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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출마 자격 논란과 관련, "선거일 현재 5년 이상의 기간을 국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은 국내에 계속거주와 관계없이 피선거권이 있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따라서 제19대 대통령선거일까지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다면, 공무 외국파견 또는 국내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외국체류 여부를 불문하고 피선거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야권은 반 전 총장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에 거주 하지 않아 "5년이상 거주하지 않았으므로 피선거권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7.0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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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행정자치부에서 공개한 ‘대한민국 출산지도’가 파문을 일으켰다. 모든 지자체 출산통계 및 지원서비스를 담겠단 해당 사이트에 지역별 가임기 여성숫자 비교 그래프가 떴다. 이를 본 사람들은 “여자가 가축이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발상이 황당하다. 이게 ‘저출산 극복’에 도움된단 생각은 어떻게 짜맞춰도 여성의 인격권이 고려가 안 된 것이다. 보육정책 중 알려지지 않은 것들도 많다고 하는데, 홍보할 게 그렇게 없었나? 사실 정보도 무의미하다. 지자체 인구가 제각각인데 단순숫자 비교니 말이다. 담당자는 디자인만 신경썼을 거다. 사회의 축소판일까. 가임기 규정을 생각없이 가져오니(15~49세) 국가가 미성년자 임신을 장려하는 것만 같다. 물론 미성년자도 임신할 수 있다. 또한 미성년자 포함한 누구나
정치일반
일요서울
2017.01.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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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이후 첫 행보로 13일 오전 9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에 나섰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호국영령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장병께 깊이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 10년간 UN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와 인권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한 후 귀국하였습니다”고 적었다. 또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굽어 살피소서”라고 염원했다. 한편 이날 반 전 총장은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현충원에 안장된 역대 모든 대통령과 파병용사의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서울 사당동 주민센터를 방문, ‘서울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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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의 임기를 모두 마치고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반 전 총장은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입국장에 나와 취재진을 상대로 `귀국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단히 감사하다. 날씨도 춥고 저녁 늦은 시간에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10년간 UN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고국의 품에 돌아왔다.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는 UN 사무총장으로서 인류의 평화와 약자의 인권보호, 가난한 나라의 개발, 기후변화 대처, 양성평등을 위해 지난 10년간 열심히 노력했다. 지난 10년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전쟁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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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지난해 20대 총선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당 박선숙(56·비례대표 5번) 의원과 김수민(30·비례대표 7번)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두 의원 외 이 사건에 연루된 다른 주요 피고인들도 전원 무죄 판결을 받아 검찰의 수사 및 기소가 무리했다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양섭)는 11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과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 김 의원의 전 지도교수 김모씨, 카피라이터 김모씨, 선거 공보물 제작업체 비컴 대표 정씨와 TV광고 대행업체 세미클론 대표 김모씨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재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1.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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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 및 실행에 옮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56),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0),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53)이 12일 특검에 구속됐다. 법원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57)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2시쯤 신 전 비서관, 김 전 장관, 정 전 차관 등 3명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장관과 정 전 차관은 국회 청문회에서 리스트의 존재를 알고도 부인해 위증(국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조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7.01.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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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이 11일 반 전 총장의 동생인 기상 씨와 조카 주현 씨가 뉴욕 현지 법원에서 뇌물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총장님도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전혀 아는 바 없었을 것이고 굉장히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의 대변인을 맡은 이도운 전 서울신문 정치부장은 11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반 전 총장의 개인사무실에서 언론인과의 상견례를 열고 "현재로선 반 전 총장의 입장을 논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문제가 아마 2015년께에도 국내 언론에 보도됐던 것 같고 그때 비슷한 입장을 밝힌 적도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 대변인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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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후 국무총리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을 거절했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반 전 총장이 ‘경호를 가급적 줄여달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유엔과 정부가 협의해 반 전 총장의 경호문제를 얘기했는데 (정부) 내부 협의를 거쳐 총리 수준의 경호가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우리에게 왔는데 반 전 총장이 가급적 경호는 줄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최소한 적절한 수준에서 경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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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이 국내에서 첫 언론 브리핑을 연다. 이번 브리핑은 반 전 총장의 대변인을 맡은 이도운 전 서울신문 정치부장이 주최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11일(오늘) 오전 반 전 총장의 사무실이 마련된 마포 지역에서 언론인들과 상견례를 한다고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언론 보도마다 혼선을 빚는 반 전 총장 측 인사들과 반 전 총장의 귀국 메시지, 귀국 이후 본격화할 반 전 총장의 공식 행보 등이 일부 소개될 전망이다. 한편 반 전 총장은 귀국일인 12일(내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메시지를 전달한 뒤 간단한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한 뒤 승용차로 갈아타고 사당동 자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01.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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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서청원 의원이 10일 거세게 충돌했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적 쇄신은 누가 누구를 몰아내는 계파 싸움이 아니다. 의원직을 내려 놓으라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어린아이도 아니고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는 게 성숙된 모습”이라며 친박 핵심들의 탈당을 압박했다. 이에 서 의원이 발언을 하겠다며 손을 들어 단상 위로 올랐다. 서 의원은 “국민이 달아준 의원 배지를 목사님이 반납하라 마라 할 자격이 없다”면서 “친박 패권주의라고 하는데 목사님이 패권주의를 보이고 사당화하고 있다”고 쏘아 붙였다. 또한 “우린 범죄자가 아니다. 나도 처자식에 손자·손녀가 있는데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0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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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10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회 변론은 오전과 오후 재판을 합쳐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던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가 끝내 심판정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탄핵심판 재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오전 정 전 비서관의 불출석을 확인한 후 "이 사건은 역사적이고 아주 중대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이라며 "양측 당사자는 물론 증인이나 사건 관계자 전원이 비장하고 엄중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호성 증인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는데 본인의 형사재판 때문에 그 부분을 참작해달라는 취지로 보여 개인의 권리보장 측면에서도 일단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7.01.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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