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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회에 85억원에 달하는 '국회 특수활동비'를 전면 폐지하자고 제안했다. 26일 노회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연간 약 85억원 규모의 국회사무처 특수활동비 편성관행을 없애고, 꼭 필요한 예산은 지출내역이 투명하게 관리감독 되는 업무추진비 등으로 양성화시키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국회가 솔선수범 차원에서 국회의 특수활동비 편성과 집행을 개혁하자"고 밝혔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2016년 정부 편성 전체 특수활동비 8900억원의) 엄청난 규모의 특수활동비가 정부의 지침에 따라 어디에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영수증 첨부 등을 통해 지출결과는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조차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5.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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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백 전 의원은 서울이 고향으로 동국대사범부속고교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경기 시흥갑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5월29일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개최된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장에서 헌화를 하려던 당시 이명박 대통령 부부에게 백 전 의원이 "사죄하라", "손대지 말라"고 외친 일화는 유명하다. 박 대변인은 "재선의원을 비서관에 임명하는 것이 급이 안 맞는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지만 이 정부에서는 전반적으로 청와대 인사가 대개 격식 파괴가 이뤄지고 있다"며 "민심동향 등 여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5.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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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지시한데 대해 “일부 좌파 언론과 문 대통령이 합작해 네 번째 감사 지시를 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보복이외 아무것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은 노무현 자살을 MB탓으로 여기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 이전에도 낙동강에는 여름철이면 녹조가 파랬다. 어릴 때부터 낙동강변에 살아서 잘 안다”며 “오히려 4대강 사업이후 수량이 풍부해져 녹조가 줄어들었다”고 했다. 이어 “녹조의 발생 원인도 모르는 얼치기 환경론자들이 4대강 사업 탓을 하고 있다”며 “이는 박정희 정권시절에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면서 건설현장에 드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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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4일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고 아시아경제가 보도했다. 아시아경제는 미국에 체류 중인 홍 전 후보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리조나의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를 바라보면서 다시 광야에 서야 하는 내 입장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홍 전 후보가 비록 대선에선 패배했지만 당권 도전에 나서 보수정당을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면서 당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전 후보는 차기 당권을 노리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를 맹비난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연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5.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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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에 돌입한 모양새다. 자유한국당은 22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 자료 제출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23일 정오까지 자료제출을 하지 않을 경우 청문회 연기까지 강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한국당 소속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경대수 박명재 강효상 정태옥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시한이 21일 오후 5시까지였으나 관계부처 및 총리실에서 아무런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인사청문회 일정(24, 25일) 연기 등 특단의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요청한 자료는 △이 후보자의 아들 동한 씨 병역 면제 의혹 관련 어깨 수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5.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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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23일 오후 2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서거 이후 최대 규모로 거행된다. 이날 추도식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되는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권양숙 여사 등 유족,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주승용 전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그간 노 전 대통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7.05.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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