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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전북과 충남 지역에서 판매한 A씨(27)를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A씨와 함께 유사휘발유를 제조한 직원 B씨(35)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월 5일부터 5개월여 동안 충남 논산에 유사석유 제조공장을 차린 뒤 54회 걸쳐 12만ℓ가량의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전북 익산과 충남 공주, 논산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1억200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계
기자
2010.08.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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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한국석유관리원호남지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관내 전세버스의 유통질서 저해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세버스 15대 중 8대가 등유가 혼합된 석유제품을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유가 지속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일러등유를 전세버스차량용 연료로 전용,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실시됐다. 한국석유관리원호남지사 직원 8명과 제주시 직원 3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은 전세버스차고지와 제주공항내 버스주차장에 주차된 전세버스 연료통에서 2ℓ를 채취, 정상적인 석유제품 사용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15대 중 8대가 5%에서 95%까지 등유가 함유된 석유제품을 연료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시는 보일러 등유를 사용하거나 경유에 등유를 혼합해
재계
기자
2010.08.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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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부당영업을 한 국제결혼 중개업체 36곳 관계자 38명을 적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대부분 1명이 운영하는 소규모 업체들이었지만 전국에 지사를 두고 네트워크 형식으로 국제결혼을 중개하는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한 혐의 등이다. 범죄 유혈별로는 허위·과장광고 중개업체 관계자가 28명(73.7%)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장 결혼업체 6명(15.8%), 무등록 중개업체 관계자 4명(10.5%) 등의 순이었다. 경찰은 “국제결혼 업체 난립으로 인한 결혼이주여성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36개 업체 관계자 38명을 적발했다”며 “이달 중순까지 불법 국제결혼 중개업체에 대해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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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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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중 또는 일부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단기간에 체중을 줄일 수 있다고 광고해 판매하는 체중감량보조제에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상반기 일본, 캐나다, 홍콩 등에서 적발된 불법 체중감량보조제 85개 제품을 분류한 결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은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이 함유된 경우가 41건(43%)로 가장 많았고, 시부트라민 및 페놀프탈레인이 혼합된 경우가 27건(32%), 페놀프탈레인 8건(9%), 에페드린 4건(5%), 요힘빈 4건(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에는 국내 반입 우편물에서 비만치료제 시
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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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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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계열사 사장단에 이어 국민은행 부행장들도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달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 국민은행장으로 민병덕 행장 내정자를 제외한 국민은행 부행장들이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인사권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민 내정자는 29일 취임한 뒤 곧바로 부행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B투자증권, KB자산운용, KB선물, KB생명 등 KB금융 계열사 사장 8명도 어 회장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재계
기자
2010.08.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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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이 KB금융을 1위 금융그룹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임 사장은 지난 2일 오전 명동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성장 동력 분야를 확충시켜나가고 경쟁력 있는 소매 금융에서 확실하게 1위를 확보하면서 여타 부문에서도 확실한 1위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그는 “KB금융이 리딩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열사들의 니즈를 먼저 파악해 신속히 해결해 주겠다"며 “지주회사 본연의 업무인 ‘백 오피스기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4대 전략방향을 실현시키기 위해 유관부서간의 긴밀한 공조와 선제적인 대응조치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재계
기자
2010.08.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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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5일 방영민 현 사장의 1년 유임설과 관련 이같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사추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에서 사추위를 인용, 방영민 사장의 1년 유임이 확정된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방 사장의 1년 유임은 사추위에서 결정된 것이라기 보다는 예금보험공사의 뜻이 반영된 것 같다"며 “내일 오전에 사추위에서 다시 한번 조율하고 결정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론보도에서는 정채웅 전 보험개발원장, 이기영 전 LIG손해보험 사장, 김용덕 KCB 사장 등 3명이 차기 사장으로 적합치 않아 방영민 현 사장을 1년 유임키로 했다고 알렸다. 이번 사장 공모는 16대 1이라는 사상 초유의 경쟁률을 기록
재계
기자
2010.08.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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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깡통 코스닥 투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상장이 폐지된 모 코스탁사는 ‘기업 사냥꾼’에 의해 100만 원도 안 되는 자본에 매각된 뒤, 회사 돈을 빼서 쓰는 방법으로 배임 및 횡령을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따른 모든 손실은 결국 소액 투자자(이하 개미투자자)들에게 고스란히 넘어갔다. 피해 금액은 무려 3700억 원. 지난 8월 1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길)는 코스닥 기업 30여 곳을 조사해 횡령, 배임, 주가조작 혐의가 드러난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밝힌 기업사냥꾼들의 기업사냥 및 횡령 방법은 기가 막힌다. 이들의 ‘작전’은 영화와도 같다. ‘작전’세력에 패닉상태에 빠진 코스닥 시장의 진면목을 살펴본다. ‘1초 사이에 대한민국의 돈
재계
우선미 기자
2010.08.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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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들이 납품ㆍ입점 업체를 상대로 부리는 횡포가 만연하자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칼날을 들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8월 4일 “이달까지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업체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다음 달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5월부터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백화점 13개 ▲대형마트ㆍ아울렛ㆍ기업형슈퍼마켓(SSM) 17개 ▲홈쇼핑 5개 ▲인터넷 쇼핑몰 3개 ▲편의점 6개 ▲전자전문점 2개 ▲대형서점 2개 등 대형유통업체 48곳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들과 거래하는 1만여 개의 납품업체를 상대로도 서면조사표를 발송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공정위는 두 조사에서 발견된 대형유통업체의 법 위반 혐의를 분석한 후, 위반 정도가 심하거나 불공정행위 신고를 인정하지
재계
기자
2010.08.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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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대표이사 김종인)이 지난 7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2조 원 규모의 얀부(Yanbu) 정유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이 이번에 수주한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물량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림산업은 7월 기준으로 1조 원 규모의 쿠웨이트 LPG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3조 4천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해외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자국 내 정유산업을 주관하는 국영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社가 발주한 사업으로 하루 400,000배럴의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정유공장을 사우디 서부에 위치한 얀부 산업단지(Yanbu I
재계
기자
2010.08.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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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그룹 신세계그룹(이명희 회장)의 자회사 신세계건설(대표 박영철)이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최근 이모 씨 등 2명은 신세계건설이 시공을 맡은 용인 죽전 쉐덴오피스텔 분양과 관련, 할인 분양 때문에 가치가 하락했다면서 시공사와 시행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이 씨는 소장에서 “첫 분양 당시 137가구 중 45% 만이 분양 되었다”면서 “나머지 55%의 가구를 분양가보다 15% 낮은 금액에 재분양해 손실을 봤다”고 주장한다. 특히 특혜분양대상자가 신세계건설의 자회사 임직원이라는 점에서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신세계건설의 특별 분양 논란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이씨 등 2명이 쉐덴오피스텔 분양과 관련, 미분양 오피스텔을 15% 할
재계
박주리 기자
2010.08.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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