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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북한의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19일 저녁 돌연 중지한 것과 관련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20여일 앞두고 평창도 사라지고, 올림픽도 사라지고, 오로지 북한만 남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0일 구두논평을 통해 "시중에서는 평창 올림픽인지 평양 올림픽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애초부터 정부만 북한의 장단에 보조를 맞춰가며 한반도기 사용이니 남북단일팀 구성이니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방주행 할 때부터 일은 잘못됐다"며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일방적으로 오겠다고 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것도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 정부를 허투루 보고 있을 때만 가능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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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검찰이 원세훈(67) 전 국가정보원장의 국정원 자금 유용 정황을 추가로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9일 국정원 자금 유용 혐의와 관련해 강남구 개포동 원 전 원장 주거지 등 3~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직 국정원 관계자 주거지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원 전 원장이 현직 시절 해외 공작비 등 명목으로 미국에 보낸 자금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였다. 빼돌린 자금은 200만달러(약 20억원) 규모이고 시점은 2011~2012년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정원 예산 수억원을 이용해 강남구 소재 안가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8.0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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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의 개혁신당 창당이 단계별 절차를 밟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이달 28일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에 이어 다음달 6일 중앙당 창당 계획을 잡고 있다. 개혁신당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앞서 알려진대로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창추위)의 대표는 조배숙 의원이, 창추위 산하 창당기획단장은 김경진 의원이 맡기로 했다. 창추위는 창당기획단과 총무위, 조직위, 홍보위, 정강정책위, 당헌당기위 등 6개 위원회와 여성, 청년, 노인 등 3개 특위로 구성된다. 이중 조직분과위원장은 김종회 의원이, 정강정책위원장은 윤영일 의원이 맡는 것으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1.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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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8일 “올해 지방선거와 개헌 투표 동시 실시는 정치적 꼼수”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개헌을 지방선거의 ‘원 플러스 원’식 미끼상품으로 은근슬쩍 넘기려는 문재인 정권의 얄팍한 정치적 꼼수는 반드시 파탄날 것”이라며 “6월 지방선거는 지방선거대로, 개헌은 개헌대로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은 쏙 빼놓고 6월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만 한 다음에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은 나중에 차차하자는 것이다”라며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안 할 것이 아니고 언제라도 할 것이라면 결국 개헌 국민투표를 두 번 해야 셈인데, 이것이 어떻게 예산을 아끼는 방법이라는 것인지 알 수가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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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대구 북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제출한 당협위원장 선정안을 의결했다. 홍 대표는 양명모 당협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에 지원, 지난 17일 면접을 본 바 있다. 이용구 조강특위 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홍 대표에 대해 "홍 대표가 전국적인 지방선거를 이끌고자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해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면접에서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불출마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례대표 의원인 신보라김순례강효상 의원이 각각 경기고양정·경기 분당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1.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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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자유한국당의 6월 지방선거 공천이 2018 평창동계올리픽 이후 신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오후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일찍 결속해야 하기 때문에 여당보다 공천을 먼저 할 것"이라며 "3월 말까지 공천 절차를 완료하려고 한다. 경선도 3월 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또 "(당으로) 오려는 사람은 전부 받아야 한다. 갑질하면 안된다. 모셔와야 한다"면서 "신년인사회를 하면서 큰 지역별로 명단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의 전략공천과 후보 경선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홍 대표는 "모셔오는 사람은 전부 전략공천이다. (야당인데) 영입하는 데 경선할 사람이 있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8.01.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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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대통령】12:00 한국노총 지도부 오찬(청와대) 15:00 민주노총 지도부 차담회(청와대) ◇총리실【총리】09:00 정부업무보고(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 14:00 국가테러대책위원회(서울청사 대회의실) ◇국방부【장관】09:00 정부업무보고(서울 정부청사) ◇외교부【장관】09:00 연두업무보고 14:00 국가테러대책위원회 16:00 유엔외교 독립패널위원단 접견(외교부 17층 대접견실) ◇통일부【장관】통상일정 ◇더불어민주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10:30 사회적대타협을 위한 현안경청간담회(중소기업중앙회 5층 이사회의실) ◇자유한국당【대표】14:00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제주 미래컨
정치일반
정치팀
2018.01.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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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할 때 됐다”…통합 반대 비례대표 출당 요구도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통합을 공식 선언하자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보수패권 야합”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이날 두 당 대표의 통합 선언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반발하며 혹평했다. ‘결별 선언’도 기정사실화했다. 최 의원은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의 통합 선언은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고 희망도 없는 지루한 말잔치”라며 “미사여구와 공약을 남발했지만 안철수 새정치의 타락, 유승민 보수개혁의 공허함을 목격한 국민에게는 흘러간 유행가의 재탕”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적폐청산의 국민적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8.01.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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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통합을 공식 선언한 데 대해 여야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평가절하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두 당 대표의 통합 선언 직후 논평을 내고 “안철수, 유승민의 통합선언은 명분 없는 정치권의 이합집산이며 보수야합에 불과하다”며 “좋은 말로 치장한다고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않다”고 깎아내렸다. 김 대변인은 특히 안 대표를 겨냥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당은 통합파와 반통합파 간의 갈등, 분열, 막말, 고성, 폭력으로 국민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며 잘못된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반성과 사과 한마디 없는 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같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제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8.01.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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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8일 청와대의 권력기관 개혁안 발표 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개혁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화살을 돌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의 태도는 사개특위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모습으로 보인다”며 “오죽하면 여당이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라는 말이 나오겠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국회의 일원으로 본분을 망각하면서까지 청와대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국회 주도의 사법개혁이 되도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여당으로서 야당과 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에 대해서는 사개특위 참여를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8.01.18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