30 한-탄자니아 외교장관 회담(외교부17층) ◇통일부【장관】10:00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더불어민주당)대표연설(국회) 15:00대북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회장 등 면담(장관실) ◇더불어민주당【대표】10:00 본회의 :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 본회의장)【원내대표】10:00 본회의 : 교섭단체 대표연설 14:00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 개혁에 대한 공청회(국회 본청 제3회의실(245호) 15:30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간담회(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자유한국당【대표
정치일반
정치팀
2018.01.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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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청와대가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등 주요 행사에 공식 초청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적폐청산 수사를 놓고 정면충돌하던 두 전·현직 대통령이 2015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만난 후 2년 3개월 만에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한병도 정무수석이 31일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로 찾아가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참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며 “초청장 전달 일정은 이 전 대통령 측과 사전협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 예우에 따른 조치이며 어찌됐든 평창 올림픽을 재임 중 유치했다는 점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대승적인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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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3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안과 함께 추가 당협위원장 인선안을 확정짓는다. 한국당은 다음달 2일 열릴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개최, 제1기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반영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1기 혁신위는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선 추천 공천 비중을 대폭 늘리고 청년 및 정치신인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천룰 변경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당은 혁신안 내용 외에도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일반국민 대 당원 비율을 현행 7대 3에서 5대 5까지 조정하는 등 당원의 의사를 더 많이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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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이 ‘신원조사’의 법률 근거 마련과 함께 제도 개선 및 개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신원조사기본법'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신원조사는 국가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지는 국가활동임에도 불구하고 명시적인 법률 근거가 미흡해 개인정보, 인격권, 공무담임권 등 국민의 광범위한 기본권 제한에 따른 위헌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특히 비밀 열람시 신원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난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이 신원조사 없이 국정원 비밀 자료를 열람해 보안 문제가 붉어진 바 있다. 발의될 법안에 따르면 현행 '보안업무규정' 제3장과 '보안업무규정 시
정치일반
오두환 기자
2018.01.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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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로서 굉장히 고민 중”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30일 노회찬‧심상정 의원의 6‧13지방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최종병기로 남겨두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사실 정의당으로서는 이 두 분이 최강병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현직 의원이 지방선거에 나설 경우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만큼 정의당으로선 타격이 클 수 있어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실 이 두 분이 출전한다는 것은 우리 당한테는 굉장히 기회비용이 큰 일”이라며 “그래서 그런 전략을 쓰는 것이 그 기회비용만큼의 플러스 효과가 있을 것인지를 최종적으로 숙고에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8.01.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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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one ok! But Chulsoo”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30일 “민주평화당 창당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ABC, 즉 ‘Anyone ok! But Chulsoo!’”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를 제외하고 민평당의 정체성에 동의하는 사람은 누구든 함께하자는 얘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철수 볼모정치, 인질정치로 잡힌 비례대표 의원들도 함께 해야 한다. 중재파 의원들도 정체성이 같기 때문에 함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안 대표의 강압적인 지시로 울며 겨자먹기식 통합을 추진하는 죄 없는 당직자, 당무위원도 OK”라며 “심지어 국민의당의 정체성에 동의하고 개별적으로 들어오시는 바른정당 의원들이 있다면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8.01.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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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30일 북한의 일방적 금강산 남북합동문화공연 파기에 대해 "문제는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평화를 구걸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인식"이라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제멋대로 행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파기하는 오만방자한 북한의 체제선전에 판을 깔아주는 것이 진정 평화올림픽인가”라며 “북한에 1만리터의 경유를 지원하는 등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까지 위반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북한의 건군절 핵퍼레이드 취소를 요구하고 약속파기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사과를 받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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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30일 “정부의 외교안보대북 정책, 경제‧교육‧부동산 등 모든 정책의 엇박자에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청와대 운동권”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들이 대통령 눈과 귀를 막고 입을 컨트롤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 운동권 인사들로 인해) 총리와 부총리, 장관과 공무원들이 자기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일을 못하고 있다”며 “국가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유 대표는 또 지난 28일 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보유세, 청년 일자리 정책 등 현안을 놓고 정부 내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는 지적에 “경제정책에 엇박자 없다”고 밝힌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8.0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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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불법사찰 혐의 재판이 30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나상용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 전 수석과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우 전 수석은 2016년 7~8월 자신의 비위 의혹을 감찰 중인 이석수(55) 전 특별감찰관 뒷조사를 하도록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익전략실장(55·구속)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익을 위해 국정원을 동원한 범죄 행위로 보고 지난 4일 우 전 수석을 추가기소(구속)했다. 우 전 수석은 문화체육관광부 간부 세평, 정부 비판 성향 교육감 동향, 정부 비판 성향 과학기술계 인사 현황,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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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광역단체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전에 사퇴하겠다는 분이 있는데 당을 위해 자중하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홍 대표가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이철우 의원을 염두에 두고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구 만류해도 (해당 후보가) 고집을 부리고 있어 공개적으로 한마디 한다"며 "후보가 되면 자동 사퇴다. 후보가 되기 전에 사퇴하겠다는 것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서라고 보여지는데 그러면 같이 출마한 다른 국회의원들도 사퇴를 할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보궐선거 러시가 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그래도 어려운 당인데 후보들마저 당 방침을 따르지 않는다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30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