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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원유철(평택갑·5선)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대표 도전을 예고하고 있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대항마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원유철 의원은 4일 자신의 SNS에 “젊고 강한 야당으로 문재인 정부를 강력 견제함은 물론 국민속으로 들어가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범국민정치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강한 한국당을 만들어내야한다”며 “이제 새로운 기치와 깃발이 한국당에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실상 당 대표 도전을 선언했다. 원 의원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고민 중"이라면서도 "당내에 출마를 권유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구성되는 당 지도부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지방선거가 지난 대선의 연장전이 돼선 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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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대한민국 가치를 지키겠다"며 사실상 당권 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홍 전 지사는 귀국 바로 다음날인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패배에 대해 사죄드리고 앞으로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데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그 약속을 지키는데 매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귀국했다. 패장이 귀국하는데 환영하러 공항에 나오신 인파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그만큼 마음 둘 데 없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자신의 정치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홍 전 지사는 전날 공항에서도 "지난번 제가 부족한 탓에 여러분의 뜻을 받들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자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6.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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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오찬에서 "반 전 총장이 지혜를 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반 전 총장과의 오찬에서 "국내정치는 소통하며 풀면 되지만 외교문제는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도 새 정부가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외교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새 정부가 출발을 잘 해서 국민적 지지를 크게 얻고 있다. 미국에서도 높은 평가와 기대를 함께 걸고 있다"며 "한반도가 힘든 여건에 처해 있어서 잠 못 이루는 밤 많겠지만 국민의 지지도도 높고,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6.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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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서동구 주 파키스탄 대사(62)를 임명했다. 2차장엔 김준환 전 국정원 지부장(55)이, 3차장에 김상균 전 국정원 대북전략부서 처장(55)이 각각 선임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1·2·3차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발탁된 인사들은 모두 국정원 출신 인사들이다. 기존에는 1차장이 해외·대북 분야를, 2차장이 국내 분야를, 3차장이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했으나 3차장에 대북 전문가를 기용한 만큼 업무 분장이 바뀔 가능성도 거론된다. 서 1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주미대사 공사,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주파키스탄대사관 대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준환 2차장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6.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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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64·전북 전주시병)은 5월31일 공공기관 등의 건설 공사 시 설계·감리 비용의 적정 대가를 지급토록 하는 ‘건축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축설계 및 공사감리에 대해 적정 대가 지급을 의무화하고, 민간에 대해서는 지급을 권고하는 건축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200억 이상 사업의 설계비용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들의 감리비는 공사비용(설계가)의 3.1% 수준으로 적정 감리비용 6.2%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계비용 또한 선진국과 비교해 30-40% 수준으로 대가 지급을 하고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공공기관의 건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6.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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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62·대구북구을)은 30일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자녀가정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등 노인복지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홍 의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자녀가정 세 번째 아이의 영유아기 시절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민·관 등에서 경로당 설치 시 재정 지원을 가능토록 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각종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저출산의 요인들 중 경제적 요인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는데도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수립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게다가 고령사회의 출발선상에 놓여 있으면서도 경로당처럼 노인복지 증진의 기초가 되는 시설에 재정적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5.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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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확산...청와대, 춘추관서 ‘사드 추가반입 논란’ 긴급 브리핑 “국방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반입 의도적 보고 누락 확인”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사드 추가 반입’ 여부를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물었으나 한 장관은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며 반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또 청와대는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사드 추가반입 논란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윤 수석은 청와대가 전날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 수 명을 불러 보고누락 과정을 집중 조사한 결과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6기 발사대, 5캠프에 보관’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5.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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